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레드버드 기업분석
    내가 좋아하는 주식 투자 명언

    최근 미국 시장도 그렇고 국내 시장도 영 좋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싱숭생숭 하실 것 같습니다. 2020년도 그렇고 2022년도 그렇고 2023년 말도 그렇고 언제나 이런 시장은 쉽지 않네요. 이럴 때 따듯한 위로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여 앞으로 나갈 동력을 찾는 편입니다. 투자자들의 명언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일하는 분들의 명언을 제것으로 새기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위험한 곳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이럴 때 승부의 포인트는 누가 먼저 인내를 깨뜨리느냐에 있다 이창호 -부득탐승- 제가 좋아하는 이창호 국수님의 명언입니다. 요즘 시장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가지 않고, 가는 기업들만 화끈하게 시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좋게 봤던 기업들은 추운 겨울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투자자의 용기는 무언가를 베팅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시세가 잘 나오는 기업을 매매하는 것 역시 좋지만 내가 동의가 되지 않는 투자아이디어를 단순히 시세만 보고 뛰어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혹은 언제나 투자자에게 찾아옵니다. 이런 유혹을 외면하고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입니다.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거기에 휘말리면 나를 잃고 상대의 흐름에 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브로드컴(AVGO) 1Q25 컨퍼런스 콜 & 실적 정리

    브로드컴을 ASIC이라고 보고 투자하고 있지 않다. 나는 브로드컴의 진짜 가치는 데이터센터 인터커넥션과 광반도체, 이더넷, 가상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ASIC은 그걸 베이스로 조금 더 얹은 것이다. 실적 자체는 잘 나왔다. FY 1Q25 실적 전체 매출액 149.2억 달러, QoQ 6%, YoY 25% (컨센서스 146.2억 달러) 반도체 매출액 82.1억 달러 QoQ 0%, YoY 11% (컨센서스 81.4억 달러)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액 67억 달러 QoQ 15%, YoY 47% (컨센서스 64.9억 달러) Non-GAAP 매출총이익률 79.1% (컨센서스 77.3% 상회) Non-GAAP EPS 1.60 달러 QoQ 13%, YoY 45% (컨센서스 1.51 달러) FY 2Q25 가이던스 전체 매출액 149억 달러 (컨센서스 147.1억 달러) 실적은 반도체도 성장하긴 했지만 VM웨어 인수를 통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이 주였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ASIC 테이프아웃 때문에 다음 분기 반도체 성장이 눈에 띄지는 않을 것이라는 힌트 내지 암시는 줬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편이다. 컨퍼런스 콜 내용을 정리하면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 단락은 제 생각을 표현 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만 기록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첫째, 차세대 가속화를 위해 기술의 한...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4
    홈플러스 회생절차, 역사적 흐름의 일부

    홈플러스를 보면 시대의 흐름인 것 같다.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절차에 들어가니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이다. 이제 마트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이마트도 홈플러스도 롯데마트도 점포를 매각하고 있다. 이제 한국도 미국과 똑같은 흐름으로 갈 것 같다. 미국은 창고형 마트가 거점마다 있고 소규모 점포가 간간히 있는 형태로 마트가 존재한다. 한국도 이제 중소형 마트는 경쟁력에 밀려서 사라지고 앞으로 코스트코와 트레이더스가 중심이 되는 마트 형태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은 단순히 홈플러스가 망한다 안망한다가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의 트렌드가, 그 본질이 변하는 하나의 기점이라고 봐야한다. - 본 블로그의 게시글 작성자는 글 작성 시점 기준 언급된 기업을 일부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 보유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어 편향된 시각일 수 있습니다. - 본 블로그의 게시글은 매수, 매도 추천 및 의견 제시가 아니며 언제든 언급된 기업을 매수, 매도할 수 있습니다. - 본 블로그의 게시글은 개인투자자가 리서치한 자료이기 때문에 부정확한 내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모든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로 본 자료가 사용될 수 없습니다. - 현명한 판단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4
    가끔은 한국이 빠른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방산)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도 섹터라고 하면 조선,방산이 아닐 수 없는데 조선은 LNG 운반선, LNG 추진선, 미 군함 MRO, 중국 규제, 군함 건조, 트럼프 대통령의 픽까지 받은 이제는 한국에서 투자자라면 조선이 좋은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방산을 보면 얘기가 좀 다르다. 사실 작년에 방산을 보면서 라인메탈 컨콜을 듣고 한국 방산 기업을 보곤 했다. 라인메탈이 증설을 하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유럽 방산이 좋다는 점은 애진작에 인식했다. 한국에서 방산을 투자했던 사람들도 라인메탈을 안보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폴란드와 루마니아 향 수출 때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을 다들 빨리 캐치했고 이때부터 스터디를 했던 사람들은 유럽 GDP 대비 국방비 투자를 빠르게 캐치했다. 라인메탈이 두배 넘게 오른 것은 불과 한달도 안되는 시간이다. 정말 눈 깜짝할 새에 갑자기 오른 것이다. 작년 내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과 달라진 내용이 있느냐? 없다. 상황만 달라졌을 뿐이다. 그런데 그 상황도 사실 엄청나게 달라졌느냐? 그것도 아니다. 언젠가 종전할 것은 모두가 알았고, 유럽이 재무장 할 것도 다 알았다. 단지 이게 주가로 이뤄지는 시기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외사 리포트나 해외 투자자들의 분석글을 보면 이제와서 작년 한국 투자자들이 공부한 방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비슷한 것...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4
    재밌는 유가 흐름 (관세, 인플레이션, LNG)

    트럼프 정책들은 인플레이션을 자극 시키는 요소가 많다. 관세만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키는 요소다. 특히 중국 상선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마다 선박당 수수료를 징수하겠다는 USTR의 정책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내용이다. 중국 상선 규제 + 관세 부과가 물가 상승을 불러온다는 점을 트럼프 행정부가 모를리가 없다. 대체 어떤 계획이 있기에 이를 시행하는 걸까? 개인적으로 유가 하락으로 관세와 중국 상선 규제로 오르는 물가를 헷지하려는게 아닌가 싶다. 어제부로 오펙은 감산정책을 연장하지 않고 시원하게 다시 증산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유가는 시원하게 70불을 뚫어버리며 하방으로 전환했다. 유가는 오를 요인이 많지만,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 논리를 이기기 힘들다고 본다. 특히 우크라이나 종전과 맞물려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진행되면서 만약 러시아 수출 규제가 풀려서 러시아가 기름과 가스를 싼 가격에 시장에 풀어버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오펙도 괜히 감산하다가 러시아 규제가 풀려서 손해를 보기전에 증산에 나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LNG 밸류체인을 좋게 보지만 아직 매수에 나서고 있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유가 하락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같이 하락한다면 어찌되었건 한번 주가에 타격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유가 하락으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헷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6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을 보고 나서 드는 생각

    그야말로 레전드 회담이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현재 국제 정세에 어떤 마음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나에게도 조금은 짐작이 가는 회담이었다. 회담을 직접적으로 보면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였는데, 트럼프는 우리는 많은 것을 해줬고 우크라이나는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라는 언급이다. 어투는 초딩스러웠다. 고맙다는 말을 해본적이 있느냐? 3차 세계 대전을 가지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등의 언급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말을 길게 하지도 못했다. 말을 하려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이 말을 끊어버렸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트루스 소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평화를 위한 준비가 되면 다시 와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저하게 비즈니스 맨이다. 무언가를 의미없이 퍼주고 받는 그런 관계가 아닌 나도 너에게 무엇을 주고, 너도 나에게 무엇을 주는 그런 관계를 원한다.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광산을 미국과 유럽에게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희생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지원은 없다. 이번 회담으로 우러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음을 느꼈다. 젤렌스키는 미국에서 회담 이후 영국에서 스타머 총리를 만났는데 스타머 영국 총리는 4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승인했고, 영국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했다. 마크롱 프랑스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8
    크래프톤, 증명했던 24년 기대가 커지는 25년

    크래프톤을 최초로 팔로우업 하기 시작한 지 이제 8개월이 되어간다. 작년 나에게 큰 수익을 주었고, 또 게임 섹터 투자 관점을 세울 수 있던 기업이고, 지금도 AI 게임 관련 모멘텀이 가장 강력한 글로벌에서 경쟁 가능한 게임 회사라고 크래프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24년 6월의 크래프톤은 밸류에이션이 저렴했고, 배틀그라운드가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나에게 있었다. 25년 2월의 크래프톤은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한다. 현재 크래프톤은 AI 기술이 적용된 게임인 인조이 모멘텀이 주가의 가장 큰 측면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야하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배틀그라운드가 올해도 잘 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틀그라운드 유저수는 체크하기가 쉬운 지표다. 현재 60~70만명 사이로 안정화 된지 1년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23년 7월에는 유저수가 35만명대였는데 1년만에 유저수가 두배로 증가한 것이다. 나는 작년에 배틀그라운드의 재유행의 주요 사례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쇠퇴를 들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쇠퇴와 배틀그라운드 흥행의 인과관계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도 없고 게임 장르도 다르기에 그냥 나의 추측이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의 쇠퇴와 배틀그라운드 흥행의 시기가 너무나도 절묘했고 주 연령층이 20~30대 남성이고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게임이며, BM모델은 능력치를 바꾸는 것이 아닌 스킨 형태라는 점이 비슷하기에 나는 인...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3
    기업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아리스타 네트웍스)

    엊그 친한 동생이 아리스타 네트웍스 어닝플을 들어간다길래 뜯어 말렸다. (어닝플: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들어가서 단기 시세 차익을 먹고 나오는 플레이의 일종) 논리는 타당했지만 기업의 역사를 알면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다. 결과부터 얘기하면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실적 발표 이후 -7%를 기록했고 나는 친한 동생의 100만원을 살려냈다. 그 돈으로 술을 한 번 얻어먹기로 했으니 나에게도 이득인가? 동생이 아리스타 네트웍스 어닝플을 하겠다고 한 근거는 셀레스티카 실적과 두산전자 실적이었다. 충분히 합리적인 이유였고 해볼만도 했다고 보지만 상대가 아리스타 네트웍스인 것이 실수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놀랍게도 상장 이후 단 한번도 어닝 미스를 내본적이 없는 기업이다. 이 기업이 실적이 잘 나오는 것은 디폴트이며 10년간 단 한번도 어닝 미스를 내본적이 없다는 뜻은 늘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소통한다는 뜻이다. 이는 CEO인 제이리쉬 울랄 취임 이후로 단 한번도 변한 것이 없는 기조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2023년 이후로 주가가 계속 고속 성장해왔다. 그런데 어닝마다 보이는 수 많은 갭하락이 보이는가? 아리스타는 분명 고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평가를 받는 것에는 당연히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리스타가 고평가를 받게 만드는 원인인 데이터콤에서의 800G와 1.6T 개화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아리스타는 컨콜에서 한번도 공...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싸다는 것의 함정

    투자를 하다보면 가끔 망치로 머리를 맞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이 나온 기업을 검토하다가 내가 과거에 분석한 기업들 중에서 그 때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실제로 올해 이뤄진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면서 분석을 해봤다. 그런데 과거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그려진 곳도 있었는데 그림이 무너진 곳이 더 많았다. 그림이 무너진 기업들은 어떤 곳 일 지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놀라운 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저렴하다고 접근했던 기업들이다. 단순히 주가나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주로 투자한 기업들이 반도체였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과거에는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를 진행하면서 "일본이나 미국 기업 대비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더 저렴해서 국내나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써줄것이다" 와 같은 투자 아이디어가 나에게 메인이 되었던 곳이 많다. 실제로 틀린 말도 아니다. 성능이 비슷한데 가격이 더 싸다면 안 쓸 이유는 없다. 그런데 최근 1년간 해외 컨콜을 쭉 보다가 느낀 것이 미국이나 대만, 일본, 유럽 기업들 중에서 우리가 더 저렴해서 우리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라고 발언한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실제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좋아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기업이어도 컨콜에서 절대 자신들이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좋아진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요즘은 좀 더 넓은 시야로 기업을 보려고 노력한다. 단...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6
    이비덴 24년 3분기 실적과 반도체 기판 업황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고 업황 관찰 측면에서 이비덴 실적은 계속 팔로우 업 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0%를 기록하고 있다. 24년 2분기에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이때는 연간 전망 가이던스를 하향했다. 24년 연간 전망을 이때 하향하면서 다음과 같이 코멘트 했다. 2분기 연결 재무 실적의 경우, 매출은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자 사업에서 제너레이티브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엔화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25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연결 재무 실적의 경우, 전자 사업은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제너레이티브 AI 등 일부 분야에서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전자 시장의 회복은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연결 재무 전망을 수정합니다. 3분기 실적을 보면 연간 가이던스는 여전히 유지했지만 역산을 해보면 4분기에 매출을 맞추면 영업이익 단에서 영업이익률이 무너진다는 얘기고 영업이익을 맞추면 매출이 무너진다는 얘기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매출을 못 맞추고 영업이익은 연간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인데 탑라인이 무너지는 것이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니다. 이비덴 재고 자산은 이번분기에도 감소하고 있어서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아보인다. 하지만 재고자산 회전일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GB200 딜레이는 언제 해결될까? (FEAT. 컨콜)

    최근 테크 기업의 컨콜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ASIC 칩의 등장으로 GPU 가속기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는 연일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빅테크 컨콜에서 CAPEX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이런 빅테크 CAPEX 뉴스에 브로드컴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AI 하드웨어 에서도 차별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최근 테크 기업 컨콜 발표를 이어서 듣다보니 확실히 엔비디아 GB200은 딜레이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어제 모건스탠리에서 나온 엔비디아 GB200 출하량 전망을 보면 30,000 ~ 35,000대에서 20,000~ 25,000대로 하향했다. 하지만 보고서의 논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CAPEX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아직까지 두 기업의 CAPEX 감소는 컨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내가 GB200의 딜레이를 확신하게 된 것은 어제 있던 패브리넷의 실적 발표 때문이다. 실적이야 좋았지만 디테일은 컨콜에 있다. 페브리넷 Q2 2025 컨콜 이번 분기의 동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광통신 부문에서 데이터 통신은 주요 고객의 차세대 제품 출시를 앞두고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지만 1분기 대비로는 9% 감소했습니다. 3분기에는 데이터 통신 수요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말부터 1.6테라비트 데이터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7
    트럼프 관세 전쟁의 목적

    미국 시장 금요일 새벽 3시 부터 장이 밀리기 시작했다. 마침 그때 운좋게 깨어있어서 빠르게 시장을 볼 수 있었다. 금요일 장 중에는 이게 그렇게 큰 반응은 아니었지만 주말에 굉장히 리스크를 크게 반영하고 있다. (BTC/USDT 차트) 빨간색 원이 관세 발표 직후 비트코인이고, 노란색이 금요일 장 마감 시간이다. 위켄드 나스닥도 현재 -1.76%로 반영이 상당히 강하게 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예측할 수가 없는 사람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로이터 보도로 현재 관세 문제가 과장되었고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정했다. 현재 관세가 집중되는 국가는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이다. 중국에 관세가 부과되는 점은 이해가 가나, 왜 멕시코와 캐나다가 먼저 관세를 얻어맞는지가 이번 트럼프 정책의 핵심 키다. 출처: 한국무역협회 멕시코와 캐나다는 2024년 기준 대미무역적자국 TOP 10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멕시코, 중국, 캐나다는 수출 규모에서 TOP3라 우선해서 얻어맞은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EU 전체를 때리는 것이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렸을 뿐 당장 멕시코와 캐나다 중심의 북미 정책이 나오고 조만간은 한국과 베트남 중심의 아시아 정책이 나올 것 같다. 특히 캐나다 같은 경우 LNG 패권을 잡고 싶어하는 미국과 광물자원 및 에너지 자원에서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3
    딥시크 쇼크에 대한 생각

    딥시크에 대한 생각을 연휴동안 많이 해봤다. 내 포트폴리오가 AI 인프라 구축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내가 너무 편향된 시각으로 이번 일을 바라보는 것을 경계했다. 이번 일은 기술 측면과 투자 측면 양쪽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고 투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먼저 기술 측면에서 보면 큰 그림에서 변한 것은 없다. 오히려 AI 확산이 가속화 될 여지만 생겼다고 생각한다. 딥시크 등장 이후 레딧에 가장 많이 올라온 토론 주제도 더 저렴한 AI 모델의 등장으로 AI 수요 폭발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 의견에 나는 매우 동의한다. 그동안 내가 AI 인프라 확장에 투자 역량을 집중했던 것은 스케일링 법칙 하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궁극의 AI 성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된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AI 인프라 투자에서 사람들이 가장 오해가 큰 것이 GPU를 구매하고,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면 AI 데이터센터가 뚝딱 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는 지금이 초기 국면이다. 일단 가장 병목현상이 생기고 있는 GPU를 선구매해서 가져가고, 그 뒤에 전력 인프라를 깔고, 광학부품과 전선, 광케이블을 작업한다. 그리고 냉각 솔루션을 깔고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것이 프로세스다 데이터센터 하나가 지어지는데는 최소 3년이라고 잡으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2
    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는 피크아웃일까?

    작년에도 크래프톤을 관찰했었는데 크래프톤에 대해서 보는 시장의 의견은 배틀그라운드의 피크 아웃 우려가 가장 큰 것 같다. 늘 비슷하다. 현대차도 24년보다 25년 판매량을 상향 조정해서 잡아놓았는데 시장은 피크아웃 우려를 걱정한다. 붉닭볶음면도 계속 잘 팔린다. 소비재의 확장성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수출데이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크래프톤도 그런 점에서 배틀그라운드가 피크아웃이라는 우려는 계속해서 존재한다. 이런 점은 사실 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기 때문이고, 사람은 사람마다 취향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시장의 우려다. 현대차를 타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피크아웃 일 수 있고, 붉닭을 먹어보니 매워서 이게 왜 맛있는 지 모르겠는 사람은 그 미묘한 중독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배틀그라운드도 똑같다. 배그를 해봤을 때 질리는 사람은 배틀그라운드를 피크아웃이라고 말한다.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건전한 비판이다. 그래서 작년에 배틀그라운드 흥행이 왜 일어날까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빠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두 게임이 전혀 다른데 왜 이걸 비교하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두 게임은 유사도가 높다. 주 연령층이 20~30대 남성이고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게임이며, BM모델은 능력치를 바꾸는 것이 아닌 스킨 형태라는 점이 비슷하다. 그렇기에 나는 두게임이 이용자를 어느...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7
    25년 1분기 미국 증시 조정을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이유

    현 시점 미국 시장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과 한국증시를 투자하는 사람들의 관점이 좀 다를 것 같다. 연초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이 글로벌 1위를 찍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 투자자들도 나쁘지 않은 새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미장과 국장을 모두 투자하는 나로써는 오전에도 바쁘고 밤에도 바쁜 하루가 지속되고 있다. 미장의 비중이 이제는 훨씬 높지만 한국 시장은 밸류에이션이 싸고 악재가 많이 반영될만큼 다 반영됬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이 약한데 한국 시장이 오히려 강한 것을 보니 미국 시장이 하락해도 한국 시장이 버틸 수 있을까? 라는 논리가 역행하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시장 조정이 아직 오지도 않았다라고 보는 뷰도 충분히 합리적이기 때문에 모든 면을 다 고려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25년 1분기 미국 시장 조정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매크로 이슈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나 나름대로의 매크로 뷰를 가지고 있지만 나보다 매크로를 잘 보시는 분들이 많기에 한참 떠들어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2022년도 조정장에서 미국 시장을 투자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5년을 바라보고 있다. 2022년 씨티가 마이크로소프트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환율 문제를 언급했다. 사실 2022년 이전에 환율에 대해서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환율로 오른 실적이 기업의 실적에 실질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다고...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텔레그램 라이브 정리

    1월 4일에 기습 라이브 방송을 한번 했습니다. 너무 갑자기 킨 거라서 약 100~150분 정도 방송을 봐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뒤늦게 들어오신 분들이 많아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제가 했던 내용을 가볍게 정리해서 올려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계획있게 여유있게 방송을 켜보겠습니다. 라이브를 하는 이유는 다른 건 아니고, 그냥 가끔은 글보다 대화로 제 얘기를 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키는데 1월 4일은 정말 아 오늘 그냥 해볼까 하고 킨거라 미리 준비가 되었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Q. 이번년도 주도 섹터는 어디로 보고 계신가요? A. 여전히 AI 관련된 모든 곳, AI의 온기가 머무를 수 있는 모든 곳이 투자 대상, AI 소프트웨어와 AI 인프라가 여전히 관심, Q. 데이터센터 관련 액침냉각or공조 & 전력쪽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A. 기존에 블로그나 텔레그램에 공유드렸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 여전히 좋은데 최근 주가가 공조나 인프라쪽 잠잠한 것은 수주잔고 역대급이었다가 보통 수준으로 내려왔기 때문, 다음분기 실적과 수주잔고를 봐야 상황파악이 될 듯 ,한 분기 한 분기를 가지고 평가하기는 어려움 Q. 기업이나 산업공부 어떻게하시는지요? A. 별 방법 없음, 그냥 하는 것, 진짜 모름, 그냥 해보는 것이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답 공부방법은 제가 조만간 따로 글 한 번 써보겠습니다. Q. 해외기...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9
    마이크로스프트 - 미국 AI의 황금 기회

    어제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인 브래드 스미스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The Golden Opportunity for American AI" 라는 글을 올렸다. 브래드 스미스는 변호사 출신이다.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법률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0년간 미국의 반독점 소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리저리 움직이게 만들어 기업 분할을 피해가게 만든 사람이다. 그가 쓴 저서인 Tools and Weapons: The Promise and the Peril of the Digital Age을 보면 기술 기업이 가져야 하는 책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해 놓았다. 그가 30년 가까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재직하면서 내린 결론은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서 사회적, 기술적, 정치적과 같은 수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그걸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기술이 무기가 되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져 있다. 이런 백그라운드를 알고 나서 이 글을 읽고 나니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의 CAPEX가 2025년에 증가한다는 것 외에도 얻어갈게 많은 글 같았다.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AI 기술과 인프라에 투자해라 미국의 광범위한 AI 채택을 통한 경제 전반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AI 기술을 동맹국에게 수출하여 국내 경제를 강화하고, 다른 국가들이 AI 발전의 혜택을 받게 해야 한다. 2019년 트럼프 대통...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3
    2025년 투자 생각 (반도체, AI, 로봇, 게임, 소프트웨어, 한국시장, 미국 시장)

    2025년 시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기는 누구의 의견도 다 가능성이 있어보여 정말 내 주관이 없다면 흔들리다가 첫 수를 잘 못두는 일이 생길 것 같다. 2025년 전체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해도 사실 25년 초반에 대한 생각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다. 1년 전체를 끌고나는 생각을 해봐도 그걸 1년 내내 끌고가기는 어렵고, 대부분 사람에게 올해 예상을 해보라고 하면 다들 1년 12개월 중, 1월,2월,3월에 대한 생각을 우선하기 때문에 한 해를 끌어갈 투자 아이디어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이걸 2024년에 크게 느꼈다. 노랑색으로 줄 쳐놓은 코스닥 자금이 아래로 빠질 것을 예상은 해서 알테오젠을 연초에 가지고 있었는데 알테오젠에 대한 리서치가 깊지 않았고, 1년 내내 끌고갈 아이디어라는 판단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홀랑 팔어버렸다. 다들 이제는 알지만 알테오젠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2024년 농사는 끝났다. 그래서 1년을 끌고갈 아이디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쉽게도 이런 투자아이디어는 미국에서 좀 더 잘 먹히고 한국은 강렬한 시세가 분출될 때 잘 대응을 하는 것이 정답인 시장 컬러가 있어 더 난이도가 어려울 것 같다. 나는 이렇게 갈아타는 투자를 잘 못해서 올해 한국 시장의 컬러가 조금은 미국 처럼 바뀌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 주력 투자 섹터인 반도체에 대해서 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2024년 결산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이제 연차로 6년차가 되었던 해가 바로 2024년이다. 2024년 1월 처음으로 여의도에 새벽 출근 하는 그 날을 절대 잊지 못한다. 본격적으로 투자의 세계에 발을 내밀었다는 그 기분,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사무실에 가장 먼저와서 불을 켜는 그 순간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두근거리는 한 해의 시작이었다. 2024년 초는 발걸음을 땠고 2024년 말은 드디어 입구에 도달했다고 나름 평가를 해보려고 한다.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올해 성적은 좋은 편이다. 계좌의 고점은 24년 4월 한국 반도체 소부장이 랠리하던 시절이지만, 빠르게 한국에서 수익 난 것들을 미국으로 옮겨 AI 인프라부터 ASIC, 네트워크까지 수익을 낼 수 있던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투자 포지션은 한국 20%, 해외 80%로 구성해놓았다. 현재 기준이 나에게 딱 맞는 포지션 규모라고 생각한다. 2024년은 정말 첨단 테크를 공부하느냐고 바쁘게 보냈다. 대부분 내가 공부한 기술들이 아이디어가 되서 실제 주가로 워킹하는 것을 보며 굉장한 자신감을 얻었다. 내 방법은 틀리지 않았고 나의 오리지널리티와 아이덴티티가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매매에 약한 나에게 큰 방향성을 보고 공부하는 기술 투자가 해외에서 주가로 된 사례가 바로 아리스타 네트웍스, 셀레스티카, 시에나, 브로드컴, 아...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레드버드 기업분석
    이미지 수2
    마이크론(MU) 1Q25 컨퍼런스 콜 & 실적 정리

    간만에 좀 들을만한 내용이 많았던 마이크론 컨콜이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가이던스가 좋지 않다보니 작정하고 좋은 얘기는 다 읊어준 것 같지만 시장은 냉혹했다. 25년 1분기 실적 EPS: 1.79 ( 컨센: 1.73) 매출: 87.1억 달러 (컨센: 86.8억 달러) 25년 1분기 실적은 기대를 충족했지만 가이던스가 최악이다. 25년 2분기 가이던스 EPS 1.33~1.53 (컨센 1.92) 매출: 77억~81억 달러 (컨센: 89.7억 달러) 매크로 이슈까지 겹치며 더 하락한 것도 있지만 확실히 메모리 업황이 다운사이클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컨콜 내용은 다른 건 볼 건 없고 시장 전망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컨퍼런스 콜 내용을 정리하면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 단락은 제 생각을 표현 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만 기록합니다. HBM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입니다. 2028년에는 2024년의 160억 달러 수준에서 4배 성장하고 2030년에는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30년 HBM의 TAM 전망치는 2024년 HBM을 포함한 전체 DRAM 산업 규모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HBM의 성장은 마이크론에게 혁신적일 것이며, 이 중요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업계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HB...

    상세 화면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