#크론병
482023.05.18
인플루언서 
Dr.Joseph ys Chung
5,101의학 전문가
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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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임상 소견과 특징(Clinical features & Chracteristics of Crohn disease)

크론병(Crohn disease)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염증성 장질환으로 구강에서 항문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화농성 염증을 보이는 질환이다. 1932년에 이 병을 처음으로 발견한 뉴욕의 의사 버릴 크론은 14명의 환자에서 관찰한 이 병의 특징을 발표하였다. 오늘은 크론병의 임상 소견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육안 소견 크론병 환자들은 소화기계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괴사성의 화농성 염증을 보였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모든 위장관을 침범할 수 있는데, 30~40%는 소장만을 침범하고, 40~50%는 소장과 대장을 모두 침범하며, 15~25%는 대장만을 침범한다. 즉 75%의 환자에서 소장을 침범하는데 이들 중 90%에서 회장말단부에 병변이 관찰된다. 직장에 대부분 병변이 나타나는 궤양성 대장염과는 달리 크론병에서는 직장이 흔히 보존된다. 병변은 분절성이며, 병변 사이사이에는 뛰어넘기 병변을 가진다. 직장주위 누공, 항문열, 농양, 항문 협착 등이 전체 환자의 1/3 에서 병발되며 특히 대장에 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호발한다. 드물게 간과 췌장에도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는 달리 크론병은 전층성 병변을 가진다. 내시경 소견으로 경증에서는 아프타성 또는 작은 표층성 궤양을 보이며, 중증에서는 별 모양의 궤양이 장축과 평행한 방향으로 서로 융합되어 있고 정상 점막이 장축에 수직인 방향으로 경계...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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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치료(Guidelines on Therapeutics in Crohn's Disease)

들어가기 크론병의 주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이며, 주로 10~20대의 젊은 연령에 발생하여 평생 지속되고, 장관 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크론병의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그리고, 장내 세균총에 대한 이상면역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그 병인은 명확하지 않다. 치료 목표 및 설정 크론병의 치료 목표는 활동성 질환의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질병의 진행(progression)을 막아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완치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위 장관의 염증을 조절해서 증상이 모두 없어진 상태를 관해라고 하는데, 관해를 유지시키는 것이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다. 크론병은 환자에 따라 질병이 생기는 부위나 범위, 증상, 경과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모두 다르다. 따라서 각 환자의 상 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크론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의논하는 것이 좋다. 정확히 진단받고 환자 와 의료진의 공동 노력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일반인과 차이 없는 삶의 질과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양요법 장내의 균형잡힌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크론병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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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Overview of Crohn disease)

정의 및 개념 크론병은 구강에서부터 항문까지의 위장관 전체를 침범하고, 많은 합병증과 잦은 재발로 인하여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를 침범할 수 있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약 2세기 이전부터 크론병의 소견에 대한 기술이 있었으나, 1932년 Crohn 등에 의해 이들이 “regional ileitis” 로 기술되었고, 이후 크론병으로 널리 불리게 되었다. 이후 1998년 비엔나 분류(Vienna classification)를 통하여 크론병의 원인 및 질병의 추적 관찰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크론병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주증상으로 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밟고 심한 경우 협착, 천공, 농양, 누공 등으로 인해 반복적인 수술을 필요로 하는 등 난치 경과를 밟게 된다. 흔히 궤양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과 혼동되어 생각할 수 있으나 염증이 대장 장관에 국한 되어있고 혈성 설사가 있으면 UC 일 가능성이 있지만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에서도 염증이 일어날 수 있고 주로 물설사를 동반하며 궤양이 깊고 특히 항문주변 부 병변이 관찰된다. 크론병은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한 병이었다. 80~9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질환 이였지만, 최근 생활양식이 급속히 서구...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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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요약 (Crohn disease,CD)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기 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대장 장관상피에 만성 점막 손상이 있는 것이 보인다. 만약 염증이 대장 장관에 국한 되었다면 궤양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일 가능성이 있지만 크론병은 소화관(입 에서 항문) 어디에서도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궤양대장염과 크론병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서로 다른 질환이며 둘다 모두 원인이 불명확 하다. 소화관 어디서든 병변이 나타나는 크론병. 이 점이 궤양대장염과 크론병의 가장 큰 차이이다.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궤양대장염과 크론병 모두 병태생리가 불명확 하지만 면역병리학적 기전과 심리학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발병기전으로는 정상 세균총에 대한 너무 강한 면역반응이나 장관 상피세포의 면역장벽(immune barrier) 기능장애 등이 추정된다. CD4+ T cell 의 기능이상이 크론병 발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Th1 cell 이 크론병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입에서 항문에 이르기 까지 소화관 어디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관 외에 피부에도 전이성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젊은 남자에 호발 이른 나이, 특히 젊은 남자에 호발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크론병과 흡연은 밀접하게 연...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