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순간순간 마주하는 윤리적 의문입니다. 이와 같이 추상적이고 정답이 없을 것 같은 윤리적 딜레마에서 해답을 찾기란 수학적 난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지난한데요. 누군가 짠하고 나타나서 해답을 제시해주거나 힌트라도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히라오 마사히로(平尾 昌宏)라면, 그런 누군가가 될 것 같습니다. 일본 유수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윤리철학을 가르치고 ≪인생은 게임인가?(人生はゲームなのだろうか?)≫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윤리철학이 지닌 영향력을 일깨워 주고 있는 윤리학자입니다. 윤리철학의 핵심 원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윤리적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 줄 그의 저서가 북하우스에서 출간되었는데요. 독자들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만들어 줄 윤리학서,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입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히라오 마사히로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목적을 “윤리학 전반을 쉽게 아우르면서, 일상생활과 취미 또는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히는데요. ≪ふだんづかいの倫理学≫이란 원제처럼, 윤리학을 강의실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재미있고 효율적인 지식으로 담아내어 모든 세대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다른 윤리학 책과 달리,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제시해서 사고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이 책은 당신을 마케팅하기 위한 책이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는 소속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단계별로 65세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60세까지 일을 해서 평균적으로 20년 정도 남은 삶을 유지하던 시대에서 30~40년을 지탱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지금, 경제적 활동은 100세 시대에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하는데요. “인생 100세 시대에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마케터 간다 마사노리와 카피라이팅의 효과를 극대화한 카피로 저명한 카피라이터 기누타 준이치, 두 사람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서 자신이 지닌 최대 가치를 끌어내어 파는 방법, 즉 제대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펴냈는데요. 한 번 손에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책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으로 이끌어 줄 자기계발서,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입니다.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간다 마사노리, 기누타 준이치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저자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준이치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4.11.11. 간다 마사노리는 창조적 문제 해결법 '퓨처 맵핑(Future Mapping)'의 개발자이자 일본 최대 북클럽 '리드포액션(Read for Action)'의 설립자로, 출간 도서가 100권에 달하는 ...
©주페어책방, joofair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인플루엔셜, 2024] D-50 앞으로 50일 후면 2025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새해를 함께 할 캘린더를 소개합니다. 최연소 와튼스쿨 종신 교수이자 세계 최고의 조직심리학자,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애덤 그랜트가 전하는 자기 성장을 위한 메시지를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입니다.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애덤 그랜트, 인플루엔셜, 2024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저자 애덤 그랜트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4.11.04.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이라는 부제와 같이, 그날의 성장 메시지를 통해 생각의 변화를 꾀하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돕는 365일 자기계발 일력인데요. 연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2026년에도 십 년 후에도 해가 바뀌어도 무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입니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 편리한 크기에, 낱장은 트윈링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수월하게 넘길 수 있고 단단한 삼각대 받침이 있어 세워 놓고 사용하기에도 안정적입니다. 동기부여, 리더십, 인간관계 등 창의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내용으로 가득한데요. 애덤 그랜트가 일력에서 전하는 삶의 지혜와 통찰은 독자들에게 아침마다 새로운 여정을 선사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11월 첫날입니다. 이번 달에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入冬)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들어있는데요. 다음 주 목요일에 입동이 찾아오니, 오늘부터 남은 일주일이 올해 마지막 가을입니다.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 이맘때 대출 일 순위는 단연 철학책인데요. 책 속에 담긴 지혜를 모아 모아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책담知], 11월 한 달 동안 철학자 명언 시리즈로 구성해 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로 명언을 전해 줄 주인공은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입니다. 인간이 지닌 욕망과 삶의 고통에 관한 근원적 문제 제기를 통한 성찰과 "가장 나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안겨주는 쇼펜하우어의 촌철살인적 아포리즘을 소개합니다. 감성으로 누리는 지적 즐거움은 돈이 들지 않는 최상의 희열이다. [11/1,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센시오, 2024] 인간은 동물과 달리 감성의 크기가 엄청나다. 정신의 힘으로 감성이 만들어지고, 덕분에 우린 지적 쾌락이라는 마음과 연결된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감성이 뛰어날수록 즐거움도 커진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센시오, 2024)에 수록된 11월 1일자 아포리즘인데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아주 잘 어울리는 명언입니다. 최상의 지적 즐거움을 찾기에 독서를 능가할 만한 정신적 활동이 있을까요? 쌀쌀함이 몸과 마음을 파고드는 계절에 따뜻한 차 한 잔을 곁...
©주페어책방, joofair [생각 수업, 인플루엔셜, 2024] 생각 수업 애덤 그랜트, 인플루엔셜, 2024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 저자 애덤 그랜트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4.11.04. 365일 매일 아침 성장을 위한 하루를 선물할 긍정확언의 인사이트를 만나보세요.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11월 4일 출간을 앞두고 지금 서점에서 독자들의 예약을 기다립니다. 저자 애덤 그랜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2위, ≪포춘≫ 선정 40세 미만 영향력 있는 리더 40인에 등재된 동기부여, 잠재력, 창의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조직심리학자인데요. 20대부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7년 연속 최고 강의 평가를 받고 있는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입니다. ≪생각 수업≫은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 ≪싱크 어게인≫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들려주는 자기 성장의 말들이 담긴 매일의 변화를 이끌어낼 365일 자기계발 일력으로, [생각 수업, 인플루엔셜, 2024, 출판사 제공] 구성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데요. 가로 세로 12cm×16cm로,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에 트윈링 스프링과 삼각대로 되어 있어 편리성과 견고성을 더했는데요. 보는 것처럼 연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해마다 재활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입니다. [생각 수업, 인플루엔셜, 2024, 출판사 제공] 매일...
시월의 넷째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열여덟 번째 절기이자, 가을에 맞는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이 찾아왔는데요. 첫 얼음이 어는 시기로 겨울이 머지않았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이맘때는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전국적으로 이번 주가 단풍 절정이라고 합니다. 훅 떨어진 기온으로 움츠려 든 몸과 마음을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차가워진 기온만큼 온기가 절실해지는 이때, 인간과 자연에 관한 사랑을 노래한 시 두 편으로 포근한 한주를 시작해 보세요. 2024년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책담詩],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과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를 보내드립니다.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삶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이...
"바람을 피해 다니면 바람은 나를 따라다니면서 평생 괴롭힐 것입니다. 흔들리는 만큼 성장하고 넘어진 횟수만큼 힘차게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힘든 세상에 좌절과 낙담으로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시인, 이근대 작가의 글은 언제 읽어도 잔잔한 울림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느끼는 감명은 비할 데 없이 큽니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작가가 띄우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만나보세요. ©주페어책방, joofair [괜찮아, 사랑이야, 이정서재, 2023] 괜찮아, 사랑이야 이근대, 이정서재, 2023 괜찮아, 사랑이야 저자 이근대 출판 이정서재 발매 2023.12.10. 이 책을 쓴 이근대 작가는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SNS에 글을 올리고 독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작가의 문장들은 이런저런 나름의 이유로 상처받고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가닿아 상처를 감싸고 힘을 낼 마음을 선사하는 치료제가 됩니다. 작가가 SNS를 통해 띄운 글 가운데 50만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130편을 따로 모아서 펴낸 이 책은 작가 특유의 녹진한 감성으로 써 내려간 힐링 에세이입니다. 제1부 괜찮은 척하다가 별이 질 때까지 울었다, 제2부 괜찮아, 이별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야, 제3부 괜찮아, 꿈이 있잖아, 제4부 괜찮아, 잘 살아왔고, 잘 살아가고 있어, ...
AI와 챗GPT로 정보를 찾고 글을 쓰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대. 정확한 지식과 바른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데요. 문해력을 기르고 키우기 위해 독서만큼 훌륭한 활동은 없을 것입니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는 현직 사서로서 30년 일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1편. "독서효과와 효율적 책읽기를 위한 선결 과제 자가진단을 통한 독서 성향 파악"에 이어, 2편에서는 "아동기 연령별 발달 특성과 적합한 책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독서는 마음에 근육을 만듭니다. 운동으로 몸의 근육이 생기듯 독서는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주는 활동입니다. 마음의 근육은 아이들에게 가정과 사회에서 겪게 되는 부정적인 경험을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 줍니다. 아이들에게 꾸준한 운동과 꾸준한 독서 습관을 남겨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유산은 없을 텐데요.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는 적절한 때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독서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기 어린이에게 독서는 어느 시기 보다 중요합니다. 생후 8개월부터 6세까지는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s), 만 12세까지는 뇌의 외형이 성인 수준으로 발달되는 시기로 간주하는데요. 태어나서 만 12세까지, 아동기는 두뇌 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 책읽기는 평생 사용할 뇌 발달...
감 감정의 종류는 정 정말 많다. 그중에 틀린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 77개를 삼행시로 풀어낸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이들에게 촌철살인의 웃음과 힘찬 응원을 건네는 책이 있습니다. ≪단어의 위로≫입니다. ©주페어책방, joofair [단어의 위로, 행성B, 2024] 단어의 위로 시골쥐, 행성B, 2024 단어의 위로 저자 시골쥐 출판 행성B 발매 2024.03.20. "잘하고 있는 내가 자라고 있는 나에게" "누구나 결핍을 하나쯤 갖고 어른이 된다. … 미처 채워지지 못한 그 어떤 것 때문에 우리는 불완전한 상태로 어른이 된다."(p.5) 어른으로 사는 삶, 그 고단하고 지난한 삶을 살아가는 어른이들에게 괜찮다고 잘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B행성에 사는 작가 시골쥐가 전하는 힘찬 응원과 격려를 담은 에세이 <단어의 위로>를 소개합니다. 작가는 주변에서 "너는 생각이 너무 많다"라는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몇 해 전부터 정리된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먼저 케케묵은 상처들을 들춰낸 다음 문장이 지닌 힘으로 마음을 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 <단어의 위로>입니다. "삶에 너무 지쳤거나 크게 상처받았을 때"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 한 단어씩 꺼내어 보라는 독자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을 만나게 되는...
AI와 챗GPT로 정보를 찾고 글을 쓰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대. 정확한 지식과 바른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데요. 문해력을 기르고 키우기 위해 독서만큼 훌륭한 활동은 없을 것입니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며 현직 사서로서 30년 일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1편. 독서효과와 효율적 책읽기를 위한 선결 과제인 자가진단을 통한 독서 성향 파악입니다. 독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서에 들이는 시간에 대해서도 모종의 이득을 기대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1946년)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헤르만 헤세는 저서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뜨인돌, 2022)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교양을 쌓기 위한 책읽기”라는 독서의 사전적 정의와 부합하는 말인데요. 효율적인 독서가 되기 위해서는 책읽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얻는 원하는 목적을 달성해야 하겠죠. 이를 위해 필요한 집중력은 선천적이기도 하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데요. 책읽기의 효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독서의 효과 독서는 성인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는 아이들에게는 필수적인 활동인데요. 독서가 지닌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휘력이 길러집니다. 2. 이해력이 높아집니다. 3. 집중력이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