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혁 2020년 1월 '모두의 pH' 펀딩 2020년 2월 폐교 입찰 참여 2020년 3월 폐교 수선 및 입주 2020년 4월 사업자 등록 (드루이드 팩토리) 2020년 5월 '모두의 pH' 테스트 비닐하우스 설치 2021년 3월 5189명의 후원자에게 '모두의 pH' 책 발송 2021년 4월 '모두의 pH' 테스트 비닐하우스 철거 2021년 5월 '드루이드 안내서' 펀딩 2021년 11월 5028명의 후원자에게 '드루이드 안내서' 발송 2022년 03월 출판사 등록 (드루이드 아일랜드) 2023년 03월 '드루이드 안내서' 개정판 펀딩 2023년 07월 6663명의 후원자에게 '드루이드 안내서' 개정판 발송 2023년 09월 '드루이드 안내서' 정식 출간 (서점 유통) 2024년 10월 '폐교생활백서' 종이책 2종 출간 2024년 10월 폐교 초대의 날 🧩 폐교 초대장 그동안 랜선으로 함께 놀아준 분들을 폐교로 초대했습니다. 🧩 보험 가입 행사의 시작은 보험을 드는 것부터였습니다. 사고를 대비했다기 보다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주술을 건 겁니다. 🧩 폐교의 고장 난 드루이드 4일간의 행사에 400여 분이 오셨습니다. 프로개는 사인 로봇을 하느라… 사진 기록을 남기지 못했어요. 몇 번인가 고장이 나기도 했고요. 이렇게 절 고장내시더라고요. 그래서 '폐교생활백서 15'는 방문객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대체합니...
편집자는 어떤 책 속에 이스터 에그를 숨겨놓았어요. 이스터 에그는 일종의 장난이에요. 많은 분이 이스터 에그 찾기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고대 유적의 비밀을 푸는 것처럼 깊게 접근한 분들이 계셨어요. 종이를 불빛에 비춰보는 분 물에 적셔(?) 보는 분 동전으로 긁어보는 분 책을 그렇게 만들려면 제작비가… 주작이 알이니까 '에그'? 사무실 사진에서 찾은 백호? 산삼? 장뇌삼? 종이에 박힌 작은 점? 가로등 모양이 백호 눈? 사진 속 구석에 떨어진 드루이드 코인? 로서하(지박령) 책들 사이에 프로개 책이? 연상연하 커플이 이스터에그? 폐교 옥상의 수조가 알? 벽면에 자세히 보면 드루이드 마크 같은 얼룩이… 여러분이 찾은 이 답은 안타깝지만…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유독 '알'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한 페이지에서 이스터에그 글자를 모두 찾은 분도 계셨고요. 특이점이 온 이스터에그도 있었네요. …네? 저는 이때쯤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약간의 힌트를 올렸죠. 그로부터 하루 후 겨우(?) 첫 번째 정답자가 나타납니다. 1등. Orca killer whale 님. 어떤 편집자의 이스터 에그는 어두운 숲을 지나는 방법 123페이지에 있었습니다. 책을 쫙-! 펴야만 보이죠. 이것 때문에 혼 많이 났어요. 소중한 책을 쫙쫙 펴면서 읽는 사람이 어딨냐!? …라고요. 그렇지만 앞구르기 옆구르기 하고 봐도 확실한 이스터에그 맞죠? 😈 곧 두 ...
폐교에 손님이 온다고 해요. 4일간 약 470명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시는 분들께 전합니다. 사인 요청은… 프로개가 고장 나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세요. 😭 오시다가 이런 다리를 만날 거예요. 여기서부터는 자동차의 창문을 여세요. 공기가 다르거든요. 차가 없다고 해도 속도를 내지 마세요. 천천히 오세요. 내비게이션이 안내해 준 곳에 도착하면 어리둥절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배너 현수막을 발견하면 좌회전 해서 오르막길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초대장을 준비해 주시고요. 프로개는, 손님이 온다고 해서 풀을 벴습니다. 운동장에 풀이 많거든요. 베어내야 사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왜, 노동은 줄지 않는 걸까요. 바나나가 많이 자랐네요. 열매가 열렸습니다. 파파야 열매도 있고요. 벤츠 시고르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로고가 조금 더 선명해요. 이것은 보리입니다. 보리로 주차장 라인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운동장에 물이 잔뜩 고였거든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잘 알아보실 거예요. 밟히지 않은 보리는 주작이의 간식이 됩니다. 밟아도 괜찮아요. 여러분의 발은 안전해요. 이 사람은 프로개가 아닙니다. 프로개는 여기에 있어요. 머리에 꽃을 꽂고 있죠. 한 송이가 더 피려고 해요. 그런데… 이 프로개 아바타도 실패했습니다. 태풍 같은 바람이 불어서… 쓰려졌거든요. 음… 아직 청소도 다 못했는데. 결국 5년간...
돌아온 책 판매 상인 '능숙견'입니다. 폐교생활백서(2권) 책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각 서점으로 배본이 시작되었어요.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에도 들어갔지만, 진열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오프라인 서점은 재고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정확한 수요 파악이 어려워 초판본을 많이 인쇄하지 않았어요. 인쇄소가 한강 작가님 책 물량으로 많이 바쁠 거예요. 폐생백 2쇄가 금방 입고되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노벨문학상은 모두가 축하할 만한 일이잖아요. 후기/서평 이벤트와 이스트에그 찾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드루이드 코인 주워가세요. 폐교생활백서 이벤트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3604717317 폐교생활백서 출간 이벤트 이제 『폐교생활백서』를 종이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 blog.naver.com 드루이드 코인이란?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2710659283 드루이드 퀘스트(코인)에 관하여 어느덧 <드루이드 퀘스트> 평균 참여자 수가 400여 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페페론치노와 망고스틴... blog.naver.com 폐교생활백서(블로그) 정주행 하기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1841135680 폐교...
폐교 초대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4일간 행사에 약 470명이 오시는 걸로 파악됩니다. 예약이 된 것 같은데, 초대장 문자를 받지 못하신 분은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그밖에 질문 사항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후 취소표에 대한 추가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오시는 분들 확인 사항 드루이드 1코인을 내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초대장 하나로 최대 2인 동반(본인 포함 3명) 가능하며, 동반인은 코인이 없어도 됩니다. 최초 입장 시 동반인은 초대장 소유자와 함께 입장하셔야 합니다. 폐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5시 (오후 3시부터 입장 제한)' 입니다. 오후 5시면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도로에 가로등이 없습니다. 야간 운전이 위험할 수 있으니 그전에 질서를 지켜 하교(?) 해 주세요. 대중교통으로 오시기 어려우니 자차 이용을 권장합니다. 시골 국도라 인도가 따로 없습니다. 규정 속도에 맞춰 안전 운전해 주세요. 주차는 폐교 운동장에 하시면 됩니다. 폐교 시설은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계단 보폭도 일반적이지 않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세요. 2층 창문에 안전 난간이 없습니다. 창문을 열지 말아 주세요. 아이를 동반한 경우 창틀에 올라가거나 건물에 매달리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식물 및 물품을 가져와 다른 분들께 나눔 하셔도 됩니다. 교실에 빈 테이블...
프로개 입니다. 폐교 방문 취소표 예약 링크입니다. 취소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요일 10명 금요일 14명 토요일 2명 일요일 5명 대부분은 두 개의 날짜를 예약 한 후 하나를 취소한 경우 입니다. 지인이 예약한 것이 확인 되어, 함께 갈 수 있어서 취소한 경우도 있고요. 취소표 예약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주세요. 10월 9일 21시 00분에 페이지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예약에 성공한 분들께는 확인 문자를 발송해드릴게요. 문자를 받지 못하셨다면 예약되지 않으신 거예요. 10월 24일(목) 폐교 방문 취소표(10장) https://naver.me/xf5i8IJg 10월 25일(금) 폐교 방문 취소표(14장) https://naver.me/xHg1K90c 10월 26일(토) 폐교 방문 취소표(2장) https://naver.me/IDFrDyps 10월 27일(일) 폐교 방문 취소표(5장) https://naver.me/FN7h3eih 질문지 미리보기 ✅ 취소표 방문 예약은 10월 9일 저녁 9시부터 할 수 있습니다. ✅ 방문 예약되신 분께는 확인 문자를 발송해드립니다. ✅ 대중 교통으로 오시기 어렵습니다. (자차 기준 서울 강남역에서 4시간 거리) ✅ 폐교 시설은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계단 보폭도 일반적이지 않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주세요. 특히 아이를 동반한 경우 창틀에 올라가거나 건물에 매달리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폐교는 벌...
설탕을 키워보았다 사탕수수를 입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단수수와는 다릅니다.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리얼 사탕수수... blog.naver.com 설탕을 키워 보았다 에서 이어지는 포스트입니다. 그만 키우겠다고 했더니…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하지만 전 그만 키우기로 했는 걸요. 제가, 시키면 막 하고 그러는 사람이 아닙니다. 음… 설탕을 만들려면 가열 도구가 필요해요. 주방 냄비를 손댈 수는 없어요. 제 등짝 내구도가 한계에 달했거든요. 다 있다는 곳에 갑니다. 태워도 될만한… 저렴이 냄비를 찾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해봅시다. 사탕수수를 잘라야 합니다. 자릅니다. 몽둥이가 생겼어요. 모두 자릅니다. 괜찮아요. 새 순이 나와서 자라요. 그만 키우기로 했는데… 자라나라 사탕사탕. 음… 잎을 하나씩 떼어 냅니다. 계속 떼어 냅니다. 잎에는 미세한 가시가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쓸리면 피부가 가렵습니다. 손에는 흰색 가루가 묻어요. 슈가파우더일까요? 먹어 봤는데 아무 맛도 안 납니다. 어…? 부러졌습니다. ……. 한 시간 동안 잎을 떼어 냈어요. 밥 먹고 다시 하겠습니다. 수확한 아이들의 무게를 측정해 봤어요. 5.9kg. 우리집 고양이(백호)의 리즈 시절 몸무게입니다. 이제 이 아이의 과즙을 빼내야 해요. 압착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게 있을 리 없어요. 도구가 없으면 몸이 고생하면 됩니다. 열심히 깎아요. 토막토막 썰어 ...
폐교 방문 예약 신청🔗이 있었어요. 저는 해당 시간에 외출 중이었습니다. 밖에서 이런 알림을 받았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1분도 되지 않아 종료되었네요. 목요일은 8분 동안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금요일은 15분 동안 열려 있었네요. 예약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분이 많아서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예약되신 분들께는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단순 예약 확인 안내 문자예요. 아이디를 잘못 적으신 건 괜찮지만 전화번호를 잘못 적으셨다면 문자가 가지 않았을 거예요. 예약된 것 같은데 문자를 못 받으셨다면, 네이버 폼 > 참여한 설문 목록에 '폐교 방문 예약'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목록에 없다면 예약되지 않으신 거예요. 목록에 있는데도 문자를 못 받으셨다면 스팸 문자함을 확인해주세요. 그곳에도 없다면 비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예약을 취소하신 분이 조금 있습니다. 취소된 자리는 10월 9일 저녁 8시에 방문 예약 링크를 다시 올려드릴게요. 초대장 문자는 10월 10일에 발송해드릴게요. 초대장 문자에는 폐교 주소를 포함한 각종 안내 내용이 포함됩니다. 행사 기간 폐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쯤으로 생각해주세요. 오후 3시부터는 입장을 제한하며, 5시에는 문을 닫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폐교초대 #폐교생활백서 #프로개 #드루이드 #피케팅
오늘 저녁 8시에 폐교 초대 방문 예약이 있습니다. 드루이드 코인을 가진 분 한정 선착순 방식이죠. 그런데… 새 포스팅이 올라올 거라고 여기고 기다리는 분이 계신 것 같아요. 저녁 8시가 되어도 새 포스팅은 올라오지 않습니다. 아래의 포스트에 있는 링크를 통해 예약해주세요. 8시가 되면 자동으로 예약 페이지가 열립니다.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3604068505 폐교에 초대합니다 (방문 예약) 프로개입니다. 10월 24일(목) ~ 10월27일(일), 4일 간 폐교 방문 기간을 가지려고 해요. 모든 분을 초대할 ... blog.naver.com 그리고 예약 인원이 차면 자동으로 마감됩니다. 예약 결과 역시 따로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예약에 성공했다면 10월 10일 정도에 초대 문자를 받게 될 거예요. 반짝 나눔 이대로 포스팅을 끝내면 심심하니까… 나눔 이벤트를 하나 할게요! 올해는 작년 보다 용과가 많이 달린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3237548712 집에서 용과 키우기 임아트 던전에서 데려온 용의 과일입니다. 강력한 전설의 주방검으로 두꺼운 비늘을 썰 수 있죠. 알맹이만 ... blog.naver.com 그중 두 녀석이 무르 익었습니다. 그래서 과일을 맛보고 키울 수 있도록 택배로 나눔해드리려고요. 알보 몬스테라 열매도 한...
사탕수수를 입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단수수와는 다릅니다.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리얼 사탕수수죠. 깍아서… 냠냠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먹기좋게 썰어 봅니다. 냠냠 쩝쩝 퉤! 질긴 섬유질은 먹기 어렵습니다. 과즙만 먹을 수 있어요. 원당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맛은… 설탕물 맛입니다. 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드니 당연한 거겠죠. 사탕수수 줄기에는 마디가 있습니다. 대나무와 비슷해요. 새순이 될 수 있는 '눈'도 있군요. 위 아래를 구분해서 물에 담가줍니다. 뿌리가 나와요. 뿌리가… 뿌리가 점점 많이 나와요. '눈' 자리에서는 싹도 나옵니다. 싹은 금방 자라납니다. 역시 C4식물입니다. C4식물이라니까 말이 어려워요. 지구에 사는 식물 중 약 3%가 C4식물입니다. 해가 진 다음에도 야근하는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다른 식물보다 빨리 자라요. 뿌리가 잘 나왔으니 화분에 심어야 겠습니다. 잘… 자랍니다. 곁가지 새순도 나오는 군요. 뿌리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이 화분은 흙이 밀려났어요. 화분 속에 뿌리가 많은 걸까요. 아래쪽 줄기는 점점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음…. 으음……. ……. 그만 키우겠습니다. #실내에서키우기적합한식물은아님 #프로개 #드루이드 #사탕수수 #키우기 #폴리코사놀 #C4식물
이제 『폐교생활백서』를 종이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이북(ebook)은 출간하지 않습니다. 종이책은 에세이 형태로 이야기를 다듬기는 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본래의 이야기는 언제든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북은 출간되지 않습니다. 로서하(지박령)가 저자인 『폐교생활백서』는 조금 다른 내용,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요. 🙄 이벤트 1 서평 이벤트 『드루이드 안내서』 때 해보신 분들은 낯설지 않죠? 『폐교생활백서』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서평/리뷰를 남겨주신 분 중 30분을 선정하여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선물 쓸모없어 보이는 폐생백 사인본 (프로개, 로서하 각 1부씩) 드루이드 코인 (1실버) ✅ 서평/후기 남기는 곳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의 리뷰란 공개된 개인 블로그 공개된 개인 SNS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어디든 한 곳에만 남기면 됩니다. 커뮤니티, 단체SNS, 비공개SNS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 서평 이벤트 참여방법 서평을 작성하고 #폐교생활백서 라는 태그를 달아주세요. 작성된 서평/리뷰 글을 프로개가 찾아다니면서 읽겠습니다. 당첨자는 프로개 블로그를 통해 발표합니다. ✅ 이벤트 대상 『폐교생활백서, 아주 많이 부족한 희망찬 하루』 또는 『폐교생활백서, 어두운 숲을 지나는 방법』을 읽은 사람. 24년 10월 1...
프로개입니다. 10월 24일(목) ~ 10월27일(일), 4일 간 폐교 방문 기간을 가지려고 해요. 모든 분을 초대할 수는 없습니다. 주차 문제, 수용 인원 문제, 민원 문제, 안전 사고 위험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더 오랜 기간 방문자를 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4일 이상이 되면 방문자를 맞이해야 하는 저희가 먼저 지칠 것 같아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동반 인원을 포함해 하루 약 100명의 인원만 받을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평소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면서 저와 놀아주신 분들께 우선권을 드리는 게 맞다 싶어서, 드루이드 코인 소지자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폐교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서운해 하지마세요. 이후 새로운 터에서 자리잡고 푸르게 변할 '프로개의 숲'이 있으니까요. 프로개의 숲은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예약제로 방문자를 받게 되겠지만요. 폐교 방문 예약은 10월 5일 저녁 8시부터 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방식이며, 드루이드 코인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 1코인을 폐교 입장시 내셔야 합니다. 기념품으로 교환해드려요. 2인까지 동반이 가능합니다. 어린 아이도 인원수에 포함하며, 동반 인원은 코인을 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폐교 방문 예약페이지를 링크합니다. 10월 24일(목) 폐교 방문 예약 망고스틴 화분 추첨 나눔합니다. (화분 무게 30kg / SUV급 이상 차량 필요) http...
폐교 초대 행사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분이 많으세요.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것들과 이후 계획에 관해 이야기해 볼게요. Q. 폐교 초대 행사는 언제인가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10월 말 또는 11월 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목, 금, 토, 일' 4일간 진행될 예정이고, 초대 인원은 약 400명(하루100명)으로 한정하려고 해요.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보니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안전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주차 문제도 있고요. 머나먼 폐교까지 와서 사람 구경만 하다가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곳의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해요. 그러려면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으면 안될 것 같더라고요. 행사 초대는 10일 전쯤 별도의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방식으로 신청받을 계획입니다. 단 드루이드 코인을 소지한 분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2인 동반 가능 / 동반자는 코인이 없어도 OK) 입장료 '드루이드 1코인'은 폐교 입장시 기념품으로 교환해 드릴거예요. 코인을 많이 가지고 계신다면 폐교에서 키운 희귀 식물이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포된 드루이드 코인은 약 17,000개 입니다. Q. 드루이드 코인을 나눔해도 되나요? 다른 분께 나눔해도 됩니다. 다만 나눔을 강요하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드루이드 코인은 저와 놀아주신 분들에게 친구의 증표로 드린 거니까요. 🔗 드루이드 코인...
권태 명사,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 3개월 만인가요. 6월의 포스팅 이후 한동안 블로그를 열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떤 권태감에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기 싫고 지루함을 느끼는 것 투성이었으니까요. 가드너들에게 이따금 찾아오는 식태기처럼, 삶에도 이따금 권태가 찾아와 우리를 멈추게 합니다. 어떤 일은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고 어떤 일은 의지박약으로 시작조차 못 하게 되는 거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잠시 멈췄었습니다. 별일은 없었어요. 그저 조금 아팠나 봐요. 병원에 열심히 다니고, 약 먹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쉬고 싶어서 꾀병을 부린 걸지도 몰라요. 우연히 블로그 순위표를 접하게 됐어요. 저렇게 앞쪽에 있으면 곤란한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남들 앞에 나서길 좋아하지 않는 내향인에게는 관심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하지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는 이상한 상태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니, 저도 다시 움직여 보려고요. 밀린 일들을 하나씩 해치우려 합니다. 폐교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사 준비도 해야 해요. 너무 추워지기 전에 폐교 초대행사도 가져볼게요. 그 후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1부터 9까지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서 어디로 흘러가게 될 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어딘가에 도착하게 되면, 또 새롭고 또 즐거운 이야기로 모두를 초대할게요. 폐교생활백서, 마지막 ...
중급 드루이드 퀘스트 아보카도 키우기 600일 차 이랬던 카도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2.1미터쯤 되어요. 탄 잎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빛을 잘 못 본 데다가 화분도 작아진 탓이겠죠. 비대칭 적으로 자란 가지가 보여요. 우리가 원했던 대로 한쪽으로만 쑥 자란 셈이죠. 아무렇게나 가지를 잘랐던 부분의 흔적이 보입니다. 힐링티슈가 덮이기 어렵겠지만 어린 나무라서 괜찮아요. 곁가지가 많습니다. 아래쪽부터 정리해 줄게요. 싹둑. 싹둑.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음… 싹둑. 싹둑. 싹둑. 키가 크면 아무래도 위쪽은 빛을 받기 어렵겠죠. T자 모양으로 자라도록 유도해 줄게요. 음… 어쩐지 카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신발이 작아요. 드루이드 님. 음… 이거면 되겠니? 초롱초롱. 계속 못 본 척 흐린 눈을 할 수는 없으니… 새 신발을 신겨줍니다. 오늘도… 드루이드는 여기까지. #언제까지키워야하는걸까요 #아보카도키우기 #드루이드 #퀘스트 #프로개
여기 호야(Hoya) 줄기가 있습니다. 덩굴성 식물이죠. 4mm 굵기의 분재철사를 준비합니다. 화분에 감아서… 흙에 꽂으면 리스 형태의 지지대가 만들어집니다. 흙에 호야 줄기를 심습니다. 녀석이 자라면 철사를 따라가며 감아주세요. 세 바퀴쯤 감고 보니 예쁘게 되었습니다. 뭐… 이때까지는 말이죠.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습니다. …엉망진창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너무 많이 자랐습니다. 호야는 꽃이 피는 식물일 텐데… 이만큼 자랄 때까지 꽃이 피질 않는군요. 꽃대가 만들어지다가 져버리고 말아요. 이 건에 대해서는 가드너들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호야는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의도와 다르게 '잎보기 식물'로 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드너 소모임은… 환경이 좋은데도 꽃이 안 피는 걸 어쩌란 말이냐 이파리가 이뻐서 키운다_ '이파리 파'와 꽃이 예뻐서 키운다_ '플라워 파'로 나뉘곤 하죠. 드루이드 카페 정모에서도 호야에 관한 투표가 있었는데요. 거의 반반으로 대립하며 승리팀이 나오지 않았어요. 사실 식물은 습한 장소에서는 꽃을 잘 피우지 않아요. 습한 환경에서 잎과 가지는 무럭무럭 잘 자라지만… 꽃은 조금 별개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열대성 식물이 그래요. 몸체를 키울 때는 습한 게 유리하지만 꽃을 피울 때는 약간의 건조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열대성 과일나무들도 알고 보면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를 지나 비가 잘 내리...
견습 드루이드 퀘스트 양배추 키우기 150일 차 우리의 양배추가 자랍니다. 겨울 동안 쑥쑥 자랐습니다. 잎이 케일처럼 생겼죠? 맞습니다. 양배추는 케일의 친척이에요. 잎을 한 장씩 떼어서 쌈 싸먹을 수 있어요. 아래쪽 잎은 시들었어요. 잎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빛이 부족한 환경일수록 잎의 노화는 빨라집니다. 아래쪽 잎을 떼어냅니다. 떼어내면 잎과 흙의 거리가 멀어져 관련 병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통기성도 좋아져요. 다 되었군요. 자라나라 양배추배추. 양배추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래쪽 잎에 잔뜩 단풍이 들었어요. 잎 노화와 양분 결핍 때문입니다. 인, 황, 마그네슘 등이 부족해졌나 봐요. 아무래도 작은 화분에 심은 채 비료를 주지 않은 탓이겠죠? 잎 사이사이에는 아기 양배추의 모습이 보입니다. 줄기의 위쪽을 자르면 이 아기 양배추가 활성화되어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위쪽으로 갈수록 잎이 작아집니다. 그리고 꽃대(꽃줄기)가 올라오죠. 농업 쪽에서는 채소에 꽃이 피는 것을 '추대'라고 합니다. 채소의 일생이 끝남으로 여겨져 매우 경계하는 현상이죠. 실제로도 상품성이 없어집니다. 추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가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급격하게 밤 기온이 낮아지는 여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채소의 품종 개량을 거쳐서 추대가 잘 일어나지 않...
오랜만에 바나나 폭탄 돌리기입니다. 겨울 동안 바나나가 늘었어요... 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당첨되었을 때 바나나 수령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 바나나를 받고 싶은 마음 30%, 바나나를 피하고 싶은 마음 70%, 그러나 게임에는 참가하고 싶은 마음 100%, 두근두근 스릴을 즐기다가는 당신의 집 천장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나눔 방식 이 포스트에 달린 댓글 중 작성 시간이 '2024.5.5. 22:22'으로 표시된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시간에 1~10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커먼 바나나(캐번디시)' 화분을 발송합니다. 작아요. 작습니다. 정말이에요. 아직은 작아요... ✅ 연습 댓글을 작성해도 됩니다. ✅ 댓글을 수정해도 작성 시간이 변경되지 않습니다. ✅ 대댓글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많은 댓글이 작성되면 네이버 서버가 당황하여(?) 댓글이 시간순으로 정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댓글에 표시된 시간이 2024년 5월 5일 22시 22분인 분만 해당합니다. 설명, 끝. #프로또 #바나나나눔 #폭탄돌리기 #자구 #드루이드 #프로개
1년에 단 하루 모초진의 문이 열립니다 4월 5일 (식목일) 00시 00분 부터 23시 59분 까지 모두가 초록에 진심 https://cafe.naver.com/druidcafe 모두가 초록에 진심 : 네이버 카페 식물,가드닝,가드너,식집사,드루이드,산소발생커뮤니티,모초진,4월5일에만가입가능 cafe.naver.com # 어리둥절 # 수줍음 많은 사람의 광기 # 장난스러움 # 짓궂지만 따뜻함 # 불 건너 강 구경 # 어쩐지 이상한 사람들 # 걱정하지 말아요 # 해치지 않아요 # 식물 키우기 취미 카페 맞아요
만우절이 찾아왔어요. 프로개는 올해 또 뭘 하려나… 궁금해하며 블로그에 찾아온 분도 계시겠죠. 올해는 별것 없어요. 정말이에요. 왜냐면 착해지기로 했거든요. 만우절 수위를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재미보다는 피해자가 없는 게 더 좋은 세상 아닐까요? 헤헿. 사실은 만우절 콘텐츠가 바닥났어요 그러나 진실 '후추'편 사건번호 2023, 후추 집단 발아 사건. 과연 이것이 진실인가 아닌가, 합리적 의심을 하신 분이 많이 계셨어요. 아이참… 만우절에 올라온 글이니 당연히 거짓이겠죠. 이렇게 말하면 오늘도 만우절 아니냐, 거짓이라는 말 자체가 거짓이 아니냐…라며 멀티버스를 타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후… 전지적 후추 씨앗 시점에서 보겠습니다. 우리가 요리에 쓰는 블랙페퍼는 사실 녹색 페퍼라고 했죠? 네. 덜 익은 페퍼입니다. 그래서 맛이 강해요. 맛이 강하다 ➡ 향이 강하다 ➡ 요리에 조금만 넣어도 된다. 그래서 블랙페퍼가 가장 널리 쓰입니다. 그런데 덜 익었으니까 발아가 잘 안돼요. 그나마 많이 성숙된 아이들은 발아가 되지만 그래도 50%를 넘지 못해요. 게다다 데치고 건조까지 했단 말이죠. 발아가 될 리가 없어요. 그래도 못 믿겠어요? 아이참… 이 건조 향신료가 발아가 그렇게 잘 되었다면… 콜럼버스가 인도에 후추사러 간다고 뻥치다가 신대륙을 발견할 일도 없었겠죠. 그러니 그 포스팅은 거짓입니다. ⬅ 이게 진실입니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