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연일 땡볕에 비가 내리기를 바라며 오늘도 텃밭에 나가 봅니다. 텃밭은 그리 걱정거리가 없는데 꽃밭이 걱정입니다. 연일 타들어가는 날씨에 한창 이쁠 꽃들이 더위에 지쳐 있는 모습을 보면 가엾기만 합니다. 물을 줘도 그때뿐이니 스스로 잘 버텨 주기를 바라야지요. 하늘도 좋네요. 오늘 꽃밭 모습입니다. 새로 피는 꽃도 있고 지는 꽃도 있고 한두 달은 볼만할 건데 날씨가 문제네요.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었는데 올해는 정반대로 비가 너무 안 와서 걱정입니다. 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지난달 6월 13일에 파종한 백일홍이 꽃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파종한지 한 달 만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니 이젠 제법 피었네요. 아침엔 이렇게 멀쩡히 이쁘게 피어 있는데 한낮에는 보기에 참 딱한 모습이죠. 백일홍이 피면서 주변에 루드베키아, 봉선화와 함께 하니 꽃밭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백일홍 파종 시기는 4월 ~ 6월까지 파종이 가능하고 꽃 피는 시기는 파종 시기에 따라 6월 ~ 10월까지 백일 이상 꽃을 피웁니다. 백일홍의 대표적인 꽃말은 행복, 인연, 그리움, 우정으로 꽃을 보고 있으면 꽃말처럼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색깔별로 꽃말도 있는데 오렌지색은 건강, 활력 빨강색은 영원한 사랑, 행운, 번영 흰색은 순결, 신성 보라색은 평화, 조화 노란색은 소중한 사람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고 녹색은 자연, 재생, 성...
17긍께 텃밭&꽃밭 가꾸기 백일홍 키운지도 여러 해 되는데 지난해만큼 힘든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잦은 비에 사람도 텃밭이나 꽃밭도 힘들었던 한 해가 2020년 지난해 여름이었었네요. 저는 백일홍을 매년 장마 전에 파종하면 장맛비에 잘 자라서 장마가 끝나면 꽃을 피우기 시작해 꽃이 질 때까지 텃밭을 환하게 해 줬었는데 작년에는 장마 때부터 꽃이 질 때까지 비가 자주 내리다 보니 백일홍 다운 꽃도 제대로 못 봤고 올해도 그럴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2020년 지난해 텃밭에서 키우던 백일홍입니다. 비 때문에 많이 웃자라고 줄기는 힘이 없어 보이고 꽃대도 줄기 하나에 한 개만 나오다 보니 그리 꽃이 많지는 않아 좀 아쉬웠었네요. 그래도 잠시나마 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날이 좋았으면 훨씬 예쁜 백일홍을 매일 볼 수 있었을 텐데요. 백일홍 꽃말 백일홍 꽃말은 꽃 색마다 다르게 불리고 있는데요. 빨간색 백일홍 꽃은 애정, 인연, 그리움이고 노란색은 그리움,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주황색은 헌신 흰색은 순결 그 밖에 부귀나 행복도 꽃말로 불리고 있습니다. 백일홍 파종하기 백일홍 파종 시기는 4월부터 장마 전 6월까지가 파종 시기입니다. 4월에 파종을 하면 장마 전 6월부터 꽃을 볼 수 있고 6월에 파종을 하면 장마 후인 7월 말부터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매년 6월에 파종하고 꽃은 7월 말부터 가을까지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