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상장리츠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회사 별로 돌아가며 유상증자를 하는가 하면 높은 금리에 조달 비용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낮아진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최근 들어 주가 정상화를 위해 특별 배당을 하는 회사나 장기적으로 배당금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반성문(?)을 내놓은 회사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알짜 회사 2개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금리 인하기에 리츠의 매력은 더욱 높아집니다. 미리 공부하고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
이지스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2020년 7월 상장한 리츠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인 태평로 빌딩과 트윈트리 타워 등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4250원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특별배당 발표로 5100원대까지 상승했죠. 특별배당은 315억 원 규모로 주당 612원의 배당, 시가배당률은 12.1%, 연 환산 수익률은 약 24%수준입니다. 이번 특별배당은 상장리츠 최초로 시도되는 선배당 후 투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산 매각 없이 투자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적극적인 자산 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회계적 순손실에도 배당을 유지했으며, 향후 주당 배당금은 150원~2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스밸류리츠의 투자 포인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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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는 롯데그룹의 우량 부동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리츠입니다. 현재 운용자산총액은 약 2.6조 원이며, 2030년까지 4.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세워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4일에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따르면 다양한 그룹 자산 편입, 외부 자산 발굴 및 매각 용이한 자산 확보, 차입구조 다변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리츠는 최근 유상증자 시기에 2028년까지의 주당 배당금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요. 단계적으로 배당수익률을 10%까지 상승하겠다는 계획이죠. 롯데리츠는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조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당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리츠의 4분기 배당수익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