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아라마녀씨입니다. 평소에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던 우리 커플이었는데, 아쉽게도 이 사태 이후에 극장을 못 가고 있어요. 얼마 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편이 개봉되며 오빠가 계속 극장이 가고 싶다고 하여 결국 감염병 걱정 없고 프라이빗 한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파주 자동차극장으로 자유로 자동차극장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생각해 보니 이곳은 딱 일 년 만이네요. 따뜻한 여름에는 가볼 곳들도 많지만 추운 겨울밤에는 아무래도 활동이 한정적이다 보니 이곳만큼 괜찮은 데이트 장소는 없는 것 같아요. 공홈에 접속해 보니 영화 시간표가 보이더라고요. 오후 8시 30분 영화가 있길래 퇴근 후 부랴부랴 달려갔어요. 오후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먼저 온 차량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더라고요. 참고로 별도의 사전 예매는 필요하지 않고 그냥 방문하시면 됩니다. 워낙 공간이 넓어서 못 들어갈 확률은 없어보이고요. 극장 내부에는 간이매점도 있어서 밥도 안 먹고 달려온 건데, 아쉽게도 매점 문은 영화가 시작될 즈음에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금요일 기준) 차에서 약 30분 정도 대기했는데, 빨리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자전거를 타신 직원분이 오시더니 상영시간이 30분 정도 뒤로 미뤄졌다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이날 갑작스럽게 내려간 온도 때문에 상영기에 물이 얼어버렸기 때문에 녹이느라 앞 회차의 ...
안녕하세요. 인플루언서 마녀씨입니다. 오랜만에 주말에 시간이 좀 나서 여행을 가볼까 했으나, 날도 추워지고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언택트로 놀 거리가 없나 고민하던 중 파주에 있는 자유로 자동차극장에 다녀왔어요. 원래 목적지는 다른 서울근교 자동차극장이었고 그 근처에 배달음식이 많지 않다고 해서 집 근처에서 피자와 떡볶이 등을 알차게 주문해서 출발합니다. 근데, 도착하기도 전에 피자는 거의 다 먹어버렸고...ㅎㅎ 하지만 출발해서 친구와 통화했는데 자유로가 스크린이 크다고 강추하길래 급하게 목적지를 바꿨어요. 참고로 7시 영화였어요. 혹시 몰라 극장 측에 전화해보니 영화 시작 전에만 도착하면 되고, 자리가 없을 일은 없다는 말에 일단 출발.. 자유로에서 진입했더니 목적지가 보이는데 차들이 너무 없는 거예요. 알고 보니 우리가 반대쪽으로 온 거였음. 극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서 차량들이 줄 서있는 곳으로 차를 틀었어요. 정확히 6시 21분에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목적지가 약 200미터 정도 남은 상황에서부터 대기가 시작되었어요. 최소 1km 전부터 줄이 서 있다는 다른 분 후기보다는 양호한 편이기에 기다림이 아주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cu 곰표 나쵸를 사 왔는데 이건 치즈딥이 있어야 할 맛. 조금 심심해요... 극장 도착 전부터 음식들을 하나둘씩 먹어치우기 시작해요...ㅎㅎ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