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잉여력 발전소
    유타 재즈는 왜 워커 케슬러를 시장에 내놓았을까?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유타 재즈는 공식적으로 '우리, 워커 케슬러 시장에 내놨어요'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고로 이 글은 '만약에 재즈가 케슬러를 시장에 내놨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이라는 단서를 달고 출발해야 합니다. [만약에 재즈가 케슬러를 시장에 내놨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재즈는 왜 케슬러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을까요? 이제 겨우 소포모어 시즌을 보낸, 루키 시즌에 신인왕 투표 3위를 기록하며 ALL Rookie 1st 팀에 이름을 올렸던 2001년생 리얼 7풋 빅맨을 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려 하는 걸까요? 아시겠지만 저는 뉴욕 닉스가 아닌 다른 팀의 경기는 잘 챙겨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뒹굴뒹굴 거리며 케슬러의 스탯도 좀 뒤져보고 경기들도 몇 개 찾아 봤습니다. 제 나름의 결론은 내놓을만한 구석이 있긴 있구나 + 그래도 벌써 포기하기엔 시기상조 아닐까 였습니다. 경기를 보기 전에 케슬러의 기록을 먼저 살펴봤는데, 언뜻봐도 뭔가 루키 시즌에 비해 소포모어 시즌에는 삐걱삐걱거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장 출장 경기 숫자만 해도 루키 시즌에는 74경기(40경기 선발)에 출장했었는데 소포모어 시즌에는 64경기(22경기 선발)에 출장하는데 그쳤으니까요. 경기당 출장 시간은 거의 같은 수준이었지만 오펜시브 레이팅이 140에서 128로 하락했고, 디펜시브 레이팅은 111에서 114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뉴욕 닉스의 센터 보강은 트레이드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팀을 떠났습니다. 훌륭한 림 프로텍터이자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리바운더인 동시에 스크리너이자 패서로서도 탑 클래스의 빅 맨이었던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닉스가 새로운 센터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프레셔스 아치우와의 컴백 2) Taxpayer MLE를 사용한 외부 FA 영입 3) 트레이드를 통한 외부 영입 1)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복잡할 것도 별로 없죠. 하지만 뭔가 2% 아쉽다는 맛이 남을 거 같기도 합니다. 또한 센터 보강을 2명 정도 해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2)와 3)이 실행된다 하더라도 샐러리 컨디션에 따라 재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는 이제 슬슬 포기해야 하나 싶은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백업 빅 맨들이 거의 대부분 구두 계약에 합의한 걸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FA 시장에 빅맨들이 남아있긴 하지만...(타이스!) 그렇다면 3)은 어떨까요? 저는 닉스가 지금까지도 FA 시장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 뎁스를 보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잠잠할 수가 있을까요 (하텐슈타인 잔류를 100% 확신하다가 멘탈이 나가 있는 중인 건 아니길 바랍니다. 그 정도 바보들은 아니겠지요). 삼천포로 잠깐 빠져서... 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4
    뉴욕 닉스의 샐러리 현황 + 전력 보강 수단 간단 정리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CBA 룰 어쩌고 하면서 샐러리니 익셉션이니 따지는 겁니다. 제 지능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라-_- 잘 아는 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뉴욕 닉스의 현 시점 샐러리 현황을 좀 살펴보려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검색해보고 주변에 여쭤보고 한 내용을 모아모아 정리한 거라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댓글로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2024-25 시즌 NBA 샐러리 캡의 기준선들을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25 시즌 NBA의 샐러리 캡 기준선은 $140,588,000입니다. 팀의 샐러리 페이롤이 이것보다 적으면 언더캡 팀이 되는거고, 이거보다 높으면 오버캡 팀이 되는 겁니다. 2024-25 시즌 NBA의 사치세 기준선은 $170,814,000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사치세 벌금을 내게 됩니다. 2024-25 시즌 NBA의 1차 에이프런 기준선은 $178,132,000 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1차 에이프런 초과팀에게 주어지는 페널티들의 적용을 받습니다. 2024-25 시즌 NBA의 2차 에이프런 기준선은 $188,931,000 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2차 에이프런 초과팀에게 주어지는 페널티들의 적용을 받습니다. 샐러리 캡을 도입한 리그는 크게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4
    뉴욕 닉스 비상사태? 하텐슈타인의 대체자는?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뉴욕 닉스를 떠났습니다. 하텐슈타인만 잔류하면 진짜 진지하게 우승에도 도전해볼 수 있는 팀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목은 어그로를 끈답시고 비상사태라고 적었지만 (전력 누수가 상당한 건 사실이지만) 사실 프론트 오피스에서는 하텐슈타인의 이탈에 대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예상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미리 대비를 하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죠 -_-). 이제 닉스는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하텐슈타인은 단순한 벤치 빅맨이 아니었습니다. 미첼 로빈슨의 부상을 틈타 단 번에 스타팅 자리를 꿰 찬, 공수양면에서 닉스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전략 무기였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 닉스는 어떤 방법으로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까요? 현재 닉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 디테일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이 아닌 2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 적용을 받도록 해야만 유의미한 전력 보강이 가능할 겁니다. 이에 성공하게 된 후 닉스는 무슨무슨 룰에 따라 텍스페이어 MLE를 사용해야 합니다. 닉스의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은 초과하겠지만 2차 에이프런 라인은 초과하지 않을 것이기에 (왜냐고 묻지 맙시다. 그냥 외웁시다. 저도 그냥 외웠습니다). 이번 여름 텍스페이어 MLE는 2년...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적

    결국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3년 총액 $87m 규모의 조건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합류할 예정이라 합니다. 뉴욕 닉스는 당연하게도 4년 총액 $72m의 최고 계약을 오퍼했지만 (지금은 1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 적용을 받니 마니 하고 있지만, 아마도 책임지고 샐러리 룸 만들 거라고 했겠죠. 실제로도 그러리라 생각하구요) 하텐슈타인은 썬더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닉스와 썬더의 오퍼 간에는 계약 총액 기준 약 200억원이 넘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하텐슈타인이 닉스에 정이 들었다 한들, 페이컷도 정도가 있지 눈 딱 감고 닉스 잔류를 선언하기엔 너무 큰 금액 차이가 존재했죠. 이렇게 될 거란 사실을 예상했고, 어느 정도 맘의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소식을 접하고 나니 헛헛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정 든 선수가 떠나간다는 감정적인 아쉬움 말고, 전략적으로 너무나 중요했던 유닛을 잃었다는 타격감도 상당합니다. 온/오프 코트 마진 스탯이나 각 선수별 with/with out 스탯을 살펴보면 하텐슈타인이 코트에 있을 때 얼마나 커다란 생산력을 발휘했었는지, 얼마나 많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하텐슈타인이 떠난다니,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고 OG 아누노비를 잔류시킨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됩니다. 하텐슈타인이 없는 다음 시즌 닉스의 전력 개편이 어떻게 이뤄질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9
    2023-24 시즌 농알못 뉴욕 닉스 어워즈

    너무나 뜨겁고 감동적이었던 뉴욕 닉스의 2023-24 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이번 시즌을 돌아볼까 생각을 하다가 (안물안궁이시겠지만) 닉스만을 위한 시상식이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맘대로 닉스의 닉스를 위한 닉스에 의한 시상식 수상자들을 선정해봤습니다. 거두절미 바로 시작해봅니다. 2023-24 시즌 뉴욕 닉스 어워즈!!! (실제로 NBA에서 시상하는 부문들을 두고 닉스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나름의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해봤습니다) 2023-24 Knicks MVP Award Most Valuabe Player. 단어 그대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종목과 리그를 불문하고 스포츠맨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궁극의 영광. MVP입니다. 한 때는 수상자에게 NBA 초대 커미셔너의 이름을 딴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가 수여됐지만, 2022-23 시즌에 어워즈 리브랜딩이 진행된 이후로는 마이클 조던 트로피가 수여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선장한 이번 시즌 닉스의 MVP는...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입니다. 닉스 팬이라면 당연한 선택. 닉스 팬들끼리 투표를 진행했다면 응당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을 이름입니다 (아닌가... 누가 또 홍대픽을 해버리면;;;). 정규 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도 온갖 레전드들을 소화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낸 브런슨입니다. 브런슨은 정규 시즌 동안 경...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3
    제일런 브런슨, WWE 데뷔 (feat. 할리버튼)

    NBA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은 종종 WWE 무대에 초대되어 올라가곤 합니다. 칼 말론이나 데니스 로드맨의 경우는 널리 알려진 사례 중 하나죠. 현지 시각 6월 28일, MSG에서 진행된 WWE 스맥다운에서는 또 다른 NBA 스타(들)가 프로레슬링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일런 브런슨(과 타이리스 할리버튼)!!! 솔직히 허우대는 할리버튼이 좀 더 훤해보이긴 했는데 (무슨 헐리웃 배우 보는 삘...), 그래도 MSG에서는 브런슨을 이길 수 없죠. 보니까 로건 폴과 LA 나이트의 대립에 두 선수를 카메오로 투입시킨 거 같더군요.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할리버튼이 악역, 브런슨이 선역 포지션을 담당했습니다. 둘은 깨알 같은 페이스 투 페이스부터 그럴 듯한 신경전까지 선보이며 MSG를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X의 Bleacher Report님(@BleacherReport) Jalen Brunson stared down Tyrese Haliburton at WWE SmackDown at MSG 🤯🤣 (via @WWEonFOX) x.com 절정의 순간은 폴과 할리버튼에게 둘러쌓여 위기에 빠진 나이트를 구하기 위해 체어를 집어 들고 링 위로 난입하는 정의의 사도 브런슨의 등장씬이었습니다. 비록 체어를 너무 멀리 던지는 바람에 (할리버튼더러 쓰라고 던져준 겨?) 나이트가 호다닥 체어를 챙기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2
    파콤 다디에, 함께 가즈아아아!!!

    샐러리 설계에 머리가 아픈 뉴욕 닉스.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파콤 다디에의 경우 아마도 유럽에 알 박기를 해두고 성장세를 확인하며 추후에 팀으로 불러들일지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적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다디에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든 리그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확실해보입니다. 디애슬래틱의 프레드 카츠가 '내년 계획이 궁금하다, 곧장 이곳에서 뛸 생각인지 유럽으로 돌아가 조금 더 시간을 가질 생각인지' 라고 질문하자 망설임 없이 "이곳에서 플레이 할 계획입니다" 라고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디에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단한 여정이었어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했죠. 17살에 프랑스를 떠나 독일에서 2년을 보내면서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도전이었는지를 느꼈었어요. 하지만 제 자신을 믿고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죠." "(닉스가) 제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어느 팀에 지명될 지는 전혀 몰랐어요. 새로운 시작점에 서게 되어 너무 흥분 되네요. 기다리기 힘들 만큼요." "저는 다재다능한 선수에요. 팀이 루키에게 바라는 것을 해낼 수도 있구요. 에너지를 불어 넣고, 리바운드를 잡고, 경기를 푸쉬하고, 슛을 성공시키는 것. 루키로서 해내야 하는 정말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이 인터뷰만 봤을 때에는 '미...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4
    뉴욕 닉스의 프론트 오피스는 머리가 아프다

    뉴욕 닉스 프론트 오피스가 피똥을 싸고 있는 중인 듯 합니다. 미칼 브리지스 영입과 OG 아누노비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브리지스 트레이드의 여파로 팀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에 맞춰 하드캡 적용을 받게 될 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을 맞이한 닉스입니다. 헌데 그 와중에 닉스의 프론트 오피스는 FA로 풀린 아이재아 하텐슈타인(현재 FA로 풀린 센터들 중 단연코 최대어)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슬슬 하텐슈타인과 이별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이야기했듯이 닉스는 하텐슈타인의 버드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에 그에게 오퍼할 수 있는 계약의 최대치는 4년 $72m입니다. 닉 클랙스턴이 브루클린 네츠와 $100m짜리 계약을 맺은 지금, 하텐슈타인 역시 충분히 그 정도 수준의 오퍼는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텐슈타인이 수백억을 포기하고 닉스의 작고 귀여운 오퍼를 받아들일까요? 제가 하텐슈타인이라면 절대 그럴 리 없습니다. 하지만 하텐슈타인은 제가 아니니까 혹시나 하는 맘으로 기다리고는 있습니다만. 근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브리지스의 트레이드가 세간에 알려진대로 진행되어 닉스의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으로 묶일 경우, 하텐슈타인이 눈 딱 감고 4년 $72m에 닉스와 사인을 해주겠다고 해도 해당 계약을 오퍼...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케빈 맥컬러 : 농알못 2024 뉴욕 닉스 드래프트 다시보기

    이번에 농잘알 코스프레를 위해 헛소리를 지껄여 볼 선수는 뉴욕 닉스가 드래프트 2라운더로 지명한 캔자스 대학의 5학년(!) 윙맨 케빈 맥컬러 주니어 입니다. 맥컬러는 ESPN 기준 6-5의 신장과 212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은 상태에서 약 6-5의 신장과 206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윙스팬은 6-9 정도였다고. 맥컬러는 텍사스 공대에서 NCAA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4학년 시즌에 캔자스로 전학을 왔고, 이번에 5번 째 NCAA 시즌을 마무리 한 뒤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입니다. 맥컬러는 앞서 헛소리를 찍찍 늘어놓은 라이언 던과 함께 2023-24 시즌 NCA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선수입니다. 빅 12 컨퍼런스 올 디펜시브 팀 멤버였고, 올 빅 12 컨퍼런스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비 기본기가 탄탄해 보이는 선수입니다.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상대의 공격 리바운드 찬스를 저지하는 모습도 좋았고, 상대의 에이스 핸들러를 따라 붙는 움직임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스크린을 기반으로 하는 2:2 플레이나 핸드오프 액션에 대한 반응도 괜찮아보였습니다. 페인트 존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최소화 하면서도 기민하게 수비를 마무리 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잘 한다'는 표현으로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2
    농알못의 뉴욕 닉스 2024 NBA 드래프트 Day 2 돌아보기

    이번 시즌부터 NBA 드래프트가 이틀 간 진행 되는 것으로 개편이 됐죠.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을 하루씩 잡아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었고, 뉴욕 닉스 역시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이튿날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라운드에 비해서는 좀 더 무난한 지명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닉스는 우선 지명에 앞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블레이저스의 2라운드 34순위 지명권을 받는 대가로 미래 2라운드 지명권을 3장(2027년, 2029년, 2030년의 것들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내어줬다고 하죠. 닉스는 이렇게 확보한 34순위 지명권을 활용해서 마켓 대학의 포인트 가드인 타일러 콜렉을 지명했습니다. 지명 순번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영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어서, 닉스는 본디 보유하고 있던 38순위 지명권을 산타 바바라 대학의 에이제이 미첼을 영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미첼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로 트레이드 되었고, 닉스는 그 대가로 40순위 지명권과 현금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닉스는 40순위 지명권을 피닉스 선즈에게로 보내며 51순위, 56순위 지명권을 받아왔습니다. 선즈는 40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마켓 대학의 오소 이고다로를 지명했습니다. 부지런한 닉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_- 이번에는 51순위 지명권으로 멜빈 아진샤를 지명하더니 그를 댈러스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파콤 다디에 : 농알못 2024 뉴욕 닉스 드래프트 다시보기

    뉴욕 닉스는 2024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해 프랑스의 파콤 다디에를 지명했습니다. 사실 농알못 드래프트 미리보기 시리즈-_-의 주인공 중 하나로 다디에를 끄적거릴 예정이었습니다. 헌데 갑자기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니 OG 아누노비 재계약이니 하는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똥글을 싸지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닉스가 다디에를 지명했다 하니 쓰려다 만 똥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디에는 분데스리가의 라티오팜 울름 소속 윙맨이었습니다. ESPN 기준 6-7의 신장을 갖춘 것으로 표기 되괴 있었고,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은 상태로 약 6-8의 신장과 약 217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윙스팬은 6-9로 측정되었네요. 컴바인 이야기를 이어가면 어질리티 영역에서는 11.84초를 기록하며 상당히 뒤쳐진 수치를 기록했고, 셔틀런은 2.94초로 중상위권, 스프린트에서는 3.21초로 중위권, 맥스 버티컬은 36인치로 중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아직 만 19세가 되지 않은 프랑스 태생의 선수입니다. 준수한 사이즈와 슈팅 포텐셜을 갖고 있는 윙으로 평가 받으며 드래프트에 임했습니다. 반면 수비나 5:5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아쉬움이 따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슈팅 자체는 포텐셜이 있어 보입니다. 메커니즘도 안정적이고 릴리즈도 빠른 편이고 슈팅 동작에 들어가는 단계부터 마무리...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4
    농알못의 뉴욕 닉스 2024 NBA 드래프트 Day 1 돌아보기

    어... 일단 당황스러운 드래프트였습니다. 제목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농알못입니다. 그래서 저의 예상이 빗나가는 일은 굉장히 흔하게 일어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설마 파콤 다디에를 지명할 줄은 몰랐습니다;;; 리온 로즈가 구단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단 한 번도 닉스의 드래프트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위 순번 지명 선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건 운빨의 영역이니 차치하더라도,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팀이 드래프트에 임하는 전략의 경향성 정도는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번번히 헛발질을 하네요 -_-)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예상한 닉스의 2024 드래프트 아시다시피 닉스는 이번 드래프트에 총 3장(1라운드 24순위, 25순위, 2라운드 38순위)의 지명권을 손에 쥐고 임했습니다. 이중 한 장 정도는 실전력으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데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나머지는 미래의 지명권으로 바꿔먹든가, 아예 패키지를 만들어서 픽업하거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는데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즉전감 실전력 유닛을 로스터에 추가하는데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직전에 미칼 브리지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정확하게는 할 것으로 보이고), OG 아누노비에게 거액의 계약을 오퍼하며 재계약에 성공했기에 (정확하게는 성공할 것으로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2
    OG 아누노비, 뉴욕 닉스에 잔류?!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 소식 이후 곧바로 OG 아누노비의 계약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유닛 중 하나였던 아누노비는 뉴욕 닉스와 5년 간 총액 약 $212.5m 규모로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합니다. 브리지스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오피셜이 뜬 건 아니고 워즈밤이 터진 것이라 정확한 컨디션은 알 수 없지만 플레이어 옵션에 트레이드 키커까지 포함된 호화 계약이 될 거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5년 총액 $200m 정도는 지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다 쬐끔 더 질렀네요. 대충 보니까 1차 에이프런 라인을 기준으로 표면장력을 일으키듯 에누리 없이 꽉꽉 눌러 담아 오퍼를 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오피셜이 뜬 건 아니라서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 정도 보도면 사실상 확정이 된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아누노비는 제3의 팀에게서 맥시멈 오퍼를 받기도 했지만 닉스의 비전을 보고는 그들과 함께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닉스의 오퍼를 수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닉스는 어떤 방식으로 후속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려 할 까요? 제가 가장 바라는 건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을 억류-_- 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아누노비의 경우처럼 오버페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를 감수하고서라도 큰 돈을 질러서 주저 앉힐 수 없는 상황이라, 닉스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인 4년 총액 $72...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이미지 수4
    뉴욕 닉스, 미칼 브리지스 영입?!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뉴스가 터졌습니다. 제목 그대로,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네츠의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다는 워즈밤이 터졌습니다. 뉴욕 닉스는 브런슨-디빈첸조-하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성적도 프랜차이즈 이미지 개선도 모조리 잡는데 성공하며 멋진 시즌을 보냈습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미칼 브리지스까지 데려가서 빌라노바 완전체를 보여줘!'라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떠돌곤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겠냐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연고지 라이벌 팀인 닉스에게 위닝팀의 훌륭한 퍼즐이 되어줄 만한 역량의 브리지스를 넘겨줄 일은 없을 거란 예상이었죠. 헌데 불가능에 가깝지 않겠냐는 딜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아직 일어나진 않았죠. 오피셜이 터진 건 아니니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닉스의 과감한 배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없는 매물도 만들어서 구입할 만큼의 배팅. 닉스는 브리지스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샐러리를 맞추기 위한 카드인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비보호 1라운드 픽을 무려 4장(2025년, 2027년, 2029년, 2031년)이나 퍼줬고, 밀워키 벅스에게서 받아온 1라운드 지명권 1장(2025년 top4 보호)도 끼워줬고, 2028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도 챙겨줬고, 2025년 2라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테런스 섀넌 주니어 : 농알못 2024 NBA 드래프트 미리보기

    이제 정말로 2024 NBA 드래프트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언제나처럼 뉴욕 닉스가 지명할 수 있을 법한 선수들의 경기를 찾아보며 지루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뻘소리를 늘어놓을 선수는 일리노이의 5학년 가드, 테런스 섀넌 주니어입니다 (드래프트가 흉작이라더니 유독 5학년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는 거 같네요. 기분 탓인가...). 이제 정말로 2024 NBA 드래프트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언제나처럼 뉴욕 닉스가 지명할 수 있을 법한 선수들의 경기를 찾아보며 지루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뻘소리를 늘어놓을 선수는 일리노이의 5학년 가드, 테런스 섀넌 주니어입니다 (드래프트가 흉작이라더니 유독 5학년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는 거 같네요. 기분 탓인가...). 섀넌 주니어는 ESPN 기준 6-6의 신장과 225lbs의 체중을 갖춘 가드입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약 6-6의 신장과 219lbs의 체중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합니다. 주변에서 듣기로 체중을 많이 불린 케이스라고 하던데, 근육을 많이 붙이면서도 예전의 유연성이나 운동 능력은 잘 유지하고 있는 긍정적인 벌크업 사례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밟히는 포인트는 디시전 메이킹이었습니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디시전 메이킹이 아쉬웠습니다. 수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대 스크린에 걸린 이후의 대처가 아쉬웠습니다. 근...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에이제이 미첼 : 농알못 2024 NBA 드래프트 미리보기

    언제나처럼 주목 받은 로터리 루키들은 저리 치워두고-_- 뉴욕 닉스의 지명 가능성이 있는 예비 루키에 대해 헛소리를 늘어놓겠습니다. 이번에 떠들어 볼 선수는 산타 바바라의 3학년 가드, 에이제이 미첼입니다. 닉스와 워크아웃을 진행했다고 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미첼은 벨기에 태생의 선수입니다. ESPN 기준으로는 6-3의 신장과 190lbs의 체중을 갖췄노라 표기되어 있고,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약 6-3의 신장과 197lbs의 체중을 갖춘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윙스팬은 약 6-6.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형 가드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러한 스코어링 가드 유형의 선수 치곤 슈팅을 마무리하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았다는 것. 정확하게는 자신의 완벽한 리듬으로 던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릴리즈 자체가 느린 편은 아닌 것으로 느꼈기에 스텝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팟업 슈팅입니다. 슈팅이 별로라기 보다는 격렬하게 움직이다 받아서 던지는 슈팅에 비해 스팟업 상황에서의 슈팅이 더 매끄럽지 못한 느낌? 위에서 이야기한 스텝 정리 정돈과 좀 닿아있는 문제 같은데, 리듬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는 본능적으로 스텝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반해 정적인 상황에서는 오히려 스텝 정리를 비롯한 리듬을 살리는데 어려워하는 모양새였습니다. 해서 코너에서 킥...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타일러 스미스 : 농알못 2024 NBA 드래프트 미리보기

    이번에 잡소리를 늘어놓을 선수는 2023-24 시즌을 G리그의 이그나이트에서 보낸 타일러 스미스입니다. 뉴욕 닉스랑 워크아웃을 가졌다는 썰이 들리기에 몇 경기를 찾아 봤습니다 (G리그 소속이라 NCAA 카테고리에 포스팅 하면 안 되는 선수지만 걍 편의상...). 스미스는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발 벗은 상태를 기준으로 6-9의 신장과 224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제가 주변에서 스미스에 대해 들은 것을 정리하자면 '6-11의 사이즈로 3점 슛을 펑펑 던지는 빅맨'이었는데, 신발 벗고 이 정도면 알려진 것과 얼추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살펴본 예비 루키들 중 가장 흥미로운 선수였습니다. 대성할 거란 확신이 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느낌. 일단 포지션부터 어떻게 봐야할 지 애매했습니다. 스트레치 빅으로 보기에는 포워드스럽고, 포워드라고 보기에는 스킬이 투박한 느낌. 어쨌든 슈터라는 롤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긴 했습니다. 슈팅을 기반으로 클로즈 아웃 어택을 통한 페인트 존 공략이 주요한 옵션처럼 보였고, 볼 핸들링 스킬이 투박해서 직접 찬스를 만들기는 어려운 듯 보였으나 컷인을 통한 림 어택은 쓸 만한 공격 무기처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슛을 던지는 데 겁이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이즈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잭 이디 : 농알못 2024 NBA 드래프트 미리보기

    어차피 남의 집 잔치인 파이널이야 어찌되든 말든, 2024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4순위 ~ 2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뉴욕 닉스가 노려봄직한 선수들의 경기를 구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농알못의 무의미한 개소리를 늘어놓을 선수는 NCAA 최고의 빅맨이었던 잭 이디입니다. 이디는 퍼듀의 4학년 센터로서 ESPN 기준 7-4의 신장과 300lbs의 체중을 지닌 엄청난 사이즈의 빅맨입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고 약 7-4의 신장과 299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소포모어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해서 3~4학년 동안은 자타공인 NCAA 최강의 센터로 군림했습니다. 만약 2023-24 시즌에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더라면 NCAA 역사에 길이 남을 빅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디는 이미 워낙 많은 여러분께서 잘 알고 있는 선수라 길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엄청난 사이즈와 파워를 기반으로 로우 포스트를 지배한 공격수. 사이즈의 우위를 잘 이해하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로우 포스트 스킬을 활용해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포스트 업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숏 미드에서의 점프슛으로도 재미를 볼 줄 아는 선수입니다. NCAA 레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상급 로우 포스트 스코어러. 이처럼 좋은 득점력을 갖춘 선수입니다만 블랙홀 유형은 아닙니다. 패싱 센스가 반짝이는 유형은 아닙니다만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잉여력 발전소
    브로니 제임스 : 농알못 2024 NBA 드래프트 미리보기

    역시나 계속해서 뉴욕 닉스의 지명 순번이 되어서도 자신의 팀을 찾지 못 하고 있을 것 같은 -_-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닉스가 지명할 법한 선수라기 보다는 걍 제가 궁금해서 찾아본 선수, 브로니 제임스에 대한 농알못의 뻘소리입니다. 브로니 제임스는 USC의 신입생 가드입니다. 시즌 중 심장 쪽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한 때 선수 생명에 위기라는 루머까지 있었습니다만 잘 극복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사실 저는 브로니에 대해서 살짝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아버지의 그림자를 벗어났니 어쩌니 하든데, 저는 아버지 빨 아니었으면 애초에 컴바인에 초대 되지도 못했을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다가 고작 이 정도 성적을 거둔 선수가 수많은 팀들과 예정되어 있단 워크 아웃 일정을 취소한다? 보통 일(?)이 아니죠. 하지만 어쨌든 간에 이 글에서는 최대한 그런 감정들은 덜어내고 브로니라는 유닛에 대해 느낀 점들만 끄적여보겠습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ESPN에 의하면 브로니는 6-4의 신장과 210lbs의 체중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1번으로 본다면 단단한 피지컬이라 할 수 있겠지만 2번으로 본다면 다소 아쉬움이 있는 체격조건입니다. 근데 이 와중에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체 조건을 측정한 결과, 신장이 6-1로 확인되면서 피지컬적으로 더더욱...

    상세 화면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