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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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몸을 바르작거리며 차지하고 싶었던 홍학의 자리 정해연 스릴러 소설 추천

책을 읽기 전에 되도록 그 책에 관한 평가나 리뷰 등을 찾아보지 않는다. 선입견이 생기면 책을 읽고 생각하는 폭이나 방향, 리뷰의 방향이 누군가의 생각과 섞이기 때문이다. 정해연 작가가 쓴 <홍학의 자리>도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읽었다. 홍학의 자리 저자 정해연 출판 엘릭시르 발매 2021.07.26. 시작이 다소 당혹스러웠다. 유부남 선생님과 미성년 제자가 어두운 밤 그들의 교실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선생이자 주인공인 준후는 아내와 떨어져 혼자 지낸다. 그의 제자 다현은 준후가 학교 일로 혼자 남아 야근을 하던 그날 준후에게 "나쁜 짓 하자."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기고 학교로 찾아왔다. 둘은 어두운 교실에서 서로를 안았고 키스했으며 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다현이 가늘고 작은 손을 준후의 부푼 성기 위에 가져다 대었다. "뜨거워 선생님." 준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대로 다현의 허리를 감싸 안아 들어 올렸다. 다현은 양다리를 준후의 허리에 감은 채로 매달렸다. 달빛 속에 나체가 된 다현을 준후는 뜨겁게 내려다보았다. 16P 그들은 나쁜 짓을 해버렸다. 준후는 교실에서 한 그 짓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 더 자극적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많이 읽었던 연애, 로맨스 소설에 많이 등장하던 정사 장면 같았다. 생각도 못 한 내용 전개에 다소 당황스러웠다. 교사와 제자의 사랑 이야기 인가. 금단의 열매를 건드린 교사에 대한 ...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