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10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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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관장 루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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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 소개]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비주류가 선택한 모험의 길-

작성자/ 독서관장 루츠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저자 나시노 료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0.03.05. 최근 이러한 형태의 경소설 (라이트노벨)을 접하고 있으면 소위 '이세계물'(이세계 용사물)이라는 장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에 글 속의 본질을 떠올려보자면, 소설을 읽는 독자층... 그들이 원하는 것은 어쩌면 현 시대 속에서 쉽게 손에넣지 못하는 것! 일종의 상상과 이상을 충족하기 위한 하나의 대리만족의 것으로서 정의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실제로 많은 소설 등의 내용을 살펴보면, (거의) 어느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야말로 신들(또는 상위의 어느 존재)의 사랑을 받아 보다 월등한 능력을 부여받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가 지닌 장점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세상으로 건너가, 그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한 경의와 보상을 받는 것이다. '특별한 존재가 완성되어가는 과정' 어쩌면 독자들은 단순히 그것 하나를 음미하기 위해서 이런 종류의 글을 접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적어도 '현실의 각박함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원하는 그 현상! 또는 유행!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책에서도 그러한 가치를 찿으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말해서 독자들은 그 목적과는 다른 매우 무거운 분위기의 글 속에서 당황 할 지도 모르겠다. 위와 아래. 하늘과 땅. 지금까지 살아온 그들의 인생과 입장을 드러내는 구도 230쪽 감히 줄거리를 언급...

2020.03.29
[기대하는 연재물] 티어문 제국 이야기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것-

작성자/ 독서관장 루츠 티어문 제국 이야기 4 저자 모치츠키 노조무 출판 소미미디어 발매 2020.12.16. 기근과 전염병을 거치며 폭발해버린 민심... 더욱이 외세가 개입한 최악의 혼란(혁명) 와중에서, 결국 티어문 제국 마지막 황족이 처형된다. 이처럼 역사 속 제국의 몰락과 왕실의 단절이라는 결과속에서도 어쩌면 주인공이자 황녀인 '미아 루나 티어문' (개인)이 짊어져야 했던 책임은 그 스스로의 잘못보다 더 크고 무거웠음이 틀림없기에 이에 저자는 그 최후의 이야기와는 다른 또 다른 세계의 이야기, 그야말로 시간을 되돌려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다룸으로서 점차 그녀가 '제국의 예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드러내려 한다. 이처럼 티어문 제국 이야기는 흔히 '전생'과 '역전' 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지난날의 과오를 수정하거나, 또는 전생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앞서 닥쳐오는 시련 등을 극복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야말로 강력한 제국의 황녀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전생의 미아가 결정적으로 타인의 멸시를 받게 된 이유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를 떠올리고, 또한 과거 주인공이 일으킨 사소한 악행과 무관심에서 발현된 결과들을 마주하며, 이에 당연히 반성하고 또 대비하는 것 만으로도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결과적으로 저자는 더 나아가 주인공에게 있어서 그만큼의 지혜와 이익을 부여하기보다는 또다시 발...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