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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맘이라면 발레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있으시죠? 저 역시 뿌리를 육아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발레였는데요, 스트레칭을 많이 하니까 키 성장에 도움이 될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어요.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인지라 원에서 배우는 발레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안가려 하더니 같은 반 친구 2명과 함께 3명만 소수정예로 수업을 받자고 얘기하니 흔쾌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 그렇게 시작된 발레수업이 어느덧 3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스트레칭의 강도가 꽤 높은 발레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키 걱정 때문이었어요. 7세 평균키를 검색해보면 73개월에서 84개월까지의 키, 몸무게 평균을 확인할 수 있는데 뿌리는 꽉찬 80개월이라 가장 끝~에 있는 숫자에 눈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키가 많이 작다보니 더욱 걱정되는건 사실이구욤 :(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평균키, 평균몸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 있어 체크를 해 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잰 2월 21일과 비교하면 분명 많이 자랐지만 그래도 엄마 욕심을 살~짝 더 보태고픈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18세 예상키가 161.9cm라고 나오는 게 속상하거든요 ㅜㅜ 엄마 아빠가 키가 작다보니 예상키가 작아서 걱정인데 저의 바램으로는 168cm은 됐음~ 싶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키 성장 영양제 많이들 먹인다고 하길래 저도 한번 찾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