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전에는 나도 매일 예쁜 데일리백을 골라 출근하던 직장인이었는데, 또유니, 슈니 두 아기를 낳고 육아하다보니, 온전히 '나'를 위한 가방을 들고 다닐일이..... 일년에 1~2번 있을까말까 예쁜 가방이 다 무슨소용? 아기용품, 간식 등등 꽉꽉 채워서 들고다니기 편한 기저귀가방만 매일 들고다니는 현실. 요즘 떼쓰고 우는 4살, 분리불안 10개월 두 아이 덕에 하루에도 몇번씩 화가나고..... 멘탈이 탈탈 털린듯한 요즘. 그래서..! 나를 위한 국민기저귀가방을 준비했다.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바이소율 다이즈백" 드디어 도착! 기저귀가방 하나 도착했을 뿐인데, 이렇게 설레이고 기분 좋을일인가? ㅎㅎㅎ 바이소율 다이즈백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기존에 내가 알던 기저귀가방이 아니라, 너무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즈백! 마치 나만을 위한 새 가방을 산 것처럼 기분이 설레었다. 더스트백 마저도 고급져보이는 바이소율 효과ㅎㅎ 일반 캔버스백처럼 보이는 겉모습이라서 전혀 기저귀가방 같지 않은 비주얼이라 일단 마음에 든다. 다이즈백은 일반 캔버스백과는 달리 손세탁이 가능하다. 세탁이 가능하니 관리도 훨씬 수월함!! 무독성 원단으로 제작된 가방이라서 기저귀가방으로 사용하기에 딱인 제품이기도 하다. 색상은 블랙/베이지가 있는데, 둘 다 너무 고급지지만 나의 원픽은 베이지! 이제 봄도 되었고, 유모차도 블랙이기때문에, 가방은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