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한 생활용품도 구입할 겸 크리스마스 소품도 구경하기 위해 다이소에 들렀다. 매장 두 곳을 다녀왔고 물건이 같은 듯 다른 것들도 있어서 모두 사진에 담아봤다. 크리스마스하면 예쁜 카드들이지. 예년에 비해 종류도 훨씬 많아진 것 같고 가격도 착하다. 다이소하면 그저 저렴한 가격의 물건 파는 곳이란 인식이 사라진지 오래다. 집에 관한 모든 생활용품과 예쁜 소품까지 없는게 없고 퀄리티까지 좋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리스, 소품들과 작은 크기의 미니트리. 미니트리 장식용 소품들도 있다. 작은 공간에 두고 전구 감아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충분히 더할 수 있겠다. 미니트리 3,000원 귀여운 눈사람 모양 장식인데 단돈 천원밖에 안한다. 크리스마스 눈사람 콤볼 1,000원 크리스마스 꾸미기에 빠질 수 없는 캔들도 다이소에 있다. 귀여운 사이즈의 트리캔들 화이트 트리 캔들 2,000원 다이소에 인기 제품이라고 하는 산타할아버지 오너먼트. 여러가지 모양의 오너먼트가 대부분 1,000~3,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앵두전구 그리고 각종 LED전구도 단돈 5,000원이면 구입 가능.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은 다이소 한바퀴 돌면 장바구니에 알차게 담을 수있다. LED전구 5,000원 앵두전구 5,000원 선물용 박스들도 크기별 색상별 종류가 다양하고 크리스마스 포장지 일반 문구점보다 종류가 많고 아이들 선물 포장용 크리스마스 포장지도 디자인별 ...
/ 음식은 혼자 먹더라도 간단하게 차려먹는 그 어떤 것이라도 나를 위해 예쁘게 차려먹으려고 한다. 좋아하는 채반 위에 좋아하는 그릇을 올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담아 먹는 일은 내가 나를 사랑해 주고 대접해 주는 느낌이라 언제나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 하지 않았나. 예쁘게 차려 먹으면 기분도 좋고 음식이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아침 식사는 여전히 사과와 땅콩버터 그리고 두유 한 잔. 간소하지만 든든한 한 끼 매일 먹는 한 끼의 일부이기에 맛있는 사과를 찾는 것도 내게 기분 좋은 일 중 하나가 되었다.❤️ 김장을 하려고 재료 구입하러 가게에 갔다가 "이것저것 사지 말고 10킬로 정도면 그냥 사드세요~"라는 말 듣고 "그럴까요?" 하고 올해 김장 김치는 담그지 않고 구입하기로 했다. 매년 김장으로 고생하시는 엄마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많은 양의 김치가 필요치 않았기에 재료 구입하러 가기까지 레시피를 보며 며칠을 고민하고 메모했는데 가게 아주머니의 한마디에 돌연 계획을 접었던 나. 내심 허무하기도 했지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바꾸길 잘했어...😅 주문했던 김치가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가져왔다. 생각보다 무거웠던 10kg의 김장김치. 비어있던 김치냉장고에 쌀과 김치를 가득 넣어두었더니 든든하다. 한국 사람은 김치 없인 못 살지. 그 많던 딸기 어디로 갔을까? 조금 이른 딸기 계절이라 그런지 가격이 ...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입점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인테리어, 집 꾸미기, 살림 워낙 좋아해서 우리나라 입점되기 전 여행 가거나 출장 갔을 때마다 그 나라의 리빙 관련 매장이나 이케아는 꼭 둘러보고 왔었는데 우리나라 입점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오예!를 외치며 기뻐했던 사람.. 내가 그중 하나다.🙋🏻♀️ 벌써 10년이라니. 집안의 모든 물건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이케아. 거기다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착한 물건들이 많아 쇼룸 구경에 빠지면 한두 시간은 순식간이다. 10년 넘도록 애정하는 이케아에서 내 돈 내산 구입 후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추천템을 기록해 본다❤️ 1.릴롱엔 /스테인리스 문걸이 행거 2,900원 아주 작은 살림 중 하나라 이거 쓰시는 분들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추천하고 싶은 작은 살림이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문걸이 행거이고 보통 주방 수납장 문에 고정해 행주를 걸어두거나 후크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 집에선 주방 수납장 문 안쪽에 걸고 나사로 고정해야 하는 냄비 뚜껑 거치대 얹어 사용하고 있다. 구멍을 내지 않고도 제각각 크기의 냄비 뚜껑 거치대를 고정할 수 있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용도는 아이들 옷장 문에 걸어 액세서리를 거치하거나 가방 고리로 사용한다. 쉽게 분리가 가능해서 언제든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겠다. 2.몰간 /센서등 6,900원 어두워진 밤에 아이가...
아이들 등원 후 돌아오는 길 아침에 마실 모닝커피를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벅스 DT에 들어섰다가 자동차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주차를 하기로 한다. 20대 때의 나는 연말 루틴처럼 12월에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갖기 위해 꼭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스티커를 모으곤 했는데 마흔을 마주한 나는 그때의 열정을 잃었다. 그 이유를 더 정확히 말해보자면 매년 사용하는 다이어리가 바뀌어 더 이상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필요치 않았다는 것. 올해엔 겨우 4개. 열흘 정도 남았는데 다 모을 수 있으려나? 예상치 못한 드라이브 쓰루 교통체증으로 인해 12월의 스타벅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했다. 스타벅스에서 버디 패스 가입하면 3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멤버십이 생겼다. 2024년에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플래너, 캘린더, 포터블 램프 중 택 1 원하는 물건으로 다 교환 가능한 것은 아니고 한정 수량 선착순 예약 증정이라고 한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들이랑 컵 콩코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짙은 그린 색상이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온 귀여운 곰돌이와 양 인형 플래너 색상은 3가지로 증정용 노트 치고는 퀄리티가 좋고 세 가지 색상 모두 따뜻한 색감에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램프는 두 종류의 디자인. 이 하얀색 조명 버섯 모양 같기도 하고 사이즈도 아담하니 귀엽다. 인기가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이 둘의 크리스마스. 올해엔 예쁜 트리 꼭 놓아두고 싶었는데 늦어버렸다. 미리 준비해야지? 했던 마음과 다르게 움직이지 않았던 몸. 감기약이라도 먹은 것처럼 힘이 하나도 없고 축 늘어져 내 몸이 요즘 왜 이러지 싶으면 아이 낳았던 시기가 다가오는 거다. 첫째 아이 출산 전 무모하게도 1월에 낳겠다는 일념 하나로 누워만 지내다가 12월 31일 지나갔다는 안도와 함께 진통이 왔던 1월 1일 새벽 그때. 그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곧 6세. 곧 6세 언니가 원하는 선물은 이거. https://shopping.naver.com/window-products/homeplus/11181583717?NaPm=ct%3Dm4tbixj4%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27402fef392881fbcec4ce851bac695627cecec4 이런 상품 어때요? 슈팅스타 캐치티니핑 슈팅스타팩트 Homeplus shopping.naver.com 여기 재고가 품절되었다가 풀렸다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으니 슈팅스타 티니핑 팩트 구입하셔야 하는 산타맘님들 살펴보세요 :) 아이들은 참 기억력도 좋다 한번 보면 잊어버리질 않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품절이 잦아지고 이러다 못 사는 건가 싶다가 발견한 네이버 홈플러스. 구매가격 74,0...
주문하는 물건마다 품질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마트 한곳에서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들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어 한동안 마켓 컬리에서 장을 종종 봤었는데 오프라인이며 온라인까지 워낙 장 볼 곳이 많아지다 보니 어느 순간 뜸해지기 시작했었다. 내가 뜸해진 사이 컬리도 쿠팡 비슷한 시스템으로 만들려는지 멤버십 가입하면 주는 혜택을 늘려가며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장 보려고 들어갔다가 멤버십 고객 특가 같은 혹 하는 가격을 볼 때면 어? 가입해야 하나 싶다가도 아니야. 필요할 때 모아서 장 보자. 하고 무료체험 기간이 주어졌고 몇 번 이용하다가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 이런 갈팡질팡 내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결제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알림 창이 또롱.. 뜨는데 매번 마음이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봄. 멤버십 결제 유혹을 뒤로했더니 장 보라고 컬리에서 주기적으로 쿠폰을 보내온다. 오늘 내로 사용해야 한다는 촉박함은 있지만 타이밍이 잘 맞으면 고마운 쿠폰이다. 이번에 받은 쿠폰은 무려 8,000원 할인 쿠폰! 8,000원 할인 쿠폰은 꽤나 큰 금액이다. 마침 똑떨어져 장 봐야 할 채소들이 있어서 이 쿠폰을 쓰고 결제한 오늘의 컬리 장바구니. 1. 대파 2. 마늘 3. 친환경 감자 4. 무농약 콩나물 5. 도제 식빵 6. 베테랑 칼국수 모든 물건은 평을 한 번씩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편인데 채소 평들은 대체로 다 좋은 편이라 믿...
벌써 10여 년 전이다. 냉장고 정리로 글을 발행했던 것이. 우리 집엔 결혼하면서 구입했던 900L가 넘는 커다란 냉장고와 함께 살고 있는데 신혼살림을 준비할 때의 나는 그저 커다란 냉장고만 눈에 보였던 것 같다. 2인 가구의 냉장고는 그리 클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우리 집 냉장고는 상 냉장 하 냉동 방식의 냉장고다. 좌우 분리형 냉장고가 지금의 유행이라면 그 당시 좌우형(좌 냉동/우 냉장) 방식에 냉장고 모델이 더 많았던 시기라 상 냉장 하 냉동 방식의 냉장고는 그때의 유행이었던 것 같다. 유행을 놓칠세라 그 유행을 올라타 구입했던 것이 지펠 T9000 모델로 900L가 넘는 큰 냉장고. 원래는 실버 색상이지만 비스포크가 유행할 무렵 나도 하얀 냉장고가 갖고 싶었고 온전한 냉장고를 바꿀 순 없기에 시트지로 리폼 후 따뜻한 아이보리 색의 냉장고로 사용하고 있다. 신혼적부터 사용했던 큰 냉장고 10년도 더 된 사진이라 그때의 집은 풋풋하다. 그리고 먹기보단 가득가득 채우기 바빴던 신혼 때 냉장고. 결혼 후 두 사람이 있는 집에서 내 살림을 시작했던 나는 모든 게 즐거웠었다. 냉장고 정리도 옷 정리도 하다못해 빨래까지. 블로그에 기록되어 있는 글들을 볼 때면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말 열심이었구나! 싶기도 하다. 예전 글.... 보지마세오 보지뫄 제발 신혼 시절 그때는 요리에 서툴렀고 끼니 ...
신혼 시절엔 감당이 안 되던 코스트코 식재료가 4인 가구가 되고 나니 제법 소화가 된다. 여러 제품들 중 재재구매하고 있는 추천 아이템 그리고 세일 상품 신상품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 첫 번째 추천 제품은 레몬. 되도록이면 첨가물 없는 그대로의 식재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주스 형태로 된 제품보다는 생레몬을 선호한다. 코스트코 레몬 싱싱하고 알 크기로 유명한데 지금 세일 중이다. 14,990원 -> 12,990원 12/22까지 이마트에서 한 개에 천 원대 구입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착한 가격 :) 레몬에 대해 작성했던 글 https://blog.naver.com/hrim0823/223661542833 살림은 편하게 그리고 조금씩. 유독 마음이 바빠지는 금요일. 그 와중에 빵을 담아왔다. 빵순이... 동네에 인기 많은 빵집 중 한 곳인데 ... blog.naver.com 두 번째 추천 제품은 무농약 버터헤드레터스 양상추 구입하려다 품절이길래 대체로 구입했던 제품이었는데 양상추 특유의 씁쓸한 맛이 버터헤드레터스엔 없어서 좋다. 아삭하고 부드러워서 샐러드로 쌈으로 김밥에도 돌돌 말아 넣어 먹고 다용도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4,990원 세 번째 추천템은 손질 고등어 구입 후 따로 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착하다. 한 개씩 소포장되어 있지 않은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낱개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구입 ...
벌써 결혼 11주년. 남편이 들고 온 커다란 꽃다발 :) 곳곳에 놓아둔 꽃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 매일 따뜻한 커피 한 잔. 오전에 햇살 샤워하며 마시는 따땃한 집 커피도 맛있다. 아침은 여전히 사과와 땅콩버터 오독한 식감 있는 크런치보다 스무스 타입을 선호하고 반년 이상 사과와 함께하고 있는 슈퍼너츠 땅콩버터. 땅콩버터가 이렇게 빨리 사라질 일이던가 한통 순식간이다 하핳. 저처럼 사과에 땅버 즐겨드시는 분 계시다면 인생 땅콩버터 추천 부탁드려보아요? 그저 간결하고 단정한 그런 집을 위해 유지하기 위해 집에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를 그를 위해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중 하나는 모든 상판 위에 불필요한 것들은 올려두지 않기. 약간의 변화가 필요했는데 동그란 테이블에서 네모 테이블로 바꿨더니 주방 분위기가 달라졌다 :) 일자로 놓아두었던 소파도 분리해서 위치를 좀 바꿔보고 적절한 가구배치로 인한 분위기 전환은 나만의 소확행. 택배가 뜸하던 요즘. 구입한 것 중 하나. 타임 타이머. 이전에 조금 큰 타이머로 구입했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너무 크길래 되팔고 작은 타이머로 다시 구입했다.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직관적이고 소리 알람 기능 있어 편하고 딱 마음에 든다 :) 하루를 조금 더 알차게 보내보자! 나의 작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공간있어 즐겁고 소소한 행복을 담을 수 있음에 감사하...
일년 중 기다려지는 브랜드 행사중 하나. 무인양품 세일기간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하는데 큰 할인율은 아니지만 전품목 10% 세일이라 필요했던 생활 용품들을 메모해두었다가 이때 구입한다. 이때 매장에서 직접 보는 재미는 또 놓칠순 없지. 추천템 1. 타일줄눈 브러쉬 2,900원 작지만 그립감 편하고 사선으로 된 솔이 제법 튼튼한 편이라 오래 쓸 수 있다. 청소용 브러쉬는 무인양품 그리고 이케아 제품을 주로 구입해서 쓰는 편. 이케아 제품도 저렴하고 내구성 괜찮다. 용도에 따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는데 아담한 크기에 사선으로 뻗은 솔의 세척력 때문인지 무인양품 제품에 손이 더 간다.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쏙 타일브러쉬이지만 주방 싱크대에서 쓰기에도 꽤나괜찮은 물건이다. 추천템 2. 카페트 클리너 5,900원 먼지나 머리카락 또는 침대, 소파 등 패브릭 청소에 사용하는 클리너. 신혼 때 구입한 제품으로 오래되었으나 튼튼해서 여직 사용중이다. 리필 제품도 품질이 좋아 몇년 사용했었는데 리필은 제품 리뉴얼 후 접착력과 사용 후 자를 때 불편함이 있어 고로고로 제품으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추천템 3. 뚜껑이 있는 머그컵 6,300원 화려하지 않은 아이 컵을 찾던 중 발견한 컵. 아이가 사용하기에도 가볍고 깨질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뚜껑이 있어 먼지 차단이 가능해 추천하고 싶은 컵이다. 추천템 4. 실리콘 조리용 스푼 S 5,900원 ...
집안의 가구와 물건이 가벼워지고 있다. 아이 옷 서랍장으로 사용하던 가구는 잘 닦아 필요한 이에게 보냈고 식탁과 책상으로 번갈아가며 사용하던 테이블 하나도 정리했다. 정리한 서랍장과 테이블은 몇 년을 함께한 가구들이기도 하고 서랍장의 경우 옷이 가득 차 있던 가구라 이 서랍장이 없으면 정리가 될까? 싶어 사실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마음먹고 아이들 계절 옷 정리 겸 옷장 한 칸으로 아이들의 옷을 수납했고 신기하게도 그 공간 안에 옷이 다 정리되었다. 그럼에도 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으려다가 서랍장은 비우고 테이블은 분리해 일주일 정도 방 한편에 두었는데 우려했던 걱정과는 다르게 있는 줄 모르고 지낼 정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처분하기로 했다. 일단 커다란 서랍장과 테이블이 하나 비우고 나니 청소와 정리가 편해졌다. 테이블 아래 손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닦아야 했던 수고로움이 사라졌고 구역을 나눈 아이들의 옷 정리로 옷을 정리해 넣고 찾는 일이 수월해졌다 :) 중고거래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는 남편은 이러다 자기도 팔 것 같다고... 😅하핳 흡사 이사하는 집 마냥. 아이 장난감 찾는 김에 청소까지 소파 밑엔 생각지 못한 것들이 참 많이 숨어 있다. 말끔한 청소로 쌓여있던 먼지 비움.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가볍게 살고 싶다. 정리하며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들로 채운 책장 하나는 침실로 옮겨두었다. 비움이 있었다면 ...
우리 집에 사용하고 있는 패브릭 소파. 밝은 색상의 패브릭 소파라 아이들과 같이 사용하는 가구이다 보니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얼마 전 매트리스 청소를 업체에 맡겼던 적이 있어 패브릭 소파도 업체에 클리닝을 맡길까 싶었다. 업체를 알아보던 중 패브릭 청소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옳지! 이거다 싶었다. 당근에 대여 품도 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고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매트리스도 소파, 러그도 클리닝 가능하다고 하니 자주 사용하진 않아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하기로 결정. 모델은 두 가지 중 고민... 더 최신 제품인 듯했고 스팀 기능이 있는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3791S 습식 스팀청소기 / 비쎌 스팟클린 프로히트3698V 디자인은 3791 모델 원픽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사용 빈도수와 금액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프로히트3698V 모델로 결정했다. 제품은 핫딜을 기다리다가 마침 마음에 드는 가격에 올라온 것으로 구입했다. https://www.lotteon.com/p/product/LO1047627528?entryPoint=mysel&sitmNo=LO1047627528_1047627529&mall_no=1&dp_infw_cd=MLT [비쎌][한정수량 추가7%할인] s 습식청소기 스팟클린 3698V + 포뮬라 236ml포함 : 롯데ON 나에게 딱 맞는 상품을, 나에게 딱 맞는 가격으로! 쇼...
매년 기다리게 되는 첫눈. 올해는 언제 오려나... 올 때가 되었는데... 하고 어제 말해본 것 같은데 그다음 날 첫눈이 왔다. 그것도 폭설로 찾아온 첫눈. 운전하면서 차바퀴가 연속 미끄러져 사고 날까 봐 무서웠던 등원길이었지만 뒷자리에서 둘째 아이가 "엄마 괜찮아~ 엄마 괜찮아~~ 할쑤이따!"를 외쳐주어 힘이 되었던 등원길 :) 아이가 문장으로 말을 하면서 웃을 일도 참 많아졌는데 오늘 아침만큼은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커다랗던 아침이었다. 다음날의 등원은 아빠가. 눈이 오니 아이들은 추위를 잊었는지 그저 아기 강아지들 마냥 신이 났다. 모처럼 쌓인 눈을 만난 날이라 썰매가 생각났고 등원길 아빠 손에 썰매를 쥐여줬는데 신의 한 수였다. 자동차가 갈 수 없는 눈 쌓인 길은 썰매를 타고 갔던 아이들 :) 썰매는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가 최고지! 밖에서 눈 놀이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듣는 이의 마음마저 즐거워져 고마웠던 그런 날. 내 살림의 지향점은 편한 살림이다. 한 번에 끝낼 수 있을 정도의 간결함을 가지며 단정함을 유지할 것. 고민해 보다가 수납장에 넣어 사용하던 물컵을 조금 더 편히 사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선반 위에 얹어봤다. 이 또한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한 달 정도 사용해 봤고 괜찮은 방법 같아 유지 중이다. 엄마 취향 듬뿍 담긴 우리 가족 컵들 복잡하게 얽혀있는 선들은 정리해서 넣어놓고 실내로 들여와 바뀐 환경에 적응이 ...
한번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공병들을 마주하고 있다. 주로 잼, 땅콩버터 같은 것들의 병인데 유리도 튼튼하고 잼 같은 것들을 보관했던 용기들이라 밀폐력 역시 괜찮아서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 부어 소독해 바짝 말려두었다가 다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용기들이 아깝다 보니 크기가 다른 제각각 용기들 보관했다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찾은 방법은 유리용기 자리에 정해놓은 일정 개수만 남기고 분리수거 중이다. 아이들 파스타도 보관 중 :) 간식을 보관할 때도 애용하고 있다. 오늘은 한 병에는 방울토마토 씻어서 넉넉히 넣어두고 또 다른 한 병에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 양을 넣어두었다. 아이 둘 집의 패브릭 소파는 엄마가 관리하기 힘든 가구로 전락했다. 오염 걱정에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었으며 가끔은 닦이지 않는 오염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소파 클리닝 업체를 알아보던 중 이런 패브릭들을 닦을 수 있는 청소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근에 대여 품도 있을 정도. 청소 용품이다 보니 돌려쓰기엔 찝찝함이 있었고 매트리스, 패브릭 소파, 러그 등 사용할 수 있다기에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하기에 비쎌 스팟클린 청소기를 14만 원 정도에 겟 했다. 유리창 청소기도 매일 사용하는 청소용품은 아니지만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그래. 이 청소기는 약간의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주...
무더웠던 여름을 견뎌낸 우리. 베란다 공기가 차가워져 화분들도 이제 겨울 준비를 위해 집안으로 들어왔다. 가장 큰 구아바나무 한 그루와 지난여름 씨앗에서 작고 귀한 나무가 되어준 레몬 나무. 성장 속도가 더뎌지긴 했지만 무던히 푸릇한 아기 잎사귀들을 내고 있는 녀석들이 참 기특하기도 하다. 실내로 들어와 아무래도 통풍이 부족할 듯하여 선풍기로 간간이 바람을 쐐주고 있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자라주었으면 :) 여름도 겨울도 얼죽아였는데 나이를 먹긴 했나 보다. 차가운 공기가 스미는 날씨로 변하자 뼈가 시린 것 같은 느낌. 커피는 포기할 수 없기에 요즘은 따뜻하게 챙겨 먹고 있다. 원두 가루가 냄새를 잘 흡수해 주어 커피 내리고 남은 가루들은 통풍 잘 되는 곳에 말려두었다가 냉장고 탈취제로 쓴다. 먹고 재활용해 보고 일석이조. 최근 구입한 것 중 하나. 지난 주말부터 호빵 열심히 먹는 중인데 이마트 호빵은 영... 맛이가 없더라.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 다른 건가? 팥호빵도 코스트코가 맛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야채호빵마저 그렇다. 여튼 호빵은 코스트코 호빵이 추천. 하나씩 소포장 되어있어 따로 포장하지 않아도 되어 좋고 냉동해두었다가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 먹기 딱이다. 아니 호빵을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니! 찜솥, 밥솥,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찌고 굽고 데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역시 호빵은 찐호빵이지. 두 번째...
유독 마음이 바빠지는 금요일. 그 와중에 빵을 담아왔다. 빵순이... 동네에 인기 많은 빵집 중 한 곳인데 오전 중 빵이 거의 모두 소진되어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원하는 빵을 구입할 수 없다. 여러 번 가보고 나름 노하우가 생겼는데 비가 오는 날엔 손님이 덜 몰려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어 급 핸들을 돌려 도착한 '곰이네 고래빵' 여기 빵은 이름처럼 크기가 고래스럽다. 갈 때마다 빵을 많이 담아왔었는데 이번엔 미리 냉동해둔 빵들이 있어 딱 두 개만 담아왔다. 눈앞에서 몇 개 안 남은 통밀 샌드위치가 이동하는 걸 보고 앞 손님들이 통밀 샌드위치를 사 가시려나 은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유기농 통밀 샌드위치랑 남편과 아이들 간식으로 내어줄 고래 치즈빵을 구입했다. 럭키비키♥ 매일 화수금토 am8:00 오픈 https://naver.me/FhNeWoFQ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naver.me 집에서 해결하는 끼니가 많아지니 대파 소비도 많아졌다. 것보다 남편의 마늘과 대파 양파 사랑 덕분인 것 같기도 하고. 대파, 마늘 너무 많이 먹는 거 같은데?라고 했더니 본인의 건강 비결이 대파, 마늘이라고 하는 남편... 오케이! 열심히 쟁여둘게? 편하게 살림하기 위해 준비해놓는 것들 중 한가지. 마트에서...
수리가 필요해 보였던 행거를 며칠 동안 고치지 못하고 행거를 넘어뜨렸는데 바로 세워놓지 않았더니 결국 일을 내었다... 내가 걸려 넘어진 것.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건조대에 매달아 두었던 집게 행거를 잡고 넘어진 것 같은데 넘어져 아픈 것보다 집게 행거 걱정... 10여 년쯤 사용했을까? 하얀색 변색도 없고 오래 사용해서 정들었는데 고리가 부서져버렸다. 행거는 쓰임을 다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집게들은 아직 쓰임을 다하지 않았기에 하나씩 분리했고 빨래집게 부자가 되었다. 히힛. 행주나 타월을 건조하려고 세탁실 선반 아래 레일을 붙여놓았는데 케이블타이와 분리해둔 집게들을 걸어 두었다. 젖은 빨래망을 건조하거나 물기 있는 행주, 타월, 고무장갑 같은 것들을 집어 건조하기 딱 좋다. 행거형 빨래집게들이 새로운 쓰임을 찾아 다시 태어나는 순간. 원래의 쓰임은 잃었지만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물건으로 쓰임을 찾아내 뿌듯했다 :) 요즘 매일 끓이고 있는 보리차와 옥수수차. 옥수수까지 더해져 구수한 향이 온 집안을 메우는데 요즘 이 향이 그 어떤 방향제보다 좋다. 가을 겨울에 더 좋아지는 그런 향. 미세플라스틱을 멀리하고 싶어 필터 안에 들어있는 차는 구입하지 않고 있어 주전자 안에 들어갈 만한 거름망을 구입할까 하다가 가지고 있던 오래된 유리 티포트에 쓰던 거름망이 생각났다. 거름망은 쏙 들어가는 크기에 조금 길긴 하지만 옥수수 보리 거름망 ...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매일 아침은 사과와 땅콩버터 그리고 두유 한 잔. 변화가 필요한 날에는 여기에 시나몬 가루 솔솔 뿌려 먹기도 하는데 이 조합도 추천! 시나노 골드, 감홍, 부사 햇사과가 끊임없이 나오는 중이라 여튼 주마다 나오는 종류별 사과 신상 맛볼 준비하느라 내 입은 행복하게 바쁘다. 11월 8일부터 시작된 무지 위크 세일 기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 없지! 좋아하는 기본 그릇들 신상인 듯 보이는 색감 있는 그릇들 그리 큰 할인율은 아닌데 난 매번 왜 이 세일 기간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아마도 필요한 물건들 구입한다는 핑계 삼아 아이쇼핑이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동안 메모해두었던 제품들 장바구니에 야무지게 담아왔다. 겨울은 먹고 싶은 게 많아지는 계절. 그리고 쇼핑의 계절임이 분명하다.ㅎㅎ 이마트 쓱세일부터 무인양품 세일 여기저기서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까지 통장이 텅장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지난 쓱세일에 담아온 슈퍼너츠 땅콩버터와 다보 딸기잼 슈퍼너츠 땅콩버터 스무스는 사과와 함께 먹는 거 다보 딸기잼은 컬리 둘러보다가 딸기 함량이 70%로 높은 편이라 구입해 봤는데 괜찮아서 이마트 쓱세일때 두개 더 쟁였다. 방울토마토 오이 샐러드 만들어 먹을 때 소스 만들 때 파스타 만들 때 빵에 곁들여 먹을 때 사용할 올리브오일로 구입한 오로바일렌 올리브오일. 오일은 좋은 거 찾아 먹으려고 하는 편이라 후기 여러...
그러고 보니 우리 집은 살아있는 생명들이 많은 곳이었다. 4인 가족에 초록 화분들 그리고 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려온 콩알만 한 마리모와 반려 식물들까지 지난여름, 하이볼에 빠져있을 무렵이었겠다. 레몬을 손질하며 씨앗을 여러 개 얻었는데 씨앗은 생각보다 많이 발아되어 작은 화분 하나에 발아된 씨앗을 심어주었고 아이와 함께 물을 주기도 하고 따뜻한 햇볕 듬뿍 받으며 작은 새싹이 올라왔다. 아직은 귀여운 레몬 나무. 호기심에 시도해 봤는데 이게 진짜 되네? 오호. 덥진 않을까 볕은 충분할까 물도 때맞춰 챙겨주었더니 새싹이 자라 흙에 튼튼한 뿌리를 자리 잡았는지 작은 레몬 나무로 자랐는데 무더운 여름을 견뎌내며 자라는 걸 보면서 마치 내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처럼 신기하기도 뿌듯하기도 했다. 튼튼히 성장해서 진짜 나무가 되어보자 :) 4년생 묘목으로 구입했던 레몬 나무. 레몬 나무의 꽃향기는 잊을 수가 없다. 향기로웠어. 잎사귀에서도 레몬향이 나는 레몬 나무. 레몬 열매도 보았는데 물이 부족했던 건지 수확은 하지 못했다. 여리여리했던 올리브나무와 레몬 나무는 제법 키가 커지고 목대가 굵고 잎이 풍성해졌다. 어른 나무가 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넣어두었던 작은 살림들을 꺼내본다. 물한잔 딱 좋은 귀여운 사이즈의 물컵. 자주 사용하는 컵 위치도 바꿔보고 모양도 바꿔 작은 기분 전환을 해볼까 하는 목적으로. 깨끗이 씻어서 오늘도 마무리는 소...
이른 시간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고 비행기에서 내리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이들도 배가 고플 테니 마음은 급해지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렌터카 찾자마자 갔던 '제주 도도리 고기국수' 6월에 왔을 때 딱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웨이팅이 길어 발걸음을 돌렸던 곳이었기에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캐치 테이블 예약하고 다시 방문했다. 주 소: 제주 제주시 다호북길 109 1층 전 화: 064-744-1469 예 약: 캐치 테이블 영업시간: 매일 9:40 - 20:00(라스트 오더 19:20) https://naver.me/GwEMyN0Q 제주 도도리고기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6,933 · 블로그리뷰 5,397 naver.me 음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시간. 배가 단단히 고팠었나 보다. 성인 2 아이 2 주문인데 너무 많았다. 고기국수2 비빔국수1 주문했고 아기 국수 서비스 1 추가되어 있다. 여기 좋은 점이 아기 국수 서비스를 준다. 고기국수 10,000 고기 비빔국수 10,000 고깃반 16,000 전복무침 30,000 육파전 13,000 육튀김 13,000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온 아기국수 서비스. 면도 쫄깃했고 비빔국수는 많이 맵지 않고 매콤 달달 다채로움이 느껴지는 맛. 고기국수는 국물 간도 적당하니 담백했다. 비빔국수, 고기국수 하나씩 꼭 추천해 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여기보다 모던돔베라는 고기국수가 더 맛있었다. 주 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