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키우기
25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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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봉숭아 키우기/ 파종시기 및 꽃 피는 시기/ 꽃말

3월, 4월이면 꽃을 가꾸고 꽃을 좋아하는 우리의 시기가 온 거죠. 여러 해 꽃을 가꾸면서 제 경험상 꽃씨 파종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그래도 파종시기에 맞춰 씨앗을 심는 게 좋겠죠? 꽃 피는 시기를 언제로 할 거냐에 따라 그 파종 시기도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비닐하우스나 온실, 집 베란다 등 여러 환경에 따라 그 파종 시기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노지 화단에서 가꾸는 방식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제가 여러 해 동안 텃밭이나 화단, 화분에 꽃을 파종하고 가꾸면서 경험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 방법을 공유하고 교과서적인 내용과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해름 긍께입니다. 매년 텃밭과 화단에서 꽃을 심어 작지만 알차게 가꾸어 가고 있는 꽃바라기라 할까요? 올해도 어떻게 꽃을 심어 가꿀까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오늘은 "봉선화"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난해 마당 화단에 핀 봉선화- 봉선화는 꽃이 만개했을 때 손톱에 물을 들이고 첫눈이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나는 안 들여 봐서 모르겠지만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꽃을 따서 냉동실에 보관해 늦게 늦게 물을 들이는 걸 종종 봐 왔습니다. 또, 민족의 애환이 담긴 꽃이라고도 하죠. 매년 여름이면 집안이나 밖에 피어 있는 우리에게는 아주 친근한 꽃인 봉선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텃밭에서 핀 봉선화. ...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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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피는 여름꽃 봉선화, 봉숭아 키우기/ 봉선화 꽃말, 꽃으로 손톱 물들이는 이유

요즘 바람이 왜 이리 부는지 완전 태풍급입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할 거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엄청 꿉꿉합니다. 안녕하세요 '긍께팜' 입니다. 어제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텃밭이 걱정입니다. 한창 열매들이 달리고 있고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바람이 영 거슬리네요.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밤에도 강하게 불어 아침에 텃밭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채송화 보이시죠? 방울토마토 두룩에 홀로 피어 있습니다. 잡초였으면 진즉에 밀어 버렸을 텐데 잡초 뽑으면서 계속 놔두었더니 벌써 꽃을 피워 제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방울토마토 아래서 햇볕도 못 보고 홀로 잡초처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토마토 3형제. 토마토, 흑 토마토, 방울토마토 3형제가 있는데 방울토마토가 가장 먼저 익어 갑니다. 봉숭아, 봉선화 키우기 봉선화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강한 바람에 쓰러질 듯 말 듯 위태롭기만 하네요. 한여름을 대표하는 봉선화는 봉숭아라고도 부른답니다. 여름에 꽃을 따서 손톱에 물을 들이고 첫눈이 올 때까지 색이 살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기가 막힌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 누구는 꽃을 따 손톱에 물을 들이고 남은 꽃을 봉지에 담아 냉동 보관을 했답니다. 가을쯤 손톱에 물들인 색이 빠지면 한 번 더 물을 들여 첫눈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나 어 어쨌다나..... 하여튼 그랬답니다. 또, 민족의 애환이 담긴 꽃이기도 합니다...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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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봉숭아) 파종시기/ 봉선화 파종부터 꽃 피는 시기, 씨앗 채종까지

아직은 좀 이르지만 봄이 오는 3~4월이면 꽃씨 파종 시기입니다. 꽃씨 파종은 딱히 언제라고 정해지지 않았지만 때가 되면 파종을 하고 시기가 되면 꽃을 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기를 맞춰 주는 게 좋겠죠. 비닐하우스에서 키운다거나 베란다에서 키운다면 그 파종 시기도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노지 화단에서 파종하고 꽃을 가꾸는 시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제가 여러 해 화단을 가꾸면서 경험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옮겨 적으니 교과서적인 내용과 좀 다를 수 있고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했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름에 피는 꽃 봉선화 파종시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꽃이 한창일 때 꽃을 따 손톱에 물들이고 첫눈이 오기 전까지 손톱에 그 색이 살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 또, 민족의 애환이 담긴 꽃이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꽃이기도 하고 친근감 또한 있는 꽃이기도 할 겁니다. 지난해 7월 텃밭에 핀 봉선화입니다. 봉선화 파종시기 봉선화 파종 시기는 일반적으로 4월 초순경에 하는 게 정석일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딱 정해서 파종하는 게 아니고 4월에서 6월까지 폭넓게 파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봉선화 파종을 4월하고 6월 두 번에 걸쳐 파종을 하고 있는데 서로 꽃 피는 시기가 다를 뿐 별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일찍 파종하면 꽃이 일찍 피고 빨리 지고, 늦게 파종하면 꽃이 늦게 피...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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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울 밑에 핀 봉선화, 봉숭아 꽃/ 꽃밭에 루드베키아 꽃/ 2021년 장마 언제까지?

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제 텃밭에 여름을 대표하는 봉선화 꽃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인 6월 22일에 봉선화 첫 꽃이 피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2차 파종한 봉선화는 아직 피기 전이지만 1차 파종한 봉선화는 지금이 한창이네요. 장마철이라 굵은 비에 많이 시달리겠지만 꽃은 봐줄 만합니다. 펜스 주변에 여러 가지 꽃을 혼합해서 파종을 했는데 제일 먼저 루드베키아가 꽃을 피웠고 그다음 금송화가 그리고 세 번째로 봉선화가 피었습니다. 사이사이 새깃유홍초도 펜스 타고 올라와 한두 개씩 꽃을 보이고 있고요 아직은 꽃을 피울 시기만 기다리는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가 대기 중에 있습니다. 울(펜스) 밑에 피어난 봉선화. 그 아래 금송화가 보이고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올봄 파종한 루드베키아 꽃이 하나 보이네요. 외롭게 한송이만 피어 가엾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인 봉선화는 4월 ~6월 중 파종을 하며 그 파종 시기에 따라 6월 ~ 9월까지 꽃을 피운답니다. 지금 제 텃밭에 피어 있는 봉선화는 4월 18일에 1차 파종한 봉선화이네요. 1차 파종한 봉선화는 솎아 내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서인지 가지가 많이 나오질 않고 위로 일자로 자라다 보니 꽃은 풍성하게 보이질 않아 보입니다. 2차 파종한 봉선화 2차 파종한 봉선화는 몇 번 솎아 내면서 자리를 잡아 주었으니 지금 봉선화 꽃보다 더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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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봉선화 키우기/ 봉숭아 꽃/ 봉선화 꽃말/ 7월, 8월에 피는 꽃/ 봉선화 꽃 피는 시기

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텃밭에 봉선화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봉황을 닮았다 해서 봉선화라 부릅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고 지금은 그때 추억으로 매년 심고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6월에 피는 루드베키아와 접시꽃을 대신해 한 여름 꽃을 피우고 있겠고 7~8월 한 여름 내리쬐는 햇볕에 낮에는 '나, 죽네' 하면서 죽은 듯 시들어 있고 밤에 다시 일어나 아침이면 가장 생기발랄한 봉선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해가 뜨면 축 늘어지기를 매일 반복하니 낮에 보는 그 모습이 많이 처량해 보이기도 하죠. 봉선화 파종시기는 4~5월이고 7~8월에 꽃을 피웁니다. 씨방을 건드리면 사방으로 씨가 튀어 나가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꽃말의 다른 유래를 생각해 본다면 3.1운동 당시 홍난파 작곡으로 가곡 '봉선화'가 불리기 시작했는데 민족의 애환을 대표하기도 한 노래였죠. 노래 가사를 보면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힘들게 꽃을 피우고 있는데 어여쁜 아가씨들이 손톱에 물들인다고 꽃을 따다가 돌로 짓이겨 버리니 봉선화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그래서 봉선화는 꽃잎은 아래를 향해 피면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듯 보입...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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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여름철 텃밭 관리/ 텃밭 작물 엿보기

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야~불금이다!!"라고 외친 거 같은데 눈 떠보니 월요일 아침이네요ㅎㅎ~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죠. 첫 시작을 텃밭을 둘러보는 것으로 한주를 열겠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만큼 텃밭 작물들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고추, 오이는 이제 따기 시작했고 상추는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따고 있네요. 올여름 풀만 먹게 생겼습니다. 그런다고 매일 고기를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여하튼 풍요롭고 푸짐한 텃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텃밭입니다. 접시꽃이 하늘을 찌르고 있네요. 지주대를 세우고 끈으로 잡아 줘서 꿋꿋하게 서있지, 그냥 뒀으면 벌써 쓰러지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저렇게 큰 접시꽃을 안 스러지게 잡아준 저도 대단합니다~. 그럼, 제 텃밭에 어떤 작물들이 있나 한번 나열해 보며 둘러보겠습니다. 루드베키아와 나란히 있는 접시꽃을 시작으로 바로 옆에는 접시꽃 때문에 제대로 크지를 못하고 있는 가지와 옥수수가 있고, 그 옆에는 일반 고추, 청양고추, 오이고추 있고, 또 그 옆에는 대추 방울토마토와 대저 짭짤이토마토가 열심히 자라고 있고요. 그 옆에는 노각 오이, 왕백 오이, 담배상추, 적근대, 목화, 들깨가 ~ 또 그 옆에는 꽃씨를 이번에 파종을 했는데 제비가 떡잎을 다 쪼아 먹어서 재파종을 한 해바라기, 그리고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금잔화,...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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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꽃밭 만들기 / 여름(6월, 7월, 8월) 꽃씨 파종 / 꽃씨 파종 시기

올해 꽃씨 파종은 총 3차에 걸쳐 오늘 최종 마무리 파종을 하였습니다. 같은 씨앗을 4월에 1차 파종하고, 5월에 2차, 그리고 오늘 3차로 꽃씨 파종을 마무리하였네요. 오늘로써 텃밭은 다 채웠습니다. 어찌 보면 올해 꽃씨 파종 마무리라고 볼 수도 없겠네요. 다음 달인 7월부터는 월동 후 내년에 꽃을 피우는 꽃씨를 파종해야 하니까 마무리란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파종한 꽃씨를 한번 세월 볼까요? 금송화, 봉선화, 새깃유홍초, 천일홍,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사루비아, 분꽃, 해바라기까지 총 10가지인데 거의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니 텃밭 주변이 환해질 겁니다. 지금 피기 시작하는 금송화를 시작으로 다른 꽃들도 순차적으로 피면서 가을까지 꽃을 피울 겁니다. 마지막도 금송화가 가장 늦게 시들겠네요. 다음 달(7~8월)에 파종할 꽃씨는 루드베키아, 접시꽃, 금잔화 이렇게 세 종류인데 내년에 꽃을 보기 위해 올해 파종을 해야 하고 지금 현재 금잔화는 지고 루드베키아와 접시꽃이 만개한 상태입니다. 이곳은 월동 작물인 양파, 유채, 완두콩 심었던 자리입니다. 이번 달 초까지 수확을 마치고 장마 전 꽃씨를 파종하기 위해 그동안 쉬게 했었죠. 이제 가을까지 꽃들이 자리를 하고 다음 주인인 월동 작물 파종 시기에 맞춰 그때까지 자리보전하고 있겠네요. 텃밭이 작다 보니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하면서 파종, 모종을 하고 있습니다.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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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주변에 꽃씨 파종 / 봉선화, 금송화 파종하기

텃밭에 꽃밭 만들기 텃밭 주변에 꽃밭을 만들기 위해 땅을 고르고 씨앗을 파종해야겠습니다. 텃밭 주변도 텃밭만큼이나 중요할 겁니다. 텃밭을 기준으로 도로 쪽에는 1년생 화초들인 봉선화, 금송화, 해바라기 그리고 펜스 타고 올라오게끔 새깃 유홍초를 심을 겁니다. 텃밭 오른쪽에는 작년에 파종한 접시꽃이 잘 자라고 있고, 텃밭 왼쪽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하고 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양하게 꽃을 피우겠네요. △작년 7월에 이곳은 봉선화, 금송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사이사이 작두콩도 보이네요. △현재 텃밭 오른쪽을 차지하고 있는 접시꽃입니다. 10일 전에 미리 퇴비를 뿌리고 땅을 갈아엎어 놨었네요. 작년에 떨어진 씨앗에서 해바라기와 금송화가 이미 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다 무시하고 밀어 버리고 꽃씨를 새로 파종해 질서 있는 꽃밭을 만들면 낫겠죠?~ 오늘은 펜스 있는 곳에 꽃씨를 파종하기 위해 먼저 흙을 고르는데, 여기는 매년 '돌'도 자라나 봅니다. 매년 깔끔하게 골라내도 계속 나오니 이제는 포기하고 대충 땅속에 박아 넣어 버려야겠습니다. 오늘 열심히 골라내도 내년에 또 많이 나올 겁니다. 그냥 편하게 일을 해야겠네요. 분명 돌멩이도 땅속에서 월동하고 봄에 개구리처럼 튀어 나올겁니다ㅎㅎ~^^ 이곳이 도로 옆이다 보니 자동차 지나가면 먼지나 매연이 바로 텃밭으로 올까 염려되어 화초들이 어느 정도 막아 주리라 생각하고 좀 빽빽하게 심고 있습니...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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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 백일홍 정리하고 봉선화 씨앗 채종

2020,08,30 올해 백일홍은 폭망이다. 내가 원했던 백일홍이 아니다. 장마가 길어진 탓에 백일홍이 웃자라서 키는 커지고 줄기는 연해져 힘이 없고 요즘 같은 뜨거운 햇볕에 축 늘어진 모습이 처량하다고 해야 하나~~ 아쉽지만 과감히 정리해 버렸다. 정상적으로 자랐으면 10월 까지는 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백일홍 폭망 !!! 아까운 백일홍.... 내년에는 꼭 100일을 피워 보자~~ 봉선화 씨앗 채종 어느새 꽃은 없고 씨방만 무수히 달려 있다. 내년을 위해 충분히 채종하고 봉선화도 정리해야지~~ 터지면 씨가 날아갈까 조심조심~~ 잠깐의 노동으로 얻은 봉선화 씨 잘 말려서 보관하면 봉숭아 씨앗 채종은 완료~ 더 푸르고 더 높아진 오늘 가을 하늘 갤럭시S9 타임랩스 촬영 9호 태풍 "마이삭" 다음 주 이놈이 온다고 한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기를~~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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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 8월에 핀 텃밭 주변 꽃들

2020,08,13 어제까지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구름이 금세 걷히고 햇볕이 쨍쨍~~ 그간 계속되는 비에 힘들어했을 텃밭 주변 화초들 아침 일찍 들러 보기 위해 나서면서 하늘을 보니 잔뜩 찌푸린 날씨. 또 비가 올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맑은 하늘이 보이니 오늘 텃밭과 텃밭 주변을 기분 좋게 둘러본다. 아침 일찍 나서는 길에 하늘은 잔뜩 찌푸린 날씨. 시간이 지나니 다행히 비는 안 오고 하늘이 열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겠다~ 텃밭 주변 화초들. 봉선화, 금송화, 꽃창포, 분꽃, 황화코스모스 등등... 비가 갠 후 백일홍 꽃대가 서서히 힘을 받는 모습. . 연일 비 올 때 힘들어했던 백일홍 꽃들. 오늘부턴 햇볕을 받아 곧 꽃밭을 곽 채우겠지~~ 오랜만에 제모습을 보인 분꽃 . 새깃유홍초도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 황화코스모스도 피기 시작하고~ . 금송화 . 올해 파종한 루드베키아. . 새하얀 무궁화와 꾸지뽕 . 봉선화. 낼은 씨앗 채종을 해야 할까 보다. 오후엔 구름이 완전히 걷히고 가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다. 늦은 오후 햇볕을 받고 있는 꽃들 . 꽃대를 잘라 낸 새로운 가지에서 꽃을 피우는 루드베키아 . 햇빛이 좋으니 고추도 따다 말리고~ . 잔디는 벌써 깎을 때가 된 듯 ~깎은지 10일 지난 잔디. 오랜만에 강한 햇빛에 사람도 텃밭도 텃밭 주변 화초도 더위와는 무관하게 일광욕을 즐...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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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봉숭아꽃

텃밭 가장자리에 피어난 봉선화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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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 봉선화...봉숭아...

2020,07,02 봉선화 봉숭아 슬픈 전설 봉선화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텃밭 주변에 봉선화가 여기 저기 꽃을 뽐내고 있다 장맛비도 비바람도 뜨거운 태양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릴적 시골 담장 밑에는 여름이면 항상 봉선화가 피어 있었다 꽃을 따서 낚서도 하고 씨방을 터트리면서 놀던 기억이 나 봉선화는 해년마다 심어 왔다. 봉황을 닮았다하여 봉선화라고 하며, 봉숭아는 순 우리말이다. 자세히 보면 봉황 닮은거 같기도 하고... 붉은 봉숭아꽃에 백반을 섞어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것은 다른 전설이 있기는 하지만 붉은 색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못된 귀신이나 질병을 막아 준다해서 물을 들인다고 한다. 화려하지도 않고 그 모습이 요염 하지도 않다. 민족의 애환이 깃들어 슬픈 꽃으로 보일 뿐... 봉선화는 예로부터 귀신이나 뱀을 쫓아낸다고 한다. 조상들은 집의 울타리 밑이나 장독대 옆, 밭두둑에 봉선화를 심어 질병이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랐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옛날에 한 여자가 봉황 꿈을 꾸고 봉선이란 딸을 낳았다. 훗날 봉선이는 훌륭한 거문고 연주솜씨로 임금님 앞에서 연주하게 되었다. 궁궐에서 돌아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석에 누웠다. 어느날 임금님이 지나간다는 말을 듣고 봉선이는 있는 힘을 다하여 거문고를...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