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모델 한혜진 씨 유튜브 채널에서 김장 편 영상을 본 적 있어요. 김장을 끝내고 수육에 막걸리를 곁들여 맛있게 먹고 굴라면까지 끓여 마무리하는 것을 재미있게 시청했는데요 포도막걸리, 김장, 수육 다 맛있어 보였지만 요즘 운동,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높은 저는 영상 초반에 나온 주스 키트에 확 꽂혔어요. 보통의 주스 키트는 냉동 상태의 과일, 채소 구성이던데 휴롬 주스 키트는 신선한 생과일, 생채소의 조합이라 더 좋더라고요. 다양한 레시피에 신선함, 편리함까지 갖춘 주스 키트는 휴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혜진 씨 유튜브 영상을 보며 당장 만들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저희 집에도 휴롬 착즙기가 있어서 포도 막걸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술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며 극찬 받은 그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어요.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쉬운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이걸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을 정도로 신박한 메뉴였어요. 한혜진 씨 유튜브 채널에 나온 휴롬 착즙기가 너무나도 좋아 보였지만 없으니까 : ) 대신 제가 갖고 있는 것도 좋으니까~ 휴롬 디바 H-100으로 만들어봅니다. 휴롬은 스크루가 핵심 부품인데요 저속착즙 기술로 효소부터 파이토케미컬까지 열에 약한 채소와 과일의 손실을 최소화해 효소와 영양이 보존된 신선한 상태의 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혜진 착즙기로 나온 H410은 멀티스크루 기술력으로 주스...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아랫배가 도톰해진 느낌..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남편도 살이 더 찌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추워지기 시작하니 몸이 지방을 축적하려고 하는 것도 있고, 평소 보다 제한 없이 먹은 것도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요즘 대부분 삼시 세끼 다 챙겼는데 며칠 러닝을 쉬어야 해서 오늘은 저녁 메뉴로 밥 없이 양배추전을 만들어 간단하게 식사했어요. 양이 꽤 넉넉한 편이어서 계란양배추전을 한 장 다 먹고 나중에 우유 한 잔을 마시니 든든한 게 딱 좋네요. 양배추 요리로 좋은 양배추계란전 만들기 저는 볶음밥을 만들고 남은 캔 참치 두 숟가락을 추가했는데 없으면 생략하시면 됩니다. 참치를 넣으면 계란의 단백질 포함해서 여유 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 양배추 요리로 양배추계란전 만들기 간단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세요 : ) 다이어트식 양배추계란전 만들기 1 ~ 2 인 재료 준비 양배추 130 g 계란 3 개 기름 뺀 캔 참치 2 숟가락 밀가루 2 숟가락(2 T) 대파 5 cm 길이 꽃소금 1/5 커피스푼 후추 약간 식용유 * 매운 고추를 얇게 썰어 넣으면 더 맛있어요. 1 양배추는 약 0.5 cm 간격으로 채를 썰고 다시 3등분 해 4 cm 길이 정도로 자릅니다. 2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요. 3 계란 3개에 소금을 약 ¼ 커피 스푼 정도 넣어 부드럽게 풀고 밀가루와 캔...
11월 14일 58차 러닝: 5.25 K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껴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 워치가 필요했고 처음 구매했던 것이 워치4였다. 잘 쓰다가 야외에서 운동을 시작할 때 GPS가 안 잡혀서 걷기 시작하고 1 km 후에서야 잡힐 때도 있었고 이상하던 차 아이가 워치를 달라고 해 내가 쓰던 것을 주고 나는 워치6로 갈아탔었다. 무난하게 잘 썼는데 7월에 러닝을 시작하면서 GPS가 한 번씩 튀거나 운동 경로가 직선으로 잡히는 것을 보고 커뮤니티에 질문도 남겼는데 알려준 방법대로 해도 안 됨 답답해서 그냥 초기화를 시켜 사용했다. 워치4, 워치6 모두 걷기 운동을 할 때도 한 번씩 GPS가 말썽이었는데 러닝은 더 심각함 러닝 커뮤니티에서 보니 타 워치와 비교해 거리, 속도 등의 차이가 난다고 하여 생각만 하다가 남편의 선물로 가민 워치를 써보게 됐다. 난 포러너를 갖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가민 베뉴3s를 득템..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몇 년은 그냥 쓰는 것으로.. 기존 쓰던 갤워치의 색깔의 영향인지 아닌지 눈이 잠깐 돌아서 청량한 컬러로 선택함 분명 제품 페이지에서 봤을 때는 이런 색이 아니었는데.. 아놔 ㅎㅎ (폰으로 봐서 망함) 58차, 59차 러닝 할 때 왼쪽 손목에 가민 베뉴3s와 갤럭시 워치6를 동시에 차고 달려봤다. 가민은 GPS 로딩 시간이 걸리는 줄 모르고 누르고 냅다 달리면서 이상한데?? 싶었는데 그게 워밍업이었음 ...
며칠 전 아이 간식으로 국물떡볶이를 만들었어요. 한참 생존 수영을 배우러 다녔던 아이는 활동량이 늘어서인지 집에 오면 밥부터 찾더라고요. 학원에 가기 전에 밥 대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필요했는데 마침 조랭이떡이 있어 떡볶이로 만들었습니다. 조랭이떡은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 때문인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식감도 쫄깃하고 하나씩 집어먹기 편해서 떡국이나 간장떡볶이와 같은 떡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조랭이떡 요리로 국물떡볶이 만들기 간단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 주세요 :D 국물떡볶이 레시피 1.5 ~ 2 인 재료 준비 떡 200 g 어묵 2 장 대파 1 대 연한 멸치 다시 육수 450 ml 고추장 2 숟가락 올리고당 4 숟가락 양조간장 1 숟가락 * 더 풍성하게 드시고 싶다면 여기에 삶은 계란, 양배추도 약간씩 추가해 보세요. 조랭이떡은 냉장 상태로 보관했기에 물에 가볍게 씻어서 사용했어요. 냉동 떡을 사용할 때는 물에 충분히 담가서 해동한 후 사용해야 조리 시 떡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 ) 1 어묵은 조랭이 떡 크기와 비슷하게 한 입 크기로 잘랐어요. 꼭 똑같을 필요는 없고 취향에 맞게 자르면 됩니다. 2 대파는 2 cm 정도의 길이로 송송 썰어요. 3 육수 450 ml에 고추장 2 숟가락, 올리고당 4 숟가락, 양조간장 1 숟가락을 넣어 양념을 풀어주세요. 4 육수에 떡, 어묵을 넣어 중불로 끓이기 시...
11월 12일 화요일, 천마산 등산 아침 10시에 꼬미 위생 미용이 예약되어 있었다. 어릴 때 발톱을 직접 손질해주곤 했는데 실수로 꺾이는 바람에 이후 내가 발톱에 손만 대면 입질을 푸헙.. ㅠㅠ 여름에 전신미용을 3회 했다가 등에 탈모가 와서 이젠 위생 미용만 맡기고 있다. 지난달에 했어야 했는데 아이 입원 시기랑 겹쳐서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했고,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받아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던 천마산 등산을 다녀왔다.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갔고 3일만에 또 왔는데 선두에서 걷던 때와 달리 시작부터 발걸음이 느려져서 불안했다 ㅎㅎ 등산로 초입부에서는 신이 나서 잘 걸었고, 100 m도 가지 않아서 응가를 해 화장실에 버리고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고! 지난주 토요일에 왔을 때는 안아 달라고도 안 하고 열심히 먼저 가더니 이번엔 툭하면 멈춰서 줄이 여러번 팽팽하게 당겨졌었다. 꿀벅지를 위한 산책 겸 등산이니 안아줄 수는 없지!! 축축하게 젖은 땅이랑 내려올 때 경사가 조금 심한 바윗길에서만 잠깐씩 안아줬다. 천마산은 해발고도 296 m로 초입 부분은 얕은 평지 같아서 걷기 좋고 이 길부터가 오르막이다. 계단을 오르면 좌우로 편백산림욕장이 자리하고 있음 위아래 두 군데로 되어 있고 벤치와 베드가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누워서 힐링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오르는 길에 나뭇잎들이 팔랑팔랑 예쁘게도 떨어졌다. 나는 계단으로 오르고 꼬...
며칠 전 저녁 메뉴로 돼지고기 떡갈비를 만들었어요. 보통 간장 양념으로 단짠하게 만들곤 했는데 이번엔 고추장 양념을 더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 요리로 좋은 고추장 돼지고기 떡갈비는 간장 양념으로 만든 것보다 깔끔한 맛이 있는데 아이들 말로는 고추장 불고기, 제육볶음을 먹는 맛이라고 해요 ㅎㅎ 아무래도 양념이 비슷하니 그렇겠죠~ 다진 돼지고기 요리, 고추장 떡갈비 만들기 영상으로도 시청해주세요 : ) 다진 돼지고기 요리 돼지고기 고추장 떡갈비 만들기 재료 준비 다진 돼지고기 300 g 대파 5 cm 길이 고추장 1⅓ 숟가락 올리고당 2½ 숟가락 양조간장 1 숟가락 전분가루 ½ 숟가락 다진 마늘 ⅓ 숟가락 참기름, 후추, 생강(가루) 약간씩 식용유 1 대파는 세로로 채를 썰어 자잘하게 다집니다. 2 다진 돼지고기에 고추장 1⅓ 숟가락, 올리고당 2½ 숟가락, 양조간장 1 숟가락, 전분가루 ½ 숟가락, 다진 마늘 ⅓ 숟가락, 참기름, 후추, 생강(가루) 약간을 넣어 떡갈비 반죽을 만들어요. 저는 생고기를 사용했는데 만약 해동한 돼지고기를 사용한다면 키친타월로 충분히 눌러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반죽이 그나마 덜 질어요. 반죽한 고기를 적당량 떼어내 동글납작하게 빚습니다. 아무래도 고추장이 들어가다 보니 간장을 넣어 만드는 것과 달리 반죽이 질은 편이에요. 3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떡갈비를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내면 ...
11월 11일, 56차 러닝 : 6 K 어제 첫째 아이와 2K러닝을 했다. 평균페이스 8'52" 나옴 나는 설렁설렁 뛰고 아이는 뛰다 걷다를 반복했는데 그럼에도 땀이 조금 났다. 아이가 더 뛰기 어렵다고 하여 맛보기만 하고 돌아왔음 오늘은 아이 픽업 전에 후딱 뛰고 왔다. 학교에서 천체 관측을 한다고 하여 조금 늦게 옷만 가져다주면 됐기에 조금 기다려달라고 톡을 보내고 신나게 달리고 옴 하의는 젝시믹스 러닝 바지, 상의는 반팔 티셔츠와 얇은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뛰다가 더워 죽는 줄 알았다. 너무 더워서 중간에 바람막이 지퍼를 반 정도 내렸는데 그래도 더워서 이후엔 다 벗어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낮기온 20도 정도 일 때는 레깅스처럼 얇은 옷을 입어야 하나보다. 등산할 때는 편하던데 러닝할 때는 시기상조인 듯.. 조금더 추워지면 입는 걸로.. 막 근처 동네로 접어들었을 때 구름 사이로 빛이 쫙~ 내려오는 게 보였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쉬울 뿐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빛 갈라짐을 볼 때면 괜히 배경음이 들리는 것 같은 기분.. 나만 그런가? ㅎ 러닝 끝내고 돌아오는 길 늘 5 K를 계획하지만 거리에 따라서 꼭 1~2 K를 더 뛰게 된다. 뛰고나서 조금 걸어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걷다가 혹시나 싶어 불꺼진 폰 액정으로 보니 얼굴에 날벌레가 3마리나 붙어있었음 ㅎ 감쪽 같았다. 점인 줄.. 달리면서 얼굴에 달라붙는 것들을 열심히 떼어냈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길 겨를 없이 벌써 초겨울이 오는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으슬으슬 추운 날씨엔 따뜻한 국물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아침에 빠르게 식사를 해야 하는 우리 가족은 특히나 국 종류가 꼭 있어야 해요. 다양한 국이 있겠지만 우리 가족은 미역국을 가장 좋아합니다. 미역국도 미역과 함께 어떤 재료를 넣어 끓이느냐에 따라 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는데 저는 구수한 들깨미역국에 푹 빠져서 소고기, 황태, 바지락 등을 넣은 들깨미역국을 자주 끓입니다. 들깨미역국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한 집밥메뉴추천이 필요한 분들께 딱이에요. 들깨미역국 끓이는 방법 우선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혹시 모를 자잘한 모래나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 물기를 뺍니다. 들깨미역국 재료로 물기를 꽉 짠 불린 미역 250 g과 물 1 리터, 들기름 2 숟가락, 들깨가루 3 숟가락 국간장 5 숟가락을 준비했어요. 저는 미역만으로 담백하게 끓여 냈는데 여기에 소고기, 황태, 바지락살, 홍합살 등을 준비해 함께 조리하면 됩니다. 1 예열한 냄비에 들기름 2 숟가락을 두르고 불린 미역을 넣어 잠깐 볶습니다. 소고기나 황태 등의 재료를 추가할 예정이라면 미역을 넣기 전에 들기름에 볶은 후 미역을 추가해 주세요. 2 국간장 5 숟가락을 넣어 잠깐 볶아 국간장의 향을 날리고 3 물 1리터와 들깨가루 3 숟가락을 넣고...
54차 러, 11월 5일 : 6.19 km 매주 화, 목요일은 아이 픽드랍이 늦어서 그전에 운동을 끝내지 못하면 어두워질 때쯤 러닝이 끝난다. 11월에 들어서는 하뛰하쉬를 지키려고 노력 중.. 바람도 선선하고 오후 4시 이후엔 햇빛도 거의 없어서 선크림을 가볍게 바르고 뛰기 아주 좋다. 죽을 만큼 더울 때 오히려 더 열심히 달린 것 같지만 지금보다 더 추워져서 이런저런 핑계로 게을러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뛸 예정 이날은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지만 준비하고 나온 김에 그냥 뛰었고 다음날부터 이틀 정도 코, 목이 칼칼 답답했다. 제법 차가워진 공기 때문에 더 그런 듯 11월 6일, 55차 러닝 : 7 km 11월 5일, 6일 이틀 동안 폭신한 러닝화 대신에 약간 단단한 트레일 러닝화를 신고 달렸다. 어두운 계열의 러닝화가 없어서 그냥 신고 달렸는데 신기하게도 다음날 다리에 통증이 아예 없어서 신기했다. 뛰고 난 후 발바닥에 살짝 얼얼한 느낌은 있지만 오래 달릴 때 오히려 힘이 덜 빠지는 느낌이고 발목, 무릎도 편안한 느낌이다. 이틀 연속 신고 뛰었는데도 쿠션화를 신고 달릴 때보다 편안하기는 하지만 나이키 카이거9은 칼발에 맞는 발볼 좁은 신발이라 발가락이 눌리고 쓸려서 아픔.. 착용감은 편한데 사이즈가 아쉽다. 한 치수 크게 살걸.. 원 목표는 하뛰하쉬이지만 11월 7일 오전에 일정이 있어서 러닝이 불가할 것 같아 이틀 연속으로 뛴 날...
며칠 전 저녁 메뉴로 다진 돼지고기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볶음밥으로는 삼겹살이나 목살과 함께 만든 김치볶음밥 등이 있지만 저는 다진 고기로 만들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간 돼지고기 요리로 준비한 볶음밥은 볶음밥을 살짝 눌게 만들면 중화요리 볶음밥 느낌도 나요. 여기에 계란을 넣어 색감까지 알록달록하게 만들면 눈으로 보기에도 예쁘고 재료가 풍성해 김치, 국만 준비해서 한 끼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 다진 돼지고기 요리 돼지고기 계란볶음밥 레시피 4인 재료 준비 밥 700 g : 국그릇 약 2 개 간 돼지고기 250 g + 후추 약간 계란 4 개 + 꽃소금 ½ 커피 스푼 대파 20 cm 길이 : 50 g 양파 작은 것 ½ 개 : 75 g 당근 작은 것 ½ 개 : 50 g 굴 소스 1 ~ 1½ 숟가락 양조간장 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참기름, 통깨 식용유 2 숟가락 2 ~ 3인분으로 만들 때는 밥 3 컵 - 500 g 다진 돼지고기 1 컵 - 160 g 계란 3 컵 + 꽃소금 ¼ 커피 스푼 대파 ½ 대 - 30 g 당근 50 g 식용유 2 숟가락 굴 소스 ¾ 숟가락 양조간장 ¾ 숟가락 꽃소금 ½ 커피 스푼 참기름 약간 통깨 1컵 = 200 ml 1 계란 4개에 꽃소금 ½ 커피 스푼을 넣어 알끈이 없어질 때까지 부드럽게 풀어요. 2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3 당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다져...
어제저녁 메뉴로 오징어볶음을 만들었어요. 남편이 먹고 싶다던 오징어순대를 만들기 위해 손질이 안 된 냉동 오징어를 구매했는데 저녁 시간에 갑자기 하기엔 준비 시간이 빠듯해서 후딱 만들 수 있는 오징어볶음으로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오징어볶음 레시피는 예전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메뉴로 저는 물을 생략하고 양념의 양을 조절했습니다. 고춧가루가 매콤하기 때문에 매운 고추도 빼고 만들었으니 칼칼한 게 좋은 분들은 매운 고추를 양껏 넣어 만들면 될 것 같아요. 냉동 오징어 요리 백종원 오징어볶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오징어 중간 크기 2 미 양파 작은 것 1 개 양배추 60 g 대파 2 대(조금 작아요) 당근 작은 것 ½ 개 식용유 2 숟가락 - 양념 - 설탕 ½ 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고추장 폭떠서 1 숟가락 양조간장 2 숟가락 올리고당 1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참기름, 통깨 약간씩 * 평소 달게 먹지 않는 제 입엔 아주 조금 달달했어요. 나중에 넣는 올리고당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1 당근은 세로로 반 자른 후 얇게 썰어요. 2 양파도 반으로 자른 후 약 1.5 cm 간격으로 썰어 한 겹씩 떼어냅니다. 2 양배추도 양파와 비슷한 간격으로 썰어 한 겹씩 떼어내 준비해요. 3 대파 1개는 4 ~ 5 cm 간격으로 잘라 세로로 길게 채를 썰고 나머지 대파 1 대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요. 4 냉동 오징어는 냉장실에서 하루...
51차 : 10월 29일, 6 km 얼마 전까지 반바지를 입고 러닝 할 수 있었는데 요즘 비가 한 번씩 오고 바람도 불어서 레깅스 차림으로 뛰고 있다. 긴 상의로 가리고는 있어도 뛰면 은근 신경 쓰이고 러닝 벨트를 하면 더 짧아져서 착용감은 좋지만 여간 불편한 게 아님 요즘은 늦어도 오후 4시 30분 안에는 출발해야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들어올 수 있다. 날이 계속 흐리다가 모처럼 맑았던 날 바람이 선선하니 너무도 시원했음 마라톤 때문에 10 K를 몇 번 뛰었는데 이젠 부담이 없으니 5 km 안팎으로 편안하게 뛰려고 한다. 50차 러닝 후 9일만 이어서 뛰기 전에는 오랜만이니까 3 km만.. 하다가 3 km가 가까워 오면 5 km만.. 하다가 또 5 km가 가까우면 6 km까지 늘려서 뛰게 된다. 이것도 어찌 보면 욕심이려나 근데 5 km는 시간은 좀 길어도 쉬운 편이라.. 러닝은 9일만 이어도 그 사이 등산도 하고 걷기도 했다. 이젠 걷기를 운동이라고 하기 좀 그렇지만.. 52차 러닝 : 10월 31일, 5 km 레깅스는 부담되고 반바지는 추울 것 같아서 얇은 조거 팬츠 입고 나왔다. 발목이 살짝 타이트해서 달릴 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편했음 51차 러닝 때는 땀이 이마와 콧잔등 정도만 났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땀을 좀 흘렸다. 뛸 때는 시원해도 땀이 식으면 으슬으슬 추운 게 벌써부터 겨울이 걱정됨 오랜만에 어둑어둑해질...
저는 보통 일정이 없으면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를 해요. 1년 가까이 과일식을 하다 끊었는데 요즘 다시 하기 시작했고, 과일과 더불어 견과류와 계란, 우유 같은 단백질도 함께 먹고 있습니다. 식사할 때 단백질을 먼저 먹고 그다음 과일 등을 먹고 있어요. 최근 보건소에서 인바디를 하면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검사를 했는데 혈당은 공복에 사탕 1개를 먹고 갔음에도 턱걸이 수준의 정상으로 나왔고 혈압도 정상, 총 콜레스테롤은 1년 전 246이었는데 이틀 전엔 224로 나왔어요. 중성지방 수치는 작년에 식단 시작하면서 바로 정상으로 들어왔지만 약을 먹지 않고 운동, 식단 관리만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 게 신기하더라고요. 작년 겨울부터 냉장고 속 차가운 채소에 손이 가지 않아서 다양하게 많이 섭취하던 생채식 대신 먹은 것이 샐러드 채소였어요. 샐러드 채소도 양상추가 많은 것은 선호하지 않아서 이후 눈을 돌린 것이 당근라페였습니다. 시작이 어렵지 한번 먹어보니 너무나도 제 취향에 잘 맞더라고요. 쭉~ 당근으로만 만들다가 최근엔 양배추도 넣어 먹기 시작했어요. 양배추는 작년부터 꾸준히 먹기 시작하는 채소 중 하나로 공복에 양배추 먼저 먹고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오르는 것도 막고 포만감도 줘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양배추 요리, 당근 요리로 좋은 양배추 당근라페 만들기에 대해 올려요. 간단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
식사할 때 밑반찬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만족도가 높고 영양까지 골고루 챙길 수 있어 좋아요. 저는 보통 단백질 메뉴를 메인으로 준비하고 나물 반찬, 마른반찬 두 가지는 꼭 챙기고 있습니다. 마른반찬은 입맛이 담백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 보통 간장 양념으로 만들곤 하는데 어제는 제가 먹고 싶은 고추장 양념으로 멸치볶음을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해서인지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잔멸치에 진한 고추장 양념이 적당히 달달하면서 짭조름해 맛있더라고요. 고추장멸치볶음은 중멸치 이상으로 큰 것을 손질해서 만드는 것도 선호하지만 자잘한 것으로 만들어 식감 좋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른반찬 잔멸치 고추장멸치볶음 만드는 법 간단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 주세요 : ) 마른반찬 고추장 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잔멸치 1½ 컵 : 80 g 고추장 1⅓ 숟가락 올리고당 2 숟가락 맛술 1 숟가락(없으면 생략) 양조간장 ⅓ 숟가락 다진 마늘 ⅓ 숟가락 참기름 약간 통깨 1컵 = 200 ml 고추장 멸치볶음 만드는 법, 요리를 하기 전에 멸치를 꼭 먹어보고 너무 짜면 간장을 생략하거나 고추장의 양을 줄여야 적당히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짠맛이 별로 없는 잔멸치를 사용했으며 구매처는 노브*드예요. 이마* 잔멸치도 짠맛 정도가 비슷하더라고요. 1 고추장 잔멸치볶음을 만들기 위해 멸치를 마른 팬에 먼저 볶아요. 팬이 가열되면 약불로 바꾼 ...
미역국을 좋아하는 저는 요즘 들깨 미역국에 홀딱 빠져있어요. 보통 다진 소고기로 만들곤 했는데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모처럼이어서 그런지 입에 착~ 붙는 게 참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맛있다는 말에 10월 한 달에만 4번은 끓인 것 같아요 : )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아침 식사로 되도록 따뜻한 국을 준비하고 있어요. 담백한 황태 들깨미역국 한 그릇 준비하면 아이, 어른 모두 같이 먹기 좋아서 아이를 위한 요리를 별도로 하는 경우에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깨가루요리 황태들깨미역국 끓이는 방법 간단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 주세요 : ) 들깨가루 요리 황태 들깨미역국 끓이는 방법 재료 준비 황태채(북어채) 60 g 불린 미역 250 g 물 1.2 L 국간장 5 ~ 6 숟가락 들깨가루 3 숟가락 들기름 2 숟가락 📌 물 대신 연한 멸치육수 혹은 황태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미역은 마트에서 파는 것은 괜찮은데 가공이 덜 된 것들은 모래가 많은 경우도 있어요. 헹굴 때 바닥에 모래가 많다면 모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씻어야 해요. 불려서 씻은 미역은 체에 담아 꼭 눌러서 물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황태채(북어채)도 물에 씻은 후 꼭 짜고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저는 미역, 황태를 요리 전 자르지 않았고 미역국을 다 끓인 후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가위로 자잘하게 잘랐...
내 생일 하루 전날인 10월 26일에 남편, 내 동생, 꼬미와 함께 동대산 등산을 했다. 남편은 고관절 때문에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고 여동생은 등산을 몇 년 쉬었기 때문에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선택, 집 근처에 있는 외고 뒷길로 난 임도 같은 길로 슬슬 올라갔는데 바람이 시원해 선선했지만 햇빛은 꽤 뜨거웠다. 이 길은 등산을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유일하게 목줄을 풀어놓을 수 있다. 인기척이 있거나 사람이 보이면 내가 안고 있음 프리하게 다니면서 냄새도 맡고 마킹도 하면서 일행 보다 조금 더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길 반복한다. 저 끝까지 갔다가 잽싸게 뛰어오면서 개 신남 ㅎ 러닝 하다가 뱀을 본 적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못 봄 흙을 자꾸만 먹으려고 해서 흙길에서만 가방에 넣었다. 이 길로 오르면 끝에 마우나 리조트 올라가는 오르막 도로가 보인다. 중간에 러닝 복장을 한 남성분들 무리도 봤다. 아마도 트레일 러너인 듯..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던 형광 주황색 호카 러닝화 ㅎㅎ 자갈길에서는 흙 안 먹어서 걷게 했더니 도깨비풀 같은 것을 잔뜩 묻혀왔다. 한 번 걷어냈는데 또 묻혀서 포기 ㅎㅎ 초반 조금만 경사진 산이라 하산이라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그래도 집에 돌아가는 길, 쉼터 바닥이 흙이어서 가방에 넣었더니 이모가 있는 쪽으로만 머리를 돌리는 이모 바라기 꼬미 집에 갈 때도 이모만 졸졸졸 아이들이랑 내기했을 때...
얼마 전 신라면 툼바 봉지라면을 먹었어요. 인터넷 쇼핑으로 신라면 툼바 컵라면을 사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호도에 딱 맞는 용가리불볶음면 컵라면도 같이 주문해 먹어보게 됐습니다. 편의점 신상 컵라면으로 핫한 용가리불볶음면과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쿠*에서 3개 묶음 상품으로 구매했어요. 하림 용가리불볶음면은 114 g으로 맵찔이에겐 화끈하게 맵고, 매운 거 좀 드셔본 분들에게는 매콤할 정도로 즐기기 좋은 매운맛입니다. 옆면에 조리방법이 있으니 조리 전 가볍게 정독은 필수!! 용가리불볶음면을 개봉하면 면과 용가리 불 볶음장 1개가 들어있습니다. 면을 꺼내면 건더기를 볼 수 있는데요 90년대 추억이 솔솔~ 떠오르는 용가리치킨 모양의 어묵이 들어있네요. 요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ㅎ 용가리치킨 모양의 어묵과 더불어 건양배추와 건청경채가 들어있습니다. 용가리불볶음면이 오자마자 기본 조리법으로 만들어서 맛을 봤는데 끓인 물 400 ml를 용기 내 표시선까지 부은 후 뚜껑을 덮고 5분간 기다렸다가 용기 위쪽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은 후 물을 다 따라 버리면 돼요. 이후 용가리불볶음장을 넣어 골고루 비벼 먹으면 됩니다. 면과 액상스프를 혼합할 때 매콤한 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한 입 먹어보니 면발의 탄력 있는 식감이 먼저 느껴졌어요. 하림 특제 닭육수로 반죽을 했다고 해요.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얼얼한 독특하게 매운맛이 느껴졌는데 베트남...
어제 야식으로 또띠아 요리를 했어요. 저녁을 일찍 먹은 터라 아이들이 출출해 했고, 아쉽게도 빵이 없어서 간단하게 또띠아 샌드위치, 또띠아랩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또띠아랩을 만들 때 단백질 재료를 하나 챙기고 다양한 색감의 채소를 준비해 만들면 되는데 저는 양배추 밖에 없어서 남아도는 샐러드 채소로 만들었어요. 또띠아 샌드위치 또띠아랩 만들기 1인 재료 준비 닭가슴살 1 개 지름 20 cm 또띠아 1 장 샐러드 채소 한 줌 슬라이스 체다치즈 1 장 허니머스터드소스 1 ~ 2 숟가락 랩 약간 - 닭가슴살 1개 당 밑간 - 양조간장(진간장) ⅔ ~ 1 숟가락, 올리고당 ⅓ 숟가락 다진 마늘 ⅓ 숟가락 후추 약간 * 닭가슴살 2개로 또띠아 요리 3개를 만들었어요. 1 닭가슴살은 가볍게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반으로 포를 뜹니다. 닭가슴살 1개에 양조간장(진간장) ⅔ ~ 1 숟가락 올리고당 ⅓ 숟가락 다진 마늘 ⅓ 숟가락 후추 약간으로 밑간해요. 양념이 골고루 섞일 수 있게 앞뒷면으로 충분히 적셔줍니다. 밑간 한 닭가슴살은 잠시 뒀다가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웠어요. 또띠아랩을 만들 닭가슴살은 구운 상태 그대로 통째로 사용했고, 아이들 요리에 활용할 닭가슴살은 사방 약 1 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먼저 만들었는데 또띠아 한 장에 파스타소스 1 숟가락을 두르고 개당 구운 닭가슴살 ⅔...
10월 10일에 입원했던 아이가 일주일을 꼭 채우고 10월 17일에 퇴원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첫째 아이로부터 이어진 전염으로 둘째 아이와 남편까지 동시에 와서 긴장했는데 나는 아직 괜찮다. 남편이 나는 안 걸릴 것 같다고는 하는데 잠복기가 2 ~ 3주라고 하니 3주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입원했을 때 병원 바로 앞에 있는 산책로라도 좀 뛰어볼까 마음이 동하다가 아픈 아이 두고 무슨 짓인가 싶어서 참았다. 집과 병원을 오가며 집안일, 음식까지 했는데 달리기까지 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기도 했고. 요즘 가을인데 장마철인 것처럼 흐리고 비도 내려서 꽤 추워졌다. 10일 만의 러닝, 집을 나설 때 뭘 입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상의는 얇은 긴 팔 러닝티와 아래는 러닝 쇼츠보다 조금 긴 반바지를 입었다. 너무 짧은 쇼츠는 이제 못 입겠음 한참 달리다가 소음에 고개를 들어보니 진에어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울산공항이 있어서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를 비교적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달리면 조금 더워질 거라는 걸 알았는데 낮 기온이 15도 정도 되니 반바지 입고도 춥지 않으면서 땀이 모자를 쓴 이마와 콧잔등에 날 정도로 시원했다. 오랜만의 러닝이라 천천히 달렸는데도 3 km를 넘어가니 심박수가 160을 넘어가더라. 심박수는 그냥 포기해야 할 듯.. 무시하고 달리면 한 달 정도 간격으로 심박수가 조금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