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주니퍼의 5가지 특징 레드한량입니다. 테슬라의 라인업 중 베스트 셀링 전기차인 모델Y 주니퍼(리프레쉬)가 얼마 전 출시되었고, 한국도 런칭 에디션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시기도 아직 미정이고, 가격도 상대적 비싸고, RWD 모델도 없어서 아직 대란 열차가 출발 전인 것 같은데요. 국내에도 엔트리 모델과 롱레인지 정식 모델의 정보가 업데이트되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의 정보를 5가지 카테고리로 정리 및 업데이트 해봤습니다. 1.사이버 캡을 닮은 모델Y 주니퍼의 전면 디자인 좌)모델Y 우)사이버캡 테슬라 모델Y 주니퍼가 출시하기전 부터 예상도는 대부분 먼저 리프레쉬된 모델3 하이랜드를 토대로 닮은꼴의 SUV를 보여줬었는데요. 왠걸, 공개되니 모3이 아니라 작년 선보였던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을 많이 닮았습니다. 전면을 자세히 보면 수평의 LED 라이트 바는 주간 주행등 역할을 하는데, 완전 붙은 일자가 아니라 세부분으로 쪼개져 있습니다. 이는 사고시 부품교체와 좌/우 끝단에 방향 지시등 모듈 설치를 용이하게 해주는 효율성 측면의 선택같네요. 그 아래 에어 인테이크로 연결되는 작은 등은 사이버트럭 처럼 메인 헤드램프로 보입니다. 위)기존 아래)신형 모델Y 주니퍼의 전면이 사이버캡 & 사이버트럭을 닮았다면 후면은 테슬라의 다른 모델과 결을 달리하는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먼저 번호판은 아래쪽으로 내려갔고, 테슬라의 T...
BYD 덴자(Denza)Z9 GT는 유럽에서 먹힐까? 레드한량입니다. 한국은 이제 막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진출하였죠. 과연 여러 모델과 함께 흥행을 연쇄적으로 일으킬지, 반짝만 하고 기를 못 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먼저 진출하고 더 많은 차량이 출시된 유럽에서는 BYD의 또 다른 서브 브랜드인 덴자(Denza)의 최신 모델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네요. BYD 의 덴자(Denza)는 어떤 브랜드? 비야디의 서브 브랜드로는 슈퍼카?급의 전기차를 선보이는 양왕(YangWang)과 프리미엄급에 해당되는 덴자(Denza)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BYD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했었다가 작년 벤츠는 지분 전량 매각을 하고 떠난 이력이있죠. 무튼 BYD가 국내에 판매하는 아토3, 씰,시라이언7등이 3-5천만원 정도라면 덴자의 플래그십인 Z9 GT는 약 7천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기에 중국에서도 비싼 편인데요. 그럼에도 작년 가을 광저우 모터쇼에서 데뷔 후 중국내에서 1만대 가량 팔린 전기차입니다. BYD 덴자 Z9 GT의 디자인과 스펙 덴자 Z9 GT는 브랜드의 플래그 십 모델인데요. BYD의 대표 세단인 씰(Seal)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둥그런 곡선이 많이 사용된 헤드램프와 그 아래 하부 범퍼나 에어 인테이크도 곡선에 날렵함을 강조한 디자인이네요. 전면만 보고 전기 세단인줄 알았는데 측/후면을 보...
현대 크레타 일렉트릭 출시되었네요 ft. 2만불짜리 전기차 레드한량입니다. 인도(India)에 진심인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가장 잘팔리고 있는 자동차를 전기차로 출시했네요. 바로 크레타(Creta) 일렉트릭입니다. 크레타(내연기관)는 작년 페이스리프트된 컴팩트 SUV 모델인데요. 인도에 첫 선을 보인지 벌써 10년째이고 누적 판매량만 110만대나 될 정도로 인기있는 자동차입니다. 현대가 작년 인도증시에도 상장하더니 올해는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네요. 현대가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기 SUV 모델인 크레타 일렉트릭은 크기로 보면 코나와 베뉴 사이의 포지션입니다. 인도의 도로나 교통 상황에서는 이 보다 더 큰차가 어필하기는 힘들죠. 크레타 내연기관의 경우 투싼도 보이고 베뉴도 보이는 외관 디자인이었다면, 전기차의 경우 헤드램프나 주간주행등은 비슷하나 전면에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아이오닉5에서 본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이 자리잡아서 내연기관과 다른 느낌을 주는군요 후면도 전면과 통일성을 갖췄는데요. 인도 사람들에게 한글을 알리려는 숨은뜻이 들어갈일 없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 그래픽은 수평으로 이어져서 폭이 좀 더 넓게 보이도록 해줬습니다. 전반적으로 크레타 일렉트릭은 단단하고 다부진 소형 SUV 스타일이네요.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현대의 디자인이지만, 인도 고객들에겐 ...
아반떼 CN8 풀체인지는 어떻게 나올까? ft. 패밀리룩의 함정? 레드한량입니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표적인 국민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현재 7세대 페이스리프트까지 출시되었죠. 그간의 디자인 변화를 지켜보면 ‘구아방’ 이후 잘나가는가 싶더니 중간에 버뮤다 삼각떼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올 줄 알았지만, 결국 극복하고 현 모델에서 디자인 정점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글로벌리 1,500만대를 판매한 베스트 & 스테디 셀러 아반떼도 8세대(코드명 CN8)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7세대 모델이 2020년에 나왔고 중간 페이스리프트가 23년이니 현대차의 신차 사이클로 보면 올해 말에 데뷔하고 내년에 출시/판매 될 것 같네요. 아반떼 풀체인지는 예상대로 성형 시술할까? 현행 7세대 모델은 나온지 5년차에 접어 들지만 지금 봐도 역대급으로 잘 빠진 디자인이라 생각하는데요. 보통 현기차는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이라해도 마켓의 반응(판매량)이 별로면 차량의 기존 차량의 아이덴티티는 갈아 치우고 새롭게 성형을 해서 평가를 받는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몇몇 모델) 아반떼는 페이스리프트에도 외관의 변화가 미미한것은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상도 Source : NYMammoth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 위장막이나 유출샷이 나오지 않았기에 섣부른 예단이지만, 현대와 기아의 다른 신형 모델들을 봤을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9인승 리뷰 ft. 가격이 오를만 한가? 레드한량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장에 팰리세이트 풀체인지 모델이 전시되어서 보고 왔습니다. 방문 당시 기준 총 3대가 있었고, 사진 속의 모델은 가장 궁금했던 9인승입니다. 지인과 같이 방문했었는데요, 공통된 의견은 '상품성을 많이 끌어 올렸고 기존 보다 고급 스러워 졌다' 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9인승 - 프레스티지 외관 에코트로닉 그레이펄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 세가지 트림으로(향후, 블랙/리무진 추가 예상) 나뉘죠. 전시 차량은 중간 트림입니다. 첫 인상은 '빈틈없이 꽉~ 차보인다' 이네요. 전면의 그릴과 좌우 주간주행등까지 수평의 패턴이라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해줍니다. 좌/우 커다랗게 붙어있는 LED 주간 주행등은 히든 타입으로 투싼등에서도 많이 봐온 디자인입니다. 그 옆에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 헤드램프죠. 중앙에도 수평으로 슬림하게 램프가 이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캘리그래피는 라디에이터 그릴 끝이 누워진 Y 자형태로 갈라져서 좀 더 입체감을 강조 했습니다. 패밀리 SUV를 위한 9인승이다보니 사이드 스텝도 붙어있네요.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사진속의 20인치 휠과 18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고, 캘리그래피는 21/20입니다. 개인적으론 휠에 스포크(살)이 적은 것을 선호해서 이 디자인도 괜찮은 것...
BYD 전기차 시라이언7(Sealion7)은 모델Y에 비빌 수 있을까? 레드한량입니다.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 정식 런칭하고 그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만 해도 5일만에 누적 조회수가 2만1천회, 댓글도 무려 78개나 되는군요. 유럽에는 벌써 7가지의 BYD 전기차 모델 국내에서는 BYD 아토3(Atto3)가 가장 먼처 출시되어 계약을 받고 있고, 순차적으로 씰(Seal), 돌핀이 나올 예정인데요. 세가지 전기차는 독일에서 보고왔기에 저는 이 모델이 궁금하네요. 바로 바다사자, 시라이언7(Seallion7)입니다. BYD 시라이언7(Sealion7)은 어떤차? BYD 아토3, 씰, 돌핀과 같은 차량은 비교적 일찍 출시했는데요. 시라이언7은 작년 5월 중국, 10월 유럽에서 선보이고 판매중인 비야디 최신의 중형 SUV 전기차로 비슷한 크기의 테슬라 모델Y와 경쟁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BYD 시라이언7의 디자인은 오션X 컨셉으로 씰의 SUV 버전에 해당되는 Seal U와 비슷한 패밀리 룩을 하고 있지만, 하부 범퍼/공기흡입구 쪽의 디테일이 다르고 좀 더 세련되어 보이네요. 시라이언7의 휠아치는 각이져서 오프로드의 이미지가 있지만, 루프라인을 보면 쿠페형 SUV로 BYD Seal U 보다 낮습니다. 사이즈 비교(mm, 길이/ 너비 / 높이 / 휠베이스) BYD 시라이언7 : 4830/ 1925/ 1620/ 29...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ft. 스타 로고 플레이는 성공할까? 레드한량입니다. 코드네임 W223 현재 10세대 까지 나온 플래그 십, 고오급 세단의 대명사인 벤츠 S클래스는 2020년도에 출시되었는데요. 나온지 5년, 한국이라면 벌써 페리 또는 풀체인지가 나왔을 타임이죠. 하지만 고급 독일 세단은 느긋합니다. 올해 말 정도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어떻게 나올까?ft. 스타홀릭 유럽에서 로드 테스트중인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전면과 후면에 집중적으로 위장막을 덧씌웠는데요. 매의 눈으로 살펴 보니, 현 모델보다 그릴이 더 커지고, 공기 흡입구 부분도 확장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술 부위는... 전면 헤드램프에 보이는 스타 라이트 주간 주행등인데요. 벤츠 CLA 컨셉에서도 미리 선보였고, 최근 GLE 페이스리프트의 위장막 버전에서도 전면에 화려한 스타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S클래스도 여지없이 로고 플레이가 들어가는군요. 사이즈도 크고 무엇보다 플래그 십이니, 좌우 총 4발의 스타 라이트가 적용되도 CLA 보다는 잘 어울릴듯 싶습니다만.. 화려한 로고 플레이의 과시가 좀 오바 스럽다라고 보이는 것은 저만이 느끼는 것일까요??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측면은 세단의 실루엣 그대로이고, 후면은 위장막으로 꽁꽁 싸매긴 했지만, 테일 램프 그래픽에서 어디서 본듯한...
2025 BMW 5시리즈 i5 투어링 실물 리뷰 ft. 차박러들을 위한 왜건? X1 M35 레드한량입니다. 저는 계절에 상관없이 차박 캠핑을 즐겨합니다. BMW의 차량으로는 작년초 M3 투어링 그리고 연말 X1 M35i 두 차로 차박을 해봤는데요. 둘다 공간성은 나쁘지 않았으나 겨울철 내연기관의 한계도 있죠. 때문에 이 차량이 국내에 출시되면 더 쾌적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BMW의 5시리즈 전기차인 i5 그리고 왜건 버전인 투어링을 국내 출시전 독일에서 먼저 보고 왔습니다. 현재 비엠은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M5까지 국내에 들어왔으니 투어링만 오면 완벽한 라인업이 갖춰 질 것 같습니다. BMW i5 투어링은 어떤차? i5 투어링 모델은 23년도에 데뷔한 8세대 5시리즈 베이스의 전기차 모델입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는 같은 CLAR 플랫폼의 혼류 생산이죠. 전면 슬림한 헤드램프, 호프 마이스터 킨크가 연상되는 주간 주행등, 시그니처인 키드니 그릴과 이를 밝히는 아이코닉 글로우까지 세단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BMW i5 투어링은 측면에서 보면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왜건이기에 루프라인이 길게 더 뻗어있고, 세단 보다 적재 공간이 넓고 실용성에 초점을 둔 모델입니다. 하지만 휠베이스나 사이즈는 동일하네요. 길이 : 5,060 너비 : 1,900 높이 : 1,515 휠베이스 2,995 독일 프...
폴스타2 전기차의 후속은 중형 SUV인 폴스타7? polestar2 레드한량입니다. 폴스타에서 가장 먼저 나온 전기차 폴스타2는 중형 세단(크로스오버)인데요. 후속 모델이 갑분 폴스타7 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Polestar의 네이밍 전략이 헷갈리는게 많네요. 폴스타 전기차 라인업 정리 우리나라에는 폴스타2와 작년에 출시한 4 두가지 종류가 있지만, 해외에는 중간의 간극을 메워주는 3도 존재하죠. 그러면 나머지 숫자들은? 간단히 라인업을 정리해 보자면, 3 먼저 폴스타2가 있으니 1도 있어야겠죠? 폴스타1은 순수 전기차가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고 2도어 쿠페의 차량입니다. 2017년에 나왔고, 당연 국내에는 출시된 바 없죠. 4 폴스타2는 넘어가고, 3과 4를 비교하면 숫자는 폴스타4가 높지만, 사이즈는 3이 더 큽니다. 볼보 XC90 정도되는 패밀리 SUV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작년 출시된 4는 중형 SUV의 포지션이나 세단 처럼도 보이는 크로스오버의 전기차이죠. Polestar차량의 높이 비교(단위 mm) 2 : 1,480 3 : 1,618 4 : 1,534 이렇게 보니 폴스타 전기차들이 대부분 전고가 상대적으로 낮군요. 5 폴스타5는 브랜드의 프리셉트컨셉을 기반으로 제작된 4도어 전기세단입니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아우디 e트론 GT정도의 포지션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오투 폴스타6의 경우는 2022년에 공개되었...
세일레이싱(Sail Racing) 런칭 ft. 성수 팝업 스토어 1월 레드한량입니다. 성수에서 '레이싱' 팝업 스토어가 있네요? 자동차 블로거로서 방문 안할 수 없죠?.. 는 사실 지인께서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팝업을 오픈했다기에 응원차 방문했습니다. 1월 성수 팝업스토어 세일레이싱 - 해양 아웃도어 브랜드 기간 : 1월 22일(수)까지 장소 : 성동구 연무장 7길 16(성수역 4번출구에서 100미터) 세일레이싱(Sail Racing)은 스웨덴에서온 프리미엄 해양 아웃도어 브랜드인데요. 이름처럼 해양 스포츠와 관련된 전문 의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스웨덴에서 1977년에 설립되어 유럽,호주,일본등 1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이죠. 서핑,요트와 같은 해양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전문 제품도 있지만, 데일리 룩도 판매합니다. 스웨덴의 혹독한 겨울을 버티는 아웃도어들을 한번 만나 보시죠. (자동차 블로거가 패션하려니 어색) 겨울에 하나 장만하면 어떤 날씨든 든든한 후리스. 세일레이싱 브랜드명으로는 Bowman Pile Zip Jacket. 겉감이 제가 입은 것 보단 두껍지 않지만, 생각보다 안감이 따듯하네요. 요 제품은 리버시블 다운 자켓입니다. 리사이클 나일론과 스판덱스로 방풍과 방수는 기본이죠. 뒤집으면 퀼팅이 되어있어서 색상뿐만아니라 다른 느낌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재킷에는 그...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그랑 콜레오스처럼 잘 팔릴까? 레드한량입니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되었지만 르노의 그랑콜레오스가 2024년 막판까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자동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르노의 전체 판매량 절반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기아 쏘렌토에 이어서 월 판매량 2위까지 기록한 자동차였는데요. 때문에 올해 르노 코리아에서 출시할 이 자동차도 기대됩니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어떤차? 르노 세닉(SCENIC)은 96년도에 데뷔한 나름 역사가 있는 차량입니다. 당시에는 MPV/미니밴으로 나온 차량이었지만, 2023년 5세대부터 크로스오버 준중형 SUV의 전기차로 완전 탈바꿈되었습니다. 올해 국내 출시하면 단종된 르노 조에 이후에 오랜만의 순수 전기차가 나오는 것이겠네요. 르노 세닉 E-Tech 전기차의 전면은 먼저 국내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보다 르노 라팔과 더 많이 닮았습니다. 로장주 로고 주위에 다이아 패턴은 같지만, 분리된 헤드램프 형태와 선과 선이 만나 입체적인 프론트 범퍼등은 상당히 세련되 보이네요. 사실 작년 부산 모빌리티쇼에서도 실물 확인했지만 디자인은 나무랄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르노 세닉 E-Tech의 길이는 4,470mm로 그랑 콜레오스 보다 작은 준중형 SUV입니다. 크기로만 보면 현대 코나와 아이오닉5 사이의 포지션이네요. 길이 : 4470 너비 : 1864 높이 : 1571...
애스턴마틴 밴티지 로드스터 출시 ft. 포르쉐 911킬러? 레드한량입니다. 오랫동안 포르쉐 911(991.1)을 타고 있기도 하고, 자동차 인플루언서를 하면서 이차저차 타보고 있는지라 소유보다는 경험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 라이프에서 경험만이 아니라 소유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드는 브랜드는 애스턴마틴, 차량은 바로 밴티지(Vantage)입니다. 밴티지는 2018년에 2세대가 나왔고 작년 이맘때에 페이스리프트(쿠페)가 출시되었죠. 부분변경이라고는 했지만,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까지 풀체인지급의 대대적인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되어 돌아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오픈감성까지 갖춘 로드스터가 데뷔했습니다. 로드스터로 봐도 멋진 디자인의 애스턴마틴 밴티지입니다. 전면은 기존 모델보단 DB12나 One-77의 그것을 많이 닮았지만 후면 디자인은 여전히 밴티지만의 개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프트탑을 가진 로드스터 모델의 경우 50km의 속도에서 6.8초만에 탑을 오픈하거나 닫을 수 있다는데요. 이는 양산차량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13.5초 /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12초 / BMW Z4 10초) 오픈카는 역시 추워도 눈발이 날려도 오픈한 상태가 더 멋지네요. 애스턴마틴 밴티지 로드스터에는 21인치 알로이 휠에 커다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S 5가 들어갑...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의 5가지 주목할 점 레드한량입니다. 풀사이즈급 SUV가 되어서 돌아온 2세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데뷔 후 하루만에 약 3.3만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사전계약에는 법인 차량도 있고, 계약후 취소 물량도 있겠으나 대한민국 대표 아빠차에 대한 관심은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흥미로운것은 사전 계약 물량의 60%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라는데요. 경기 침체라해도 비싼 것은 잘 팔리는군요.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는 디자인뿐만아니라 파워 트레인도 싹 바뀌었죠. 각종 편의기능까지 하면 업데이트 된 것이 너무 많은데 그중 새롭게 주목할 만한 점 5가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1. 9인승의 등장 기존 1세대는 8인승까지 라인업을 갖췄으나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7인승과 9인승입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길이는 65mm, 휠베이스도 70mm 늘어나서 공간 거주성도 높였죠. 미니밴 기아 카니발과는 길이가 95mm 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제 싼타페나 쏘렌토도 다음세대가 나오면 5미터는 그냥 넘을것 같네요. 팰리세이드 9인승은 카니발과 경쟁할 뿐만 아니라 법인차로도 수요가 높겠네요. 각종 세제혜택과 특정조건시(6인이상)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도 이용가능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법인에서 많이 출고 할 것 같습니다. 2. 기존에 못보던 실내 퀄리티 움직이는 리빙룸 컨셉의 기아 EV9...
BYD 전기차 국내 가격 공개되었네요 ft. 모델별 가격과 제원 정리 레드한량입니다. 1월 16일 승용부분 브랜드 공식 출범 예정인 중국 전기차 BYD의 모델별 국내 가격이 확정되었네요. 아토3, 씰, 돌핀 세가지 모델이 출시되는줄 알았는데, 테슬라 모델Y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시라이언7도 출격한다고 합니다. BYD 아토3(Atto3) 3,190만원 시작 BYD모델중 가장 먼저 국내 시장을 두드릴 전기차는 아토3입니다. 독일에서 해당 모델을 직접 살펴봤었는데 상품성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BYD 아토3의 가격 기본형 : 3,190만원 상위트림 : 3,290만원 트림간 100만원 밖에 차이를 안두는 것은 독특한데 아마 동일한 배터리 용량에 옵션만 달리 구성 같습니다. 아토3가 3천만원 중후반으로 언급되었는데 이 보단 더 저렴하게 나왔네요. 인산철 배터리라 보조금이 상대적으로 적겠으나 그래도 2천만원대 후반 가능하겠네요. BYD 아토3(Atto3)의 사이즈는(mm) 길이 4455 너비 1875 높이 1615 휠베이스 2720 기아 니로 EV나 EV3보다 큰 사이즈의 SUV입니다. 유럽기준의 주행거리는 420km에 배터리 용량은 60.5kWh 자사의 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입니다. 같은 스펙이 국내 수입된다면 3백 중반대의 주행거리를 보이겠네요. BYD 씰(seal) 4,290만원 시작 두번째 올 5월에 판매가 시작될 BYD의 전기...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말고 Magma ft. 1억 찍을까? 레드한량입니다. 얼마전 제네시스의 막내 모델 GV60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죠. 조만간 자세한 스펙과 가격도 공개 되겠지만 개인적으론 가격 인상은 없거나 올라도 소폭일 것 같습니다. 앞서 공개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술측면에서도 큰 변화는 없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부분변경 모델이기도 하지만 올 하반기에 등장(예상)할 이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Magma 마그마! 바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Magma)입니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명이죠. 현대 N, 기아 GT와 같으나 앞에 ´럭셔리’를 붙여줘야 Genesis에서 좋아할것 같습니다. 제네시스에서 가장 먼저 양산 모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마그마는 GV60이지만, 중동과 같은 몇 국가에 한정판으로 G80 마그마 스페셜을 선보이기도 했고, GV80 쿠페 콘셉트도 작년 공개되었었죠. 제네시스가 현대차 그룹중에는 가장 먼저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목표로 했으나 전기차 캐즘과 경제 침체로 그 노선을 수정한듯 보이는데요. 때문에 미래 마그마 브랜드의 모델에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개발되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어떻게 나올까? GV60 마그마 컨셉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컨셉’은 작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양산 버전으로 공개된적이 있습니다. 일반 GV60과는 다른 전면의...
2025 BMW XM by Kith ft. 성수 키스 플래그십 스토어 키스 서울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70 1층 레드한량입니다. 자동차 블로거가 패션 피플들이 많은 성수동 그리고 키스(KITH) 서울 플래그 십 스토어에 온 이유는.. 작년 말부터 새해 1월 5일까지 ‘BMW XM by Kith’ 팝업행사가 이곳 키스 서울 성수 플래그 십 스토어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리문이 굳게 닫혀있었기에.. 먼 유리발치에서만 감상하고 스토어로 향했습니다. BMW와 KITH의 콜라보 KITH는 로니 파이그가 뉴욕 기반으로 설립한 패션/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죠. 키스는 나이키,아디다스,코카콜라,디즈니등과도 협업을 했지만 자동차 브랜드로는 BMW와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Kith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는 모자,가방,타월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었는데요. 일반 BMW에서 판매하는 제품과는 디자인,소재등이 많이 차별화 되어 보였습니다. 2층 의류가 전시된 곳에도 BMW by KITH 비엠의 M 스트라이프 컬러와 키스 레터링 조합도 이색적입니다. 왠지 모르게 가이리치 감독의 영화 젠틀맨에서 콜린 패럴의 트레이닝복이 떠올랐던 아래 두가지 의상. BMW M3 타고 이 옷입고 내리면 정말로 강렬한 인상(엠빠인증)을 줄것만 같네요. 하지만 빅양말이 가장 맘에듬 BMW XM by Kith 유리창에 갇혀있어서 제대...
소니 혼다의 아필라1(Afeela) 전기차는 시장에서 어필(Appeal)할까? 레드한량입니다. 매년 CES에서 얼굴을 비췄던 그 전기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보였네요. 바로 Sony & Honda의 합작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전기 세단 아필라1(Afeela)입니다. 제 블로그를 뒤져보니 23년에도 24년에도 관련 글을 포스팅했는데 흥미로운 것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소니혼다 아필라1(Afeela1)은 어떤 전기차? 머리위에 라이다 사실 소니는 혼다와 모빌리티 동맹을 맺기전부터 Sony Vision S라는 컨셉카를 선보이며 꾸준히 CES에 컨셉카를 선보여 왔습니다. 이후 소프트웨어/센싱기술에 강한 Sony와 기술의 Honda가 JV를 맺으며 뭔가 일을 낼 것만 같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천천히 & 꾸준히 방망이 깎는 일본 장인 정신이 미래 전기차/모빌리티에도 적용된 걸까요? 이번 2025 CES에 공개된 아필라1의 디자인이나 전기차로서의 스펙을 보면 2년전이나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전면 보닛 끝엔 정보전달의 LED바 미국에서 생산하고 2026년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먼저 판매된다고하니 지금의 디자인/제원등에서 양산 버전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필라1은 컨셉카 기준 약 4.9미터의 길이에 휠베이스는 3미터가 넘는 세단으로 아이오닉6보다는 좀 더 큰 전기차입니다. 2년전과 같은 실내 인테...
중국 BYD 아토2(Atto2) 전기차는 EV3에 비빌 수 있을까?(아토3 아님) 레드한량입니다. 국내에서 곧 만나볼 수 있는 BYD의 전기차는 돌핀/아토3/씰, 세가지 모델인데요. 유럽에서는 '아토2'가 출시 될 예정입니다. BYD 아토2(Atto2)는 어떤 전기차?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국내에 선보일 아토3보다는 한 단계 작은 B세그먼트의 소형 SUV입니다. 24년도에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었고, 남미 등에도 수출된 전기차입니다. 중국 내수용 이름은 Yuan UP 이고, 유럽등 수출용의 브랜드는 Atto2 입니다. 참고로 Yuan은 원나라/Yuan Dynasty 를 이야기하죠. 아토2의 디자인은 아토3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하위 모델인데 좀 더 세련되고 날렵한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기아 자동차는 타이거 페이스를 전면 시그니처로 사용하는데, BYD는 드래곤 페이스라고 합니다. BYD 아토2의 측면은 다부진 SUV 형태입니다. 길이는 기아 EV3와 거의 비슷한데 높이는 이 중국 전기차가 좀 더 높네요. Atto2 사이즈(mm) vs. 기아 EV3 길이 4310 // 4300 폭 1830 // 1850 높이 1675 // 1560 휠베이스 2620 // 2680 휠베이스 크기를 보니 공간을 뽑아 내는 기술은 기아 EV3가 앞서는듯 하군요. 테일램프 그래픽은 무한을 표식? 유럽기준으로 BYD 아토2는 두가지 배터리로 출시 됩니다. 3...
볼보 EX30 전기차 아직 출시 안 했었나? ft. 이 시점 괜찮을까? 빅 서프라이즈 레드한량입니다. EX30은 볼보의 소형 전기차로 23년 11월말에 국내 데뷔를 하였고, 당시 서울 성수에서 팝업을 통해 미리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문제로 출시/인도가 되지 못했던 비운의? 자동차이죠. 긴 공백을 뚫고 드디어 올해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볼보 EX30는 어떤 전기차? 우리나라보다 일찍 출시했던 유럽의 경우 성적이 좋았습니다. EX30은 24년 여름(8-9월)기준 테슬라 모델Y에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였고, 볼보 전체 신차 라인업에서 판매를 견인했던 모델이었죠. 볼보 EX30은 길이 4.3미터에 못미치는 소형 SUV입니다. 작년에 데뷔한 기아 EV3와 비슷한 사이즈의 전기차죠. EX30 vs. EV3(단위 mm) 길이 : 4235 / 4300 너비 : 1840 / 1850 높이 : 1555 / 1560 휠베이스 : 2650 / 2680 23년 팝업행사에서 실물로 보고 실내 인테리어도 살펴봤는데요.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외관의 전면부는 견고하고 다부진 인상이었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내도 참신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다만, 2열 공간은 기아 EV3와 비교한다면 많이 협소한 전기차였죠. 볼보 EX30은 중국 지리 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사용하고, 싱글모터 단일 파워트레인...
레드한량입니다. 구매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라이카 Q3, 가격은 비싼 편이나 촬영 후 결과물을 보노라면 만족감이 참 높습니다. 자동차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이 사용의 단계를 넘어 애용하고 있는데요.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뷰파인더로 보면 미세한 티끌하나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보이길래 수리를 맡기러 라이카 청담 스토어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티끌을 발견한지는 오래되었으나, 카메라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보니 겨우 시간내서 오게되었네요. 라이카 청담에서는 수리를 맡기면 한달 이내에 완료가 아니라 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하고, 수리에 들어갈 것 인지,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라고 합니다. 때문에 내 라이카 Q3가 한달 내 완료 될지, 더 걸릴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 참고로, 라이카 구매를 하신 분들은 해외 사이트에 등록 인증을 하면 1년 추가 워런티를 준다고하니 귀찮더라도 등록하시는 것이 맘편하겠네요(저는 못함) [라이카 청담 스토어 구경] Leica SOFORT2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연결 라이카에서는 그나마 저렴한? 63만원 왼쪽 오른쪽 다 합치면 왠간한 수입차는 다 살 것 같은.. 오른쪽은 라이카 M11-D입니다. Leica의 빨간 딱지는 없고, 디지털 카메라인데 LCD 디스플레이도 삭제되었죠. 언젠가 부터 뷰파인더 말고 디스플레이 창을 보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거는 사진가의 감각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