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1 작가 처처칭한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04.10. 평점 리뷰보기 고귀한 혈통, 그리고 남다른 품격을 드러내기 위한 배경! 이처럼 과거 많은 사람들은 '타인'을 평가하고 또 사귐에 있어서, 그 나름의 잣대를 들이밀었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이러한 잣대는 이미 '개인'의 권리가 성장한 오늘날에 있어서도 그 나름의 영향력을 가진다 생각 될 수도 있을것이다. 이른바 세상이 말하는 금수저들의 존재가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재벌가와 유력가... 앞으로 세상의 엘리트로서, 또는 그 권력을 계승할 특별한 존재들을 바라보면서... 이에 문득 많은 독자들은 이 재미없는 세상과는 다른 또다른 인물상을 창작물로 남아 접하기를 바래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때문에 이 잠중록을 포함한 (다른)많은 작품들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가문'과 '권력'이 아니다. 물론 배경을 살펴보면 화려한 왕궁, 그리고 고귀한자태를 풍기는 왕족들과 고관들이 수시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미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 이들은 그저 '주인공'의 성장과 활약을 위한 가장 매력있는 배경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능있는 인물의 등장! 물론 그 능력이란 그 스스로의 작품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어쩌면 과거 '후르츠 바스켓'에서 보여진 한없이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선함'이 재능이 될 수고 있고, 아니면 '파견의 품격'처럼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지성과 학습능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