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망
36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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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5월 14일 ~ 5월 20일)

CPI 발표 이후에도 증시 방향성이 명확하게 나오진 않았다. 가장 눈 앞으로 다가온 증시 이슈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다. 부채한도 협상은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데 최근 미국 재무부에서는 태양광 셀에 중국산 소재가 사용되더라도 미국 내에서 생산된다면 IRA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부채한도 협상에서 태양광 보조금이 가장 먼저 삭감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태양광 발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의지가 보인다. 1960년 이후 78번이나 부채한도를 늘려온 미국은 단 한번도 디폴트에 빠진적이 없다. 이번에도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너무 숏포지션의 무리한 기대다. 부채한도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적당한 지점에서 협상하여 타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어디까지 양보할지가 중요한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태양광쪽 예산 삭감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지 않나 싶다. FOMC와 CPI가 무난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다른 지표가 증시에 영향을 크게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전히 개별 종목 매매를 이어가볼 생각이다. 요즘 같은 시장은 주도섹터가 크게 없다. 엔터나 자동차 부품이 지난주에 강세였지만 수급이 그렇게 강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1. 아이들 컴백 아이들이 15일에 컴백한다. 초동 판매량을 봐야 하는데 르세라핌이 125만장, 에스파가 아마도 156만장 이상을 팔테니까 이번에 아이들도 100만장 돌파를...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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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4월 30일 ~ 5월 6일)

미국 시장의 강한 반등을 국내 시장이 따라가지 못한 한 주 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 격차가 크게 나면서 2차전지 위주 장세가 아직 죽지 않음을 볼 수 있었다. 미국 시장은 강하게 반등했지만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FRC) 파산 위기 뉴스가 나오면서 월요일은 다시 어떤식으로 시장이 반응할 지 모른다. 은행위기가 끝나간다는 것이 시장이 안도한 지점인데, 다시 은행 위기가 대두되고, 부채한도 협상이 트리거가 되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나스닥의 경우 1월 이후로 계속 올랐기 때문에 언제든 조정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FRC로 끝날지 혹은 팩 웨스트 뱅코프나 찰스 슈왑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봐야 한다. 팩 웨스트는 FRC와 비슷하지만 찰스 슈왑은 정말 큰 곳이다. 여러 지표를 통해 안전하다고 보고 있지만 시장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지켜봐야 아는 일이다. 국내 시장 역시 SG 사태를 통해서 투자심리 악화가 일어날 수 있고, 2차전지 위주 상승이 에코프로의 MSCI 편입 이후에는 수급 측면에서 더 좋아질만한 여지가 적기 때문에 국내 시장도 당장은 더 좋아질 포인트가 적다고 생각한다. 4월 마지막 주차에는 한미정상회담이라는 증시를 주도하는 재료가 생각보다 힘이 약했다. 그런면에서 시장 수급도 그렇게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5월에는 단타와 스윙 규모를 더 줄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5월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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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4월 23일 ~ 4월 29일)

코스피는 2600을 넘지못하고 꺾이고, 코스닥의 하락이 강했던 지난주였다. 미국시장은 한국시장보다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국시장이 국제 경기의 선행이라고 생각해서 미국 시장도 그런 관점에서 조정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 시장도 2차전지 위주의 상승이 마무리 되는 분위기라 조정이 오고 있다고 본다. 특히 이번주에 있을 한미정상회담과 최근 험악해진 중국과 러시아, 한국, 미국, 일본의 분위기가 증시에 더욱 악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에 봤던 S&P500 4150 라인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3800을 보러갈 것이라고 대략적으로 시나리오를 세워놨다. 박스권 장세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신용융자가 다음주에 중단되는데 당장은 한국투자증권 한 곳이지만, 다른 증권사도 곧 막힌다면 이는 곧 매수세의 실종으로 이어진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내가 산 것을 다른 사람이 비싸게 사줄 때 수익이 난다. 1. 한미정상회담 관련주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다. 주식시장의 관심도 이곳에 온통쏠려있다. 경제사절단 관련주라고 묶이는 몇몇 기업의 상승이 지난주에 있었지만 나는 그쪽은 별로 관심이 없고 정책주 위주로 보려고 한다. 한미정상회담 관련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중국 관련주들의 큰 하락이 있었다. 중국은 이미 우리나라 반도체에 지나치게 의...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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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4월 16일 ~ 4월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진격이 매서운 한 주였다. 미국시장의 움직임이 0DTE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한국시장은 2차전지와 그와 관련된 배터리 밸류체인의 아웃퍼폼으로 인해 코스피는 어느새 2600을 눈앞에 두고 있고, 코스닥은 900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미국시장 차트가 계속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차트를 보고 있는데, S&P500 기준으로 매물대가 두꺼운 4150~4300 라인에 진입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차트 분석을 감히 접근해도 되는걸까 싶다. 조정 없이 지수가 이렇게 원웨이로 오르는 것을 코로나 이후로 보기는 오랜만인 것 같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상승이다. 지난주에 확실히 2차전지에서 자금이 이탈했고, 그 자금이 다른 코스닥 기업으로 빠지면서 시장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가 빠진다고 해서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는 기존의 뷰가 맞았던 이유다. 시장이 빠지려면 무언가 트리거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꽤나 큰 리스크였던 은행 파산도 일주일을 채 가지 못했고, 6월까지는 CPI도 무난히 빠질 예정이며 미국 경제가 튼튼하다는 사실과 중국의 리오프닝이라는 여러 호재가 지수상승을 랠리하고 있다. 이번주에 실적발표가 여러개 있지만 실적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시장의 추세를 거스르고 싶지는 않다. 레버리지 비율을 많이 낮춰놓고, 무리한 매매가 줄어드니 심적으로 맘이 편한것도 크다. 1. 주도주 트레이딩...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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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4월 9일 ~ 4월 15일)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 역시 평이한 시장이었다. 지표 몇가지가 사람들의 의구심을 들게 하는 시장이었지만 정작 지수의 움직임은 무난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평이했고, 다우지수가 금융주의 하락과 함께 헬스케어주가 그 자리를 매꿨다. 돌아오는 4월 2주차, 이번주 금요일에 JP모건과 블랙록, 웰스파고, 씨티은행같은 빅뱅크의 어닝이 몰려있다. 1분기말에 있던 은행 리스크가 얼마나 실적과 대차대조표에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2차전지를 필두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바이오와 반도체로 자금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화요일에 있는 한국 금리 결정은 시장에 어떤 영향도 못주겠지만 환율의 움직임과 이창용 총재의 코멘트를 눈여겨 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코스피는 다시 전고점에 도달해서 2500 직전이고, 코스닥은 900직전이다. 2023년 코스닥의 상승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은 인상깊다. 개인적인 매매 얘기를 하면 현재 나는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가장 적은 레버리지 비율을 보유하고 있다. 금요일날 종가베팅할 종목을 찾아봤는데 자리들이 뭔가 다 이미 상승이 나올만큼 나왔고, 손익비가 좋지 않은 것들이 많아 정말 애매한 자리가 많다고 느꼈다. 1. 의료단체 의료법 철회 안되면 파업, 비대면 의료 관련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하여 외료단체 13개가 간호법 및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되지 않으면 파업에...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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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4월 2일 ~ 4월 8일)

지난주는 평이한 시장이었다. 지표가 변동성을 만들어내는 지표는 아니었고, 몇몇 주도주들의 상승과 함께 무난한 장세였다고 생각이 든다. S&P500 차트 기준으로, 역헤드앤숄더가 나온 뒤, 추세선에서 지지받고 상승이 나왔다. 아마 이전 매물대인 4300까지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장 이번주에도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최근 옵션거래가 큰 두가지 포지션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JP모건이 4300콜매도 옵션과 3600풋매수 옵션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 밝혀지면서 지수 박스권을 S&P500 기준으로 3600-4300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현재 수급이 집중되는 만큼, 코스닥 차트를 보고 있다. 교수형 캔들이 나오고 하락 추세전환하는 듯 했으나, 강하게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코스닥이 어디까지 더 갈지는 가늠이 안되는 상황이고, 개별주 수급 장세가 계속 되고 있으니 최대한 지수보다는 개별주 위주로 매매하려고 한다. 1. IRA 법안 세부 지침 발표 IRA에 대한 세부지침이 나왔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포함한 배터리 구성소재를 배터리 부품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한국의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수혜를 보게 되었다. 이제 2차전지가 어디까지 더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매매를 한다면 에코프로나 에코프로비엠, 금양 같은 곳 보다 아직은 상승이 다른 곳 만큼 나오지 않은 엘앤에프와 새로닉스...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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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3월 26일 ~ 4월 1일)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나도 극심하다. 몇주전부터 느낀 거지만, 0dte라는 제로 데이 콜옵션 상품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이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주의 나스닥 5분봉인데, 위 아래 1%를 저렇게 움직여버리면 매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러가지 은행 리스크가 시장에 남아있지만, 차트만 봐서는 아직 지수의 상승을 더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다만, 블랙스완은 여전히 무섭고 하반기에는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전고점을 뚫기에는 요원해보인다. 1. 한국 시장 순환매 현재 시장의 큰 테마는 로봇, 2차전지 두가지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시장의 수급이 기형적으로 쏠려서 도저히 매매할만한 거래대금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 2차전지는 이미 보유자의 영역이다. 지금 상태에서 추가매수하는 것은 내 투자원칙에도 맞지않고,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로봇도 마찬가지다. 로봇 역시 몇몇 주도주가 지나치게 관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서 이쪽도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다. 다만 그럼에도 시장에서 잘 갈만한 것은 로봇과 2차전지다. 이미 주도주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고 후발주자들이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후발 주자들에서 계속 매매 기회가 나올 것 같다. 에코프로와 금양에 쏠린 수급이 풀려야 다른 테마가 갈 수 있다. 후발 테마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와 바이오, 항공우주다. 지난주 2차전지에서 빠진 자금이 반도체로 순환매가...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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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3월 19일 ~ 3월 25일)

증시 상황은 혼돈 그 자체다. 하루 간격으로 이슈가 빠르게 변하고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상황에서 증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예측하기가 힘들다. 개별주에서는 아직 충분히 유동성이 남아있고 시세가 나오고 있으니 철저하게 개별주 관점에서 매매에 접근하려고 한다. 현시점에서 모든 중장기 포트폴리오에 대한 추가 매수 고려는 멈춘 상태다. 시장 상황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23일에 있을 FOMC에서의 금리 결정이 이번 주의 가장 큰 이슈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약 현재 주말 내내 나온 워렛버핏의 은행 지원이나, 연준의 금리 25BP 인상으로 이번 FOMC가 마무리된다면 증시는 앞서 내가 그렸던 역헤드앤숄더의 형태로 무난히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개의 추세선 중 상단 추세선을 지지해 줬고, 이번 주도 다시 이 지점을 기점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이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시나리오이니,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을 만난 증시 상황에서는 내가 너무 주제넘는 시도를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주식투자자로써 이번 기회가 또 한 번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22년 8월에 증시 하락이 정점을 찍었을 때, 대학생 주식투자자가 갖는 이점이라는 글에서 쓴 글인데, 생각보다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일이 빨리 찾아왔다. 1. 에코프로 검찰 수사 토요일 에코...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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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3월 12일 ~ 3월 18일)

지난주 증시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으로 인해서 하락했다. 역헤드앤숄더를 그리면서 무난히 상승을 이어갈 줄 알았지만, 그러지는 못하였고 상단 추세선을 맞고 반등했다. 하락 채널링의 상단부 추세선을 깨고 아래로 내려온다면 다시 하락 파동의 시작일테고, 여기서 지지하고 반등하면 4~5월의 무난한 상승장을 기대하는 모양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주말에 온갖곳에서 SVB발 블랙먼데이를 얘기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3월 15일 CPI가 결국 등락을 결정할 것이다.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은 조금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 2차전지쪽에서 굉장히 강하게 시세가 나왔기 때문에 조정국면으로 들어설 것 같고, 바이오쪽으로 자금 순환매가 돌지 않을까 한다. 코스닥은 고점에서 교수형 캔들이 출현했다. 최고점에서의 교수형은 아니지만 교수형이 나오고 갭락이 크게 나와서 충분히 의미있는 신호다. 중국 시장이 저런 상태로 지지받으면서 엄청 오르긴 했지만 중국 시장도 항생테크 위주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시장은 코스닥 중심의 약세장 전환을 그려보고 있다. 1. 카카오-하이브 에스엠 인수전 합의 에스엠 인수전이 극적 타결되었다. 주말에 하이브와 카카오가 서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에스엠 인수전은 여기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 주가는 15만원을 당분간 넘기기 어렵고, 공개매수가 끝나고 앞으로 경...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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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3월 5일 ~ 3월 11일)

지난주에는 시장을 좀 여유롭게 볼 시간이 많아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데 주력했다. 시장의 잠재적인 매수세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매크로가 과연 시장에 의미있게 더 작용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 한주였다. 시장은 내 생각보다 더 강했고, 1월부터 2월 중순까지의 랠리, 2월 중순부터 3월까지의 약한 조정장을 넘어 다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S&P500 차트를 보고 있는데, 역헤드앤숄더를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그어놓은 추세선을 기준으로 다시 안으로 돌아오는 되돌림이 생기는지 봤는데 추세선보다 위쪽에서 다시 상방으로 고개를 틀었다. 아직 추세를 완벽히 돌렸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시장이 이렇게 매수세가 강하면 다시 추세선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접어두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도 앞으로의 대응은 좀 더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려고 한다. FOMO을 견디기가 어려운 시장이다. 시장이 단순히 유동성 고갈이나 개인투자자들의 투매로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언가 큰 사건이나 이벤트가 있기전에는 떨어지기나 할까? 이제는 CPI나 FOMC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미미하다. 이번주에는 4마녀의 날이 있기 때문에 좀 매매를 조심해야 하긴 한다. 미국시장말고 국내 시장은 좀 다르다고 보는데, 2차전지가 지수를 진짜 너무 많이 올려놔서 언제든지 에코프로쪽에서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스닥쪽 매매는 언제나...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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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2월 26일 ~ 3월 4일)

1월부터 2월 중순까지의 상승장에 따른 조정 국면이 있던 2월 4주차였다. S&P500 지수는 4000을 깨면서 마무리 했고,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의 하락을 막았지만 시장 전체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이번주 있을만한 중요한 시장 이벤트는 4일날 있는 중국 양회로, 여기서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나 인프라 투자 같은 것들의 발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 상황이 현재 좋기 않기에 이를 부양할 수 있는 방안이 양회에서 제시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중국이 인프라 투자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중국에서 돈을 푼다면 시장이 긍정적인 신호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증시는 현재 긴축기조가 분명하다. 돈이 나올만 한 곳은 전세계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작년 말 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중국이 그동안 코로나로 닫았던 문을 열고 돈을 풀어 전세계 증시에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양회에서 중국의 시진핑의 3연임 선언과 새로운 중국의 지도부의 발언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국내 증시도 시클리컬 산업 비중이 높기에 중국 경제 상황을 눈여겨 봐야 한다. 1. 엔비디아 관련주 현재 시장이 엔비디아와 AI 반도체 관련 얘기로 돌아가고 있다. 챗 GPT에서 이제 AI 쪽으로 테마가 넘어오면서 지난주에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 주...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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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2월 19일 ~ 2월 25일)

2월 3주차 시장은 CPI 발표가 있었음에도 무난하게 지나가지 않았나 싶다. 지난번 주간투자전략에서 예상했던 대로 CPI 빔이 나오긴 했지만 그 뒤로 큰 방향성은 없었고 변동성만 늘어난 한 주가 되었다.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오른 것에 따른 약한 조정을 받았다고 보인다. 지난주 연준 이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조정을 받았고 이번주에도 딱히 증시가 요동칠만한 트리거가 크게 보이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22일에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으로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테슬라와 함께 1월 반등장을 이끌었는데 실적 뿐만 아니라 가이던스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내가 기다리는 것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로 젠슨황이 앞서 메타버스에 대한 얘기를 풀었던 것 처럼 AI 반도체에 대한 얘기를 컨퍼런스 콜에서 얼마나 해줄지가 기대가 된다. FOMC 의사록도 이번주에 공개되는데 사람들이 해석을 어떻게 내놓을지도 궁금하다. 국내 주식 시장은 환율이 현재 재상승하고 있어 다시 한번 하방 위협을 받고 있는데 23일에 있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도 중요해 보인다. 이미 동결이 거의 100%인 분위기인데 금리가 동결될 때 환율 움직임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 같다. 1. 북한 추가 도발 북한이 ICBM을 추가 발사하면서 도발을 해오고 있다. 3월에 있을 한미연합훈련을 경계하는 모양세다. 당장 대북주가 올라가지는 않겠...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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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2월 12일 ~ 2월 18일)

지난주 시장은 별다른 이슈 없이 무난히 지나갔다. 2월 14일 CPI(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7일날 있던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으로 인해서 9월까지 연준이 6%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채권시장에서 보이면서 변동성이 강해졌다. 22년 12월 28일부터 1개월간 쉬지 않고 반등을 이어온 나스닥이기 때문에 조정이 지난주에 온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다시 또 CPI로 시장의 눈이 집중될 것 같다. CPI 빔이라고 불리는 지표 발표 즉시 증시가 3% 내외로 떨어지고 내리는 현상은 다소 둔화되어서 이번에도 지표가 크게 엇나가지 않는 이상 큰 폭의 상하방 압력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CPI 지표발표로 지수의 방향성이 정해질 수는 있다. 나스닥은 조정 국면이 강했지만 지난주 다우존스 지수는 헬스케어와 정유쪽이 강했다. 결국 시장이 다른 이슈가 아니라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두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의 상단부에 있다. 여기서 반등하면 W자 쌍바닥 반등인 것이고, 여기서 떨어지면 박스권 장세의 돌입이다. 미국 시장 보다 더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고 보고 한국이 제조업 중심의 국가라 글로벌 경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한국 증시가 반등하는 것이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인지 아닌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국내 증시의 상황도 면밀하게 보고...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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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2월 5일 ~ 2월 11일)

지난주는 주봉자체로만 보면 무난한 상승장이었다고 보이지만 실제로 매매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느꼇을 것 같다. 위아래로 흔드는 움직임이 더욱 강해졌고 한국에서 삼성전자와 SK하아닉스, LG에너지솔루션이 3개로 시장을 컨트롤 하듯이 미국 시장에서도 애플과 테슬라로 지수를 쥐고 흔드는 모습이 강하게 보여 막상 원웨이로 수익을 낸 사람이나 위아래로 모두 수익을 낸 사람은 아마 찾아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나스닥은 지긋지긋한 하락 채널링을 뚫고 상방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쉽게 상방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FOMC에서 생각보다 우호적인 발언이 나와 시장은 환호했지만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잘 버티고 고금리시대도 별 영향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서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할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행복회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스닥의 방향성은 왠지 코스피 차트와 비슷하게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코스피도 하락 채널링을 뚫은 이후 이전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면서 역헤드앤숄더를 그리고 상승하는 모습이 나왔다. 나스닥 역시 다시 되돌림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저까지는 아니더라도 채널링 상단 추세 부분까지는 조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미리 그림을 그려봐도 시장의 광기가 생각이상이라 대응이 쉽지 않다. 그래도 증시가 끝 모르고 하락하던 2022년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

2023.02.05
20
2023년 1월 4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월 22일 ~ 1월 28일)

1월 3주차 시장은 재밌는 양상을 보였다. 주초에는 BOJ의 긴축 우려 여파로 증시가 빠졌다가 금요일은 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조성되면서 상승이 나왔다. 24일에 있을 미국 GDP 발표가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더 중요한 건 실적 발표다. 24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록히드마틴, 25일에 있는 테슬라와 ASML, 26일의 인텔과 비자, 27일에는 쉐브론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그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 나서기 때문에 22년초 빅테크의 실적이 빠지면서 하락장이 시작 된 것을 보면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어떻게 지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한주가 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인데 강달러 영향으로 감소했던 실적이 달러 약세로 바뀌면서 실적의 증감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놓고 지켜보려 한다. 나스닥은 다시 추세선 상방으로 근접했다. 이번에는 이 추세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역시 주요 관심사다. 1. 중국 리오프닝과 춘절 모멘텀 중국이 춘절 연휴를 맞이했다. 특히 중국 증시가 23일부터 27일까지 휴장 이기 때문에 5일 내내 개장하는 미국과 3일만 개장하는 한국 증시에서 중국의 소비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청담글로벌은 국내에서는 알리바바 관련주로 묶인다. 징동닷컴과도 협력한 경험이 있어서 중국 관련 모멘텀을 받기 좋아보인다. 최근 수급이 외인과 기관 양매수가 ...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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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월 15일 ~ 1월 21일)

CPI 발표라는 대형 이벤트가 끝났고 1월 FOMC가 한국시간 기준으로 2월 2일에 종료되니 그때까지 지수 방향을 가를만한 대형이벤트는 BOJ(일본 은행)의 17~18일 통화정책회의 뿐이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중국 지수는 여전히 상승중이며 한국 증시 역시 중국 지수를 따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다우지수가 전고점에 불과 6%를 남겨 놓고 있고 유럽 지수 역시 전고점과 10% 정도 차이가 난다. 현재 증시가 다시 조정 국면을 맞이 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염두해 두어야 한다. 2021년 내내 하락을 겪었다고 우리나라의 대다수 투자자들은 느낄 수 있겠지만 테슬라와 엔비디아, TQQQ나 SOXL 같은 기술주 투자자가 많아서 그렇지 사실 전반적인 증시 상황은 전혀 나쁘지 않다. 현재는 미국의 통화정책보다 현재 돈을 풀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체인 중국, 저금리의 마지막 보루인 일본의 통화정책이 더 유의미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이슈는 계속 팔로우 업 할 예정이며 최근 정말 매력적인 기업들을 많이 찾았기 때문에 빨리 포스팅해서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다. 1. 중국 리오프닝과 원자재 가격 상승 항생 지수는 정말 계속 오르고 있는데 언제 조정이 올지 모르겠다. 지난주에도 말했지만 조정이 올 것은 확실한데 그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어려운 증시다. 그래서 중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과 중국의 리오프닝 수혜 종목을 계속 거래...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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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월 8일 ~ 1월 14일)

중국증시의 상승과 여러 지표가 좋지 않게 뜨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표가 좋지 않게 뜨는 것에 오히려 시장은 연준의 피봇을 기대하면서 환호하고 있는데 어림없는 소리다. 연준의 목표는 물가를 잡는 것이고 현재 지표가 좋지 않게 들어선다는 것은 경기침체로 돌입한다는 뜻이다. 현재까지는 배드 이즈 굿, 굿 이즈 배드로 가고 있는데 이 기조가 바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상승했지만 중국의 외환 보유고는 하락했다. 중국이 현재 돈 풀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것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른다. 그래서 현재 중국지수에 대한 하락 베팅이 쉽지 않은 것이다. 언젠가는 떨어질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아는데, 중국이 언제까지 돈을 풀지 몰라서 접근할 수 없다. 12일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CPI가 발표되는 날이다. S&P500 기준으로 3800과 3900이 강력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숏이 가성비가 좋지 않다. 고점에서 이미 40% 이상하락이 나왔는데 여기서 빠지면 얼마나 더 빠질까? 이제와서 빅쇼트가 온다고 주장하는 것은 의미없다. 그런 얘기는 나스닥 14000위에서 주장해야 하는 것이지 10500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는 지수롱숏보다는 개별 섹터의 성장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비즈니스적으로 좋으며 재무가 고금리를 버티는데 문제가 없는 기업을 찾는 것이 무조건 적으로 옳다...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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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월 1일 ~ 1월 7일)

지수는 전저점을 향해 가고 있다. 나스닥과 코스피는 벌써 전저점이 3%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전저점이 10% 이상 남아있긴 하지만 유동성의 상징인 나스닥이 빠지고 있음은 결코 좋지 않다. 중국은행은 2주 연속 주식을 순 매입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항생 지수가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와는 다르게 버티고 있는 것도 바로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 덕분이다. 언제까지 무작정 매입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신년에는 증시의 반등을 조금은 기대해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테슬라가 너무 많이,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반등이 나올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포지션을 잡았다. 테슬라 70%, 테슬라 1.5배 30% 정도로 진입했다. 물론 지금 잡은 것을 계속 들고 갈 것은 아니고, 단기 반등을 목적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진입한 것이다. 테슬라가 반등이 나올 만큼 나오면 지수는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FOMC는 2월이고, 2022년 12월 CPI 발표는 1월 12일이니 시장의 방향이 정해질 시간까지는 대략 10거래일이 남은 셈이다. 그전까지 큰 반등이나 큰 하락 없이 점진적인 움직임만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1. 중국 코로나 확산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거세다. 중국의 리오프닝은 예정된 수준이지만 그 전 코로나가 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전 세계가 중국의 코로나 확산을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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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2월 19일 ~ 12월 23일)

약 2달간의 베어마켓 랠리가 끝나고 시장은 다시 내려오고 있다. 12월 3주차의 미국시장의 충격은 시장을 크게 강타했다. CPI발표와 FOMC가 같이 있고, 네마녀의 날까지 포함되면서 그야말로 극강의 변동성을 보여준 한주가 아니었나 싶다. CPI가 시장을 하회하자 지난 11월 처럼 시장은 지표를 기점으로 상승하는 것을 기대했지만 늘상 말했던 대로 인플레는 아직 잡힐일이 요원하고 미국 경제는 지나칠 정도로 강했다. FOMC에서 파월의 의견은 올해 내내 달라진 게 없다. 2%의 인플레이션을 위해서 연준은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것인데 단 한번도 이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FOMC 회의가 있을 때마다 파월의 말을 사람들이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며 증시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자신들이 믿고싶은 대로 해석하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다음주 어닝이 좀 중요해보인다. 화요일에 있는 나이키의 어닝은 소매 판매와 경기침체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수요일의 마이크론 역시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보는 시장은 이미 11월 중순, 12월 초, 12월 중순 모두 반등이 강하게 나왔는데 모두 돌파를 실패하면서 상승 동력이 꺾인 모습이다. 시장이 내려가지 않게 하는 동력은 중국의 리오프닝과 연준의 피봇이었는데 연준의 피봇은 기대가 물건너 갔고 이제는 전세계 자산시장의 눈이 중국으로 ...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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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주차 주간 투자 전략, 재료 매매, 주간 증시 전망 (12월 12일 ~ 12월 16일)

12월 2주차에 언급했던 대로 코스피와 나스닥 양쪽 모두 단기 반등 후 고점을 의미하는 캔들이 등장했고, 그에 맞춰서 12월 2주 차는 모든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시장에서 돈이 큰 폭으로 빠졌다는 것인데 지수는 무난하게 -3%짜리 조정이었지만 한국 시장에서 2차전지는 -15%짜리 조정이 나왔고 미국 시장에서는 정유주, 에너지 주식이 -10%짜리 조정이 나오면서 최근에 양쪽 시장을 모두 이끌던 주식들에서 자금이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2월 13일 미국 CPI와 12월 15일에 있을 FOMC에서 결정될 22년의 마지막 금리 결정에 대한 회피용 매도가 나왔다고 해도 이는 좀 과하다. 2차전지와 정유주 모두 시장이 무너져가는 가운데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익실현 욕구는 점점 강해졌을 테지만 이 두 곳이 무너지면 앞으로 지수를 이끌어갈 테마는 눈에 띄지 않는다. 23년에 증익되는 섹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번 주 증시 방향이 어찌 될지 모르겠다. CPI를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단지 추정만 가능할 뿐인데 나는 12월 CPI는 몰라도 1월 CPI는 컨센보다 상회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물론 홀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포지션을 잡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고 이번 주는 트레이딩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현재 시장의 눈은 중국에 달려있다. 중국이 내년에 문을 ...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