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소녀시대
3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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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란제리 소녀시대 /드라마 스토리

<란제리 소녀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2017년 9월에 KBS2에서 방영했었는데, 그때 흔치 않았던 8부작이었다. 19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일상과 꿈 그리고 첫사랑을 이야기한 작품이었는데, 시청률은 낮았지만 나는 꽤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다. 보면서 생각했거든. 와.. 신인인데 연기가 괜찮네.. 누구지? 2521 보면서 한 번쯤 소개하고 싶었는데, 어제 <라디오 스타>에 보나가 예쁘게 나오기에 이때다 싶어 소개해 본다. 제목에 란제리.. 가 들어가서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작가는 이 시절 소녀들이 끈 난닝구..를 입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는 데서 착안한 제목이란다. 그 순간이었다. 손진을 처음으로 마주치고 돌아서던 그 순간 내 눈앞에 세상은 달라져있었다. 재미없고 쓸쓸했던 세상이 아닌 전혀 새로운 세상. 한 남자가 처음으로 내 마음속에 깃들게 된 세상. 허나.. 사랑은 시작은 곧 고통의 시작을 의미한다는걸.. 가슴속에 가시가 잔뜩 박힌 돌멩이 하나를 간직하게 되는 거라는걸.. 그때는 미처 몰랐다. 소녀의 첫사랑이 얼마나 애가 닳았길래 가슴속에 가시가 잔뜩 박힌 돌멩이까지 간직했던 걸까?^^ 1979년 대구, 고등학교 2학년 소녀, 이정희..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소녀의 삶에 찾아든 보석 같은 우정과 사랑의 추억들.. 그 시절 이야기엔 꼭 이러니 장면 나오더라. 여고생들 모여서 팝송 틀어놓고 같이 춤추...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