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얼마 전, 남해 독일마을 풍경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저녁에 즐겼던 남해 독일마을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남해 숙박까지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글, 사진 @마녀씨 촬영일자 2023. 1. 26 묵은지! 남해 독일마을 맥주 즐기기 저녁 8시 정도에 독일마을에 도착했는데요. 생각보다 이 동네는 상점들이 문을 일찍 닫아요. 수제 맥주를 제조하는 양조장 술집도 있긴 하지만, 늦어도 9시 정도면 영업을 거의 마칩니다. 늦은 시간 도착 후, 아쉬운 마음에 둘러보던 찰나. 문이 열려있는 곳이 있어서 우연히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이곳은 작은 정원이 있는 독일 전통 주택으로 된 펍이었어요. 사실 다른 곳들도 방문하고 싶었으나 별다른 선택지가 없던 상황. 어쩔 수 없이 들어왔는데 내부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너무 예뻐요! #내돈내산 제가 방문한 곳은 베를린성 이라는 곳이었고, 숙박과 펍을 동시에 운영하고 계신 곳이었어요. 남해 독일마을의 건축물 대부분은 원자재를 독일에서 수입해오고, 독일인이 설계하기에 진짜 독일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유럽 감성 물씬 느껴지는 조명도 너무 멋스러워요. 내부에는 마을 주민분들이 회의 같은걸 하고 계셨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네요. 이날만 늦게까지 영업을 하신듯. 벽면에는 유럽 감성 물씬 풍기는 예쁜 그릇...
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얼마 전, 남해 여행지들을 둘러보고 돌아왔어요. 얼마 전, 남해 마을 인근 숙소에 투숙했던 후기를 보여드렸는데요. 덕분에 아침 일찍 남해 독일마을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평온했던 마을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글, 사진 @마녀씨 촬영일자 2023. 1. 27 1. 남해 독일마을 아침 풍경 깔끔했던 마을. 제가 투숙했던 모젤하우스는 오른쪽에 있는 집이랍니다. 제가 머물던 이곳은 물론, 일대의 숙소들은 거의 대부분 독일에서 자재를 공수해서 지은 집들이라고 해요. 빨간 독일식 건축물들이 즐비한 이곳은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었어요. 몇 년 전 이곳에 방문했을 때에는 한두 시간 정도 머물며 광장 주변만 둘러봤었는데요. 이렇게 하룻밤을 머물다 보니 멋진 풍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마을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인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 마을 내부에는 숙박 가능한 시설이 약 30곳 정도 마련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듯합니다. 일단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겼는데요. 예쁜 포토존들이 너무나도 가득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특히 이 건물 너무 이국적이야! ✔ 광장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차도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진짜 독일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감성들의 건물들이 가득했어요. 구석구석 포토존이 가득했는...
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얼마 전에 여수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중 경로 중에 남해 독일마을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왔어요. 하필이면 방문했던 날이 흐리고 부슬비가 내려서 예쁜 풍경은 카메라에 담아오지 못했지만, 말로만 듣던 곳에 방문해 본 결과 너무 예쁘고 풍광이 좋은 곳이었어요. 평일이고 이때 태풍이 북상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우리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큰 착각이었어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인근에 주차대란이 엄청날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해 독일마을 바로 앞쪽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마을은 입장료도 받고 있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어요. 입구 쪽에는 주변 관광시설 안내도가 적혀있었어요. 마을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니었어요. 안내 지도도 한번 스캔해주고요. 붉은색 벽돌로 된 정문을 지나면 옆쪽에 이국적인 건물들도 만날 수 있어요. 우중충한 하늘 때문에 사진이 완전 뽜... 사실 독일마을은 프로방스 마을이나 프랑스 마을처럼 유럽 감성이 느껴지도록 예쁘게 꾸며두기만 한 곳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막상 방문해서 알게 된 사실은 조금은 달랐는데,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가난했던 1960년에서 70년대에 가족 부양을 위해 떠났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돌아와서 정착하게 되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정문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작은 건물은 남해 파독 전시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