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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도 딱히 없어 보이는데?"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의 주차장을 나오면서 중얼거린 말이었다. 하지만 관광을 시작하고 5분 만에 그 말이 오판이었음을 깨닫고 말았다. 각종 볼거리들이 매표소를 지나는 순간부터 전방위적으로 펼쳐진 까닭이었다. 혹시나 연말 혹은 크리스마스 갈만한곳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고민하지 말고 여행을 와보시기 바란다. 1. 루덴시아 테마파크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금품1로 177 운영시간 : 월~목 10시 ~ 18시, 금 10시 ~ 20시, 토/일 10시 ~ 21시 입장료 : 대인 27000원, 소인 17000원, 유아 무료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이국적인 감성을 물씬 풍기는 명소다. 건물 외관은 물론이고, 각종 스튜디오와 갤러리 모두 유럽을 연상시키는 탓이다. 오죽하면 얼마 전에 다녀온 신혼여행이 자꾸만 오버랩되었을까. 성탄절이 곧 다가와서 그런지, 현재는 야경까지 굉장히 화려한 상태다. 어디를 가든 인생샷을 건지는 건 일도 아니라는 뜻이다. 여기까지만 읽고 나면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커플 데이트에 적합한 여행지라고. 허나 실상은 가족 나들이를 온 이들이 거의 절반이다. 포토스팟 외에도 여러 볼거리들이 곳곳에 위치한 덕택이다. 웬만하면 현장 구매보다는 온라인 예매를 권장한다. 7000원 이상이 더 싼 까닭이다. 단, 아래 예약 플랫폼에서 쿠폰을 적립하면 1천 원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입장권 할인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