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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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소재 드라마>안나 & 미스 리플리

살다 보면 가끔 이해하지 못할 일들을 겪거나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런데.. 요즘엔 유독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전청조 사건을 보면서 막장 드라마 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게 어이가 없지만,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그 유치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전문가들은 망상장애다, 허언증, 관종이다 말들이 많은데 문득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어 소개해 본다.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드라마 <미스 리플리>와 <안나> 미스 리플리 이다해, 김승우, 박유천 주연 MBC 월화 드라마, 16부작 2011년 5월 - 7월 방송 미술계를 뒤집어놨던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다.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고 일본으로 입양 갔다가 술집 접대부로 살아왔던 장미리(이다해)가 한국으로 도망치듯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엔 호텔 메이드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화려한 권력에 눈을 뜬다. 동경대를 나왔다는 거짓말로 시작된 거짓말은 점점 그녀를 높은 곳으로 데려가게 되는데... 지배인 장명우(김승우)와 송유현(박유천)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 파격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초반 반응은 괜찮았지만 중반 이후 대본이 많이 아쉬운 상황이었고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는 여주인공 때문에 피로감이 있었다. 잘나가던 이다해가 비호감으로 바뀐 것도 이 드라마 때문이었다고 기억한다. 거짓말을 계속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그...

202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