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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 높고 구매력이 강한 젤리 브랜드 '하리보'에서 세계 최초의 미디어 전시인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이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어요. 입장하는 순간부터 퇴장하는 순간까지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신나고 즐거운 곳이고, 셔터를 누르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되기 때문에 전시회 데이트하러 가기에 좋아요.

마치 캔버스에 색을 칠한 듯 회화 같은 사진의 모든 걸 보여주고 있는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사진들을 보고 나면 기분이 밝아지고 쩅한 느낌이 절로 들어서 사진을 보면서 힐링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 주는 강남전시회였어요.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정샘물 플롭스 <플롭스 인 아트>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가 전하는 플롭스의 예술적 의미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오롯이 내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