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코스모폴리탄 넷플릭스 <지옥 2>를 뒤집어 놓았던 문근영!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베테랑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터트리며 돌아와 팬으로서 정말 좋고, 요즘 이래저래 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최신 소식도 나와서 반갑근영! 오늘은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를 하면서 화보촬영도 했네요! 이런 귀중한 기사 줍줍~ 소개합니다! 이미지: 코스모폴리탄 <지옥 2>를 통해서 요즘 연기 칭찬 홍수가 너무 좋다는 문배우! 자기는 촬영장에 그저 놀러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칭찬해줘서 기분 좋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그 행복 에너지가 여기까지 나오는 중! <지옥 2> 문근영! 다시 봐도 파격적이고 경이롭고 리스펙트 그 잡채! <지옥 2>의 특별출연은 그야말로 문근영 배우님 필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지옥 2> 정주행 가즈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난 작품들 캐릭터 이야기도. 확실히 문배우는 <신데렐라 언니> 은조를 무척 좋아하는 듯! 여러 인터뷰를 통해 은조가 자기랑 닮았고, 자기가 잘 할 수 있었고,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말을 많이 하근영! <장화, 홍련> 수연 이야기도 나와서 반가웠근영! 연기는 한 번 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느낌! 프로의 마인드랑 이런 것일까요? 오히려 그렇게 즐기면서, 신나면서 했기에 <지옥 2>에서 이런 연기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여줬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래저래 문근영 배우...
와.. 세월 진짜 빠릅니다. 소닉하고 세월이 경주해도 이길 것 같아요. 벌써 11월, 그것도 이제 거의 끝자락. 내일 모레면 12월 쿨럭?!!?! 뭔가 털썩 모드이지만, 그럼에도 기대되는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재미있는 작품들이 마니 나오기 때문이죠. 11월 끝자락을 장식할 넷플릭스 신작을 살펴봅니다. ✅파일럿 (영화, 스트리밍 중) 올 여름 한국영화 위너 <파일럿>이 넷플릭스에 착륙 예정입니다. <파일럿>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여름 극장 개봉때 450만이 넘는 관객을 모은 흥행작인데, 이번 겨울에는 넷플릭스에 볼 수 있네요. 이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조정석의 특급 여장 변신! 한정우와 한정미 본캐, 부캐 연기가 진짜 웃기기도 한데,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조정석의 연기 내공의 끝은 도덕책?!?! 그리고 조정석의 여동생으로 나온 한선화의 코믹 타율이 은근 장타입니다. 한선화 배우가 요즘 저는 참 좋더라고요.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에 늘 나오기도 했고.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파일럿>은 웨이브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중입니다. 파일럿 감독 김한결 출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오민애, 김지현, 서재희, 박다온 개봉 2024.07.31. ✅한국이 싫어서 (영화, 11/28 공개 예정) 작년 부산국...
✅모두가 우승과 1등을 향해 노력했는데 빌런으로 묘사하기엔 너무 하잖아? 스포츠영화를 보면 갸우뚱할 때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주인공 위주의 서사라고 하지만, 주인공의 라이벌, 승리를 위해 노력했던 모든 엑스트라의 모습을 너무 빌런 식으로 그려요. 그 사람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고, 승리와 우승을 위해 땀을 흘렸던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런 점에서 <스프린터>는 스포츠 영화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주인공 외 사람들의 이야기도 치열하게 담아냅니다. 영화는 100M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배경으로, 나름의 사연을 가지며 1등을 향해 달려갔던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거든요. 한때 대한민국 100M 간판이었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소속팀도 없이 독고다이 뛰는 노장 선수.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육상에 그닥 진지하지 못했던 고등학생 유망주.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현재 100M 최강 스타. 영화는 세 명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배분하고, 마지막 대결을 향해 서서히 빌드업합니다. ✅익숙한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버리고 피, 땀, 눈물 가득한 드라마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의 클리쎄가 없습니다. '슬픈 사연을 가진 주인공 - 엄청난 노력 - 우승 혹은 인간 승리' 이런 코스가 없어요. 1등은 단 한 명이고 어차피 두 사람은 탈락하니깐요 [그래서 은근 누가 우승할까 맞추는 재미도 있음] 주인공들의 환경은 ...
11월 하면 한 해 결혼 시즌의 마지막 성수기죠! 가을의 신랑, 신부가 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러 혼수를 구경하면서 가장 빼먹지 않고 골라야 할 것이 있다면 침대입니다! 의외로 우리는 일상의 많은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요. 자는 시간 포함, 휴식 등, 무엇보다 하루 시작의 처음과 끝을 침대에서 합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잠자리라면, 신혼부부라면 둘 만의 안락한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중요하죠. 그렇기에 더 깐깐하게 고르고, 좋은 침대를 만나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침대 업계 1위 시몬스 침대는 해당 고민에 중요한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시몬스 맨션 논현점으로 침대 구경하러 가봤어요! 강남 중심지인 논현역 바로 옆에 있어서 더 놀러가기 싶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관부터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라 더욱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몬스 논현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128 1~2층 시몬스 맨션 논현점 ✅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 128 (논현동) 양산빌딩 1~2층 ✅전화번호 : 02-516-4070 ✅ 영업시간 : 10:00~20:00 (연중무휴) ✅ 방문 전 네이버 예약 가능 시몬스 맨션 논현점은 1, 2층으로 되었는데 깔끔하고 넓은 외관으로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솔직히 침대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자고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지금 올해 다 가는 것...
이겐 뭔 뒷북인가 싶지만, 그래도 기록은 남겨두고 싶어서.... 영화제 끝난지 이제 두 달 다 된 지금 다 늦은 2024 부산국제영화제 뒤풀이를 의식의 흐름대로 남겨둡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올해도 영화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있었습니다.[아..내 피같은 휴가야...연차야...월차야..]그럼에도 1년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생각만 해도 설레는 순간이었네요. 영화제 분위기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영화의전당, 많은 기대작, 많은 사람들. 그리고 올해 역시 노랑통닭은 먹지 못했습니다T.T 그렇다면 R군은 무엇을 봤을까?! 여러가지 일 때문에 저는 한국영화만 봤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인데, '부산국내영화제'를 혼자 찍었어요. 이중 몇몇 작품들은 개봉을 했고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보고타>도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고파했던 보고타인데... 요즘 송중기 배우의 변신이 참 멋집니다. <화란> <로기완> <보고타>까지. 그동안 각지게 멋졌던 송중기 배우가 삶의 체험 현장을 넘은 거의 지옥 수준의 구렁텅이에서 살아남으려는 캐릭터의 모습을3연속 파워풀하게 보여주네요. 그의 행보가 묵직하고, 인상 깊습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감독 김성제 출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개봉 2024.01.01. 인상적으로 봤던 몇몇 작품을 이야기하자면, 11월 27일 개봉 예정인 <아침바다 갈매기는> 크~ 멋졌습니다. 영화보고...
드라마를 딱히 챙겨보지 않는 R군. 그럼에도 이번 4/4분기 주말(금토, 토일) 드라마 다 챙겨본다고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주말이 늘 기다려졌고, 좋았습니다. 같은 주에 시작했고, 같은 주에 막을 내린 세 작품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TVN <정년이> JTBC <정숙한 세일즈>! 금요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가볍게 출발하면, 토일은 <정년이> 보고 <정숙한 세일즈> 바로 들어가는 콤보! 이 세 드라마가 동시에 끝나서 뭔가 섭섭하기도 한데, 개인적인 리뷰로 풀어봅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용두용미, 의심의 미스터리가 뜨거운 가족애로! 세 작품 중 가장 큰 마음의 떨림을 준 작품입니다. 사실 초반에는 너무 공을 들여서 보는 게 좀 부담스러웠는데, 매 화마다 딸 하빈이 범인이냐 아니냐 계속 훼이크를 줘서 끝까지 정주행했네요. 이 작품은 진짜 용두용미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드라마였습니다. 10화에 가서야 진범이 드러나고, 그때서야 모든 오해와 캐릭터들의 응어리진 마음이 다 풀리거든요. 진짜 이 드라마, 스릴러 인줄 알았는데 다 보고나니 짠내 폭발하는 가족드라마였습니다. 엉엉엉 한석규가 울먹이면서 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할 때 그 마음! 가족을 의심하는 독특한 소재로 출발했다가, 결국 믿을 것은 가족 밖에 없음을 증명합니다. 누군가 최고의 수사드라마를 추천한다면 전 이 드라마를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
<언어의 정원> 한 장면 이미지 출처: 미디어캐슬 제가 좋아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보면 볼 수록 도심 속에 이렇게 푸르름 가득한 공원이 있다는 게 너무 좋고,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울산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실 바쁜 도시 생활, 빽빽한 빌딩 숲으로 가득한 도심이야말로 공원과 정원 같은 곳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일상 생활에 지칠 때,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 때 푸른 정원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큰 위안과 좋은 에너지를 주는지 알 수 있으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울산에서는 태화강 그라스정원이 그 의미를 대신할 듯합니다. 한 편의 시네마 같았던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바로 소개 합니다!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은?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은 태화강 둔치 남구전역에 위치한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을 위한 녹지 조성 구역입니다. 가을꽃내음정원 / 풀꽃강정원 2022년도부터 그라스정원 조성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일년내내 꽃과 나무가 형형색색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풀꽃강정원, 달빛윤슬정원, 별빛혜윰정원, 가을꽃내음정원, 하늬바람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풀꽃강정원, 가을꽃내음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2027년까지 나머지 정원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년생 초화 및 그라스를 접목한 이색 테마 정원이 그런 분위기의 멋을 더하...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 작품하면 이글거리는 욕망 사이에 빚어지는 치정과 사건들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에로틱하면서도 인간 내면의 어떤 깊숙한 지점을 만나는 듯한 느낌. 이번에는 <히든페이스>로 다시 한번 김대우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2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첫 시사회를 열었는데, 작품의 이모저모를 리뷰로 풀어봅니다. #히든페이스 #무대인사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박지영 m.blog.naver.com 히든페이스 2024년 11월 20일 개봉 ✅감독: 김대우 <방자전> <인간중독> ✅출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장르: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115분 ✅개봉일: 2024년 11월 20일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은밀하게 야릇하게 - 밀실 스릴러, 색(色)다른 긴장감! <히든페이스>는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밀실에 갇혀 연인을 지켜본다는 설정을 가져왔는데, 원작의 컨셉만 빼고 완전 다른 이야기로 작품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특히 극을 이어가는 지휘자 성진(송승헌), 사라진 약혼녀 수연(조여정), 그...
<파묘>로 열고 <사흘>로 장식한다!?! 올해 한국영화는 유독 오컬트 장르가 강세였습니다. 올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와 어쩌면 2024년 마지막 오컬트가 될 지모르는 <사흘>까지. 특히 예고편 공개 후 압도적인 호러 퍼포먼스로 다음이 너무나 궁금한 <사흘>이 11월 14일 극장에 개봉합니다. 올해 한국영화의 키워드인 오컬트 파워를 <사흘>이 이어갈 수 있을까요? 영화의 이모저모를 3가지 관전포인트로 정리해봅니다. 사흘 11월 14일 개봉 ✅감독: 현문섭 ✅출연: 박신양 이민기 이레 ✅장르: 오컬트, 호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4분 ✅개봉일: 2024년 11월 14일 (목) 🍪쿠키: 없음 ✅줄거리: 흉부외과의사 ‘승도’의 딸 ‘소미’가 구마의식 도중 목숨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승도’는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한편, ‘소미’가 죽기 전 구마의식을 진행했던 신부 ‘해신’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것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리는데…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장례를 치르는 단 3일! 🎬 관전포인트 1 - 11년만에 돌아온 박신양의 포스 <사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박신양입니다. 2013년 <박수무당> 이후 무려 11년만에 컴백, 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는 그의 포스를 <사흘>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신양은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흉부외과...
극장가에 콜로세움이 열립니다! 무려 24년만에 돌아오는 속편 <글래디에이터 2> 이야기죠. 리들리 스콧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그때 하지 못했던 전설 아니고 레전드를 다시 씁니다. 1편을 2000년 올해의 영화, 거의 인생 영화급으로 본 1인으로서 2편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컸는데 과연 어땠는지, 그 현장을 돌아봅니다. 글래디에이터 2 11월 13일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 <블레이드 러너> ✅주연: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덴젤 워싱턴 ✅장르: 액션, 시대극 ✅러닝타임: 148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2024년 11월 13일 ✅줄거리: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편 막시무스와 체급차이(?), 보다 인간적인 고민으로 풀어내다 <글래디에이터 2>를 이끌어갈 폴 메스칼, <애프터썬>에서 진짜 크으윽~~! <글래디에이터 2>는 1편의 서사 공식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대규모 전투 - 사랑하는 이를 잃은 주인공 - 복수에 이를 갈고 검투사가 됨 -검투사로 연전연승 - 한편 위기에 빠진 로마 - 자신의 신념과 검술로 세상을 구함! 이 같은 공식을 말이죠. 1편에서 이야기를 이끌었던 러셀 크로우 대신, 이번 편에서는 <애프터썬>에서 엄청난 연기를 선보인 폴 메스칼이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이럴 때 집에서 따뜻하게 넷플릭스 신작 보면 주말 끝! 이번 주말에는 뭘 볼까요? 대략 살펴봅니다. ✅Mr. 플랑크톤 (시리즈 11/8 공개) 이번 주 넷플릭스 순위권을 뒤흔들 기대작입니다.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우도환과 <오징어 게임>과 <힘쎈여자 강남순>의 이유미, 그리고 믿보배 오정에, 김해숙이 함께합니다. 여러모로 개그 타율 높은 로코 속에, 일상에 지친 여러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할 것 같네요. 플랑크톤이 원래 정처없이 이래저래 돌긴 하지만, 깊은 심연의 바다일 수록 더 빛이 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시리즈 역시 그런 메시지를 잘 전할 것 으로 보입니다.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시리즈 11/7 공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대된 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살벌한 연예계에서 꿈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최고의 두 여배우와 스무 살의 씩씩한 배우 지망생의 여정을 따라 치열한 쇼비즈니스 속 여성들의 멋진 연대를 그립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나와요. 재기를 꿈꾸는 배우, 첫 연출을 하는 감독, 자신의 연기 틀을 깨고 싶은 연기자 등, 이들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의 배우이자 작...
⭐감독: 조선호 <하루> ⭐원작: 대만영화 '청설-청펀펀'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러닝타임: 108분 ⭐개봉일: 2024.11.6 ⭐줄거리: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리메이크라는 인지도와 부담, <청설> 우직하고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설>을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동명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해요. 그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런 측면에서 <청설>은 다른 영화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그 만큼 내용을 미리 노출이 되었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그게 리메이크의 숙명이기도 한데, 그래서 몇몇 작품은 오리지널만의 무언가를 강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청설>은 다른 선택을 합니다. 애써 다른 점을 돋보이기 보다 우직하고, 정직하게 원작의 감성을 따라가기도. 그 점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청설>, 여름에 만난 나의 여름에게 <청설>은 대학 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이 고민하던 용준(홍경)이 우연히 도시락 배달일을 하다 여름(노윤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야말로 첫 눈에 반했어요. 여름은 국대를 꿈꾸는 수영선수 동생 가을의 뒷바라지는 하면서 틈틈이 자신의 일도 하는 청춘입니다. 다...
지난 주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 2>재미있게 보셨근영? 혹은 보고계시근영?^^! 저는 정주행 끝났습니다~ 관련 리뷰도 적었고~ 저는 시즌 1보다 잼나게 봤어요. 그도 그럴 것이 늘 응원하는 문근영 배우가 오랜만에 컴백했기 때문이죠! 더 기쁜 것은 문배우가 연기한 햇살반 선생님에 대한 연기 칭찬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엄청난 칭찬 폭풍에 어안이 벙벙한다고 하네요~^^ [일문일답] '지옥2' 파격변신한 문근영 "연기에 대한 오랜 짝사랑..칭찬에 어안이 벙벙" m.entertain.naver.com 인터뷰 내용을 살짝 요약하면 늘 새로운 캐릭터가 고팠던 문배우에게 이번 <지옥>은 제대로 판을 벌이게 해줬다고 하네요. 자신도 모를 정도로 엄청난 분장을 했는데, 그 파격적인 변신이 엄청난 열연과 맞물려 시리즈의 재미를 확실하게 책임집니다. <지옥 2> 보기전 문근영 분장에 놀라지만, 보고나면 연기에 더 놀람! 문근영 배우는 평범한 사람이 광신도가 되는 그 감정의 변곡점에 중점을 둬서 섬세하게 담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실제 저도 시리즈 보면서 햇살반 선생님이 된 것보다 되기까지 점차 변하는 모습, 우는 모습이 더 소름끼치고 무섭더라고요. 어쨌든 이렇게 <지옥 시즌 2>를 통해 성공적으로 컴백한 문배우님! 다시 한번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에 나온 프로필 사진 위주로 <지옥 2> 문근영 배우님 이야기를 또 해봅니다^^! 이미지 출처...
아직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쌀쌀하네요. 이제 11월이 바로 코앞입니다. 2024년도 이렇게 끝이라나. 시즌은 마지막을 향해가는데 볼 작품은 아직 시작도 안한... 부지런히 따라가야겠습니다. 11월의 문을 열 넷플릭스 신작 소개 들어갑니다. ✅탈주 (영화, 11월 4일 공개) 올 여름 극장가를 책임진 <탈주>가 나오네요. 자유를 향해 남한으로 탈주하려는 자, 그를 잡으려는 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죠. 이제훈 X 구교환이 함께해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영화도 짜릿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두 사람의 추격전에만 포커스에서 곁가지 같은 이야기를 사젝하고 오로지 일반 통행만 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 영화가 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묘하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계급간의 갈등, 청년 문제 등 현재 우리에게도 뭔가 의미심장한 터치를 많이 줍니다. 그런 점이 신선했어요.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고 한 번 곱씹어 봐야겠습니다. 탈주 감독 이종필 출연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서현우, 이성욱, 유태주, 정준원 개봉 2024.07.03. ✅프렌치 수프 (영화, 11월 4일 공개) 작년 칸 영화제 수상작 타율이 매우 좋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퍼펙트 데이즈> <추락의 해부>. 다 봤는데 유일하게 극장에서 놓친 작품이 <프렌치 수프>입니다. 20년 동안 함께 요리해서 실력과 마음을 키...
<장손> <해야 할 일> <딸에 대하여> 그리고 <그녀에게>까지. 지금 한국독립영화 8주간의 약속 캠페인을 하고 있는 4대장입니다. 이들 작품은 공통점이 있어요. 근래 개봉한 한국독립영화며, 모두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고, 무엇보다 네 작품 모두 엄청난 완성도와 감동, 그리고 메시지까지 겸비한 작품이라는 것! 이들 작품 모두 정말 괜찮고 추천 백만개 급인데, 이 중 <그녀에게>를 가장 마지막에 봤네요.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안 봤으면 큰일 날뻔했다! 그리고 너무 늦게 봐서 미안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모은 일을 계획대로 해내는 정치부 기자 상연(김재화)이 오랜 노력끝에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누나보다 느리고 더디던 둘재 지우가 지적장애 등급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류승연 작가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의 이야기를 여러번 보긴 했지만, 볼 때마다 그들의 애환에 마음 아프고, 제대로 서포트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하더군요. 특히 말도 하지 못하는 지우가 언어 영역에서 평균 점수를 받으며 더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과연 누굴 위한 정책인지 되묻게 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지적 장애 아동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보살피는 부모의 고생담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많은 ...
10월 문화의 날을 앞둔 마지막 개봉작들, 이중 기대되는 작품들을 몇개 정리해봅니다. ✅아마존 활명수 이번 주 박스오피스 톱 티어의 가장 유력한 작품입니다.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엄청난 활솜씨를 가진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극한직업>의 류승룡, 진선규가 이번에는 양궁팀이라는 극한직업에 도전하네요. 저는 시사회를 통해서 영화를 먼저 봤는데 가볍게 보기 부담없는 코미디로 좋았습니다. 류승룡, 진선규의 개인기도 좋았고, 의외로 양궁경기장에서 다이나믹한 화면들이 흥미롭더군요. 정적일 수 밖에 없는 스포츠를 굉장히 동적으로 만든 연출이 재미있었습니다. 문화의 날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보기 괜찮은 코미디영화로 다가올 듯합니다.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 출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 염혜란, 고경표 개봉 2024.10.30. ✅롱레그스 개인적으로 이번주 개봉작 중 가장 궁금한 작품. 모든 프레임에 악마의 단서가 심어져 있는 미제 사건을 풀기 위한 FBI 요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흡사 <양들의 침묵>의 또 다른 버전 같은 분위기가 호기심이 팍팍 땡기네요. 지난 여름 미국에서 개봉해 인디 공포 영화로는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특히 니콜라스 케이지의 소름 돋는 연기가 압권이라고 합니다. 당시 미국 시대...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훨씬 더 좋다고, 그래서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너무 가까우면, 예를 들어 매일 불시에 우리집 문을 두드린다면 그래도 좋을까요? 이 빡친 상황을 그린 영화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에 개봉한 한국독립영화 <오후 네시>입니다. ✅오후 네시 줄거리 - 니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빡이 칠꺼야 안식년을 맞아 조용한 시골 새집으로 이사 온 부부 정인(오달수)와 현숙(장영남). 특히 정인은 교수라는 직함답게 늘 예의와 태도를 중요시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의사 육남(김홍파)이 불쑥 방문합니다. 정인은 이웃의 방문이라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 사람 뭔가 이상합니다. 무슨 이야기도 안 하고, 뭘 물어도 무뚝뚝한 단답형 대답. 처음에 정인과 현숙은 낯가림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후부터 오후 네시만 되면 출근도착 찍듯이 정인집에 찾아오는 육남. 정인은 이런 육남을 달래보기도, 많은 이야기를 유도해보기도 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육남의 방문은 귀찮음과 짜증을 넘어 이제는 슬슬 무섭기까지 하는데요, 왜 육남은 정인의 집에 매일 방문, 그것도 오후 네시에 할까요? ✅이웃은 지옥이다 이런 이야기를 적절한 코미디와 오싹한 미스터리로 나온 작품이 <오후 네시>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그래서인지 문어체적...
<아마존 활명수> 시사회, 영화 보기 전 굿즈를 줬는데.... 아니 이 사람들 센스 보시게!?!!? 정말로 부채표 까스 ‘활명수’를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활명수 CF에는 영화 속에 나왔던 장면을 넣기도 합니다. 하하하 이런 것이 상생 홍보?!] 작명센스부터 심상치 않다고 생각한 이 영화, 코믹 타율도 좋았습니다.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웃음 과녁 골든 텐 명중을 꿈꾸는 이 작품을 리뷰로 정리해봅니다. 드립력을 굿즈로 승화시킨 예 아마존 활명수 10월 30일 개봉 ✅장르: 코미디 ✅감독: 김장추 ✅각본: 배세영 ✅출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 염혜란 그리고 고경표 ✅러닝타임: 113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4년 10월 30일 (수) 🍪쿠키: 있음 💬줄거리: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하는데, 그만 엄청난 사고가 터집니다. 그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 그곳에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고,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와 함께 한국으로 향합니다. 왜냐고요?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메달을 향해서 말입니다! 🏹‘아마존 활명수의 양궁 코치’라는 극한 직업 도전! <아마존 활명수>를 예고편을 보면...
이번 주에 <지옥 2>가 공개됩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천국이죠. 여러모로 즐거운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을 살펴봅니다. ✅지옥 시즌 2 (시리즈) (10월 25일 공개) 지옥의 문이 다시 열립니다. 시즌 1에서 지옥으로 갔던 이들이 다시 부활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옥 2>는 여러모로 시즌 1과 다른 출발점을 보여줍니다. 일단 전편의 컨셉인 너님 지옥행에서 이제는 컴백 현생으로~ 많은 이야기를 자아내죠. 시즌 1의 주역들은 물론 김성철, 문근영, 문소리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리즈 총 6부중 3부까지 봤습니다. 김성철의 정진수 연기는 더할 나위가 없었고, 문근영의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진짜 문배우 팬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1-3부의 진정한 포스 갑은 문근영이었근영!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요. 여전히 지옥행 고지 때문에 갈등을 넘어 서로를 없애려는 세력들의 다툼 등이 오밀조밀하게 펼쳐집니다.3부가 진짜 맛깔나게 끝나서 4부가 너무 기대되는데, 이번 주 금요일 마지막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스턴트맨 (영화) (10월 29일 공개) 올 5월에 정말 잼나게 본 <스턴트맨>이 넷플릭스에 입성하네요. 한때 연인이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헤어진 스턴트맨 콜트와 영화 감독 조디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 정말 장르 선물세트입니다. 스턴트 액션은 기본, 시종일관 타율 좋은 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