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오늘은 경주 한옥 숙소에 다녀온 후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즉흥적으로 떠났던 평일 여행이었는데, 물론 숙소는 예약조차 하지 않고 당일에 알아보게 되었어요. 지역의 특수성이 있으니 일반적인 호텔에서 투숙하기보다는 요즘 힙한 한옥호텔에 투숙하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괜찮은 곳들은 이미 다 마감이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낸 곳이 황리단길 근처에 있는 경주 황남관 한옥 호텔이라는 곳이었어요. 자세한 후기 시작해 볼게요. 1. 탁월한 위치. 사실 황리단길이 이 일대에서는 가장 힙한 동네라 부랴부랴 검색을 시작했는데 유명하고 인기 많은 곳들은 진작에 마감! 방문 한 시간 전에 약 9만 원 정도에 황남관 한옥호텔의 가장 기본인 온돌룸을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황리단길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가 주차까지 여유로워서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황리단길 근처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합격이었어요.) 작은 한옥 숙소들에 비해서 이곳은 경주 한옥 호텔이며 그 규모도 상당한 편이에요. 체크인부터 특이했는데, 1층의 카페 같은 곳에 리셉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날은 다행히도 만실이 아니라, 숙소 건물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2. 1층에 자리 잡은 한옥 숙소 처음으로 배정받은 룸은 1층에 자리 잡은 온돌방으로, 이곳은 리셉션 바로 뒤에 위치한 곳이었어요. 일단 인별 그램에 등장할법한 비주얼의 숙소로, 방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