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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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 명령 66호 (Order 66)

    명령 66호 / 클론 지령 66호 Order 66 / Clone Protocol 66 계획년도 32 BBY 발동년도 19 BBY 목적 제다이 기사단을 은하 공화국의 적으로 규정하고 클론 트루퍼로 하여금 제거하는 것 발동자 쉬브 팰퍼틴 / 다스 시디어스 명령 66호를 실행하라. 다스 시디어스 명령 66호, 클론 지령 66호는 공화국 대군 행정 명령 코드 중에서 최고 기밀로 분류되는 명령으로, 제다이 기사단을 은하 공화국의 적으로 규정하고 즉시 사살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령 66호가 실행되면 공화국 대군의 클론 트루퍼들은 뇌에 심어진 행동 제어 생체칩에 따라 강제적으로 제다이 지휘관과 동조자들을 적으로 인식하고 명령을 실행했다. 내용 명령 66호를 내리는 쉬브 팰퍼틴 / 다스 시디어스 명령 66호는 제다이가 은하 공화국에 반역을 일으켰으니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이다. 명령 66호는 모든 제다이를 대상으로 했으며 제다이를 도운 동조자와 명령을 수행하지 않은 병사 역시 은하 공화국에 대한 적으로 간주되어 사살될 수 있었다. 명령 66호는 쉬브 팰퍼틴 최고 수상의 목소리로 발동되는데, 명령 66호를 실행하라는 지령이 내려지면 클론 트루퍼의 뇌에 심어진 행동 제어 생체칩이 작동해 강제로 제다이 상관을 반역자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다만 명령을 직접적으로 하달 받지 않거나 클론 포스 99처럼 유전자 개량으로 생체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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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애콜라이트> 후속 시즌 취소 사유

    <애콜라이트>와 관련해서 우린 작품의 성과에 만족했지만 그것이 시즌 2를 만들기 위한 비용 구조를 할당할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만들지 않기로 한 이유입니다. 앨런 버그만,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언제나 그렇듯 돈 문제입니다. <애콜라이트>가 첫 주에 사람들을 끌어모았다가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쉽게 땡처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막말로 캐릭터빨로 밀고 가는 다른 쇼들은 어쨌든 흥행하니까 봐준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디즈니+ 시대가 오고 <만달로리안>이 처음 나왔을 땐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두고 다양한 장르로 모험할 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안전빵만 택할 거 같아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영화쪽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도버스를 제외하곤 비전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Subscribers Were Overwhelmed’: How Disney Made Streaming Profitable Dana Walden and Alan Bergman o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Disney+. www.v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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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Mufasa: The Lion King)

    스포일러 있음.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은 <라이온 킹> 이전 무파사가 왕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팬서비스를 의식한 건지 <라이온 킹> 관련 오마주가 과할 정도로 많습니다. 심바의 딸 키아라가 등장하고 심바와 날라가 동생을 낳기 위해 집을 떠나자 라피키는 홀로 남아 기다리는 키아라에게 무파사와 스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것이 본 영화의 내용이죠. <라이온 킹>의 감초인 티몬과 품바도 등장합니다. 진지한 톤을 유지하는 본작에서 개그도 치고 메타 발언도 던지지만 이쪽은 흐름만 끊기는 느낌이었네요. 영상미 면에선 실사 <라이온 킹>에 비해 발전한 부분이 있습니다. 풍경은 다채로워졌고 동물들의 표정도 다양하게 하려고 한 고민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디즈니가 실사화를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의문이 남습니다. 배경도 CG, 동물들도 CG면 대체 무얼 위한 실사화인가 싶습니다. 무파사: 라이온 킹 감독 배리 젠킨스 출연 아론 피에르, 켈빈 해리슨 주니어, 존 카니,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도날드 글로버, 매즈 미켈슨, 탠디 뉴튼, 블루 아이비 카터, 비욘세 개봉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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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찾던 슈퍼맨이 여깄네요

    가오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슈퍼맨. 이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는 잭무새들에게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제임스 건 이번에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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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레고 아이콘즈 신제품 | 10355 블랙트론 레니게이드

    2025년 1월 레고 아이콘즈 신제품 10355 블랙트론 레니게이드입니다. 1987년과 1988년에 출시된 레고 6954 레니게이드의 업스케일 리메이크 제품으로, 분해 조립해서 이족보행 로봇으로 변하는 기믹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클래식한 감성을 잘 살린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식으로 다른 고전 우주 테마도 재현되면 좋겠습니다. 10355 블랙트론 레니게이드 국내출시일: 2025년 1월 4일 국내출시가: 1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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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방관> (Firefighters)

    가장 먼저 들어가서 늦게 나오는 소방관.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홍제동 방화 사건이 일어난지 20년이 넘은 지금에도 소방관에 대한 대우와 인식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참으로 씁슬하게 만듭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소방관들이 쉬는 시간에 논다고 민원이 들어왔다는 기사가 나왔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영화 <소방관>은 홍제동 사건을 기반으로 지금보다 더 심각했던 소방 관련 인식을 담아냈습니다. 1시간 40분 가량의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휴먼 드라마를 길고 옛스럽게 담아내긴 했습니다만, 구조 상황 묘사에서는 소재를 가벼히 여기지 않겠다는 다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홍제동 방화 사건의 장소와 인물들을 주역 소방관들과 관련되도록 각색했는지는 차마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요. 극적인 장치라기엔 소방관들의 활동을 개인적 사유로 축소하는 설정처럼 느껴졌습니다. 소방관 감독 곽경택 출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개봉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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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에피소드 4 후기

    스포일러 있음. 킴이 준 좌표를 따라 앳 애틴으로 추정되는 행성에 도착한 조드 나 나우드와 아이들. 그러나 그곳은 앳 애틴과 똑같은 구조지만 폐허만이 남은 앳 애크란 행성이었습니다. 앳 애크란 사람들은 트로이크와 하탄으로 나뉘어 죽고 죽이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로이크 세력에게 포획된 4명의 아이들은 고대의 언어가 세겨져있다는 무너진 성소에 대해 알게 되지만 접근하지 못합니다. 트로이크의 소년병으로 최전선에서 죽을 뻔한 아이들은 조드의 거래 덕에 트로이크로부터 풀려나고 닐과 친구가 된 트로이크 전사 헤이나의 도움을 받아 성소에 들어섭니다. 재밌게도 트로이크가 성소라 부르는 곳은 앳 애틴의 감독관의 탑과 동일하게 생긴 탑이었습니다. 성소의 꼭대기 층에는 구공화국의 보석 행성들의 이름과 좌표가 적혀있었습니다. 각 행성들은 모두 'At A~~'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성소에서 앳 애틴의 이름을 찾아낸 조드와 아이들은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든든했던 드로이드 SM-33가 오닉스 신더의 전임 선장과 앳 애크란 행성에 왔었다는 것, 그리고 성소에서 앳 애틴의 좌표를 본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벽에 새겨진 좌표를 지워버린 후 앳 애틴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라는 명을 받았다는 것이죠. 앳 애틴과 앳 애크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구공화국 보석 행성 두 개가 완전히 동일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큰 떡밥을 던졌지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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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승> (One Win)

    스포일러 있음. 부진한 성적의 팀이 이런저런 일들을 거쳐 마침내 노력의 과실을 거둔다는 스포츠물의 클리셰는 해당 장르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보는 입장에서도 결말을 쉽게 예측하면서 극중인물에 이입하고 그들의 성장, 변화된 모습에 감동하게 됩니다. 영화 <1승>은 아무런 성과 없는 배구감독 김우진이 만년꼴등인 핑크스톰의 감독으로 발탁되어 구단주의 공약인 1승을 거두는 지극히 클리셰적인 이야기입니다. 핑크스톰의 새로운 구단주 강정원은 김우진에게 실력없는 팀과 감독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록키>를 예로 듭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기에 꼴등을 데리고 신화를 이루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영화는 비유와 달리 감동을 이끌어낼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적습니다. 아무리 감독이 주연인 영화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비중이 너무 적습니다. 영화는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과거와 갈등이 있다는 걸 소개하지만 제대로 비춰주지는 않습니다. 갈등은 쉽게 해결되고 어느샌가 선수들은 완벽한 팀워크와 프로 1위 이상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깔아놓은 설정이 무색해지죠. 개성 넘치는 인물들, 장르적 쾌감, 그래픽을 활용한 설명으로 배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함이 돋보이는 영화지만, 정작 영화 속 인물의 입을 통해 그렇게 강조하던 성장 스토리가 약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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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ebration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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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 신공화국 X윙의 이온 무기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의 스포일러 있음 오닉스 신더를 향해 이온포를 쏘는 신공화국 T-65B X윙 스타파이터 신공화국 T-65B X윙 스타파이터 하단 날개의 이온포 디즈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에피소드 3에서는 본격적으로 신공화국이 등장했습니다. 해적이 왔다는 신고를 받고 온 신공화국 지역 순찰대의 X윙들은 오닉스 신더를 향해 이온포를 쏴 무력화하려고 합니다. 본래 T-65B X윙 스타파이터에는 이온 무기가 없고 4개 날개 전부에 KX9 레이저포가 장착됐지만 본 에피소드에 등장한 X윙 하단 날개에는 레이저포 대신 이온포가 장착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닷컴은 이것이 반란군과 그 후신인 신공화국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 설명합니다. X윙이 반란군의 중추를 맡던 시절엔 전투가 주목적이기에 적을 타격하기 좋은 레이저포만 장착됐지만 전쟁이 끝난 신공화국 시기엔 순찰용으로 활용되면서 적의 함선을 비무장화하는데 그치는 이온포가 장착된 것입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 디테일이지만 이런식으로 신공화국의 교리를 엿볼 수 있어 나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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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세계에 살고 싶긴 했는데

    은하 제국 한복판에 떨어질 줄이야... 우리나라는 왕정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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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스포일러 있음. 50대에 접어든 왕년의 할리우드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은 업계에 남기 위해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내는 수수께끼의 약물 서브스턴스를 주입합니다. 말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몸에서 새롭게 분열된 수는 젊고 탱탱한 몸매로 방송사를 휘잡고 추래하다고 여긴 자신의 본 모습에 본인이 주도권을 잡으려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녀는 괴물로 변하며 자기 파괴에 이릅니다. <서브스턴스>는 젊은 미인을 추구하는 연예계가 멀쩡한 개인을 얼마나 끔찍하게 해체하는지 보여줍니다. 여성의 몸을 품평하고 헤실거리는 남성들의 모습은 추하기 이를 데 없는데, 방송사 사장 이름이 하비인 것도 의도적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어떤 결말이 날지 훤하게 보입니다. 수는 엘리자베스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지만 그토록 고대하던 9시 새해 전야 방송에서 사건이 터지고 말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예상보다 더 적나라한데 클라이막스에서 펼쳐지는 피 분수쇼는 정말이지 감탄과 역함이 동시에 몰려왔습니다. 서브스턴스 감독 코랄리 파르쟈 출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데니스 퀘이드 개봉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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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가라,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야

    장례식장이냐고요? 아뇨, 축하파티입니다. <크레이븐 더 헌터>까지 말아먹은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가 결국 영업 종료를 택했다. 그래도 나름 시니스터 식스 떡밥도 던져서 스파이더맨은 보여주고 끝날 줄 알았는데 진짜 아무런 계획 없었다는 걸 알게되니 아쉽지도 않고 아주 꼬시다. 이딴 걸 챙겨본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긴한데 애초에 영화를 잘 만들어야지... 다시는 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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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켈레톤 크루 크게 될 작품 같습니다

    스포일러 없음 비주얼? 좋습니다. 전개? 시원합니다. 떡밥? 흥미롭습니다. 로어? 아주 좋아요. 모든 박자가 잘 맞습니다. 제다이도 제국도 없는 스핀오프 중의 스핀오프지만 사람 사는 냄새만으로도 좋습니다. <구니스> 감성이 안맞는다면 크게 와닿진 않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것도 도전해 볼 수 있는게 스핀오프의 매력이니까요. 현재 에피소드 3까지 봤을 때 충분히 잘 만든 어드벤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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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나서 취미도 못하겠다!

    몇 시간마다 뉴스가 터지니 스트레스는 이빠이. 영화도 예매했다 취소했다 반복 중. 스켈레톤 크루 방영 끝나기 전에 다 해결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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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제레미 앨런 화이트, 로타 더 헛으로 등장

    드라마 <더 베어>에서 카르멘 베어제토 역을 맡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존 파브로 감독의 신작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서 자바 더 헛의 아들 로타 더 허틀렛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는 소식입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2026년 5월 개봉이고 영상물에서 로타의 마지막 등장이 2010년이니 무려 16년만의 재등장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로타는 타투인의 범죄왕 자바 더 헛의 아들이란 설정을 갖고 있지만 데뷔작이자 납치된 아기 역할을 맡은 극장판 <스타워즈: 클론 전쟁>을 제외하곤 조명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요. 자바 사후 5년이 지난 시기를 다루는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역할로 돌아올지 궁금해집니다. Jeremy Allen White Joins ‘Star Wars’ Film ‘The Mandalorian & Grogu’ as Jabba the Hutt’s Son "Star Wars" movie "The Mandalorian and Grogu" has added Jeremy Allen White, the Emmy-winning star of "The Bear," as the voice of Jabba the Hutt's son. varie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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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아소카> 시즌 2 2025년 4월 중 제작 시작

    아소카 타노 시국이 시국인지라 며칠 간 블로그 활동이 뜸했습니다. 그래도 덕질로 스트레스도 풀고 일상도 살아야지요. 데이브 필로니 감독이 제작을 맡은 디즈니+ <아소카> 시즌 2가 2025년 4월 중 제작에 착수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번에는 2025년 여름 제작으로 알려졌으니 4개월이나 앞당겨졌네요. 잎당겨졌어도 2025년 제작 시작인지라 빨라야 2026년 하반기 정도에 정식 방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023년 방영 드라마의 후속이 이렇게 제작이 늦은 이유는 데이브 필로니가 올 한 해 동안 존 파브로 감독의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소카> 시즌 2도 데이브 필로니가 제작에 각본까지 다하는 쇼인데요. 이 또한 본인이 연출을 맡은 만도버스 최종장(으로 여겨지는) 영화를 위한 빌드로 여겨집니다. 15년 넘게 진행된 아소카 타노 서사가 끝맺음을 맞이할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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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예고편 OST - Youngee Wim (Bunky Dunko) 가사 영상

    독일 가수 피터 쉴링의 노래 <Major Tom>을 스타워즈 세계에 맞춰 허티즈(헛 언어)로 번안한 <Youngee Wim (Bunky Dunko)>입니다. <Major Tom>의 내용이 톰 소령이 우주에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얘기이므로, 은하계 한복판에 떨어진 어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아래는 원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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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킨, 당신이 움켜쥐려고 할수록

    더 많은 행성계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거다. - 레아 오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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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의 주요 떡밥

    스포일러 있음 펀과 KB, 최애로 등극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아직 두 개 에피소드만 나왔지만 다음주에 새 에피소드 볼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디즈니+ 실사 쇼 중에서 순수 오락성만으로 이런 재미를 느낀 건 처음인 것 같네요. 시기는 <만달로리안>과 겹치지만 신공화국 시대라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아무것도 몰라도 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는 홍보에서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는 것 말고는 많은 정보를 풀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1의 주 배경이자 아이들의 고향인 앳 애틴 행성이 그 자체로 본작의 줄기면서 떡밥이기 때문입니다. 앳 애틴은 아주 폐쇄적인 행성입니다. 공화국을 위해 일한다고 하지만 화폐는 여전히 구공화국의 것을 쓰고 있으며 행성 내외로 우주선의 활동은 금지됐습니다.(초공간 관련 교육은 하지만...) 앳 애틴은 인공장막을 설치해 위치도 모습도 감추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해적들 사이에서는 영원의 보물이 숨겨진 전설의 행성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앳 애틴의 폐쇄성을 보면 이 영원의 보물이라는 것도 단순 소문만은 아닐듯합니다. 이부분이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의 재밌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돌아가야할 집이 전설 속 보물섬 그 자체니까요. 어쩌면 앳 애틴으로의 복귀는 예상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기대치 못한 작품이었는데, 앳 애틴에 숨겨진 비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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