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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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와인바] Gout de Jaune - 롯폰기 쥐라 와인 전문 바 추천 화이트 와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일명 '쥐라바'라고 불리는 롯폰기 와인바를 소개합니다. Gout de Jaune Gout de Jaune 일본 〒107-0052 Tokyo, Minato City, Akasaka, 2 Chome−19−4 関ビル B1階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4인석 2개, 바테이블에 4석 정도라 가능하면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게 좋아보여요.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목요일 20시에 방문했고 사진은 조용하게 나왔지만, 금방 자리가 다 찼어요. 1인 업장이라 접객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요. 그리고 재밌는 건 사장님이 한국어를 잘 하십니다 ㅎㅎ 한국어 능력시험 급수도 있으시다는 것 같아요. 뒤에 진열된 와인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진짜 어마어마한건 이것들.. 어디가서 한병 보기도 힘든 피에르 오베르누아가 잔뜩 쌓여있네요ㅎㅎ 공병이지만.. 그나저나 여기서 마시면 얼마나 하려나 싶네요. 와인 리스트는 아쉽게도 따로 없습니다. 대신에 소믈리분께 원하는 예산과 스타일을 말씀 드리면 잘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엔 예산 제한을 두지 않고 여쭤봤더니 좌측의 7.5만엔 짜리 뱅존을 추천해주시더군요ㅎㅎ 뱅존으로 top 1, 2 하는 생산자라곤 하는데 70만원은 쉽지 않죠..ㅎㅎ 이후 몇가지 더 추천 받았는데 계속 익숙한 라벨을 보여주시다가 굉장히 행소한 와인 두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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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her_
    🥟만두 맛집 옛날부터 근처 지날 때마다 줄이 길어서 궁금했던 만두집을 벼르다가 방문. 그래도 옛날보단 줄이 좀 짧아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20분은 기다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지 맛있었음. 이집 대표메뉴인 성젠바오는 찌는 동시에 아랫부분만 구워서 만들었다는데 설명으로 상상 가능할 쫄깃 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았음. 속도 육즙이 알찬게 요근래 먹은 딤섬 중에 젤 맛있는 듯. 그냥 교자 구운것처럼 생긴 만두도 안에 육즙이 무지 많아서 한입 무는 순간 뭔 폭포수처럼 뒤로 흐르드라.. 덕분에 다음날 세탁소까지 갔을 정도.. 별 기대 안 한 우육면도 이국적인 매콤함과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게 매력적이다. 여기도 자주 들르고 싶은 곳. ✔️연교 (강추)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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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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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페인] 마게 샤망 19 / Champagne Marguet Shaman 피노누아 스파클링 와인 초보 입문

    Champagne Marguet Shaman 19 TA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87%, Chardonnay 13%. - 재배 : 포도나무 수령 40년 이상. - 양조 : 밭별로 양조. 중력으로 운반. 20년 7월 티라주. 22년 9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이산화황 15mg/L. 25,035병 생산.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67,123 (세전) 역사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마게 가문이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건 1970년대 초이며, '05년, Benoit Marguet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이후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구입한 포도로만 양조를 했으며, '08년부터 가족의 포도밭을 구입하기 시작했다네요. 현재도 생산량의 15%는 구입한 포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09년에 전체 부지르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전환했고 '11년 이후로 구입한 과일도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았거나 전환 중인 밭에서 나온 것만을 사용한다네요. 기본급인걸 생각하면 산화 뉘앙스와 생강, 고소한 풍미의 조화가 제법 매력적인 샴페인입니다. 다만, 과일의 집중도와 산미가 살짝 아쉽더군요. 비슷한 가격의 다른 샴페인에 비해서 대단한 이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경험해볼만한 정도?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생강과 피스타치오 같은 산화 뉘앙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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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이미지 수22
    [도쿄 맛집] 야구누들 Yagu noodle (강추) - 고토구 쇼유 라멘 간단한 점심 메뉴 추천 소유 라멘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고토구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야구누들 yagu-noodle 일본 〒135-0013 Tokyo, Koto City, Senda, 5−10 青木ビル 1F 이번에 도쿄에 가서 묵었던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라멘집이 제법 구글 평점이 좋아서 방문했습니다. 계산은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저는 대표 메뉴인 쇼유라멘을 주문했어요. 내부는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라멘집과 다르지 않은데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살짝 느린 편입니다. 웨이팅이 길다면 오래 기다릴 수도 있겠어요. 테이블 세팅. 주문한 쇼유 라멘이 나왔습니다. 위에 고명이 다양하게 올라가는게 인상적이에요. 육수는 감칠맛과 간장 풍미가 깔끔하게 진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깔끔하게 다 마시고 나왔어요ㅎㅎ 면은 부드러운 스타일이네요. 한국에서 보이는 라멘집보다 오히려 더 익힌?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차슈 추가를 선택했는데 추가 차슈는 이렇게 따로 주시네요. 닭이고 가슴살로 추정되는데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니 좋았습니다. 돼지고기 차슈는 고소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처럼 부드러웠고요. 독특하게 오리로 만든 차슈가 올라가는데 이게 탱글탱글하니 별미입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닭기름밥?은 기분 좋은 짠맛과 감칠맛이 가득해서 국물을 조금 부어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겐 조금 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외진 곳에 있어서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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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이미지 수22
    [장안동 맛집] 각식당 - 장한평역 돼지 곰탕 국밥 저녁 혼밥 메뉴 추천 카레도 별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장한평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각식당 각식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한로6길 32 1층 장한평역 근처에 위치한 국밥집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들렀더니 조용하네요. 반쯤 오픈된 주방입니다. 안에 메인 주방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기본 곰탕을 먹으려다가 한정 메뉴라고 적힌 각곰탕을 주문했어요. 사이드로 맛보기 카레도 하나 추가합니다. 국밥집에서 웬 카레를 파는 걸까요? 깍두기와 김치가 먼저 나오는데 깔끔, 시원하게 잘 만들어져서 놀랐습니다. 깍두기는 기분 좋게 달고 김치는 달지 않고 적당히 매운 맛이네요ㅎㅎ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각곰탕입니다. 일반 곰탕보다 좀더 지방이 많은 부분을 사용했다는데 기본 메뉴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렵네요ㅎㅎ 무튼, 육수가 감칠맛이 되게 진하고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마늘 풍미도 강하게 올라옵니다. 마늘 맛이 생각보다 많이 강한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국물과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맛있네요. 고기는 살짝 불에 그을려서 넣으신 것 같은데 불향도 은은하고 쫀득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양도 충분하게 들어간 것 같고요. 말아져서 나오는 밥알도 쫀득하니 좋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 했던 카레인데 이거 무지 맛있네요. 카레만 따로 팔지 않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국밥집에서 카레를 파는 이유가 뭔지 궁금한게 많아지는 맛입니다ㅎㅎ 소고기를 많이 넣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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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이미지 수36
    [도쿄 와인샵] 도쿄대 앞 레 마끼올레 팔레오와 된호프 올드 빈티지가 많은 Takasaki-ya / 타카사키야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네번째입니다. Grange des Peres와 Domaine Labet가 저렴했던 3부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와인샵 Wine Market Party 방문기 및 Domaine Labet, Etienne Sauzet 가격 등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 blog.naver.com Takasaki-ya Takasaki-ya 1 Chome-1-17 Mukogaoka, Bunkyo City, Tokyo 113-0023 일본 동경대 맞은편, 와인샵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네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별 기대 없이 들렀는데 올빈이 제법 많아서 놀랐던 곳이에요. 샵에 들어가면 식료품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들이 보입니다. 대박 수준은 아니지만, 빈티지를 감안하면 제법 좋아 보이는 게 많아요. 특히나 기본급 부르고뉴들 묵은게 무난한 가격에 여럿 깔려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에서 가볍게 마실 와인을 찾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듯한. GG는 아니지만 된호프 와인들 오래 묵은 것들도 눈에 띄고요. 이브 뀌에롱의 쉬라 16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보물들은 안쪽 셀러에 숨어있더군요. 보다 보면, 숙성에 따른 프리미엄을 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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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her_
    🍷Domaine 47N3E Guillaume Michaut Chablis 1er Cote de Savant 2022 - 산지 : France>Bourgogne>Chablis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6E(RP), 95(WS) - 양조 : 36시간 저온 안정화. 맑은 주스를 500L 부르고뉴 demi-muids에서 알콜 발효, MLF 후 동일 배럴에서 12개월 숙성. 가볍게 여과 후 병입. 모든 와인은 토착효모를 사용하며 숙성 땐 SO2를 사용하지 않고 병입시에만 소량 사용.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59,550 (세전) Guillaume Michaut의 집안은 할아버지 때부터 샤블리에서 농사를 지었다고함. 기욤도 2004년 부터 가족의 도멘에서 같이 일을 했다고. 2018년, 기욤은 부친의 사망 후 삼촌들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본인 몫의 토지를 챙겨서 독립하는데 이때 설립한 와이너리가 47N3E. 47N3E는 샤블리 지역의 좌표를 의미한다. 처음엔 1980년대 식재된 1ha의 밭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에 조성한 2ha의 쁘띠 샤블리를 추가 매입. 47N3E는 Beauroy와 Cote de Savant란 이름으로 두가지 샤블리 1er 라인을 생산하는데 둘 다 완전히 같은 밭에서 생산한다고함. (애초에 꼬뜨 드 사방이 보로이 안에 있는 Lieu-dit 이름임.) 다만, Beauroy는 스틸 탱크에서 숙성하고, Cote de Savant은 500L 오크 demi-muids에서 숙성한다는 차이가 있다. 와인은 무지 좋았음. 어린 와인인데도 화려하게 올라오는 노즈와 밸런스 뛰어난 팔렛이 대박. 요근래 마신 화이트 중에 손에 꼽을 만큼 인상적인듯. 해외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도 대박인 것 같다. 추천. ◾️ Eye 옅은 노란색. ◾️ Nose 잔에 따르자마자 레몬과 파인애플, 버터스카치가 화려하게 올라오는게 훌륭하다. 기대 이상. 곡물이나 빵 같은 뉘앙스와 절인 레몬껍질, 바닐라, 꿀 등 빈티지에 비해 향이 상당히 다채롭게 느껴진다. 맡을수록 과일이 진한게 좋음. ◾️ Palate 산도 High, 바디 M, 긴 여운. 팔렛도 수준급이네요. 짭짤한 철분과 고소한 풍미, 우아한 유질감, 생글하면서도 진한 과일까지 전부 화려하게 어우러진다. 근데 도수가 낮아서 그런가 마시기는 또 편하네. 디캔터에 부어서 4시간 동안 마셨는데도 거의 안 꺾이는 걸 보면 힘도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놀라운 와인이다. ◾️ Conclusion 지금 마셔도 좋다. 10년가량 보관 가능해 보임. ✔️95/100 ✔️구입가격 250,000 (24년 9월, 업장 주문) ✔️재구매의사 매우높음 ✔️가성비 매우높음 (해외가격 *1.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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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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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와인] 도멘 꾸르베 샤또 샬롱 2015 / Domaine Courbet Chateau-Chalon 쥐라 내추럴 뱅존 화이트 와인 추천

    Domaine Courbet Chateau-Chalon 2015 - 산지 : France>Jura - 품종 : Savagnin 100% - 빈티지평점 : 94T(RP) - 양조* : 배럴에서 lees와 함께 토착 효모로 발효. 이듬해 여름까지 배럴에서 바토나주 및 topping 하며 숙성. 이후 6년간 sous voile 상태로 숙성. 가볍게 여과 후 병입. - Alc. 14.5% - 해외가격(현지) : \93,210 (세전) * 해외 유통 업체의 자료입니다. 1869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처음엔 포도 이외에 곡물과 가축도 키웠다고 하는데 점차 줄이고 현재는 포도만 키운다는 것 같습니다. 7.5ha의 토지 중 절반은 샤또 샬롱에 위치한다고 하네요. 2005년부터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재배했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11년부턴 캘리포니아와 남아공에서 경력을 쌓고 양조학을 전공한 Damien이 운영 중이라네요. 오픈한지 며칠 지난 와인이란 얘기와 함께 받았는데 실무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뱅존은 오픈 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거든요. 실제로도 사과가 비교적 신선하게 느껴져서 놀랐을 정도입니다. 뱅존치고는 쏘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는게 매력일 수도 아쉬운 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저는 맛있게 마셨습니다. 점수는 높게 못 줬지만?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 Nose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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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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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그랑 크뤼 2021 빈티지 시음회 / 프랑스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주류 박람회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조금 전에 보르도 그랑크뤼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생 시절인 2012빈티지 시음회 때부터 종종 가던 행사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행사에요. 이 시음회가 끝나면 한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 사람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몰렸는데 잔은 여유 있게 준비돼있었습니다. 스핏용 종이컵도 충분했고요. 이번 시음회 소감을 요약하면, 1. 21빈은 전반적으로 물탄 느낌입니다. 작년엔 뭘 마셔도 중간 이상의 집중도를 보여줘서 놀라는 와인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맛있었던 것들도 '이상한데?' 싶을 만큼 퀄리티 차이가 컸어요. (맛이 없다가 아니라 이상하단 생각이 들 정도에요.) 2. 화이트가 그나마 낫네요. 시음을 블랑으로 시작하면서, '진짜 작년보다는 많이 아쉽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레드를 한 바퀴 쭉 돌고 나니까 '앞에 화이트가 선녀였네' 싶더군요ㅎㅎ 3. 페삭 레오냥, 생떼밀리옹, 마고 쪽이 선방한 듯? 대부분의 와인이 스핏과 동시에 입에서 맛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그나마 좋은 집중도를 보여준 와인엔 '*' 표시를 했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보셨다면 아실 텐데 시음회에 가면 이 별점?을 1~3개까지 매깁니다. 근데 이번엔 최고점이 1.5개에요. 근데 1.5는 표시할 방법이 없으니 2개로 표시하겠습니다ㅎㅎ 별 2개가 진짜 2개가 아니니 유의바랍니다ㅎㅎ 1. smith haut lafitte 블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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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her_
    🍷보르도 그랑 크뤼 2021빈티지 시음회 2012빈티지 때부터 10년째 종종 가는 행사라 국내 시음회 중에 가장 애정이 가는 시음회. 물론, 와인 평가는 애정과 별개의 문제고. 이번 시음회를 요약하면, ✔️1. 21빈은 전반적으로 물탄 느낌. 작년엔 뭘 마셔도 중간 이상의 집중도를 보여줘서 놀라는 와인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맛있었던 것들도 '이상한데?' 싶을 만큼 퀄리티 차이가 컸음. (맛이 없다가 아니라 이상하단 생각이 들 정도.) ✔️2. 시음을 블랑으로 시작하면서, '진짜 작년보다는 많이 아쉽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레드까지 다 돌고 나니까 '앞에 화이트가 선녀였네' 싶던ㅎㅎ ✔️3. 페삭 레오냥, 생떼밀리옹, 마고 쪽이 선방한 듯? +) 세미용 작황이 나빠서 화이트도 줄고 소테른은 이번에 아예 출품도 못했다는 것 같다. 이건 크로스 체크가 필요한 내용. 대부분의 와인이 스핏과 동시에 입에서 풍미가 사라졌는데 그래도 그나마 준수한 집중도를 보여준 와인에는 '*' 표시를 했음. 본인 글을 꾸준히 봤다면 알겠지만 시음회에 가면 이 별점?을 1~3개까지 매기는데 이번엔 최고점이 1.5개임. 근데 1.5는 표시할 방법이 없으니 2개로 표시하겠음. 별 2개가 진짜 2개가 아니니 주의. 1. smith haut lafitte 블랑** : 구스베리와 열대과일이 제법 달콤하고 산도도 좋지만, 과일의 레이어가 전년대비 얇다. 루즈* : 적당히 달달하고 쥬시하게 풀어지는 과일. 역시나 집중도는 아쉽다. 덕분에 마시긴 편한? 2. Domaine de Chevalier 블랑* : 스오라보다 좀더 산뜻하고 풀 향이 선명함. 적당히 마실만한 스타일. 루즈* : 지금 바로 마시게 만든 가벼운 보르도 레드 와인 같은 느낌. 그래도 풍미가 끊기진 않는다. 3. chateau pape clement 블랑* : 소비뇽 블랑 캐릭터가 화사하게 올라옴. 팔렛은 비타민 뉘앙스 위주로 여리여리하다. 바로 마시기 좋은 스타일. 루즈 : 물탄듯, 달달한 오크 풍미 위주. 4. cap de mourlin : 아무래도 체급이 낮아서 오늘 맛본 와인 중에 가장 가볍긴 했는데 그래서 되려 맛있게 느껴졌던 와인ㅎㅎ 5. la gaffeliere : 단단하게 만드는 집이라 그런가 그나마 힘이랑 스파이시가 느껴졌으나 아쉬움. 6. latour figeac : 붉은 과일 위주로 올라오는데 힘이 너무 없음. 7. pavie macquin* : 또렷한 산미를 중심으로 제법 힘있게 들어오는데 지속력은 다소 아쉬운 편. 그래도 이만하면 선방인 듯. 8. valandraud** : 그나마 여운이 길고 섬세하다. 검은 과일과 herbal한 피라진, 오크가 기분 좋게 이어짐. 9. clinet : 완전 맹탕인데 전문가 점수가 선방이네? 10. Clarke :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11. fourcas hosten : 에르메스에서 지분을 갖고 있다는데 아주 워터리했음. 12. chasse spleen : 얘도 워터리. 당황스럽다. 13. leoville barton* : 얘도 힘은 없는데 그나마 검은 과일이 잘 뭉쳐져?있는 느낌. 미네랄, 허브 좋고. 14. talbot : 뱉는 순간 맛이 확 날아감. 15. beychevelle ** : 그나마 과일이 쭉 이어지고 여기에 코코아 풍미가 기분 좋게 어우러짐. 무슨 10년은 묵은 것처럼 풀어지는 게 놀랍다.. 16. brane cantenac** : 적당히 산뜻한 과일이 균형 좋게 이어진다. 17. giscour* : 얘도 생각보다 괜찮음. 힘은 적지만. 18. Lascombes : 나름 프루티하게 풀어지는 편. 19. Canon** : 내사랑 까농. 역시나 힘은 없지만 그래도 생글한 과일과 섬세한 산미, 뾰로롱..하게 올라오는 미네랄리티가 꽤나 매력적이었음. 피니쉬도 그나마 집중도 있게 이어지는 게 매력적. 이날의 베스트. 20. rauzan segla* : 붉은 과일과 바이올렛, 유제품이 밸런스 좋게 어우러진다. 맛있는데? 21. Lynch-Bages** : 오늘 마신 것중 가장 파워풀함. 과일이 살짝 아쉽지만, 유일하게 보르도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음. 22. d'Armailhac* : 섬세한 블랙체리와 바이올렛, 짭짤한 미네랄. 괜찮네. 23. phelan segur : 역시나 물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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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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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와인샵]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와인샵 Wine Market Party 방문기 및 Domaine Labet, Etienne Sauzet 가격 등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다. 이번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한 와인샵 방문기에요. 2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도큐 푸드쇼, 리쿼마운틴, 에노테카 샴페인 레드 와인 추천 사시카이아 돔페리뇽 야마자키 가격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 blog.naver.com Wine Market Party WINE MARKET PARTY 4 Chome-20-7 Ebisu, Shibuya City, Tokyo 150-0013 일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사실 굉장히 화려한? 건물에 위치한 샵이라 전혀 기대를 안 하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 좀 있더군요. 적혀있는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이며, 택스 프리 요청 시 계산을 아예 세금 빼고 해줍니다. 아래에 가격도 리펀을 감안한 금액으로 기재할게요. 플라치아넬로 13빈티지가 리펀 받으면 28만원입니다. 옛날에 국내에서 10만원대에 풀렸을 빈티지이긴 한데 현시점에선 묵은 거 감안하면.. RP98, AG97입니다. 우측엔 포지오디소토 리제르바 15 빈티지가 39만원 수준입니다. 묵은 빈티지인 점 감안하면 얘도 좋네요. 에미디오 페페 83빈티지도 61만원이면 국내 가격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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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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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여행] 망해버린 후지산 당일치기 일일 투어 내돈내산 후기 - 후지산 꿈의대교, 후지산 로손,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 혼초거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이번에 도쿄에 갔을 때 하루는 SNS용 후지산 촬영 스팟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실제 투어 이름이 이런 느낌..) 후지산 꿈의대교에서 후지산 사진을 찍으려고 가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당일치기 투어입니다. 원래 목적지였던 꿈의대교를 비롯해서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 혼쵸거리, 오시노핫카이, 로손 편의점까지 유명한 후지산 스팟을 모두 묶어서 들르는데 가격도 8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후지산 촬영엔 실패했지만, 투어 자체는 좋았습니다. 다음에 도쿄에 갔을 때 날씨가 좋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 해요. 투어는 오전 8시에 신주쿠에서 출발합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센겐 공원입니다. 언덕길이 좀 있긴 한데 생각보다 금방 올라가요. 유명한 곳이라 사람은 아주 많습니다. 계단이 400개 정도라고 하는데 10분 정도 걸렸어요. 이 뷰를 보려고 가는 거죠. 날이 맑은데 기가 막히게 후지산만 안 보입니다. 원래 보려고 했던 풍경은 우측 사진을 참고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좀 보이려나? 응 안 보임. 포기하고 내려갑니다. 그냥 기찻길이 더 이쁘게 나오네요ㅎㅎ 혼초거리입니다. 센겐 공원에서 가까워서 여기는 도보로 이동해요. 그나저나 저 끝에 후지산이 있어야 되는데.. 로손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뒤로 보이는 후지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곳인데 깔끔하게 안 보이네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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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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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와인]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로제 덩주 2020 La Ferme de la Sansonniere Rose d'un Jour 달달한 스위트 디저트 와인 추천

    Domaine Mark Angeli Ferme de la Sansonniere Rose d'Un Jour 2020 - 산지 : France>Loire - 품종 : Cabernet Sauvignon 70%, Grolleau 30%. - Alc. 11% - 해외가격(현지) : \38,007 (세전)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프랑스 와인]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라 룬 암포 2018/ La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Amphores / 맛있는 내추럴 화이트 와인 추천 Mark Angeli La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Amphores 2018 - 산지 : France>Loire - 품... blog.naver.com 공홈이 없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내용을 보면 그롤로는 늦수확한 걸 사용하며(까쇼는 모릅니다) 원심분리 및 여과를 통해서 발효를 멈춘다네요. 현재는 나무를 뿌리째 뽑아내서 2023이 마지막 빈티지인 와인이라고 합니다.(이후 밭의 행방은 검색으론 확인이 안 되네요ㅎㅎ) 와인은 산뜻하게 달달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10만원 넘게 준줄 알았는데 비타에서 꽤나 좋은 가격에 구했었네요ㅎㅎ 이정도 금액이면 편하게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살짝 탁한 연어색? ◾️ Nose 향의 발산은 약한 편이지만, 상큼 달달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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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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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와인바] 마데이라 엔트라다 Madeira Entrada - 1800년대 마데이라를 글라스로 파는 긴자 와인바 혼술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긴자 와인바 하나를 소개합니다. Madeira Entrada MadeiraEntrada 6 Chome-5-16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1800년대 마데이라를 글라스로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한 와인바입니다. 상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데이라만 판매해요. 아예 마데이라만 전문으로 수입하는 일본 내 와인 수입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진열된 와인들 빈티지가 대충 봐도 어마어마합니다ㅎㅎ 세트 메뉴가 있는데 세트가 너무 비슷한 와인끼리 묶여있어서 패스했습니다ㅎㅎ 1800년대 와인만 세 개씩 마시기엔 금액도 다소 부담스러운 것 같고요. 리스트는 컬러로 보기좋게 정리돼있습니다. 이건 숙성 기간 별로 분류된 마데이라들이고요. 이건 올드 빈티지 마데이라들입니다. 사진으로 찍은 리스트는 전체의 1/10 정도밖에 안 될만큼 다양한 마데이라가 구비돼있습니다. 그래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저는 나름 전략적으로 1800년대 마데이라 중 한개, 50년 이상 숙성된 마데이라 중 한 개, 1900년대 마데이라 중 한 개를 골랐습니다. 일부러 당도 단계도 서로 다 다르게 선택했고요. 제가 고른 것들입니다. 매울 '辛'이 적힌 1968빈티지의 마데이라와 中甘이 적힌 50년 숙성된 마데이라, 甘이라 적힌 1875빈티지 마데이라에요. 근데 甘이라고만 적혀있는 마데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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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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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와인샵] 시부야 도큐 푸드쇼, 리쿼마운틴, 에노테카 샴페인 레드 와인 추천 사시카이아 돔페리뇽 야마자키 가격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1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및 리쿼마운틴, la Cave en Soiree 엠마누엘 후제 등 레드 와인 쇼핑몰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 blog.naver.com 그럼 하나씩 보시죠. 1. 시부야 토큐 푸드쇼 시부야토큐 푸드쇼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1 渋谷マークシティ 1階・ 地下1階/し ぶちか 작년에 보에르지오 체레퀴오와 로케델라눈지아타 15 빈티지를 26만원가량에 득템했던 샵이라 들러봤습니다. 작년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토큐 푸드 쇼 Shibuya Tokyu Food Show -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솔라이아, 사시까이아 가격 와인 쇼핑몰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하나를 소개합니다. Shibuya Tokyu Food Show ... blog.naver.com 위치는 시부야역 A8번 출구와 연결돼있어서 지하철역 통해서 가시는 게 제일 찾기 편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가격은 세후 가격이고 택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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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her_
    🐥팔레드신 출신 셰프님의 가성비 베이징덕 이라는 얘기를 듣고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음식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랐던 곳. 심지어 콜키지도 병당 1.5만원이던. (아이스 버켓 제공, 잔은 미제공) 시작으로 주문한 오이 냉채부터 본인이 오이를 많이 싫어하는데도 맛있게 먹었을 정도.. 근데 후식?으로 주문한 삼겹살 오이 냉채는 더 맛있더라ㅎㅎ 크리스피 새우 창펀은 독특하게 창펀 겉에 튀김가루를 뿌려서 나왔는데 (여태 튀김을 안에 넣어서 만드는 것만 봄) 안에 있는 새우도 실하고 쫀득한 만두피랑 바삭한 가루의 조화가 좋았음. 베이징덕은 카빙을 얇게 잘 해서 껍질의 바삭함과 고소함이 선명한 게 좋더라. 먹고 살짝 놀람. 맛있어서. 살도 퍽퍽하지 않고 쫀득 촉촉하니 맛있었고 근데 이게 마리당 8만원이고 반마리 주문도 가능하다니..? 오리 뼈는 추가금 만원을 내면 탕이나 볶음으로 만들어 주는데 이것도 별미였고. 이외에 식사로 주문한 덮밥이나 새우튀김까지 뭐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던 곳. 여기는 자주 들러서 있는 메뉴 좀 다 먹어보고 싶다. 강추. +) 장정 넷이 실컷먹고 콜키지포함 6만원 나옴. ✔️고덕 (강추)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6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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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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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맛집] 타츠노야 (강추) - 신주쿠 곱창 츠케멘 맛집 웨이팅 등 / 일본 라멘 점심 혼밥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신주쿠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타츠노야 라멘 타츠노야 신주쿠점 ㅡ츠케멘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7 Chome−4−5 冨士野ビル 1F 7년 전에 방문했을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오랜만에 다시 들러봤어요. 옛날에 갔을 때도 대기가 많았는데 이날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맨 위에 1400엔짜리 츠케멘 모츠 스페셜이 대표 메뉴에요. 저는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카드 계산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주문 후 자리를 잡습니다. 테이블 세팅. 츠케멘을 주문하면 마지막에 죽을 무료로 해줍니다. 반찬들이 놓여있어요. 갓김치가 무지 맛있더군요. 주문한 모츠 츠케멘 스페셜 M이 나왔습니다. 보기보다 양은 많은 편이에요. M으로 시켜도 저한테 적당한? 양이더군요. 츠케지루가 불맛이 되게 강한데 의외로 꾸덕하지 않고 적당히 진한 스타일입니다. 살짝 진하게 만드는 라멘집 육수도 이 정도 점도?는 나올 것 같아요. 생각보다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깊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 들고 마시고 싶었지만, 죽을 먹어야 돼서 참았어요ㅎㅎ 면은 탄탄 & 탱글한 스타일인데 중간중간 끊어지는 식감인데 츠케지루와 잘 어울렸습니다. 차슈가 생긴 거는 평범해 보이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계란도 녹진하니 좋고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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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her_
    🍷Trimbach Pinot Gris Selection de Grains Nobles RP*96 or 92 WE94 WS92 - 산지 : France>Alsace - 품종 : Pinot Gris - 빈티지평점 : 90R(RP), 90(WS) - 양조 : 손 수확 후 공압 압착. 중력으로 셀러로 운반하여 발효 시작 전 디캔팅. 이 과정이 3주 이상 소요됨. 발효는 자연적으로 중단되어 잔당 보존.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120,938 (세전) * 이니셜이 'PR'인 사람이 2001년에 테이스팅했는데 해외 판매처에 따라 어디는 96, 어디는 92로 나온다. Selection Grains Nobles은 1984년에 도입된 명칭으로 잠재 알코올이 18.2°이상이며, botrytis cinerea에 감염된 포도로 만들어야 함. 이외의 규정은 못 찾겠음ㅎㅎ; 루아르의 Coteaux du Layon 과 Coteaux de l'Aubance에서도 SGN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는 포도의 당 함량이 리터당 최소 294g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왜 여기는 그람으로 규정하는진 모르겠다ㅎㅎ) 오늘 리뷰하는 와인은 작황이 특별히 좋은 해에만 생산되는 와인으로 공홈에 따르면, 21세기엔 '00과 '05년에만 생산. 올빈 같아 보이지만, 최근 빈인 셈ㅎㅎ 와인은 화려한 절인 과일과 경쾌한 팔렛, 부담 없는 단맛이 만족스러웠다. 오래된 스위트 와인이라 쩐 뉘앙스가 강할까봐 걱정했는데 여전히 톡쏘는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것도 좋았고. 비타트라에서 21만원가량에 판매 중으로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빈티지 등 감안 시 경험해 볼 만. 추천. +) 레몬 파운드 케이크랑 무지 잘 어울렸음. 00년생 친구들 생일 파티때 케이크랑 먹어도 좋을듯. ◾️ Eye 타고 올라왔지만, 빈티지와 잔당이 있다는 걸 감안 시 양호해 보인다. 진한 골드 컬러. 사진이 진하게 나오긴 했다만.. ◾️ Nose 꿀 마멀레이드 생강 같은 좋은 귀부 캐릭터를 필두로 절인 복숭아와 레몬, 파파야가 풍성하게 따라온다. 화려한 달콤한 향들 사이로 샤프론이나 감초 같은 향신료가 올라오는 게 정말 끝내준다. 아주 은은하게 우디한 캐릭터가 있는 것 같은데 오크를 썼다고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함. (착각인가 싶기도..) ◾️ Palate 산도 M+, 바디 M+, 미듐스위트, 긴 여운. 아직도 톡쏘는 듯한 산미와 절인 과일이 경쾌하게 어우러지는 게 좋다. 여기에 약간의 스파이시와 향신료가 기분 좋게 어우러짐. 와인은 달긴 단데 식사와 함께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수준. 철분, 짭짤한 미네랄도 선명하며 버터스카치와 헤즐넛도 감지된다. ◾️ Conclusion 지금 마셔도 아주 좋다. 10년 이상 보관 가능해 보임. ✔️95/100 ✔️구입가격 모름 ✔️재구매의사 높음 ✔️가성비 높음 (해외가격 *1.5 기준, 빈티지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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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 한 잔, 세상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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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와인샵]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및 리쿼마운틴, la Cave en Soiree 엠마누엘 후제 등 레드 와인 쇼핑몰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들렀습니다ㅎㅎ 득템은 많이 못 했지만, 그래도 다녀온 샵들을 다섯편에 나눠서 올려볼게요. 와인샵 정보는 인스타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ㅎㅎ 블로그 구독 특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점 3 Chome-14-1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일본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지하에 있는 와인샵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와인 샵에는 볼게 전혀 없었고 안쪽 깊은 곳에 셀러가 숨겨져있는데 자유롭게 구경 가능합니다. 저는 가격 메리트 있는 물건을 못 찾았는데 간혹가다가 아주 좋은 상품이 있다는 것 같네요ㅎㅎ 그나저나 보기가 무지 불편하네요ㅠㅎㅎ 좌측 사진은 얼마전에 엑스트라 와인에서 핫했던 Antoine Bouvet의 샴페인이고 우측은 Egly Ouriet의 블랑 드 누아입니다. 좌측 사진은 솔데라 2019 빈티지고 우측은 비온디 산티 리제르바들이에요. 백화점이다 보니 여기서 택스 리펀은 가능합니다. 솔데라는 살짝 혹하던.. 좌측은 RP100점 받은 사시카이아 21빈티지와 솔라이아 20빈티지입니다. 택스 리펀 받으면 각각 32만, 48만 정도라 괜찮아 보이네요. 우측은 바르톨로 마스카렐로와 지아코모 콘테르노의 바롤로인데 많이 비쌉니다.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ENOTECA 일본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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