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리즈를 스크린에서 먼저 만나다! 2021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온 스크린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OTT 기대작을 부산에서 먼저 상영하는 섹션입니다. 전부 다는 상영되진 않고 감질맛 나게, 딱 중요한 순간쯤 끝나는데요, 어느새 부산국제영화제 초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 디즈니+ 온 스크린의 주인공은 11월 6일 공개 예정인 <강남 비-사이드>입니다. 예매창 뜨자마자 미칠듯한 스피드로 매진! 그만큼 작품의 기대와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열기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영화의전당 한 가운데에 압도적인 옥외 배너와 홍보물들이 작품에 대한 궁금을 더해갔습니다. 이에 부산 현장에서 만난 <강남 비-사이드>의 GV 스케치와 리뷰를 정리해봅니다. 강남 비-사이드 11월 6일 디즈니+ 공개 ✅장르: 범죄, 느와르, 스릴러 ✅연출: 박누리 <돈> 연출 ✅출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외 ✅스트리밍: 디즈니+ ✅러닝타임: 8부작 ✅공개: 2024년 11월 6일 ✅줄거리: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GV 현장스케치 <강남 비-사이드>는 개막작을 제외한 영화제 초청작이 첫 상영되는 10월 3일 CGV 센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
이번 달, 특히 이번 주 디즈니+ 영화 신작 라인업이 장난 아닙니다. 극장에서 재미있게 본 작품은 다 나오네요. 거기에 올해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웃겼던 그 작품까지 커밍 쑤운~! 폼 미친 디즈니+ 신작 영화 라인업 살짝 살펴봅니다. ✅범죄도시4 (9/23일 공개) 디즈니+=범죄도시 시리즈화 되나요? <범죄도시2,3>도 디즈니+ 독점으로 나오더니 <범죄도시4>까지 9월 23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됩니다. 원펀치로 쓸어버리는 마블리 마석도가 용병출신 빌런 백창기와 IT 사업가이지만 모든 것의 흑막 장동철을 잡기 위해 다시 주먹을 쥡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달성의 그 시리즈, 월요병의 스트레스를 마동석이 잡으러 갑니다! ✅인사이드 아웃2 (9/25일 공개) 올 여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최대 히트작 디즈니 픽사 신작 <인사이드 아웃2>가 드디어 디즈니+에 상륙하네요. 사춘기 라일리의 성장담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과 새로운 감정들의 좌충우돌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죠. 전 세계 16억 달러, 국내에서도 879만 관객을 모은 초특급 메가히트작, 이제 안방에서 만납니다. ✅하이재킹 (9/27일 공개) 하정우의 고공 항공 액션 스릴러 <하이재킹>도 9월 27일 디즈니+에서 공개됩니다.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자에 맞서 비행...
✅스브스에서 디즈니로! 기다렸다고요 강.매.강! 연말 방송국 시상식에는 다음해 방영할 드라마 예고편들이 나옵니다. SBS도 마찬가지에요. 이중 한 작품이 눈길이 갔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강력반 이야기? 오늘 디즈니+에서 공개된 <강매강>입니다. 언제 방영되나 기다렸는데, 공중파 편성을 포기하고 디즈니+ 오리지널로 바뀌었네요. 워낙 기대한 작품인데, 제 취향에는 저격 정도가 아니라 사살입니다. 아주 만족하며 4화까지 달렸습니다. ✅강매강 줄거리 <강매강>은 전국 실적 꼴찌에 사고만 치는 송원서 강력반의 이야기입니다. 워낙 스펙타클하게 못해서[?] 결국 경찰서에서도 쫓겨나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봐야하는 신세. 그런 가운데 경찰 내부의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동방유빈(김동욱)이 강력반 반장으로 부임하면서 원-팀으로 뭉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총 20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극한직업을 시리즈로 만들면 딱 이런 느낌? 이 캐릭터들 사랑해! 컨셉이나 내용 보니깐 <극한직업>이 딱 생각났습니다! 실력과 개성은 넘치는데 실적은 없는, 그래서 결국 치킨집까지 열면서 범인을 잡는 안타까운 상황이, <강매강>과 많이 닮았습니다. 우리가 실적이 업지, 매력이 없냐? 그만큼 출연진들 하나하나가 개성 터집니다. 맑은 눈의 광인 김동욱부터 시작해, <범죄도시>에서 그렇게 바랬던 경찰의 꿈을 이룬 박지환, 짠내 나는 생...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는 변화의 바람을 예고합니다. TV나 모바일, PC로 봤던 드라마를 스크린에서 보기로 한 것! 그것이 바로 온 스크린입니다. ⭐[온 스크린]은 OTT 공개 예정인 한국 및 아시아 시리즈 신작들을 영화 러닝타임에 맞춰 전제 에피소드 중 일부만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OTT 작품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며, 즐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상영작 대부분 GV가 있기에 시리즈 주역들을 영화관에서 만나고, 작품에 관한 대화도 나누는 흔치 않은 순간도 있어요. 또한 상영작 대부분이 부산에서 최초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캬! 올해는 총 6작품이 나왔습니다. 이중 한국 시리즈는 총 네 작품! 어떤 작품들이 올해의 온 스크린으로 부산에서 공개될지 소개해봅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스트리밍: 티빙 ✅출연: 이준혁, 박성웅 ✅부국제때 상영타임: 103분 (10부작 중 2부 상영) 인기 드라마 시리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픈 청주지검 '서동재(이준혁 분)'와 그의 앞에 나타나 지난 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이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준혁,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으며,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검사 서동재를 중심으로 <비밀의 숲> 세계관을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강남 비-사이드 ✅스트리밍: 디즈니+ ✅출...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8.15 광복절 대전에서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했네요. 간만에 <에이리언> 다운, 속편이라 쌍수들고 환영이었습니다. 시리즈의 최대 걸작인 1-2편의 느낌을 가장 많이 재현했고요, 그러면서 진입 장벽도 높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메인 포스터도 <에이리언 2> 블루레이 포스터랑 닮았음 그럼에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에이리언: 로물루스> 보기 전 복습 하면 괜찮은 전작들을 살펴봅니다.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작품은 전작과 연결고리가 느슨해서, <에이리언> 시리즈를 모르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 그리고 <에이리언>시리즈 전부는 디즈니+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본문에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페데 알바레즈 출연 케일리 스패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이사벨라 머세드, 스파이크 펀, 에일린 우 개봉 2024.08.14. 🎬에이리언 1 리들리 스콧이 1979년에 만든 시리즈의 신화이자,전설이자, 시작입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보기 전 꼭 봐야할 전편이 있다면 <에이리언 1>입니다. 오프닝에서 포획하던 화석이 <에이리언1>의 이 괴물로 추정 일단 내용 자체가 연결됩니다. 1편의 시대 배경이 2122년,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142년, 즉 1편에서 사건이 일어난 뒤 20년의 ...
2024 D23이 열렸습니다. D23은 디즈니 계열 작품(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화, 스타워즈, 마블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정말 많은 작품이 공개되어서 그냥 소식만 들어도 배부릅니다. 이 중 제가 가장 좋아한는 장르이자 브랜드인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주로 먼저 정리해봅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 원래 올해 개봉하기로 했지만 일정이 미뤄졌던 <엘리오>.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데, 그만 사고로 한 소년이 지구의 대표인 줄 오해하는 이야기를 담았죠. 내년 여름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합니다. 2025년 6월 13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미지 준비중 엘리오 감독 애드리언 몰리나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인크레더블 3 이번 D23 픽사 관련 발표 중 가장 메가톤급 발표! <인크레더블 3>가 발표되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가 픽사 애니 흥행 기록을 다 깨서[?] 움찔 했네요? 다시 한 번 슈퍼히어로 가족들의 활약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퍼스 <호퍼스> 컨셉아트 픽사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공개되었습니다. '메이블'이라는 소녀가 비버처럼 생긴 로봇에 의식을 옮기고, 동물들의 세계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뭔가 <아바타> 비버 버전 같네요. 컨셉이나 이야기가 웃기고, 흥미진진한 모험 가득할 듯합니다. 2026년 봄 개봉 예정입니다. 🎬토이스토리 5 픽사 작품의 근본, 정수인 <토이...
<데드풀과 울버린> 보기 전 20세기 폭스 마블 영화를 알면 좋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데드풀과 울버린 보기 전 마블 영화 추천 순서 <데드풀과 울버린>은 20세기폭스의 마블 영화들(엑스맨, 판타스틱4 등)을 MCU로 자연스럽게 편입... blog.naver.com 그래서 말 나온김에 이 시리즈의 근본인 <엑스맨>를 돌아볼까 합니다. 오리지널 <엑스맨1~3>부터 프리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다크 피닉스>까지. 여기에 스핀 오프 <울버린> 시리즈까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엑스맨> 시리즈를 꼽아봅니다. 옆에 나름의 별점도 함께. 여담으로 <엑스맨> 시리즈는 전부 디즈니+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포스트는 디즈니+ 추천영화 소개이기도 하네요^^;;] 🎬엑스맨 2⭐⭐⭐⭐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오리지널 <엑스맨>은 소위 3부작 2000년 1편을 시작으로, 2006년 3편까지를 칩니다. 이중 1편이 남들과 다른 뮤턴트의 정체성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뤘다면, 2편은 그런 고민을 뛰어넘어 사회적인 화두까지 잡아내서 좋아합니다. 여기에 울버린의 비하인드를 비중 있게 다뤘고, 1편보다 더 다양한, 특히 10대 히어로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를 더했죠. <엑스맨>에서 늘 내놓는 화두인 '정상인과 다른 뮤턴트'를 인종 문제로 생각해본다면 이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는 더 심도 깊게 다가올 것입니...
K-컬처의 붐이 대단합니다. 노래, 영화, 시리즈까지. 그런 가운데 이제 <스타워즈>에서도 K-제다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국, 아니 이제는 세계적인 배우로 우뚝 선 이정재의 <스타워즈 사가> 입성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6월 5일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이정재 배우님을 만날 수 있었던 미니 GV시간도 6월 5일 CGV 용산에서 있었는데, 그 현장 스케치와 <애콜라이트> 1-2부의 소감을 정리해봅니다. 애콜라이트 디즈니+ 신작 📺감독: 레슬리 헤드랜드 📺출연: 아만들라 스텐버그, 이정재,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조디 터너-스미스, 레베카 헨더슨, 찰리 바넷, 딘-찰스 채프먼, 캐리-앤 모스 외 📺공개일: 2024년 6월 5일 📺스트리밍: 디즈니+ 📺러닝타임: 8부작 (6월 5일 1-2부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 공개 예정) 📺줄거리: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K-제다이를 만나는 시간 ! 이정재 배우 GV 현장스케치 이미지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콜라이트> 디즈니+ 공개 기념 6월 5일 CGV 용산에서는 <애콜라이트> 미니 GV가 있었습니다. 극장 대형 화면에서 <...
6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공개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있더군요. 일본에서도 같은 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OTT에 공개됩니다. 역시 디즈니+? 노노!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아니 왜 때문이죠?? [그렇기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국내 넷플릭스 공개는 없거나 굉장히 오래 걸릴 것입니다.] 같은 날 OTT에 공개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국은 디즈니+ 일본은 넷플릭스! 그래서인가? 두 포스터의 흑백 대비도 의미심장한 그러니깐 같은 작품 같은 날 OTT에 공개되지만 플랫폼은 전혀 다른 거죠. OTT에는 요런 재미있는 사정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에 미국 출장을 갔을 때,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곡성>이 서비스 중이더라고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디즈니+ 공개 전까지 <곡성>은 어느 OTT에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각 나라의 개봉일정과 배급상황들 때문에 어떤 영화는 A국가에서 OTT에 공개되는데 B국가에서는 극장 개봉하는 등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각 OTT의 성역인 자사 '오리지널' 작품들까지도요.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요런 재미있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tv+ 오리지널 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러지 못한 <코다> OTT 오리지널 작품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사실 <코다>는 애플tv+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극장 배급이 결정 되었기에,...
디즈니+하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픽사나 디즈니 레전드 작품이죠. 하지만 꼭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대박소식에 이어 다음주 금요일에도 요근래 전세계를 흔들었던 J애니가 등장합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5/31일 공개) 다른 OTT에도 이미 나왔지만 디즈니+에서도 <귀멸의 칼날> 열풍은 계속됩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2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5월 31일 디즈니+에서 공개됩니다. 지금 한창 TV에서는 시즌 4 합동강화훈련편이 계속되는데, 디즈니+에서도 이제 <귀멸의 칼날> 시리즈를 만날 수 있네요. 극장판이기에 TVA랑 차원이 다른 액션 장면, 혈귀와 귀살대, 특히 렌코쿠와 혈귀의 대결은 킹왕짱이자 후반부 폭풍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이후 다른 TV 시리즈도 디플에서 볼 수 있을까요? 기대를 해봅니다. 그나저나 4기에 대한 이야기는 왜 안하냐고요? 곧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출연 이경태, 김연우, 김지율, 이호산, 장민혁, 김현욱, 전태열,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개봉 2021.01.27. 더 퍼스트 슬램덩크 (6/10) 진짜 끝판대장은 이거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6월 10일 디즈니+에서도 독점공개됩니다. 원작의 산왕VS북산의 경기를 현실감있게 나온 극장판입니다. 특히 송태섭을 메인 주인공으로...
디즈니+에 다시 한번 대박 소식이 나왔네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6월 10일 디즈니+에서 독점 스트리밍 됩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이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동명 만화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원작의 마지막인 북산 VS 산왕 부문을 치열하고 뜨겁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원작과 다르게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모든 것을 건 북산고 농구부의 피,땀, 눈물을 보여줍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 송태섭 작년에 개봉해 흥행도 대박! 국내에서 487만 관객을 모으며, 다시한 번 대한민국을 <슬램덩크> 열기에 빠지게 했습니다. 단순히 원작에만 기댄 작품이 아니에요. 카툰 랜더링 방식으로 [2D 효과를 입힌 3D CG 애니메이션] 제작해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리얼한 경기 장면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원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 각본에 참여해 극장의 퀄리티를 선사합니다. 경기 묘사가 원작을 그대로 옮긴듯한 실제 농구 보는 느낌 극장 개봉 당시에도 N차 관람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극장 개봉 후 2차 시장 진출까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는 디즈니+를 통해 OTT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서는 자막판만 봤어요. 아무래도 이 작품의 만화책 세대라, '북산고', '강백호' '서태웅' '정우성' 등 한국 버전의 고유 명사를 듣지는 못...
디즈니+에 많은 기대작들이 나오네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와 이정재가 출연하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모은 <애콜라이트>가 공개 일정을오피셜 발표했습니다. ✅애콜라이트 (6월 5일 디즈니+ 공개)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해서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6월 5일 공개 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제다이의 황금기에 이들에게 벌어진 미스터리를 밀도 있게 파고들 예정입니다.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당시 이정재 배우 이정재는 2023년 4월 진행되었던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 등장해 "<애콜라이트>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는데, 6월 5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시 (4월 3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가 극장 상영을 마치고 4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됩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를 요즘 자주 보네요. 그 결과도 좋았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네요. <퀴즈 레이디>는 퀴즈쇼를 배경으로 두 자매의 티격태격 찐가족애를 담은 영화입니다. 요양원에 있던 엄마가 도박빚에 허덕여 그만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집에서 퀴즈 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막장 가족 때문에 일찍 철이 들어버린 동생 앤(아콰피나)과 이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오랜만에 언니 제니(산드라 오)가 만납니다. 언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 지르고 보는 인싸에 사고뭉치인데, 엄마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언니의 돌발 행동 때문에 앤은 더 인생이 꼬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빨리 엄마의 빚을 갚지 않으면 기르던 강아지와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앤은 멘탈이 나가기 직전입니다. 하늘은 무너졌고, 당장 돈이 돌아올 구석이 없는 그때, 언니 제니는 희망의 빛을 하나 발견합니다. 동생 앤이 TV 퀴즈쇼의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는 능력자라는 것. 제니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앤에게 퀴즈쇼에 나가자고 하지만, I도 소문자를 넘어 거의 나노문자 수준인 급 내향소심 동생은 쇼에 나가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합니다. 이 모습이 답답한 제니는 동생을 납치해서[?] 퀴즈쇼의 예선 프로그램까지 강제로 신청합니다. 과연 앤은 당당히 퀴즈쇼에 정답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퀴즈 레이디>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아콰피나와 산드라 ...
"치토스 좋아하세요?" 과자를 좋아하는 저를 즐겨 먹습니다. 롯데 시네마였나요? 치토스 팝콘도 팔았죠. 그것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토스는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과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는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이 잘 살아있는 과자죠. 특히 미국에서는 플레이밍 핫 치토스가 엄청난 인기라고 합니다. 바로 멕시코 칠리 소스를 더한 일종의 그네들의 매운맛이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한 이민자의 웃음과 감동의 자주성가 레전드가 있다는 사실,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플레이밍 핫>이 알려드립니다. 키워드로 이 영화의 정보와 리뷰를 살펴봅니다. ✅실화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리처드 몬타녜스 이 작품은 실화 원작입니다. 펩시와 감자칩으로 유명한 과자업계의 대기업 프리토 레이의 청소부로 일하던 리처드 몬타녜스가 우연한 계기로 '플레이밍 핫 치토스'를 만들면서 성공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리처드 몬타녜스는 이 아이디어의 대성공으로 다민족 마케팅 이사 자리에 오르고, 프리토 레이의 최고 이사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쪽 계열의 전설로 남았던 그의 이야기를 영화로 다시 만납니다. ✅에바 롱고리아 우리에게 <위기의 주부들>의 가브리엘 솔리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연출을 맡았네요! 그 역시 라틴계 대표 배우인데 그래서 더더욱 이 작품 연출과 좋은 시너지를 빚어냅니다. ✅치토스 이 영화에서 치토스가 빠질 수 없죠. 아마 보는 내내 ...
<더 마블스>가 개봉했습니다. 마블 영화가 늘 그랬듯이 복습해야 할 작품들이 있죠. 극중 캐릭터들이 어떻게 모였고, 이 아이템은 어디서 사용했는지 등등 말이죠. 미리 보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 모든 것을 다 챙기기에는 불가능. 그래서 정리해봅니다. <더 마블스> 보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을 마블 작품 소개와 이들 작품 속 숙지해야할 정보만을 엑기스로 골라서 정리해봅니다. [소개할 영화들과 드라마는 전부 디즈니+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캡틴 마블 중요도: ★★★★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의 속편이죠. 그렇기에 두 작품의 내용은 엄청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편의 갈등이 <캡틴 마블>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죠.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 ✅캡틴 마블과 크리 족의 갈등 관계. 정확히는 크리 족이 캡틴 마블의 기억을 조작했고, 이를 깨달은 캡틴 마블이 우주를 지배하려는 크리족의 야망을 저지했음. 그렇기에 두 집단은 서로를 원수로 생각함. 실제로 <캡틴 마블> 1편에서 캡틴 마블이 했던 어떤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더 마블스>의 중요한 갈등 요인으로 발생함. ✅초반 스크럴족과 크리족이 외교 협상을 벌이는 장면. <캡틴 마블>때부터 크리 족은 스크럴족을 지배하고 공격했음. 다행히 캡틴 마블의 활약으로 스크럴족은 크리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자신들이 살 곳이 없어서 잠깐 지구에 정착했음. 하지만 이 곳에서도 여러가지 일들이 벌...
최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개봉 기념으로 디즈니+에서 인디아나 존스 전 시리즈를 서비스 하는 중입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다시 보니 역시 띵작은 띵작! 특히 많은 분들이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이하 인디아나 존스3)를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말해요. 이 작품은 불로장생을 약속하는 성배를 둘러싼 나치와 인디아나 존스 결투와 모험기를 다룹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 헨리 존스 (숀 코너리)가 나와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부자 케미가 재미를 더하죠. 후반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홀로 던전에 들어가며 퍼즐을 푸는 인디아나의 모습은 정말 짜릿합니다. 무엇보다 성배를 갖기 위해 욕심을 부리던 인디아나에게 인자한 모습으로 그러지 말라고 하는 헨리 존슨의 대사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보고 있으면 뭉클해요. 그런데 이 장면에 겨울왕국이 떠오르는 것은 저 뿐만일까요? 스샷으로 설명할게요. 성배를 일정 구역 이상으로 들고 가면 안되는데, 보물에 눈이 멀어 그것을 가져 가려는 이 분, 근데 이 분 이름이 무려 '엘사'입니다. 여기서부터 겨울왕국의 포스가 슬슬 나오죠? 하지만 너무 욕심을 가하면 모든 것을 잃는 법. 엘사는 그만 절벽에 떨어져 죽고 맙니다. 엘사를 구하다가 힘을 다쓴 인디아나도 절벽 끝에 매달리는데, 그 역시 성배에 눈이 가네요. 그런 아들의 욕심에 헨리 존슨가 인자한 모습으로 그러지 말라고 말하는데, 무려...
말도 많지만 관심도 큰 디즈니 라이브액션 <인어공주> 개봉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본지 30년도 더 된 원작 애니메이션을 디즈니+로 다시 봤습니다. 가물가물해서 가물치가 되었던 기억에 모처럼 광어 같은 재미를 건넸네요. [이게 무슨 비유야?! 걍 넘어갑시다. 아니면 저랑 같이 회나 한 접시.] 이 작품의 흥행/비평 성공이 없었다면.... ...니들도 없었어 얘들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당시 몰락하던 자사 애니메이션 시장을 다시 한 번 르네상스로 이끈 효녀 작품이죠.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으로 이어지는 3단 콤보가 발휘되었으니깐요. 그리고 이 작품은 최근 라이브액션 프로젝트로 들어가서 모두가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히트를 거뒀습니다. 애니메이션 르네상스의 시작은 <인어공주>가 했지만, 라이브액션의 마무리는 이 작품이 하게 되었네요. [물론 디즈니 라이브액션 프로젝트는 <인어공주> 외에도 계속 됩니다] 슬픈 동화의 대표작이 어느새 바닷속 모험이야기로 다가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영향력 ㄷㄷㄷ 이런 점도 대단하지만, <인어공주>가 워낙 히트를 쳐서 원작 동화 안데르센의 이야기가 잊혀질 정도에요. <인어공주>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물거품이 되는 인어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마음에 맴돌지만, 요즘은 다들 울슐라와 인어공주의 싸움[?]을 더 기억하니깐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5월 31일 디즈니+ 공개 올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인디아나 존스>의 신작이자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개봉까지 40여일 정도가 남았는데 [북미: 6월 30일 / 국내: 6월 중]. 그래서일까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왜진? 이 시리즈를 서비스 중인 OTT가 국내에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T.T. VOD로 다운받자니 뭔가 아까웠는데, 이런 저의 마음을 디즈니+가 알아줬을까요? 오는 5월 31일부터 디즈니+에서 이 시리즈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 ‘파라마운트’ 배급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디즈니+에서 서비스 가능한 이유는? <인디아나 존스 1~4편> 시리즈의 배급사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입니다. 그렇기에 디즈니+에서 이 작품을 서비스하기 힘든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 이유는 이 작품의 제작사가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이기 때문입니다. 즉,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하면서 <인디아나 존스> IP의 소유권도 자연스럽게 이전되어 이렇게 디즈니+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당장 6월 개봉 예정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도 배급사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입니다. 아마도 디즈니+에서는 신작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런칭일에 공을 들인 듯합니다. 저는 좋네요. 물론 이 시리즈가 전작을 보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200만 관객 돌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마블의 부진을 뒤로하고 승승장구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특히 이 작품이 좋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감동적이라는 말이 많네요. 그러면서 <가오갤 3> 보기 전 관람해야 할 마블 영화 순서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이 눈에 띕니다. 다른 작품과 다르게 디즈니+로만 공개된 이 작품은 사실 <가오갤> 서사에 큰 전환점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보신다면 <가오갤3>의 감동을 더할 듯한데, 그래서 정리해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소감, 그리고 <가오갤 3>와 어떤 점이 연결되는지 살펴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줄거리: 크리스마스 선물도 우주 스케일답게 가모라 죽음 뒤로 우울해애 빠진 피터 퀼. 이에 다른 멤버들은 피터를 위로하기 위해 파티를 준비합니다. 특히 지구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피터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데, 평소 춤을 춰서 세상을 구했다는 <풋루즈>의 케빈 베이커를 데려오자고 드랙스가 제안합니다. 이에 드랙스와 맨티스가 지구로 내려가 케빈 베이커를 납치하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훈훈하게 그려냅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어요. 2편에서 감동적으로 퇴장한 욘두와 어린 피터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