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ppier Clarevallis Extra Brut NV RP94 AG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5%, Meunier10%, Chardonnay 10%, Blanc Vrai* 5%. - 재배 : 쥐라기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유기농. 말로 쟁기질. - 양조 : 뀌베만 사용. 중력으로 운반. 여과 및 탈색 X. SO2 최소화 (20mg/L). 도자주 4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8,779 (세전) * Pinot Blanc을 뜻합니다. 드라피에는 1808년 설립되어 SO2 적게 쓰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하우스를 운영하는 Michel Drappier의 외할아버지인 Georges Collot는 Aube 마을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심어서 논란이었는데 현재는 오브 포도밭의 70%가 피노 누아라고 하네요. 드라피에는 '16년에 지역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Ecoact) 받았다고 합니다. 드라피에의 팀은 110ha 이상의 밭을 관리하는데 이중 60ha가 하우스 소유고 17ha가 '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10ha가 현재 인증을 받기 위해 전환 중이며, 나머지 밭들도 지속 가능 농법을 사용합니다. 연 180만병 가량을 생산하는데 이중 2/3은 구입한 포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클레어밸리스는 1115년에 saint Bernar...

Domaine Fourrier Bourgogne Pinot Noir 2020 - 산지 : France>Bourgogne - 품종 : Pinot Noir 100% - 빈티지평점 : 97T(RP), 96(WS)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89,674(세전) 1930년대에 Fernand Pernot가 설립한 도멘이 기원입니다. 이 도멘은 '69년, 조카인 Jean-Claude- Fourrier가 물려받은 이후론 Pernot-Fourrier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80년대엔 살짝 쇠퇴했었지만, 오레곤의 Domaine Drouhin에서 경력을 쌓고 Henri Jayer의 지도를 받은 Jean-Marie Fourrier가 '94년, 도멘에 합류 하면서 명성이 높아졌다네요. 장-마리 푸리에는 수령 30년 미만의 나무에서 나온 포도는 모두 팔았는데, 2007년부턴 포도를 안 팔고 10ha의 포도를 모두 사용한다는 걸 보니 모든 포도 나무의 수령이 30년이 넘었나 봅니다. (공홈은 없고 해외 유통 업체의 자료를 짜깁기했습니다.) 여름에 그린 하비스트를 하는 대신, 수확량 조절을 위해 겨울 가지치기를 빡세게 한다네요. 멘토였던 Jayer처럼 대부분의 줄기를 제거하고, 4~5일간 콜드소킹을 합니다. 새 오크는 20% 미만으로 써요. 포도 운반시 껍질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합니다. 하루 2~4회 피자주하며 발효 후 탱크에서 24시간 안정화...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현재 이마트 와인 장터가 진행 중이죠. 그냥 건너뛰려다 조금 전에 용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직접 가서 보니 은근 탐나는 것들이 있긴 하네요. (엄청 까진 아니고..) 하나씩 같이 보시죠. 아, 그전에 앞서 업로드했던 추천 글을 먼저 보시면 더 좋습니다. 앞에 올린 글이 정리가 훨씬 잘돼있어요. (줄서기 와인 편) 2024년 10월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줄서기 와인 추천 및 리스트 등급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에서 와인 장터가 ... blog.naver.com (레드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화이트, 샴페인, 스위트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 와인 샴페인 스위트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 blog.naver.com 구석에 있던 와인 코너가 입구 쪽으로 오면서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 구경하기 편하더군요. 일단 바로 앞에 있는 매대를 살펴보니 줄서기 와인으로 나왔던 5대 샤...

G.D. Vajra Barolo Bricco Delle Viole 2019 RP97+ AG97 WE97 WS96 JS94 - 산지 : Italy>Piedmont>Barolo - 품종 : Nebbiolo 100% - 빈티지평점 : 96T(RP), 97(WS) - 재배 : 바롤로에서도 가장 고도가 높고 알프스와 가까운 밭. 고도 400~480m. hill of violet이란 뜻으로 정남향이라 꽃이 빨리 펴서 그럼. 오래된 나무는 1931년에 식재. - 양조 : 수작업으로 세차례 선별. (포도 나무에서, 선별 테이블에서 송이째, 줄기 제거 후.) 전통적인 양조. 커스터마이징한 수직 tini에서 부드럽게 펀치 다운. 최대 31일간 submerged cap 침용*.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MLF. 25~50hl 슬라보니안 오크에서 28개월 숙성. - Alc. 14% - 해외가격(현지) : \114,693 (세전) * submerged cap 침용 : 과거 인력 및 기술 문제로 펀칭다운이나 펌핑 오버를 할 수 없던 시절에 탄닌을 추출하던 방식. 이는 추출 정도를 컨트롤하기 어려워 현재는 거의 사라짐. 1880년부터 포도를 재배한 가문의 Aldo Vajra가 1968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1971년에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데 이게 피에몬테에서 가장 먼저 받은 거라고 하네요. '80년엔 잊힌 품종인 Freisa를 복원했으며 '85년 부턴 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천편입니다. 앞서 줄서기와 레드와인 추천을 올렸었죠. (줄서기 와인 추천) 2024년 10월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줄서기 와인 추천 및 리스트 등급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에서 와인 장터가 ... blog.naver.com (레드 와인 추천)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이번에도 역시나 요약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 천원단위입니다. [요약] [화이트] 1.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20, '21 : 128 2. 다니엘 에띠엔 드페 샤블리 1er 레 리스 '12 : 99 3. 다니엘 에띠엔 드페 샤블리 1er 바이용 '11, '12 : 99 4. 레조낭스 윌라멧 밸리 샤도네이 '21 : 99 5. 로즈락 에올라 힐즈 샤도네이 '20, '21 : 51.2 (와인그랩) 6. 배비치 블랙 라벨 소비뇽블랑 : 18.9 [샴페인] 7. 빌꺄르 살몽뀌베 루이 블랑드블랑 '09 : 220 8. 빌꺄르 살몽 브뤼 리저브 : 69.8 9. 피에르 지모네 플뢰롱 브뤼 1er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1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및 리쿼마운틴, la Cave en Soiree 엠마누엘 후제 등 레드 와인 쇼핑몰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 blog.naver.com 그럼 하나씩 보시죠. 1. 시부야 토큐 푸드쇼 시부야토큐 푸드쇼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1 渋谷マークシティ 1階・ 地下1階／し ぶちか 작년에 보에르지오 체레퀴오와 로케델라눈지아타 15 빈티지를 26만원가량에 득템했던 샵이라 들러봤습니다. 작년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토큐 푸드 쇼 Shibuya Tokyu Food Show -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솔라이아, 사시까이아 가격 와인 쇼핑몰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하나를 소개합니다. Shibuya Tokyu Food Show ... blog.naver.com 위치는 시부야역 A8번 출구와 연결돼있어서 지하철역 통해서 가시는 게 제일 찾기 편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가격은 세후 가격이고 택스 리...

Drappier Clarevallis Extra Brut NV RP94 AG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5%, Meunier10%, Chardonnay 10%, Blanc Vrai* 5%. - 재배 : 쥐라기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유기농. 말로 쟁기질. - 양조 : 뀌베만 사용. 중력으로 운반. 여과 및 탈색 X. SO2 최소화 (20mg/L). 도자주 4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8,779 (세전) * Pinot Blanc을 뜻합니다. 드라피에는 1808년 설립되어 SO2 적게 쓰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하우스를 운영하는 Michel Drappier의 외할아버지인 Georges Collot는 Aube 마을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심어서 논란이었는데 현재는 오브 포도밭의 70%가 피노 누아라고 하네요. 드라피에는 '16년에 지역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Ecoact) 받았다고 합니다. 드라피에의 팀은 110ha 이상의 밭을 관리하는데 이중 60ha가 하우스 소유고 17ha가 '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10ha가 현재 인증을 받기 위해 전환 중이며, 나머지 밭들도 지속 가능 농법을 사용합니다. 연 180만병 가량을 생산하는데 이중 2/3은 구입한 포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클레어밸리스는 1115년에 saint Bernar...

Henri Giraud Fut de Chene MV19 JS98 RP95 AG93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0%, Chardonnay 30% - 빈티지평점 : 95T(RP), 94(WS); 2013 - 재배* : Ay의 그랑크뤼 포도만 사용. 남향. 포도나무 평균 수령 40년. 손 수확. - 양조* : Argonne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숙성 (50% new). 1990년부터 쌓아온 솔레라 방식 리저브 와인 1/3, 19 빈티지 2/3 사용. 4년 이상 병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241,129 (세전) * 해외 유통 업체 자료를 짜깁기했습니다. Giraud가문은 1625년부터 Ay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현재 대표인 Claude Giraud가 물려받은 이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네요. 솔레라가 '90년도 수확분부터 있다는 걸 보니 역사가 그리 길진 않은듯. 생산량은 연 25만병 수준이라고 합니다. 숙성에 쓰는 오크통을 직접 재배한 오크로 만드는 점과 리저브 와인을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하는 점 때문에 유명해진 생산자 같습니다. 퓌드센은 마실 때마다 짙은 오크 풍미와 선명한 산화 캐릭터가 인상적인 와인이에요. 가격을 고려했을 땐 크게 만족스럽게 마신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풀린 MV19는 제법 좋네요. 복합미와 과일의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Louise Brison Rose de la Cote des Bar 2015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100% - 빈티지평점 : 93E(RP), 94(WS) - 재배 : 고도 320m. 남&남동향. 키메리지안. - 양조 : 침용을 통해 만든 로제 와인을 9개월간 오크 숙성. 16년 6월 병입. 22년 6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47,995(세전) 루이즈 브리종은 꼬뜨 데 바에서 포도 농사를 짓던 농부였습니다. 양조는 1991년, 손자 Francis가 물려받은 이후에 시작한 것 같아요. 하우스의 명성은 프란시스의 딸 Delphine이 '04년에 지휘권을 잡은 이후로 높아진 것 같습니다. '11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을 시작했으며 '17년에 인증받았다네요. 모든 와인을 5년 이상 lees 숙성하며 MLF를 하지 않는 게 생산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와인은 꽤나 독특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토니포트가 떠오를 정도로 산화 뉘앙스가 진한데 동시에 딸기 쥬스 느낌도 진하더라고요. 산도와 힘도 은근 좋아서 제법 맛있게 마셨습니다. 비타트라에서 직구로 배송비와 세금 포함 8만원대에 조달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네요. (수입사 잘못 만난 국내 가격은 무시하셔야 할 듯?)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장밋빛이 제법 진하네요. ◾️ Nose...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24일까지 이마트에서 와인장터가 열리죠. 어제는 용산점을 방문했었고 오늘은 왕십리점을 들렀습니다. 사실, 당연히? 하나도 안 살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득템을 하고 왔어요ㅎㅎ 하나씩 보시죠. 앞서 올려드린 추천 리스트가 훨씬 보기 간편합니다. (레드 와인 추천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화이트, 샴페인, 스위트 추천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 와인 샴페인 스위트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 blog.naver.com 왕십리점 와인 코너는 이마트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행사 매대는 좌측 사진 기준 왼편 바깥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본 매장엔 물건이 별로 없습니다. 어쨌든 바로 보이는 매대부터 슬쩍 살펴볼게요. Daou의 기본급 까베르네 소비뇽이 눈에 띕니다. RP는 95로 점수도 괜찮고 가격도 이 정도면 거의 현지 수준인 것 같아요. 자주 추천드리는 톨라이니의 피코네로와 발디산티가 보입니다. '역시나 남아있네'라고...

안녕하세요. 어느덧 3회차네요. 올해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제법 많이 만나서 후보를 추리는데 꽤나 애를 먹었을 만큼 꽤나 주옥같은 리스트라 괜히 뿌듯합니다ㅎㅎ 와인은 국내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출시 시점이 2년이 넘지 않은 와인 중 가성비가 뛰어난 것들로 선정했어요. 금액 제한은 작년까진 1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체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또한, 가성비가 너무 좋아도 예전에 Top10에 든 적 있는 생산자는 제외했습니다. 항상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위.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 칠레 피노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감칠맛이 빼어났던 와인입니다. - 도수부터 12.5%라는 게 놀랍죠. 칠레 와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 여담으로 베른하르트 후버와 차크라가 이것과 10위를 다퉜는데 이거를 좀 더 소개해 드리고 싶었네요ㅎㅎ - 96/100, 구입가격 116,910원. [칠레와인] 따발리 탈리나이 파이 피노누아 2018 /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 맛있는 와인추천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Descorchados98, RP96, TA96 - 산지 : Chile>Limari ... blog.naver.com ✔️9. Pieropan Soave La Rocca 2...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홈플러스 잠실점 방문기입니다. 맨날 이마트나 롯데마트만 가다가 오랜만에 홈플에 들렀는데 괜히 갔네요ㅎㅎ; 그래도 간 김에 훑어본 걸 공유드립니다. 꼭 홈플러스에 찾아가서 사야 할 와인은 아니에요. 이왕 간 김에 혹은 근처에 홈플러스 말고 다른 와인 구입처가 없는 경우에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입구쪽 행사매대입니다. 예전처럼 10만원 구매시 2만원 할인 행사정도 해주면 포므리 정도는 살만할 거 같은데 현재는 행사가 없네요. 그래도 엊그제 이마트에서 15,900원에 판매중이던 브로켈 말벡 가격은 좋네요. 아울러 배비치 블랙 라벨 소비뇽 블랑 가격도 훌륭합니다. 2만원 언더면 고민할 필요는 없는 와인이죠. 이외에 시데랄과 트리플 C까지는 가격 좋습니다. 옆의 행사 마대에는 가격 상관없이 크게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라미 소노마 코스트 저거 한 6만원에 팔면 좋을텐데.. 싶네요. 안쪽 매대입니다. 늘상 보이는 2~3만원대 칠레와인은 그나마 살만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에스쿠도 로호, 에라주리즈 맥스 리제르바,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정도. 미국, 호주, 프랑스. 빠르게 스킵 합니다. 셀러..?도 있습니다. 가운데 셀러에서 3가지 와인이 눈에 띄네요. 엠 샤푸티에의 에르미타쥬 시제란 15와 루이막스의 뉘생조르쥬 레 리베 16, 샤또 보이드 깡뜨냑 13 or 15요. 먼저 샤푸티에 시제란은 RP95,...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11월 17일부터 4일 동안 홈플러스에서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론 볼 게 없는데 의외로 데일리 몇 개는 가격이 괜찮아서 간단히 공유합니다. 행사 리스트가 총 6페이진데 이 장만 컬러로 와인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적힌 가격만 보면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데 신한, 삼성,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롯데, 전북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추가 할인을 감안하면 가격이 꽤 좋아 보이네요. 여기에 청구할인되는 카드까지 있다면 데일리 제품은 역대급 가격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10만원에 딱 맞춰서 끊기는 어려울 테니 대략 15%할인된다고 가정하고 저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 몇 개를 추려봅니다. * 요약 (가격은 15% 할인 기준) [샴페인] 1. 파이퍼하이직 NV : 55,250 2. 앙드레끌루에 2종 : 42,415 [레드] 3. 이스까이 : 44,115 4. 트리플 C : 26,265 5. 란 그란 리제르바 : 26,265 [화이트] 6. 배비치 블랙 소비뇽 블랑 : 16,065 [기타 관심가는것] 7. 비고렐로 : 44,115 8. 시데랄 : 26,265 9. 이니스프리 : 32,300 [샴페인] 1. 파이퍼하이직 NV : 55,250 - 늘 보이는 와인, 늘 보이는 가격이지만 이가격이면 그럭저럭 데일리(?)로 하나쯤 사둘만 한 것 같습니다. - 물론...

Chateau Montelena 2018 AG92 - 산지 : USA>California>Napa Valley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0(WS), 94I(RP) - 양조 : 프렌치 오크 10개월 숙성. - Alc. 13.9% - 해외가격(현지) : \63,715 (세후) 올리려고 보니까 마침 청와대에서 바소와 함께 만찬주로 마셨다는 기사가 화제네요. 모 기사에서 이 와인이 도매가 20만원이란 말도 안 되는 얘길 써놨던데 해당 와인은 현재 국내에서 9만원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50달러 정도 합니다. (꼴랑 이런거 핑계로 가격 올릴 궁리만 하는건지..) 무튼, 와인은 예전에 마셨을 때 좀 느끼하고 산도도 처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신 건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버터리한 게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가격이 좀만 더 저렴하다면 종종 사마실텐데 싶네요. ◾️ Eye 중간 노란색. ◾️ Nose 잘 익은 천도복숭아나 살구 향과 곡물의 고소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빵이나 버터 향이 과하지 않고 매력적이네요. 이외에 바닐라와 smoky, chalk향이 감지됩니다. (브리딩 후) 별사탕, 감초, 바나나, 풍선껌 같은 덜큰한 향이 꽤 도드라집니다. 이거 의외네요. ◾️ Palate 산도 & 바디 M+, 긴 여운. 여운엔 후추와, 풀, 유질감이 길게 남습니다. 이렇게 맛있었나요? 산도가 잘 살아있...

Champagne Veuve Clicquot Brut NV WW92, JS92, WS90, W&S90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N 50~55%, P/M 15~20%, C/H 28~33% - 양조 : 리저브 와인 30~45% 사용. Dosage 10g/L. 최소 3년 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7,085 (세전) 본의 아니게 가장 자주 마시는 샴페인이자 NM치고 유독 보틀 배리에이션이 크게 느껴지는 샴페인입니다. (자주 마셔서 그런건가..) 근데 이건 확실히 1년 정도 굴리고 먹는 게 낫네요. 동시기에 구입한 걸로 기억하는 작년에 마신 보틀은 화장품 뉘앙스가 인위적이고 약간 뭉그러진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마신 거는 산도는 더 탄탄하고 인위적인 느낌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네요. 이마트에서 행사시 6만원 안쪽으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꽤 자주 있는데 그럴 때 쟁이기 좋은 샴 중 하나입니다. 추천. ◾️ Eye 옅은 노란색. ◾️ Nose 적사과, 체리, 살구 같은 과실향을 필두로 누룩이나 토피, 마지팬 같은 잘 익은 향이 풍부하게 따라옵니다. 철분, chalk 같은 미네랄리티도 선명하며 바닐라, 요거트, 견과류 향도 꽤 올라오네요. 브리오슈도 살짝 있습니다. 꽃향기가 약간 화장품처럼 인위적인 느낌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수용가능한? 레벨. ◾️ Palate 산도 M+, 바디 M,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홍대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반티엔야오 카오위 홍대점 반티엔야오 카오위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76 와이즈파크 3층 요즘 들어 여기저기 점포가 많이 생기는 곳입니다. 커다란 민물 생선을 매콤한 국물에 조려가며 먹는 카오위 전문점이에요. 메뉴는 카오위 뿐이며, 추가할 수 있는 토핑이 다양합니다. 콜키지가 2만원인 게 눈에 띄는데 음식 맛이 강해서 실제로 콜키지를 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ㅎㅎ 저는 예약 후 방문했으나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아서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셀프바와 전기 렌지? 인당 천원을 내면 탄산음료와 공기밥이 무한입니다. 저는 마라 카오위를 주문했어요. 거의 다 조리 된 상태로 나오며, 불위에서 조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돼요. 렌지가 똑똑해서 너무 끓는다 싶으면 불이 저절로 줄더라고요. 적당히 너무 뜨겁지 않게 조절하며 먹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팔팔 끓지 않는데도 양념이 끓으면서 제법 많이 튀더라고요. 검은 옷을 입으셨어도 앞치마 착용은 필수. 맛은 잘 만든 마라 양념에 안 비리고 담백 고소한 흰살 생선을 조려먹는 맛이에요. 보기보다 많이는 안 맵습니다. 추가 가능한 토핑이 다양한데 이 샤화는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웬만한 새우보다 맛있는 새우 완자랄까요. 야채도 따로 주문해야 됩니다. 생선을 먼저 먹고 야채를 넣어 먹으라고 설명...

안녕하세요 강남역 근처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카오위 : 의외로 맛있는 마라 생선! 술을 부르는 맛 남소관 : 면은 쫀득한데 국물이 영... 반티엔야오 카오위 반티엔야오 카오위 강남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12 세계빌딩 1층 비쥬얼이 썩 맛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해 본 식당입니다. 네이버 예약후 방문했으며 현재 네이버 예약시 5%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대표메뉴인 마라 카오위를 주문했습니다. 초벌한? 튀긴? 커다란 생선을 마라소스에 졸여가면서 먹는 요리입니다. 냄새부터 좋네요. 맵기는 기본으로 선택했는데 보시다시피 고추도 많이 올라가고 마라도 들어가기 때문에 꽤나 맵습니다. 그나저나 무지 맛있네요? 매운 음식을 잘 먹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기분 좋은 매운맛에 생선이 비리지 않고 고소합니다. 맛은 대구나 메로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확대하면 이렇습니다. 크게 기름기 없는 흰살 생선 느낌이에요. 어떻게 찍어도 별로 맛이 없어 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인데 마라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싶네요. 중국 당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라면이나 다른 사리를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량주 한 잔이 무지 생각나네요.ㅎㅎ 세트로 주문하면 완자 혹은 야채 사리 중 하나를 추가할 수 있어서 시킨 완자입니다. 완자 자체는 평범한데 워낙 소스가 맛있어서 뭘 넣어도 맛있게 느껴지네요. 추천.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네번째 리뷰하는 어복쟁반 맛집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대단하게 맛있는 곳은 아닌데 좌석이 널럴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콜키지 정책도 좋아서 (잔 지참시 프리)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말 점심에 갔는데도 좌석에 여유가 있네요.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어복쟁반을 먼저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른집 보면 만두나 전 등 이것저것 잔뜩 넣는 데가 있는데 그런 거 없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네요. 고기들 상태도 좋고 시간이 갈수록 감칠맛이 진해지는 육수도 맘에 듭니다ㅎㅎ 어찌보면 따뜻한 한국식 샤퀴테리죠. 드물게 국물이 있는데도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랄까요? 부들부들하고 맛도 강하지 않아서 참 좋은 듯. 녹두전입니다. 적당히 바삭 고소한 맛이에요. 어릴 땐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요즘은 싱거운 듯 은은한 고소한 맛이 맘에 드네요ㅎㅎ 입가심으로 주문한 냉면입니다. 여섯명이서 3개를 주문했더니 감사하게도 반그릇씩 나눠서 주시네요. 사실 냉면은 압구정 점에서 먹었을 땐 육수에서 오이맛만 나서 다소 실망이었는데 이날은 슴슴하면서도 육향이 은근 올라와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도 가벼운 스타일이라 마무리로 딱 좋은 듯? 안그래도 요즘 가끔씩 어복쟁반 생각이 났는데 잘 먹고 왔습니다. 이날 함께 한 와인들도 좋았고요. 하나씩 리뷰하겠지만, 페라망카가 예상...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 번째 리뷰하는 여의도 콜키지 맛집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가볍게 와인 한잔하러 들렀습니다. 주말 여의도는 더현대를 제외하면 사람이 적고 이 가게는 좌석이 많고 해서 쾌적한 곳이에요. 메뉴는 어복쟁반 작은 걸 주문했습니다. 능이버섯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더군요. 능이가 3만원으로 비싸긴 한데 추가하면 육수가 훨씬 깊은 맛을 내고 좋습니다. 콜키지는 인당 5천원인데, 잔을 지참하면 프리입니다. 저는 잔을 들고 방문했어요. 여기가 단점이 아이스 버켓, 얼음 모두 제공이 안 돼서 바리바리 싸 들고 가야 돼요. 그래도 음식 맛있고 잔 챙기면 프리라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이쁘게 나오고요. 슬슬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섞어 주십니다. 소고기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불 위에 오래 둬도 질겨지지 않아서 와인이랑 같이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물도 개운하고요. 두어 시간 동안 먹었는데 마지막 육수에 기름이 거의 안 떠있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ㅎㅎ 먹다 보니 탄수화물이 살짝 모자라서 주문한 녹두전 반쪽짜리입니다. 녹두전도 고소하고 포슬포슬하니 맛있네요. 요즘같이 더울 때는 이런 가벼운 안주에 가벼운 와인들이 땡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와인 들고 종종 들를 것 같네요. 추천. 재방문의사 높음 가성비 보통 * 지난 방문기 [와인 마실곳] 피양옥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지난 주말엔 와인 모임을 두 군데나 다녀왔네요. 둘 다 리스트도 좋고 정말 재밌게 마시다 와서 후기를 쓰고는 싶은데 따로 올리기엔 분량이 안 나오고 같이 올리자니 물리적 거리가 멀어서 애매하지만 안 올리긴 아쉬우니 뭉뚱그려 올려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유명한 평양냉면집이죠. 청담에 있는 게 본점이고 여의도는 분점인 것 같습니다. 제한 없이 콜키지 프리인 대신에 잔, 아이스버켓 제공은 아예 안 됩니다. 일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술 마시는 테이블은 저희밖에 없네요 ㅎㅎ 어복쟁반 대(大)자에 능이버섯을 추가했습니다. 능이버섯 추가하니까 육수가 정말 맛있어지네요 ㅎㅎ 대자를 시키면 전골에 자리가 모자라서? 고기가 따로 더 나옵니다. 이거까지 대자에 포함이에요. 한 판에 12만원이라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이후로 녹두전이랑 면요리, 만두 등 이것저것 많이 시켜 먹었는데 편의점에서 얼음 사다 칠링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제대로 못했네요ㅠㅠ 와인 사진이라도 다 찍어온 게 다행인.. 음식은 전반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네요. 추천. 이날 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놀랍게도 Zyme의 와인이었네요.ㅎㅎ 이 생산자는 제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와인에 비해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네번째입니다. Grange des Peres와 Domaine Labet가 저렴했던 3부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와인샵 Wine Market Party 방문기 및 Domaine Labet, Etienne Sauzet 가격 등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 blog.naver.com Takasaki-ya Takasaki-ya 1 Chome-1-17 Mukogaoka, Bunkyo City, Tokyo 113-0023 일본 동경대 맞은편, 와인샵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네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별 기대 없이 들렀는데 올빈이 제법 많아서 놀랐던 곳이에요. 샵에 들어가면 식료품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들이 보입니다. 대박 수준은 아니지만, 빈티지를 감안하면 제법 좋아 보이는 게 많아요. 특히나 기본급 부르고뉴들 묵은게 무난한 가격에 여럿 깔려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에서 가볍게 마실 와인을 찾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듯한. GG는 아니지만 된호프 와인들 오래 묵은 것들도 눈에 띄고요. 이브 뀌에롱의 쉬라 16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보물들은 안쪽 셀러에 숨어있더군요. 보다 보면, 숙성에 따른 프리미엄을 착실...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다. 이번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한 와인샵 방문기에요. 2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도큐 푸드쇼, 리쿼마운틴, 에노테카 샴페인 레드 와인 추천 사시카이아 돔페리뇽 야마자키 가격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 blog.naver.com Wine Market Party WINE MARKET PARTY 4 Chome-20-7 Ebisu, Shibuya City, Tokyo 150-0013 일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사실 굉장히 화려한? 건물에 위치한 샵이라 전혀 기대를 안 하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 좀 있더군요. 적혀있는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이며, 택스 프리 요청 시 계산을 아예 세금 빼고 해줍니다. 아래에 가격도 리펀을 감안한 금액으로 기재할게요. 플라치아넬로 13빈티지가 리펀 받으면 28만원입니다. 옛날에 국내에서 10만원대에 풀렸을 빈티지이긴 한데 현시점에선 묵은 거 감안하면.. RP98, AG97입니다. 우측엔 포지오디소토 리제르바 15 빈티지가 39만원 수준입니다. 묵은 빈티지인 점 감안하면 얘도 좋네요. 에미디오 페페 83빈티지도 61만원이면 국내 가격 감...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1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및 리쿼마운틴, la Cave en Soiree 엠마누엘 후제 등 레드 와인 쇼핑몰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 blog.naver.com 그럼 하나씩 보시죠. 1. 시부야 토큐 푸드쇼 시부야토큐 푸드쇼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1 渋谷マークシティ 1階・ 地下1階／し ぶちか 작년에 보에르지오 체레퀴오와 로케델라눈지아타 15 빈티지를 26만원가량에 득템했던 샵이라 들러봤습니다. 작년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토큐 푸드 쇼 Shibuya Tokyu Food Show -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솔라이아, 사시까이아 가격 와인 쇼핑몰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하나를 소개합니다. Shibuya Tokyu Food Show ... blog.naver.com 위치는 시부야역 A8번 출구와 연결돼있어서 지하철역 통해서 가시는 게 제일 찾기 편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가격은 세후 가격이고 택스 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들렀습니다ㅎㅎ 득템은 많이 못 했지만, 그래도 다녀온 샵들을 다섯편에 나눠서 올려볼게요. 와인샵 정보는 인스타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ㅎㅎ 블로그 구독 특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점 3 Chome-14-1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일본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지하에 있는 와인샵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와인 샵에는 볼게 전혀 없었고 안쪽 깊은 곳에 셀러가 숨겨져있는데 자유롭게 구경 가능합니다. 저는 가격 메리트 있는 물건을 못 찾았는데 간혹가다가 아주 좋은 상품이 있다는 것 같네요ㅎㅎ 그나저나 보기가 무지 불편하네요ㅠㅎㅎ 좌측 사진은 얼마전에 엑스트라 와인에서 핫했던 Antoine Bouvet의 샴페인이고 우측은 Egly Ouriet의 블랑 드 누아입니다. 좌측 사진은 솔데라 2019 빈티지고 우측은 비온디 산티 리제르바들이에요. 백화점이다 보니 여기서 택스 리펀은 가능합니다. 솔데라는 살짝 혹하던.. 좌측은 RP100점 받은 사시카이아 21빈티지와 솔라이아 20빈티지입니다. 택스 리펀 받으면 각각 32만, 48만 정도라 괜찮아 보이네요. 우측은 바르톨로 마스카렐로와 지아코모 콘테르노의 바롤로인데 많이 비쌉니다.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ENOTECA 일본 〒171-002...

Piaggia Carmignano Riserva 2018 WS94 Falstaff92 - 산지 : Italy>Toscana - 품종* : Sangiovese 70%, Merlot 10%, Cabernet Sauvignon 및 Franc 20%. - 빈티지평점 : 89I(RP), 93(WS);Chianti - 재배 : 점토와 galestro 토양. 고도 250m. guyot 트레이닝. 식재밀도 6,250그루/ha. 남서향. - 양조 : 손수확 후 껍질 추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은 용기에서 양조. 토착 효모로 발효. 18~28일 껍질 침용. 침 용기 간 중 품종에 따라 펀치 다운 및 펌핑 오버를 수행. 프렌치 오크 바리끄에서 MLF 후 동 배럴에서 18개월 숙성. 정제 및 여과 X. - Alc. 14.5% - 해외가격(현지) : \44,768 (세전) * 공홈에는 자료가 없고 평론가마다 얘기하는 비율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산지오베제가 메인인 건 맞습니다. 70년대 중반 Mauro Vannucci가 설립한 곳으로 1991년 첫 빈티지를 생산했다고 하네요. 이외에는 별로 나오는 내용이 없습니다. 와인은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선 1점을 더 올리고 싶었는데 과일 집중도가 조금 모자라서 뺐지만, 점수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좋은 산도와 생글생글한 과일, 다채로운 향신료와 마시기 편한 밸런스가 모두 만족스럽네요. 추천. ◾️ Eye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랜만에 롯데마트 보틀 벙커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공연 보러 간 김에 들러봤습니다. 연휴라 마트나 롯데월드 몰에는 사람이 많은데 여긴 조용하네요ㅎㅎ 일단 제일 안쪽 그랑크뤼 셀러로 바로 가봅니다. 별로 기대 안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 살게 없네요. 레 꺄름 드 오브리옹은 국내 안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요즘 핫한 생산자죠. 그나저나 베이슈벨은 싸인 보틀이 있네요? 몽투스 라티르도 국내선 처음 봅니다. 옛날에 런던서 00빈인가를 사다 마셔봤는데 단단하다 못해 시커메요. 마시기 힘든 스타일. 가격도 현지 2배를 한참 넘네요. 앙리 부아요 끌로 부조 17이 가격이 괜찮네? 싶었는데 좀 많이 빠지는 빈티지인 것 같습니다. 뵈브클리코 까브 프리베는 매그넘인거 감안해도 엄청 많이 남겨먹네요..ㅎㅎ 다시 밖에 나와서 쭉 보는데 스오라 블랑 16과 20 모두 가격이 괜찮아 보이네요. 찾으시던 분들은 살만한 듯? 빠쁘 클레망 블랑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요. 우측 꾸떼 빈티지 종류 다양한데 RP 기준으로 10빼고는 다 94~95점으로 준수한 빈티지입니다. 데레즐라 토카이 5, 6 푸토뇨스 모두 가격 괜찮네요. 산도 당도 모두 높은 스위트 와인입니다. 꽃향기도 제법 화려하고요. * 5 푸토뇨스 09빈티지 시음기 [헝가리 와인] 샤또 데레즐라 토카이 아수 5 푸토뇨스 2009 / ...

Tenuta San Guido Sassicaia 2018 WE98 JS97 RP97 AG97 WS96 JR17.5 - 산지 : Italy>Toscana>Bolgheri - 품종* : Cab S 85%, Cab F 15%. - 빈티지평점 : 90I(RP), 92(WS) - 재배 : 라임스톤이 풍부한 복합 토양. marl과 자갈이 풍부하고 부분적으로 점토질. 고도 80~400m. 서향 & 남서향. 75ha. - 양조 : 밭과 셀러에 도착한 후 수차례 선별 과정을 거친 포도를 줄기제거 및 부드럽게 파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26~27℃의 제어된 온도에서 자연 발효. 까베르네 프랑은 13~15일, 까베르네 소비뇽은 15~17일 동안 침용. 침용기간 중 매일 빈번하게 펌핑 및 델레스따주. 11월 첫 열흘간 MLF. 프랑스 오크 배럴에서 24개월 숙성.(일부는 아메리칸 오크 사용) - Alc. 13.5% - 해외가격(현지) : \416,776 (세전) * 공홈에는 블렌딩 비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와인은 워낙 유명하지만, 역사를 짧게 요약해 보면, 테누타 산 귀도는 Mario Incisa가 세운 와이너리로, 이들이 라피트의 묘목을 구해다가심어서 가족용으로 양조하던 와인이 사시까이아의 시작입니다. 이후 자녀인 Nicolo와 조카 Piero Antinori의 설득으로 1968년에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토스카나 최초의 보르도 품종으로 양조한 와인...

Champagne Dom Perignon 2010 JS98 WS96 WE96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Chardonnay - 빈티지평점 : 89R(RP), 88(WS) - Alc. 12.5% - 해외가격 (현지) : \293,038 (세전) 팔자에 안 맞게 매년 한두번은 만나는 돔이네요. 직전 리뷰 대비 어마 무시하게 오른 해외 가격이 눈에 띕니다. 솔직히 아직도 제 머릿속 돔페리뇽은 15만원짜리인데ㅎㅎ;; 국내 가격은 최근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12빈티지가 2병 10% 할인 감안 시 병당 24만원이라는데 물량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오늘 리뷰하는 와인은 말 많던(요즘은 까는 사람이 좀 줄어든듯?) 10빈티지이지만 마실때마다 항상 좋네요. 금방 잘 풀어지면서도 특유의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네요.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뭔색이지 이게.. 옅은 노란색? ◾️ Nose 절인 복숭아, 살구, 파인애플 같은 잘 익은 화이트 와인에서 기대하는 과실향이 선명합니다. 여기에 꿀이나 별사탕 같은 달콤한 향과 누룩, 마지팬, 브리오슈, 토스트 같은 고소한 향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 Palate 산도 M+, 바디 M+, 약한 기포, 아주 긴 여운. chalk 같은 미네랄과 스파이시함이 섬세한 균형을 보여주네요. 여기에 우아한 당미가 기가 막힙니다. 스파이시한 느낌이 레몬그라스...

안녕하세요. 어느덧 3회차네요. 올해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제법 많이 만나서 후보를 추리는데 꽤나 애를 먹었을 만큼 꽤나 주옥같은 리스트라 괜히 뿌듯합니다ㅎㅎ 와인은 국내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출시 시점이 2년이 넘지 않은 와인 중 가성비가 뛰어난 것들로 선정했어요. 금액 제한은 작년까진 1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체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또한, 가성비가 너무 좋아도 예전에 Top10에 든 적 있는 생산자는 제외했습니다. 항상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위.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 칠레 피노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감칠맛이 빼어났던 와인입니다. - 도수부터 12.5%라는 게 놀랍죠. 칠레 와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 여담으로 베른하르트 후버와 차크라가 이것과 10위를 다퉜는데 이거를 좀 더 소개해 드리고 싶었네요ㅎㅎ - 96/100, 구입가격 116,910원. [칠레와인] 따발리 탈리나이 파이 피노누아 2018 /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 맛있는 와인추천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Descorchados98, RP96, TA96 - 산지 : Chile>Limari ... blog.naver.com ✔️9. Pieropan Soave La Rocca 2...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방금 롯데마트 와인장터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땡기는 아이템이 몇 개 있네요. [이마트 와인 장터] 레드 와인 추천 - 2022년 10월 하반기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10월 13일 시작하는 와인장터 레드와인 추천입니다. 그제는 줄 ... blog.naver.com 현재 이마트에서도 와인장터가 진행 중이라 이마트 할인 품목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코너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매대입니다. 파이퍼 하이직 55천원, 시데릴 29.8천원. 파이퍼 하이직은 이마트 장터에 5만원에 풀리긴 했지만 이 정도면 아쉬운 대로 납득은 가능한 가격이네요. 시데랄은 이마트랑 동일 가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또다른 행사매대입니다. 샤또 몬텔레나 119천원, 베세라 드 벨퐁 65.8천원, 페탈로스 32.9천원짜리가 눈에 띄네요. 몬텔레나는 이번에 이마트 장터에선 못 본 것 같은데 119천원이면 역시나 아쉽지만.. 상반기 대통령 만찬 이후 품귀인 걸 감안하면 역시나 수용 가능해 보입니다. (몬텔레나 샤도네이 2018 시음기) [미국 와인]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2018 / Chateau Montelena Chardonnay / 윤석열 바이든 청와대 만찬주 Chateau Montelena 2018 AG92 - 산지 : USA>Ca...

Franco Terpin Sialis Bianco Sivi 2017 - 산지 : Italy>Friuli Venezia Giulia - 품종 : Pinot Grigio 100% - 빈티지평점 : 87I(RP) - 재배 : 포도나무 수령 70년 이상. - 양조 : 껍질과 함께 토착 효모로 14일간 발효. 바리끄에서 1년, 병에서 3년 숙성. 여과 X. - Alc. 14% - 해외가격(현지) : \44,282 (세전) 1994년에 프랑코 테르핀이 아내와 설립한 곳으로 12ha의 토지에서 연 2만병가량을 생산한다네요. 오늘 리뷰하는 와인은 색은 거의 레드에 가깝지만, 와이너리에선 화이트 와인으로 분류한다고 하네요. 뭐 품종이 피노 그리지오긴 하니..ㅎㅎ 그나저나 새콤한 붉은 과일과 미네랄 덕에 청량하게 마시긴 괜찮았는데 포지션은 살짝 애매한 것 같네요. ◾️ Eye 탁한 구리색 ◾️ Nose 장미랑 붉은 체리향이 신선하게 올라오는게 제법 매력적입니다. 오렌지필과 철분도 살짝 따라오며, 약간의 동치미 느낌이 있지만, 특별히 결함은 없어요. ◾️ Palate 산도 M+, 바디 M+, 탄닌 M, 긴 여운. 탄닌이 제법 감지되네요. 살짝 거친 것 같지만 크게 문제될 건 아닙니다. 새콤한 과일 풍미와 청량한 미네랄, 약간의 감칠맛의 조화가 제법 좋으며, 편하게 쭉쭉 마시기 좋습니다. 특별히 집중도나 복합미가 있는 건 아니라 점수를 높게 주긴 애매하지...

Johannes Zillinger Revolution White Solera NV WS89 - 산지 : Austria>Niederosterreich - 품종 : Chardonnay 50%, Scheurebe 25%, Riesling 25% - 재배 :인증받은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나믹 농법. Loess와 limestone 토양. 고도 150m. 포도나무 수령 20~35년. - 양조 : 샤르도네와 Scheurebe는 500L 오크와 암포라에서 발효 후 10개월 스틸 숙성. 샤르도네의 일부는 껍질과 함께 탄산 침용을 시행. 리슬링은 오래된 오크에서 2013년부터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 여과&정제&SO2 X. 3천병 생산.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20,659 (세전) 40년 이상 유기농으로 재배를 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와이너리는 2013년에 350년된 곳을 인수해서 바이오이나믹으로 전환,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ㅎㅎ 스틸 와인 중 드물게 솔레라를 활용한 와인입니다. 빈티지를 초월한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 같아요. 옛날에 밍글스에서 동 생산자의 다른 와인을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며 오픈했는데도 맛이 꽤나 좋았습니다. 진한 과일 풍미와 적당한 내추럴 뉘앙스, 청량한 팔렛과 약간의 3차 개성까지. 점수 자체는 높게 주지 않았지만, 매력적이네요.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고요. 추천.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Frank Cornelissen MunJebel Classico Bianco 2019 - 산지 : Italy>Sicily - 품종 : Grecanico Dorato 50%, Carricante 50% - 재배 : 북향. 포도나무 수령 30년 이상. - 양조 : 줄기 제거 후 가볍게 파쇄. 껍질과 접촉한 상태로 야생 효모로 3일간 발효. 뉴트럴 에폭시 탱크에서 (15~45hl) 16개월 숙성. 정제 X. 병입전 0.8micron pp 카트리지 여과. 만병 생산.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63,526 (세전) 2001년 설립된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이태리 와인] 프랭크 코넬리센 문제벨 MC 2019 / Frank Cornelissen Munjebel MC / 이탈리아 시칠리아 내추럴 레드 와인 초보 입문 Frank Cornelissen Munjebel MC Terre Siciliane Rosso 2019 - 산지 : Italy>Sicily - 품종 :... blog.naver.com 코넬리센의 첫 화이트 와인으로 처음엔 침용을 길게 가져갔으나 루아르 같은 섬세함과 정교함을 얻고 싶어서 침용 기간을 줄이고 저온에 보관하는 식으로 양조 방식을 바꿨다고 하네요. 와인은 향은 다채롭고 제법 괜찮았는데 팔렛이 좀 밋밋해서 아쉬웠습니다.(오렌지 와인이라 산도가 빠지는 걸 감안하더라도) 맛이 ...

La Stoppa Ageno 2018 - 산지 : Italy>Emilia-Romagna - 품종 : Malvasia di Candia Aromatica 100% - 빈티지평점 : - 재배 : 유기농. 커버크랍 식재. 비료, 제초제 및 살충제 사용 X. Clay silt 토양. Guyot 트레이닝. 포도나무 수령 20년. 식재밀도 6,000그루/ha. - 양조 : 2002년 첫 생산. 스테인리스 스틸과 시멘트탱크에서 4개월 침용.야생효모로 자연발효. 40hl 배럴에서 숙성. 여과 X. SO2 X. 3만병 생산.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38,790 (세전) 19세기 후반 변호사인 Giancarlo Ageno가 설립한 와이너리. 1973년에 Pantaleoni 가문이 인수해서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58ha의 토지를 갖고 있으며, 이중 30ha는 포도밭, 28ha는 자연 상태랍니다. (직구를 한다면) 가성비 좋은 와인이자 기혼 남성은 마실수 없는 와인으로 유명한 아제노죠. 특히 이 18빈티지가 잘 나왔다고 하는데 실제로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파마약을 비롯한 내추럴 뉘앙스가 짙지만, 그사이로 올라오는 발삼(송진)과 진한 과일, 탄탄한 산도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쟁여두고 마실만하네요ㅎㅎ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호박색. ◾️ Nose 파마약과 쿰쿰함, 성냥, 동치미 같은 환원 캐릭터 사이로 발삼(송진)과 ...

Domaine Gauby Jasse Blanc 2021 - 산지 : France>Languedoc-Roussillon - 품종 : Muscat Petit Grain 85%, Muscat d'Alexandrie 15%. - 재배 : 손수확. - 양조 : 스틸과 콘크리트 탱크에서 15일간 침용. 토착 효모로 발효. 오래된 오스트리안 푸드르에서 7개월간 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26,698 (세전) 1985년, Gerard Gauby가 물려받은 포도밭으로 시작한 와이너리입니다. 당시 면적은 5ha였으며, 그중 3ha는 할아버지가 심은 100년 이상된 밭입니다. 현재는 총 85ha의 밭을 갖고 있으며, 이중 45ha는 올드 바인이라고 합니다. 새로 인수하는 밭들은 섬세하게? 재식재하고 있다네요. '96년에 유기농 인증받았으며, 아들인 Lionel이 합류하며 품질이 향상됐다고 합니다. 와인은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마실만한 내추럴 오렌지 와인 정도랄까요? 해외 가격을 보면 가성비가 좋은데 국내는 수입사를 보아하니 가격도 만만찮을 것 같고요. ◾️ Eye 호박색. 약간 붉은 기운이 돕니다. ◾️ Nose 생강과 꿀, 모과, 배, 복숭아 통조림 향이 진하게 올라오며 철분과 발삼(송진), 꽃도 감지되네요. 아래에는 펑키한 뉘앙스와, VA도 제법 깔려 있어서 누가 봐도 내추럴 오렌지 와인인 것 같습니다. 라벨을 보니...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조금 전에 보르도 그랑크뤼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생 시절인 2012빈티지 시음회 때부터 종종 가던 행사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행사에요. 이 시음회가 끝나면 한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 사람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몰렸는데 잔은 여유 있게 준비돼있었습니다. 스핏용 종이컵도 충분했고요. 이번 시음회 소감을 요약하면, 1. 21빈은 전반적으로 물탄 느낌입니다. 작년엔 뭘 마셔도 중간 이상의 집중도를 보여줘서 놀라는 와인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맛있었던 것들도 '이상한데?' 싶을 만큼 퀄리티 차이가 컸어요. (맛이 없다가 아니라 이상하단 생각이 들 정도에요.) 2. 화이트가 그나마 낫네요. 시음을 블랑으로 시작하면서, '진짜 작년보다는 많이 아쉽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레드를 한 바퀴 쭉 돌고 나니까 '앞에 화이트가 선녀였네' 싶더군요ㅎㅎ 3. 페삭 레오냥, 생떼밀리옹, 마고 쪽이 선방한 듯? 대부분의 와인이 스핏과 동시에 입에서 맛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그나마 좋은 집중도를 보여준 와인엔 '*' 표시를 했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보셨다면 아실 텐데 시음회에 가면 이 별점?을 1~3개까지 매깁니다. 근데 이번엔 최고점이 1.5개에요. 근데 1.5는 표시할 방법이 없으니 2개로 표시하겠습니다ㅎㅎ 별 2개가 진짜 2개가 아니니 유의바랍니다ㅎㅎ 1. smith haut lafitte 블랑**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론 와인 미니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와인 수입사나 샵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시음회는 가지 않지만(유료는 갑니다), 이렇게 현지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시음회는 종종 방문하고 있어요. (저는 2014년부터 소펙사 회원이라 소펙사 행사는 블로그와 무관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이날 AOC를 협회에서 지정해준 것만 들고 나올 수 있었다네요. 예를들면 크로즈 에르미타주나 CDP는 금지였다고 합니다. VDF도 당연히 못 나오고요. 제법 좋았던 결정인 것 같습니다ㅎㅎ 행사 장소가 19층이라 탁 트인 뷰가 좋았습니다. 와인잔은 넉넉해서 중간에 화장실 갈 때마다 교체하며 마셔도 모자라지 않더군요. 스핏툰과 별도로 종이컵도 준비해주셔서 좋았고요. 이게 있어야 뱉기 훨씬 편하죠. 이날 테이스팅한 와인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좋았던 와인만 간단하게 얘기하는 식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 찍은 것도 많은데 좋았던건 기를 쓰고 찍어왔습니다ㅎㅎ 특히 좋았던 와인엔 '*'표시를 3개까지 했습니다. 참고. 1. Yves Cuilleron Saint-Joseph Blanc* : 미네랄이 아주 좋아서 산도까지 높은 것처럼 착각이 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M 정도의 산도 였지만요. 우측의 로제는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2. M...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엊그제 다녀온 제임스 서클링 와인 시음회 후기입니다. 저는 4시쯤 도착해서 줄을 섰습니다. 아무래도 일찍 들어가는 사람이 좀 더 여유롭게 테이스팅 할 수 있어요. 입장용 팔찌입니다. 방문 인증샷 용 포토월이고요. 지난번 신라호텔보다 파르나스의 운영이 한 수 위라고 느낀게 일단 잔이 여유 있었습니다. 작년엔 늦게 왔던 사람은 잔이 모자랐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마시다가 한번 교체할 정도의 여유가 있더군요. 또한, 사람이 몰리자 4시 반부터 유도리있게 입장을 시작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몰리면 실내 온도가 올라갈 걸 예상한 건지 냉방을 빡시게 돌려놨더라고요. 입장하는 순간 홀에서 제법 한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부스간 간격도 충분히 넓었고 어째 다들 빨리 소진하고 퇴근하고 싶으셨던 건지 양도 넉넉하게 따라주시더군요. 그리고 작년엔 인기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서서 이걸 받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 올해는 다들 요령이라도 생긴 건지 줄이 평소보다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더군요. 핑거푸드도 작년엔 먹을게 전혀 없었는데 올해는 구색이 제법 좋았습니다. 샤퀴테리가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고요. 들고 다니면서 여유있게 먹을 상황은 아니었지만..ㅎㅎ 해가 갈수록 인기있는 생산자들이 하나씩 줄어드는 모양새긴 한데 올해는 운영을 잘 해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테이스팅한 와인을 정리하...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작년에 엄청난 인기를 끈 시음회가 오는 10월 2일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다시 열립니다. 작년엔 신라호텔이었는데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포스터 상에는 삼성동으로 잘 나오는데 예약 화면 곳곳에 아직 신라 호텔 주소가 떠있으니 주의하셔야 돼요. 카드 결제시 오류가 나는 경우를 비롯한 예약 상세 안내는 하단으로 미루고 먼저 관람 팁을 간단하게 말씀드려볼게요. [와인 행사] 제임스 서클링 시음회 Great Wines World 2023 후기 - 주류 박람회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작년부터 기다려온 행사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장충동 ... m.search.naver.com 작년 시음회 후기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일단 시음회 시작 1 시간 전에 도착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 사진은 40분 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사람이 벌써 가득한 모습이죠? 올해는 무통 로칠드와 핑구스, 루이 라뚜르 등 오픈 초에 순삭 된 와이너리들이 빠져서 특별히 한 부스에 사람이 몰릴 것 같진 않은데 늦게가면 인기 와인은 없으니 서두르시는 걸 권장합니다. 또한, 작년에 인당 종이컵으로 된 휴대용? 스핏툰을 하나씩 줬었는데 이런건 주최측에서 쉽게 빠뜨리는 부분이라 방문 전에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스핏툰을 만들어? 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약 상세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는 잠실 소피텔에서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있었습니다. 호주가 제법 괜찮은 와인이 많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손이 잘 안 가는 지역 중 하나죠. 그래서 이렇게 한번 몰아 마실 수 있는 행사가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잔과 스핏툰도 제공됩니다. 50여 생산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홀의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근데 막상 돌아보니 와인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몇몇 부스는 플래그십까지 들고 나왔던ㅎㅎ 다만, 화이트는 전멸 수준이었습니다. 호주 화이트를 좋아해서 화이트를 좀 기대했는데 아쉽던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시음회와 다르게 품종마다 지역별 비교 시음을 할 수 있는 교육부스?가 따로 있었던 점입니다. 부스마다 강사님이 있어서 심도 있는 테이스팅을 할 수 있었어요. 1. 리슬링 비교 부스 : 블라인드 테이스팅 사관 학교로 유명한 PDT의 시행님이 계셨습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피디티 PDT - 병 숙성과 브렛 / 보르도와 샤블리 와인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랜만에 PDT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피디티 PDT 와인 좋... blog.naver.com PDT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위의 리뷰 참조하시고요. 리슬링은 총 5종이 나왔습니다. 재밌는 게 리슬링이 대체로 페트롤이 없거나 약하더군요. 블라인드 받으면 소비뇽이랑...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광안리 카페 하나를 소개합니다. 겟오프 겟오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277번길 3 2층 겟오프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파블로바를 파는 게 흥미로워서 방문했어요. 내부는 제법 넓고 쾌적합니다. 분위기도 좋네요. 준비된 머랭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크림과 과일을 올려서 주십니다. 머신과 진열된 디저트. 미리 만들어 두시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파블로바와 자몽허니블랙티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일단 파블로바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웬만한 조각케이크 2개 만한..? 앞에 국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다 못먹을까봐 살짝 걱정했습니다ㅎㅎ; 다만, 맛이 비주얼에 비해 아쉽네요. 머랭이 살짝 퍼석하고 달고나 맛이 강한 게 과하게 구운 건가? 싶었습니다. 생크림도 평범하고요. 대신에 위에 올라간 과일 상태가 제법 좋아서 맛있게 먹긴 했어요. 자몽허니블랙티입니다. 수제 자몽청을 사용했고 진짜 벌집이 올라갔어요. 이건 의외로 괜찮네요. 차향도 제법 진하고 당도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이 메뉴를 즐겨 드시는 분이면 아주 좋아하실듯해요. 추천 정도는 주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머랭 상태가 조금 아쉬워서 '괜춘'으로 마무리합니다. 차라리 케이크를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하네요ㅎㅎ 재방문의사 보통 가성비 보통 * 근처 맛집은? [부산 맛집...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양재 디저트 전문점 하나를 소개합니다. 앨리스 프로젝트 앨리스프로젝트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천로 107-4 1층 앨리스프로젝트 작년 초에 오픈한 디저트 전문 카페입니다. 오픈하자마자 가보려고 저장했었는데 양재쪽은 갈일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들렀네요ㅎㅎ; 차분한 인테리어입니다. 바 테이블 6석은 디저트 코스 전용 자리이고 이외에 2인석 2개, 4인석 하나가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디저트 코스(인당 32천원)는 예약이 필수이며, 이외엔 워크인으로도 주문 가능한 플레이팅 디저트가 주력이에요. 저는 고수 파블로바와 커리 아이스크림, 커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케이크도 맛있어보이더군요. 메뉴판에 하프보틀은 따로 없던데 장식용인가 싶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고수 파블로바입니다. 파블로바는 보통 머랭위에 크림이나 과일을 올려서 먹는 디저트인데 우리나라에선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파는 곳이 많이 보이네요. 머랭 안에는 구운 사과가 들어있으며, 위에 올라간게 고수 아이스크림입니다. 일단 고수 아이스크림 자체가 의외로 맛있네요. 달달시원한 맛에 고수향이 살짝 올라가는 게 독특하고 좋습니다. 머랭 완성도도 좋고 안에있는 구운 사과가 자연스럽게 단맛을 끌어올려주는 게 맘에 드네요. 서로 간의 조화도 참 좋고요. 다음으론 커리 아이스크림입니다. 옆에는 크레페와 화이트 크림이 곁들여져요.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번째 리뷰하는 용산역 근처 카페입니다. 온더홀 온더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0-11 4층 파블로바라는 독특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로 지난번에 방문하고 맘에 들어서 다시 찾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거의 무채색입니다. 자리마다 QR코드가 놓여있는데 이걸 찍으면 메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먹었던 브라운 파블로바와 가든 아이스크림, 음료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가든 아이스크림입니다. 바질 아이스크림에 타임과 치즈 튀일이 올라갑니다. 아이스크림에서 바질향이 짙게 올라오는 게 매력적이네요. 여기에 타임향까지 어우러지니 아주 향긋합니다. 위에 올라간 짭짤한 치즈 튀일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더욱 좋습니다. 토마토 바질 에이드와 청귤 에이드?로 기억합니다. 제대로 메모를 못 했네요. 아주 인상 깊은 맛은 아니지만 참신함에 점수를 주고 싶은 음료네요. 메뉴에 대한 설명이 이쁘게 나와 있습니다. 카드를 두 개 주시는데 여기에 느낀점을 체크하셔도 돼요. 저는 뭐 딱히 이런 건.. 하이라이트인 파블로바입니다. 생강 아이스크림 위에 머랭, 부라타치즈, 쿠키 크럼블 등을 올린 뒤 위스키 시럽을 뿌려서 먹으면 되는 디저트입니다. 이렇게요. 바삭한 머랭과 생강향 덕분에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 로투스 같은 쿠키의 조화가 참신하면서도 맛있네요. 여기에 은은하게 퍼지는 위...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용산역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 하나를 소개합니다. 온더홀 온더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0-11 4층 용산역 근처에 새로 생긴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건물이 전혀 카페 같은 게 없을 것 같은 느낌인데다 간판도 깨알 같아서 찾기는 살짝 어려운 편입니다. 내부입니다. 느낌이 좋네요. 건물이 갖고 있는 특색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군데군데 있는 소품과 화분도 그럴듯하네요. 펜과 메모꽂이. 머신은 특별히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허연 건 뭔지 모르겠네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자리마다 큐알코드가 있는데 큐알을 찍으면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신박하네요.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메뉴판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와 브라운 파블로바를 시켰습니다. 파블로바는 머랭과 크림을 곁들여서 먹는 디저트인데 이집은 머랭과 생강 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오며, 부라타 치즈와 콘허스크, 피스타치오가 올라갑니다. 주위에는 쿠키 크럼블이 깔려 있고 위스키로 만든 시럽이 따로 나와요. 재료 구성이 상당히 독특하죠..? 아그리고 쟁반이 되게 이쁜데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요. 2키로 이상 나가는 듯..? 거의 뭐 통으로 된 것 같은데 탐나네요. 이 정도 무게감이면 호신용으로 좋을 듯... 쟁반이 이 정도 무게면 재료도 많이 들어갔을 테니 비싸겠구나 싶...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네번째입니다. Grange des Peres와 Domaine Labet가 저렴했던 3부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와인샵 Wine Market Party 방문기 및 Domaine Labet, Etienne Sauzet 가격 등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 blog.naver.com Takasaki-ya Takasaki-ya 1 Chome-1-17 Mukogaoka, Bunkyo City, Tokyo 113-0023 일본 동경대 맞은편, 와인샵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네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별 기대 없이 들렀는데 올빈이 제법 많아서 놀랐던 곳이에요. 샵에 들어가면 식료품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인들이 보입니다. 대박 수준은 아니지만, 빈티지를 감안하면 제법 좋아 보이는 게 많아요. 특히나 기본급 부르고뉴들 묵은게 무난한 가격에 여럿 깔려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에서 가볍게 마실 와인을 찾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듯한. GG는 아니지만 된호프 와인들 오래 묵은 것들도 눈에 띄고요. 이브 뀌에롱의 쉬라 16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보물들은 안쪽 셀러에 숨어있더군요. 보다 보면, 숙성에 따른 프리미엄을 착실...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조금 전에 보르도 그랑크뤼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생 시절인 2012빈티지 시음회 때부터 종종 가던 행사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행사에요. 이 시음회가 끝나면 한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 사람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몰렸는데 잔은 여유 있게 준비돼있었습니다. 스핏용 종이컵도 충분했고요. 이번 시음회 소감을 요약하면, 1. 21빈은 전반적으로 물탄 느낌입니다. 작년엔 뭘 마셔도 중간 이상의 집중도를 보여줘서 놀라는 와인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맛있었던 것들도 '이상한데?' 싶을 만큼 퀄리티 차이가 컸어요. (맛이 없다가 아니라 이상하단 생각이 들 정도에요.) 2. 화이트가 그나마 낫네요. 시음을 블랑으로 시작하면서, '진짜 작년보다는 많이 아쉽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레드를 한 바퀴 쭉 돌고 나니까 '앞에 화이트가 선녀였네' 싶더군요ㅎㅎ 3. 페삭 레오냥, 생떼밀리옹, 마고 쪽이 선방한 듯? 대부분의 와인이 스핏과 동시에 입에서 맛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그나마 좋은 집중도를 보여준 와인엔 '*' 표시를 했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보셨다면 아실 텐데 시음회에 가면 이 별점?을 1~3개까지 매깁니다. 근데 이번엔 최고점이 1.5개에요. 근데 1.5는 표시할 방법이 없으니 2개로 표시하겠습니다ㅎㅎ 별 2개가 진짜 2개가 아니니 유의바랍니다ㅎㅎ 1. smith haut lafitte 블랑**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세번째입니다. 이번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한 와인샵 방문기에요. 2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도큐 푸드쇼, 리쿼마운틴, 에노테카 샴페인 레드 와인 추천 사시카이아 돔페리뇽 야마자키 가격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 blog.naver.com Wine Market Party WINE MARKET PARTY 4 Chome-20-7 Ebisu, Shibuya City, Tokyo 150-0013 일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사실 굉장히 화려한? 건물에 위치한 샵이라 전혀 기대를 안 하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 좀 있더군요. 적혀있는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이며, 택스 프리 요청 시 계산을 아예 세금 빼고 해줍니다. 아래에 가격도 리펀을 감안한 금액으로 기재할게요. 플라치아넬로 13빈티지가 리펀 받으면 28만원입니다. 옛날에 국내에서 10만원대에 풀렸을 빈티지이긴 한데 현시점에선 묵은 거 감안하면.. RP98, AG97입니다. 우측엔 포지오디소토 리제르바 15 빈티지가 39만원 수준입니다. 묵은 빈티지인 점 감안하면 얘도 좋네요. 에미디오 페페 83빈티지도 61만원이면 국내 가격 감...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긴자 와인바 하나를 소개합니다. Madeira Entrada MadeiraEntrada 6 Chome-5-16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1800년대 마데이라를 글라스로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한 와인바입니다. 상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데이라만 판매해요. 아예 마데이라만 전문으로 수입하는 일본 내 와인 수입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진열된 와인들 빈티지가 대충 봐도 어마어마합니다ㅎㅎ 세트 메뉴가 있는데 세트가 너무 비슷한 와인끼리 묶여있어서 패스했습니다ㅎㅎ 1800년대 와인만 세 개씩 마시기엔 금액도 다소 부담스러운 것 같고요. 리스트는 컬러로 보기좋게 정리돼있습니다. 이건 숙성 기간 별로 분류된 마데이라들이고요. 이건 올드 빈티지 마데이라들입니다. 사진으로 찍은 리스트는 전체의 1/10 정도밖에 안 될만큼 다양한 마데이라가 구비돼있습니다. 그래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저는 나름 전략적으로 1800년대 마데이라 중 한개, 50년 이상 숙성된 마데이라 중 한 개, 1900년대 마데이라 중 한 개를 골랐습니다. 일부러 당도 단계도 서로 다 다르게 선택했고요. 제가 고른 것들입니다. 매울 '辛'이 적힌 1968빈티지의 마데이라와 中甘이 적힌 50년 숙성된 마데이라, 甘이라 적힌 1875빈티지 마데이라에요. 근데 甘이라고만 적혀있는 마데이라도...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쿄 와인샵 투어 5부작 중 2부입니다. 1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및 리쿼마운틴, la Cave en Soiree 엠마누엘 후제 등 레드 와인 쇼핑몰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 blog.naver.com 그럼 하나씩 보시죠. 1. 시부야 토큐 푸드쇼 시부야토큐 푸드쇼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12−1 渋谷マークシティ 1階・ 地下1階／し ぶちか 작년에 보에르지오 체레퀴오와 로케델라눈지아타 15 빈티지를 26만원가량에 득템했던 샵이라 들러봤습니다. 작년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도쿄 와인샵] 시부야 토큐 푸드 쇼 Shibuya Tokyu Food Show -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솔라이아, 사시까이아 가격 와인 쇼핑몰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도쿄 와인샵 하나를 소개합니다. Shibuya Tokyu Food Show ... blog.naver.com 위치는 시부야역 A8번 출구와 연결돼있어서 지하철역 통해서 가시는 게 제일 찾기 편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가격은 세후 가격이고 택스 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탬파 탬파 압구정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8길 5 1층 탬파 근방에서 쿠바 샌드위치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인기가 제법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간 날은 사람이 적네요. 좌석은 제법 많습니다. 저는 혼자 간 거라 바 테이블에 앉았어요. 한쪽에는 수상이력?이 진열돼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쿠바 샌드위치와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단품으로만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세팅?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2인분 같지만 혼자 먹으면 1인분이죠. 먼저 필리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입니다. 잘게 찢어진 고기와 치즈, 머스터드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사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긴 해요. 그래도 빵이 테두리는 살짝 바삭하고 퐁신하니 식감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게 느껴집니다. 쿠바 샌드위치입니다. 햄과 치즈가 들어간 바삭바삭한 샌드위치 맛이에요. 역시나 비쥬얼에서 크게 벗어나는 퀄리티는 아닙니다ㅎㅎ 근데 옆에 있는 할라피뇨 피클이랑 같이 먹으니까 궁합은 정말 좋네요. 잘 먹었습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깝다면 한번 들러도 좋을 것 같네요. 재방문의사 보통 가성비 보통 * 압구정 가볼만한 카페는? [신사동 카페] 고이스트 에스프레소 바 (강추) - 카페 코레토를 파는 압구정 이탈리아 감성 원두 커피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 번째 리뷰하는 남영동 맛집입니다. 키보 에다마메 키보 에다마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0 1층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작년에 방문했을 때 '왜 이렇게 맛있지?' 싶었는데 방송에서도 인정을 받으신 게 신기하네요ㅎㅎ 예약은 매달 1일과 15일에 열리며, 현장에서 웨이팅 등록도 받습니다. 다만, 웨이팅을 예약 빈자리에 끼워 넣는 식으로 운영해서 제가 들어가기 전부터 대기 1번 받은 손님이 제가 다 먹고 나와서도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8시에 방문해서 그런가 품절된 메뉴가 조금 있었어요. 다행히 지난 방문 때 먹어봤거나 흥미가 덜 가는 메뉴이던ㅎㅎ 주류 리스트가 제법 다양하며 콜키지가 3만원이라 와인을 들고 가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인데 논알콜 음료도 괜찮습니다. 맥주가 먼저 나오네요. 상태 좋게 관리된 느낌. 라프로익 하이볼인데 스모키한 향이 짙게 올라오는 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음식에 곁들이기 되게 좋네요 ㅎㅎ 에다마메입니다. 보통 일식집에서 무료로 주는 풋콩인데 여기는 양념?에 볶아서 주는 대신에 6천원을 받아요. 근데 이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혼자 계속 빨아먹었네요. 마라 맛으로 주문했는데 기분 좋게 매콤 고소합니다....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남영동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에다마메 에다마메 남영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0 1층 남영동에 새로 생긴 이자카야입니다. 중식을 베이스로 한 일본 요리가 메인인 것 같아요. 자리는 2인 * 3테이블, 4인* 4 테이블 정도로 그리 넓지도 작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주말 저녁이었는데 특별히 웨이팅은 없어요. 메뉴는는 야끼사바 차항 (고등어 볶음밥), 요다래 치킨, 명란 감자 사라다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기린 생맥주와 에다마메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짠. 하이볼은 시소 시럽이 들어가서 상큼한 허브맛이 달달하게 올라오는 게 매력적이네요. 살짝 모히또 느낌이 나는 하이볼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생맥주도 상태 좋습니다. 감자 사라다와 요다래 치킨이 먼저 나왔습니다. 일단 감자사라다부터 무지 맛있네요. 흔히 아는 감자 사라다 맛인데 명란을 넣어서 그런가 감칠맛이 좋네요. 위에 바삭한 무언가가 뿌려져 있는 게 별미입니다. 시작이 좋네요. 요다래 치킨입니다. 새콤 시원, 고소한 마라소스에 양배추와 닭이 들어간 차가운 메뉴에요. 살짝 구수계 느낌인 것 같습니다. 맛은 아주 좋았어요. 일단 양념 자체가 입에 착착 감기네요. 맛있게 매콤 새콤해서 면 하나 비벼먹고 싶은 맛이랄까요? 닭도 보기보다 많고 되게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어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야끼사바 차항입니다. 고슬고슬하게 볶은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지난 주말에 이마트에 들른김에 와인 코너를 슬쩍 봤는데 전혀 살만한 게 없어서 놀랐습니다ㅎㅎ 그나마 슈피겔라우 행사 정도만 눈에 띄던... 그냥 뭐있나 확인하는 정도로만 같이 보시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행사 매대입니다. 특별히 매력적인 품목도, 가격도 없습니다. 늘 있는 국가별 매대. 역시나 딱히 볼 건 없네요. 셀러로 넘어가 봅니다. 행사를 싹 접어서 그런가 셀러에도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긴 합니다만, 몇몇 흥미로운 하프 바틀이 눈에 띄네요. 먼저 Mount Mary Quintet 2005가 19만원입니다. 최근 빈티지 750ml 짜리가 해외가격 130불 정도라 가격은 다소 과한데 올드 빈티지 하프가 있는게 신기하네요. 옆에 앙리 부아요 퓔리니 1er 도 13빈티지인 점이 놀라워서 같이 찍었는데 역시나 가격이.. 이건 아닌 듯. 무통 15빈 138만원은.. 법카를 긁을 일이 있다면 나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다른 행사매대들은 역시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요. 쭉쭉 보는데 바로나크 블랑이 55천원으로 가격이 좋네요. 얘는 어쩌다가 행사가 들어간 건지 의문인데 이 정도면 하나 마셔볼만합니다. 그리고 짭토로 불리는 슈피겔라우 데피니션이 행사중이네요. 가격도 좋고 버건디, 보르도, 샴페인, 유니버셜 4종 모두 판매 중입니다. 2p짜리 상자에 들은 것 보다 저런 지관통에 들은 걸 선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이번에 직구로 로브마이어 발레리나를 꽤나 저렴한 가격에 구한 김에 와인잔 비교 테이스팅을 했습니다. 먼저 구입은 위와 같이 했는데 여기에 카드 할인 등을 더해서 실제로는 12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이날의 선수들입니다. 좌측이 로브마이어 발레리나 버건디, 중간이 잘토 유니버셜, 우측은 리델 베리타스 피노누아 잔입니다. 먼저 잘토와 사이즈 비교를 해봅니다. 하단 지름은 로브마이어가 조금 더 큰 것 같지만 전체적인 사이즈는 잘토가 좀 더 큰 느낌이네요. 그래도 적정량?을 따랐을 때 들어가는 와인 양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로브마이어 잔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튤립이 떠오르는 동글동글한 느낌이 맘에 들어서 사진용?으로 구입한 잔인데 확실히 비쥬얼은 정말 맘에 드네요. 3가지 글라스 중에는 가장 얇고 여리게 풀어지는데 어쩌면 단순히 집향 자체가 잘 안되는 걸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입에 닿는 촉감은 셋 중 가장 좋았지만, 퍼포먼스는 좀 아쉬운 것 같네요. 다음으론 잘토입니다. 세가지 글라스 중 풋내(허브?)가 가장 도드라지는 느낌으로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셰입이긴 한데 이날은 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촉감도 잘토가 가장 얇긴 했지만 되려 딱딱한? 느낌이었고요. 그나저나 테이스팅을 진행할수록 이상하게 매운 향이 도드라지네요. 재밌습니다. [와인 용품]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일명 짭토 - 잘토 유...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개인적으로 샴페인 잔 중에선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잘토 샴페인잔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일명 짭토 사시는 게 좋아보입니다ㅎㅎ (지난 짭토 VS 잘토 유니버셜잔 비교 리뷰.) [와인 용품]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일명 짭토 - 잘토 유니버셜, 리델 버건디와 비교 / 화이트 와인잔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잘토와 유사한 모양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슈피겔라우 데피... blog.naver.com 이번 잔은 6월에 프랭크봉빌 프레스티지, 볼랭저, 잘토 샴페인잔 세트로 16만원쯤 주고 구입했네요. 오늘의 선수는 기욤 마르토 엑셀렁스입니다. 가격급을 한참 뛰어넘는 묵직함과 파워가 대박이라 다음 와인장터 때 대표 추천 와인으로 밀 것 같네요. (기욤 마르토 엑셀렁스 시음기) [샴페인] 기욤 마르토 엑셀렁스 브뤼 / Champagne Guillaume Marteaux Excellence Brut / 이마트 와인장터 와인 추천 Champagne Guillaume Marteaux Excellence Brut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Me... blog.naver.com 제가 잘못 테이스팅한 건 아닐까? 싶을 만큼 퀄리티가 좋았기 때문에 얼마 전에 이마트 가서 살짝 하위 레벨인 에센셜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잘토와 유사한 모양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일명 짭토 글라스 리뷰입니다. 11번가 아마존에서 결제가 약 39천원에 10% 카드 청구할인까지 받아서 총 조달가는 35천원입니다. 이 정도면 뭐 거저 산듯하네요ㅎㅎ 배송 포장 보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저 큰 박스에 아무런 완충제 없이 저 사진 그대로 들어 있었는데..안에서 흔들리는 게 더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박스 낭비도 좀 아까운 것 같고요. 뭐, 결국 멀쩡하게 오긴 했습니다. 순서대로 짭토 잘토 짭토입니다. 짭토가 잘토보다 좀 더 키가 크네요. 바닥에는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 오늘의 선수입니다. 유니버셜 글라스는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 마시기에 적당할 것 같아서 아이추워님 강추로 구입한 쥐라 샤도네이로 테이스팅 해봤습니다. 함께 비교한 글라스는 리델 베리타스 버건디와 잘토 유니버셜입니다. 좌 짭토 우 잘토 먼저 슈피겔라우 데피니션과 잘토 사이에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향만 놓고 보면 차이를 전혀 모르겠네요. 다만 잘토가 살짝 더 가볍고 얇아서 쓸 때 기분이 더 좋긴 합니다. 굳이 따지면 기분 탓인 것 같긴한데 짭토가 달고 고소한 향이 좀 더 선명한 것 같네요? 잘토는 레몬그라스 향이 조금 더 선명하게 느껴지고요. 리델 버건디와 비교하면 차이는 크게 느껴집니다. 부르고뉴잔은 확실히 오크가 좀 부각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지난번에 구르마도리님의 추천을 보고 구입한 리델 베리타스 뉴월드 피노누아 와인잔 후기입니다. (쓰다 보니 이름 참 기네요;;) 11번가 11절 - 리델 베리타스 뉴월드 피노누아 잔 할인 구입 링크 이것은 리델 베리타스 뉴월드 피노누아 잔 잔 설명은 여기. 아이추워님 블로그 우주패스 없이 누... blog.naver.com 11번가 행사로 구입했으며, 우주 패스 신규가입을 통해 많이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첫 두 달은 무료인데 저는 이런 N달 무료체험 행사를 하면 가입과 동시에 해지할 날짜에 알람을 맞춥니다ㅎㅎ 짠테크의 시대!) 최종 결제금액은 51천원인데 저는 11번가 10% 청구할인되는 카드가 있어서 실 조달가는 46천원으로 현 네이버 시세의 절반가량에 구입했습니다. 잔은 정말 놀랍게도 이 박스에 비닐포장만 해서 옵니다. 아무런 완충제도 없이요. 무려 아마존에서 오는 건데 (이렇게 말하니까 브라질 같네..) 정말 놀랍도록 잘 설계된 포장박스에요. 사실 이 포장 박스가 탐 나서 주문한 것도 있습니다. 와인 모임할때 글라스 들고 다니기 용이할 것 같아서요. 펼치면 그냥 종잇장인데.. 잔에 흠집 하나 없습니다. 림은 충분히 얇은 편이라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하단에는 리델 로고도 있으니 업장에서 써도 좋겠네요. 잘토 유니버셜(좌측사진 좌측)과 슈피겔라우 보르도잔 (우측사진 우측)하고 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4박 5일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와인샵 십여곳과 와인바 다섯곳을 들렀습니다ㅎㅎ 득템은 많이 못 했지만, 그래도 다녀온 샵들을 다섯편에 나눠서 올려볼게요. 와인샵 정보는 인스타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ㅎㅎ 블로그 구독 특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점 3 Chome-14-1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일본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지하에 있는 와인샵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와인 샵에는 볼게 전혀 없었고 안쪽 깊은 곳에 셀러가 숨겨져있는데 자유롭게 구경 가능합니다. 저는 가격 메리트 있는 물건을 못 찾았는데 간혹가다가 아주 좋은 상품이 있다는 것 같네요ㅎㅎ 그나저나 보기가 무지 불편하네요ㅠㅎㅎ 좌측 사진은 얼마전에 엑스트라 와인에서 핫했던 Antoine Bouvet의 샴페인이고 우측은 Egly Ouriet의 블랑 드 누아입니다. 좌측 사진은 솔데라 2019 빈티지고 우측은 비온디 산티 리제르바들이에요. 백화점이다 보니 여기서 택스 리펀은 가능합니다. 솔데라는 살짝 혹하던.. 좌측은 RP100점 받은 사시카이아 21빈티지와 솔라이아 20빈티지입니다. 택스 리펀 받으면 각각 32만, 48만 정도라 괜찮아 보이네요. 우측은 바르톨로 마스카렐로와 지아코모 콘테르노의 바롤로인데 많이 비쌉니다. 이케부쿠로 에노테카 ENOTECA 일본 〒171-002...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찰스하이직과 파이퍼하이직 14빈 세트로 159,000원에 판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전에 조양마트에 다녀왔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샴페인들. "한국은 동네 슈퍼도 크리스탈이랑 P2를 팝니다"라고 외국인들한테 괜히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파이퍼와 찰스 하이직 모두 단품 가격도 준수합니다. 세트로 사봐야 합쳐서 3,800원 저렴한 수준이네요. 무튼, 한병씩 담아서 세트로 맞췄습니다. 그나저나 파이퍼 하이직 수입사가 찰스와 동일한 비놀로지네요? 찰스만 병행인 줄 알았는데 반전입니다. 파이퍼 하이직 빈티지는 기존 수입사도 행사할때 이정도 가격에 팔았으니 왠지 파이퍼 빈티지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 파이퍼 하이직 2012 리뷰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2012 / Piper Heidsieck / 가성비 좋은 빈티지 샴페인 Piper Heidsieck 2012 WE93, WS93, RP93, AG89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N ... blog.naver.com * 찰스 하이직 리뷰 [샴페인] 찰스 하이직 브뤼 리저브 NV / Champagn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 크리스마스 스파클링 와인 선물 / 새마을 구판장 마트 와인 Champagn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NV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들렀던 와인샵 방문 후기입니다. Vila Viniteca Vila Viniteca Carrer dels Agullers, 7, Ciutat Vella, 08003 Barcelona, 스페인 고딕지구에 위치한 와인샵입니다.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한번은 꼭 가보셔야 할 La VInya del Senyor에서 도보 5분 거리에요. 들어가자마자 가득 진열된 와인들에 압도되는 기분이 들 만큼 보유 리스트가 엄청납니다. [바르셀로나 와인바] La Vinya del Senyor - 고딕 지구 와인리스트가 훌륭한 맛집 화이트 레드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일주일 동안 세번 방문한 바르셀로나 와인바입니다. La Vinya ... blog.naver.com (La vinya del senyor 방문기) 다만, 와인들 가격이 크게 매력적이진 않아요. 레어템들도 제법 있지만, 제값은 다 받는 느낌. 해가 지나며 평가가 올라간 와인들은 그만큼 가격을 다 올려서 받더라고요. (와인 서처를 애용하는 샵이 아닐까 싶은..) 이가이 블랑코도 눈에 띄었지만, 1,200유로라서 패스했습니다. (바로 옆 와인바에서 590유로에 마셨는데..ㅎㅎ) [스페인 와인]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 카스티요 이가이 블랑코 1986 / Marques de Murrieta Castillo Ygay B...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거의 반년 만의 가계부네요. 아마 상반기 농사는 이걸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ㅎㅎ (이모작이 기본이죠?!) 가끔 어떤 기준으로 와인을 사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내가 안 사면 마시기 어려운 것들" 위주로 구입합니다. 유명하고 좋은 와인은 모임 다니다 보면 마실 기회가 종종 생겨서 오히려 욕심이 안 나더군요. 모든 구입 가격은 세금 및 배송비 포함입니다. [프랑스 & 스페인 핸드캐리 건] 1. Domaine l'Anglore Lirac 2019 : 63,000 - Tavel로 특히 유명한 집이죠. Tavel이 사고 싶었지만 이거밖에 안 보여서 얘라도 사봤습니다. 2. Domaine d'Eugenie Vosne-Romanee Clos d'Eugenie : 220,000 - 여자친구랑 이름이 같아서 진짜 옛날부터 찾던 건데 유독 제 앞엔 안 나타나더군요. 가격이 조금 아쉽지만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 얼마 전 리뷰한 cave vino sapiens에서 샀어요. * cave vino sapiens 방문기 [프랑스 여행] 파리 에펠탑 근처 와인샵 겸 와인바 Cave Vino Sapiens 레드 화이트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파리 와인샵 겸 와인바 한곳을 소개합니다. Cave Vino Sapien... blog.naver.com 3. Claire Naudin Orch...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몰테일 다해줌에서 라쿠텐의 1만엔 미만 상품을 구매시 제공하던 할인율이 10%에서 20%로 늘어서 행사 공유 겸 괜찮아 보이는 와인을 몇 개 추렸습니다. 이전까지는 1만엔 미만의 상품 할인율이 10%라 5천엔짜리 두병을 구입해서 68%란 고율의 세금을 내거나 불필요한 물건을 끼워 사서 1만엔을 맞춰야 했었는데 자원 낭비를 줄이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고 싶어서 눈독 들이고 있는 와인과 추천을 하는 와인들이 반 정도씩 섞여 있습니다ㅎㅎ 늘 그렇듯 요약 먼저 하고 시작할게요. [화이트] 1. Jean Paul & Benoit Droin Chablis 1er Vaillons 2022 2. Domaines Leflaive Macon Verge Les Chenes 2020 3. Pieropan La rocca 2021 4. La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2022 5. La grapperie La belle Egaree 2021 6. Ken Forrester FMC Chenin Blanc 2022 7. Bessin Tremblay Chablis 1er 등 8. Trimbach Frederic Emile Riesling [레드, 로제, 오렌지] 9. Chateau de Pibarnon Bandol Rouge 2018 10. Oddero Barolo 2017 ...

Champagne Marguet Shaman 19 TA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87%, Chardonnay 13%. - 재배 : 포도나무 수령 40년 이상. - 양조 : 밭별로 양조. 중력으로 운반. 20년 7월 티라주. 22년 9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이산화황 15mg/L. 25,035병 생산.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67,123 (세전) 역사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마게 가문이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건 1970년대 초이며, '05년, Benoit Marguet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이후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구입한 포도로만 양조를 했으며, '08년부터 가족의 포도밭을 구입하기 시작했다네요. 현재도 생산량의 15%는 구입한 포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09년에 전체 부지르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전환했고 '11년 이후로 구입한 과일도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았거나 전환 중인 밭에서 나온 것만을 사용한다네요. 기본급인걸 생각하면 산화 뉘앙스와 생강, 고소한 풍미의 조화가 제법 매력적인 샴페인입니다. 다만, 과일의 집중도와 산미가 살짝 아쉽더군요. 비슷한 가격의 다른 샴페인에 비해서 대단한 이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경험해볼만한 정도?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생강과 피스타치오 같은 산화 뉘앙스를...

Drappier Clarevallis Extra Brut NV RP94 AG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5%, Meunier10%, Chardonnay 10%, Blanc Vrai* 5%. - 재배 : 쥐라기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유기농. 말로 쟁기질. - 양조 : 뀌베만 사용. 중력으로 운반. 여과 및 탈색 X. SO2 최소화 (20mg/L). 도자주 4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8,779 (세전) * Pinot Blanc을 뜻합니다. 드라피에는 1808년 설립되어 SO2 적게 쓰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하우스를 운영하는 Michel Drappier의 외할아버지인 Georges Collot는 Aube 마을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심어서 논란이었는데 현재는 오브 포도밭의 70%가 피노 누아라고 하네요. 드라피에는 '16년에 지역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Ecoact) 받았다고 합니다. 드라피에의 팀은 110ha 이상의 밭을 관리하는데 이중 60ha가 하우스 소유고 17ha가 '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10ha가 현재 인증을 받기 위해 전환 중이며, 나머지 밭들도 지속 가능 농법을 사용합니다. 연 180만병 가량을 생산하는데 이중 2/3은 구입한 포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클레어밸리스는 1115년에 saint Bernar...

Henri Giraud Fut de Chene MV19 JS98 RP95 AG93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0%, Chardonnay 30% - 빈티지평점 : 95T(RP), 94(WS); 2013 - 재배* : Ay의 그랑크뤼 포도만 사용. 남향. 포도나무 평균 수령 40년. 손 수확. - 양조* : Argonne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숙성 (50% new). 1990년부터 쌓아온 솔레라 방식 리저브 와인 1/3, 19 빈티지 2/3 사용. 4년 이상 병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241,129 (세전) * 해외 유통 업체 자료를 짜깁기했습니다. Giraud가문은 1625년부터 Ay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현재 대표인 Claude Giraud가 물려받은 이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네요. 솔레라가 '90년도 수확분부터 있다는 걸 보니 역사가 그리 길진 않은듯. 생산량은 연 25만병 수준이라고 합니다. 숙성에 쓰는 오크통을 직접 재배한 오크로 만드는 점과 리저브 와인을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하는 점 때문에 유명해진 생산자 같습니다. 퓌드센은 마실 때마다 짙은 오크 풍미와 선명한 산화 캐릭터가 인상적인 와인이에요. 가격을 고려했을 땐 크게 만족스럽게 마신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풀린 MV19는 제법 좋네요. 복합미와 과일의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올해 농사가 거의 끝났네요. 바틀 수는 많은데 이 중에 절반 이상이 리스트 벙으로 소진될 예정이라 유의미한? 재고 변동은 없습니다ㅎㅎ 궁금하진 않으시겠지만, 제 와인 구입 기준은 1️⃣' 많이' 좋아하거나 사연이 있는 와인. 2️⃣ 직접 안 사면 못 마실 것 같거나 리스트 모임 용. 대부분 이렇게 두가지에 해당합니다. (아래 산 와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체크도 해봤습니다ㅎㅎ) 유명한 와인은 만날 기회가 많고, 비싸고 좋은 건 해외 나가서 먹는게 이득이라 직접 사진 않는 편이에요ㅎㅎ 그럼 하나씩 보시죠. * 금액은 당연히 세금 및 배송비 포함입니다. [Donnhof 23빈] -> 옛날부터 많이 좋아했던 생산자입니다. 23빈티지의 작황이 아주 좋다고 해서 조금 사봤어요. 점수도 대부분 만점에 가까웠던 걸로 기억해요. 모두 weinfuore에서 구입했습니다. 1. Hermannshohle GG - 137,551 / 1️⃣ 2. Dellchen GG - 138,675 / 1️⃣ 3. Hermannshohle Auslese Goldkapsel - 84,789 / 1️⃣ [파타유+@] -> 로랑 파타유와 실뱅 파타유는 형제지간이라길래 둘이 비교하는 자리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도멘 샹송은 얼마 전에 15 빈티지 리뷰를 올렸었죠. (하단 참고) [프랑스 와인] 도멘 샹송 본 바스티옹 1er 2015 /...

Louise Brison Rose de la Cote des Bar 2015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100% - 빈티지평점 : 93E(RP), 94(WS) - 재배 : 고도 320m. 남&남동향. 키메리지안. - 양조 : 침용을 통해 만든 로제 와인을 9개월간 오크 숙성. 16년 6월 병입. 22년 6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47,995(세전) 루이즈 브리종은 꼬뜨 데 바에서 포도 농사를 짓던 농부였습니다. 양조는 1991년, 손자 Francis가 물려받은 이후에 시작한 것 같아요. 하우스의 명성은 프란시스의 딸 Delphine이 '04년에 지휘권을 잡은 이후로 높아진 것 같습니다. '11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을 시작했으며 '17년에 인증받았다네요. 모든 와인을 5년 이상 lees 숙성하며 MLF를 하지 않는 게 생산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와인은 꽤나 독특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토니포트가 떠오를 정도로 산화 뉘앙스가 진한데 동시에 딸기 쥬스 느낌도 진하더라고요. 산도와 힘도 은근 좋아서 제법 맛있게 마셨습니다. 비타트라에서 직구로 배송비와 세금 포함 8만원대에 조달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네요. (수입사 잘못 만난 국내 가격은 무시하셔야 할 듯?)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장밋빛이 제법 진하네요. ◾️ Nose...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세번째 리뷰하는 신당동 카페입니다. 리사르커피 리사르커피 약수점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8길 16-7 유명한 에스프레소바죠. 한번도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는 카페인데 가끔 주위에서 맛있다는 얘기를 하면 '맛이 바뀌었을라나?' 싶어서 들르는 곳입니다. 매장은 작아요. 서서 후딱 마시고 가야 합니다.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커피 가격은 저렴한 편인 듯. 저는 대표 메뉴인 에스프레소, 피에노, 오네로소와 피치카티와 카놀리를 주문했습니다. 머신들 참고하시고요. 컵 받침과 디저트를 먼저 놓아주십니다. 피치카티입니다. 바이올린은 연주하다 보면 기타처럼 현을 뜯어서 연주할 일이 있는데 이걸 피치카토라고 합니다. 이 과자의 이름을 바로 이 피치카토에서 따왔다고 해요. 맛은 살짝 쫀득한 느낌이 있는 쿠키 안에 잼이 들어간 맛인데 특별한 느낌은 아닙니다. 카놀리입니다. 시칠리아 가면 많이 보이는 과자죠. 안에는 리코타치즈를 이용한 크림이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서는 치즈보단 크림 맛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과자가 바삭 고소해서 나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주문한 커피들입니다. 에스프레소입니다. 설탕을 미리 넣어서 주십니다. 샷의 코어는 살짝 비는 느낌이고 여운도 짧네요. 그래도 이만하면 무난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가격이 저렴하니.. 크림과 카카오 파우더가 곁들여진 피에노입니다.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뚝섬역 근처 신상 카페 하나를 소개합니다. 모피크 모피크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8길 18-1 1층 최근에 오픈한 카페입니다. 규모도 제법 크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서 들러봤어요. 인테리어랑 머신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네요. 오래 앉아 있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디저트는 독특하게도 카놀리가 메인이더군요. 카놀리는 이태리 전통 디저트죠. 대충 과자 안에 리코타 치즈나 크림이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게 흥미롭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카놀리를 주문했어요. 일단 카놀리 과자가 적당히 단단하게 바삭해서 합격입니다. 맛있네요.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제기준 치즈나 유제품 맛이 점 적어서 살짝 아쉽지만,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원두와 산미 있는 원두 둘 중에 고를 수 있고 저는 산미 있는 원두를 골랐습니다. 오 그리고 꽤 맛있네요. 견과류와 약간의 과일 뉘앙스, 탄탄한 산미의 균형이 제법 잘 잡혀있습니다. 커피 맛집이네요.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는 다음에 다시 갔을때 더 좋은 평가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재방문의사 높음 가성비 보통 * 뚝섬역 근처 맛집 추천 [성수 맛집] 멘토부 (강추) - 뚝섬역 시오라멘과 테바사키 맛집 추천 닭날개 튀김 요리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뚝섬역 근처 라멘집...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거의 끝나가는 이탈리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천년 묵은 까놀리집과 아란치니 맛집을 소개하고 야경을 조금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직전 팔레르모 여행기) [시칠리아 여행] 팔레르모 포카치아 샌드위치 맛집 Focacceria dei Mercanti와 Santa Caterina d'Alessandria 교회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이탈리아 여행기도 이제 2/3정도 왔습니다ㅎㅎ; (지난 여행기) ... blog.naver.com Cannoli Cannoli Via Maqueda, 266, 90133 Palermo PA, 이탈리아 상호가 그냥 까놀리입니다ㅎㅎ 시칠리아에서 먹은 까놀리 중에서 가장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갔었는데 지역에서 꽤나 유명한지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더군요. 잘 보면 since 1024라고 적혀있습니다. 진짠가..? 까놀리가 메인이고 그라니따도 같이 판매 중이에요. 까놀리는 안에 들어가는 크림과 토핑을 고르면 끝. 피스타치오 크림에 피스타치오 가루를 입혔습니다. (시칠리아 하면 역시 피스타치오죠.) 맛이야 과자 안에 치즈와 견과류 풍미가 살짝 있는 크림이 들어있는 맛인데 크림이 꽤나 고퀄이네요. 그라니따도 맛있었습니다.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면 잘 만든 과일 스무디 맛이긴 한데.. 간 김에 먹어볼 만은 한 것 같아요. 젤라또도 맛있네요. 젤라또 까놀리도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잠실새내역 근처 카페 하나를 소개합니다. 트레스드 트레스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50 1층 잠실새내역 근처에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나름 평이 좋던데 아직 덜 알려진 건지 사람이 적네요. 트레스드는 디저트를 거꾸로 적은 거라고 하네요. 카놀리가 다양하게 진열돼 있습니다. 하몽으로 감싼 게 가장 눈에 띄네요. 디저트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메뉴판과 작은 과자류. 저는 리코타 카놀리와 하몽 카놀리, 피치즈, 피스타치오 라떼를 시켰습니다. 사진이 뭔 스튜디오처럼 나왔네요ㅎㅎ; 하몽으로 감싼 카놀리는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하몽의 짭짤 고소함과 과자의 바삭 고소함, 달콤한 크림 사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다만 리코타 카놀리는 그냥 과자에 크림 있는 맛이네요. 이게 6천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아쉽습니다. 피스타치오 라떼는 레시피가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메뉴는 뭐 여기저기 흔하죠. 다른 흔한 곳과 우위를 가질 만한 퀄리티는 아닙니다. 실망이 컸던 피치즈입니다. 복숭아가 덜 익은 건가 맛이 없네요. 말 그대로 노맛. 상당히 싱거웠습니다. 음료와 카놀리가 먹을 만은 했기 때문에 괜춘까지 주긴 했지만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재방문의사 보통 가성비 낮음

Chateau Palmer 2017 JS98 RP97 AG96 JD95 WE95 WS95 - 산지 : France>Bordeaux>Margaux - 품종 : Merlot 54%, Cabernet sauvignon 42%, Petit verdot 4% - 빈티지평점 : 90I(RP), 91(WS) - 양조 : 총 22개월 숙성. 첫 1년가량은 225L 오크 배럴에서(새오크 절반 미만) 숙성하며, 이후 30hl 배럴에서 숙성. 3개월마다 랙킹. 흰자로 정제. MLF가 완료되기 전까진 SO2를 쓰지 않으며, 숙성 및 블렌딩 시에만 소량을 사용함. - Alc. 미상. - 해외가격(현지) : \377,665 (세전) 샤또 팔머는 Gascq 가문에 넘어간 Chateau d’Issan 소유의 50ha 밭을 1814년에 Charles Palmer가 인수하며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후 여러차례 매각되었으며, 현재도 주주가 여럿인 것 같은데 주요 주주는 Sichel과 Mahler-Besse 가문이라고 하네요. 2004년부터는 오르넬라이아의 와인 메이커였던 Thomas Duroux가 관리 중이라고 합니다. 포도밭은 55ha이며, 그랑뱅 기준으로 연 11~12천 케이스가 생산된다네요. 어릴 것 같아서 살짝 우려가 있었는데 웬걸..? 과일이 당연히 진하긴 한데 부드럽고 우아해서 지금 마셔도 상상 이상으로 매력적이더군요. 어린 보르도 와인을 마시고 이렇게 놀란...

Maxime Dubuet Boillot Bourgogne Rose Rosalie 2020 - 산지 : France>Bourgogne - 품종 : Gamay 100% - 빈티지평점 : 95T(RP), 94(WS) - 재배 : clay-loam 토양. Volnay의 아랫부분인 La Grande Corvee와 Le Mont Poulain에 식재. 포도나무 수령 36년. 손 수확. - 양조 : 송이째 다이렉트 프레스. 36시간 저온 안정화. 스테인리스 스틸 vat에서 6개월 숙성. 숙성 기간 중 피노누아의 lees를 넣음. 정제 및 여과 없이 병입.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16,100 (세전) 레이싱 정비사로 10년간 일을 하던 막심임 Lycee Viticole de Beaune에서 재배 및 양조 관련 학위를 취득 후 가족의 밭을 물려받아 2016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첫 빈티지는 2019년이라네요. 놀랍게도 부르고뉴에서 가메로 만든 로제입니다ㅎㅎ 와인 특성상? 단어로 표현한 건 많지 않지만, 쥬시한 과일이 매력적이었어요. 구입 가격이 3만원대라는 걸 감안하면 가성비도 좋네요.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살짝 탁한 연어색. ◾️ Nose 사탕 같은 딸기와 라즈베리, 장미, 허브가 약하지만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인상이에요. ◾️ Palate 산도 M+, 바디 M, 보통 여운. 향보다 팔렛이 더...

Antinori Tignanello 2020 JS97 WE96 AG96 RP95 Falstaff95 WS94 - 산지 : Italy>Toscana - 품종 : Sangiovese, Cabernet Sauvignon, Cabernet Franc - 빈티지평점 : 90T(RP), 94(WS);Chianti - 재배 : 고도 350~400m. 남서향. 57ha 면적. Pliocene 시대의 marl 토양. - 양조 : 절단된 원뿔형 탱크에서 머스트 별로(?) 침용. 시음 후 랙킹. 껍질에서 분리후 작은 오크 배럴에서 MLF. 프랑스와 헝가리 오크 배럴에서 15개월 숙성(대부분 뉴오크). 12개월 병숙성. - Alc. 14% - 해외가격(현지) : \204,314 (세전)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이태리 와인] 마르케시 안티노리 티냐넬로 1990 / Marchesi Antinori Tignanello 이탈리아 산지오베제 선물용 레드 와인 Marchesi Antinori Tignanello 1990 WS92 - 산지 : Italy>Toscana - 품종 : Sangiovese 80%, C... blog.naver.com 블라인드로 받고 나파의 까쇼를 콜했던 와인입니다. 과일이 진하고 피라진도 선명해서 당연히? 보르도 블렌딩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색이 옅은데 왜 보르도 품종 메인이라 생각했을까 싶네요)...

Domaine Mark Angeli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2022 - 산지 : France>Loire - 품종 : Chenin Blanc 100% - 빈티지평점 : 95(RP), 96(WS) - 재배 : 포도나무 평균수령 35년. 식재밀도 6,000그루/ha. 바이오다이나믹. - 양조 : 야생 효모 발효. - Alc. 13% - 해외가격(현지) : \56,219 (세전)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프랑스 와인]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라 룬 암포 2018/ La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Amphores / 맛있는 내추럴 화이트 와인 추천 Mark Angeli La Ferme de la Sansonniere La Lune Amphores 2018 - 산지 : France>Loire - 품... blog.naver.com 얼마 전에 18빈티지 리뷰를 올렸었죠. 18빈 대비 동치미를 같은 내추럴스러운 캐릭터가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데 동시에 과일 캐릭터도 더 진해서 좋았던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셔본 라 룬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ㅎㅎ 내년에 23빈 풀리면 한 번만 더 구해볼까 싶습니다.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허니서클과 모과, 동치미가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강하진 않지만 달달, 생글하니 기분 좋은 향...

Kalleske Johann Georg Old Vine Shiraz 2005 RP96 WF96 - 산지 : Australia>Barossa Valley - 품종 : Shiraz 100% - 빈티지평점 : 96R(RP), 96(WS) - 재배 : 와이너리에서 가장 오래된 밭. 1875년 식재. gnarlym dry grwon vines. (부쉬 바인을 의미하는 듯.) - 양조 : open-top 발효. 바스켓 프레스. 프렌치와 아메리칸 hogshead*에서 2년 숙성. - Alc. 15.5% - 해외가격* (현지) : \148,785 (세전) * 배럴 종류입니다. 영국 기준으론 238.5L. * 커런빈인 20빈은 공홈에서 195AUD입니다. 1853년부터 Greenock을 기반으로 포도를 재배한 가문인 칼레스케에서 설립한 곳으로 7대째 가족이 운영 중이에요. 총 150ha의 토지 중 48ha에 포도를 심었으며, '98년에 바이오다이나믹과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근데 첫 와인 출시는 2004년입니다.) 와이너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1875년에 심은 건데 오늘 리뷰하는 와인이 바로 이 나무에서 나온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1838년, 프로이센에서 호주로 이주한 가문의 조상인 요한 게오르그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라네요. 이런 스토리를 떠나서 감명 깊게 마신 와인입니다. 마른 검은 과일과 시원한 향, 잘 녹아든 오크 터치의 조화가 정말...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신주쿠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타츠노야 라멘 타츠노야 신주쿠점 ㅡ츠케멘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7 Chome−4−5 冨士野ビル 1F 7년 전에 방문했을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오랜만에 다시 들러봤어요. 옛날에 갔을 때도 대기가 많았는데 이날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맨 위에 1400엔짜리 츠케멘 모츠 스페셜이 대표 메뉴에요. 저는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카드 계산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주문 후 자리를 잡습니다. 테이블 세팅. 츠케멘을 주문하면 마지막에 죽을 무료로 해줍니다. 반찬들이 놓여있어요. 갓김치가 무지 맛있더군요. 주문한 모츠 츠케멘 스페셜 M이 나왔습니다. 보기보다 양은 많은 편이에요. M으로 시켜도 저한테 적당한? 양이더군요. 츠케지루가 불맛이 되게 강한데 의외로 꾸덕하지 않고 적당히 진한 스타일입니다. 살짝 진하게 만드는 라멘집 육수도 이 정도 점도?는 나올 것 같아요. 생각보다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깊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 들고 마시고 싶었지만, 죽을 먹어야 돼서 참았어요ㅎㅎ 면은 탄탄 & 탱글한 스타일인데 중간중간 끊어지는 식감인데 츠케지루와 잘 어울렸습니다. 차슈가 생긴 거는 평범해 보이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계란도 녹진하니 좋고요. 일...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번째 리뷰하는 상수 맛집입니다. 멘타카무쇼 멘타카무쇼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3길 49-10 츠케멘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올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요. 밖에 서있는 줄이 전부가 아니라 안에 들어와서도 기다리는 팀이 몇 팀 더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혼자 왔다는 점이 재밌네요ㅎㅎ 메뉴 참고하시고요. 무쇼츠케멘과 그냥 츠케멘은 토핑의 차이입니다. 웨이팅이 있어도 메뉴 특성상 회전이 빠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음식은 금방 나와요. 멀리 놓여있는 두툼한 차슈들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세팅. 새우 고춧가루와 무언가...가 놓여있습니다. 저는 농후카라무쇼 츠케멘에 멘마와 차슈를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면이 눈으로 보는 것만큼 찰기가 좋습니다. 적당히 단단하고 전분기가 있어서 츠케지루를 잘 머금는 면이에요. 먹기 좋습니다. 온갖 감칠맛이 느껴지는 츠케지루입니다. 해산물과 육고기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을 모두 뽑아서 사용하신 것 같아요. 지난번엔 기본을 먹고 오늘은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론 기본이 감칠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긴합니다ㅎㅎ 차슈는 두껍지만 아주 부드럽습니다. 사르르 녹아내리는 수준ㅎㅎ 버터같이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며 살짝 단 맛이 감돌아서 그냥 먹어도 좋아요. 멘마도 아주 꼬독꼬독하니 좋습니다. 면보다 이게 더 맛있는듯..ㅎㅎ 계란도 삶아진 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홍대 맛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마시타야 마시타야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26 곤부스이 츠케멘이 먹고 싶어서 들른 식당입니다. 서울에선 여기 말고 곤부스이 츠케멘을 파는 곳이 잘 안 보이더군요. 점심시간에 갔더니 웨이팅이 3팀 더 있었습니다. 메뉴 특성상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15분? 차례가 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문 후 입장하면 됩니다. 저는 곤부스이 츠케멘에 차슈와 계란을 추가했어요. 테이블 세팅? 깍두기가 있네요?ㅎㅎ 먹는법과 가게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주문한 곤부스이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츠케지루는 감칠맛이 아주 짙은데 여기에 불에 구운 파 향이 가득 어우러지니 정말 좋습니다. 계란도 촉촉 탱글하게 잘 삶아져있고요. 곤부스이 츠케멘은 면에 다시마 진액을 가득 부어서 내어주는 게 특징입니다. 다시마 진액 식감이 콧물 같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고 실제로도 정말 많이 갈리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면 자체의 맛은 정말 좋아요. 면만 먼저 따로 먹어보라 안내를 해주셔서 먹어보니 감칠맛이 상당히 좋네요. 탱글한 식감도 좋고요. 감칠맛 좋은 면과 감칠맛 좋은 츠케지루.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다만, 츠케지루가 좀 빨리 식는 느낌인 건 아쉬웠습니다. 츠케지루가 식으니까 진짜 콧물 같은 느낌이 강하더라고요ㅎㅎ 두번에 나눠서 주시면 안되나? 싶기도..? 무튼, 맛있...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세번째 리뷰하는 홍대 맛집입니다. 소바하우스 멘야준 소바하우스멘야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4 1층 예전에 두번 리뷰한 적 있는 멘야준에서 홍대입구역 근처에 2호점을 냈습니다. 이름 앞에 소바하우스가 붙어있는 걸 보니 소바 메뉴도 판매하시려는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기존 매장과 다르게 츠케멘이 있는데 저는 이 츠케멘 구성이 독특하길래 방문했어요. 내부에 좌석은 제법 많습니다. 차슈를 만드는 오븐?이 눈에 띄네요. 제면 기계를 모두가 볼 수 있게 설치해둔 점도 인상적입니다. 면에 대해 자부심이 있을 것 같은 느낌? 의자도 한쪽 팔걸이가 없어서 앉기 편한 게 좋습니다. 매장 군데군데 재밌는 디테일이 많이 녹아있네요. 원산지 표시와 맛있게 먹는 법. 츠케멘은 재료가 다양해서 그런가 먹는 방법도 쉽지 않습니다ㅎㅎ 제가 주문한 츠케멘입니다. 밀면과 메밀면이 같이 나오는 게 독특합니다. 시키는 대로 면을 먼저 먹어보는데 단단하고 좋네요. 면 자체가 제법 맛있습니다. 메밀향이 특히 좋은 듯. 닭구이, 차슈 2종, 완탕이 곁들임으로 나옵니다. 닭은 적당히 잘 구웠고 완탕은 후루룩 넘어가는 피가 괜찮긴 하지만 둘다 크게 인상 깊진 않아요. 다만, 두툼하게 썰어져나온 차슈가 하몽같이 쫄깃하면서도 감칠맛 깊네요. 살짝 차갑게 나온 것도 맘에 듭니다. 멘마는 별도로 추가해야되는데 결이 잘 찢어지...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번째 리뷰하는 해리단길 맛집입니다. 디젤앤카멜리아스 디젤앤카멜리아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11 부산쪽에선 제법 유명한 라멘집입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지라 다시 들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돼있습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조용하네요. 안에 제면실도 따로 있습니다. 대충 찍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테이블 세팅. 후추와 다시마 식초가 놓여있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돼요. 저는 츠케멘M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츠케멘 면에는 레몬이나 후추를, 츠케지루에는 다시마 식초를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다만, 한번에 다 넣기보다는 하나씩 추가해가며 변하는 모습을 보는 걸 권장하고 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본 사이즈의 츠케멘이에요 면부터 제법 좋습니다. 단단하면서도 탱글하네요. 제면실을 업장에 따로 둔 보람이 있는 퀄리티. 개인적으론 옆에 레몬을 살짝 뿌린 게 더 좋았습니다. 차슈는 꼬독하면서도 육향이 좋습니다. 살짝 마른 스타일이라 츠케지루에 적셔 먹는 게 더 어울리네요. 살짝 감자탕 뺘사이의 골수마냥 녹진한 풍미의 츠케지루도 인상적입니다. 호불호가 살짝 갈릴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이에케 라멘 마냥 시금치를 주는 거도 좋았고요. 실제로 츠케지루가 살짝 이에케 육수 느낌이었어요. 닭을 같이 쓴 건가..? 무튼...

Drappier Clarevallis Extra Brut NV RP94 AG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5%, Meunier10%, Chardonnay 10%, Blanc Vrai* 5%. - 재배 : 쥐라기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유기농. 말로 쟁기질. - 양조 : 뀌베만 사용. 중력으로 운반. 여과 및 탈색 X. SO2 최소화 (20mg/L). 도자주 4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8,779 (세전) * Pinot Blanc을 뜻합니다. 드라피에는 1808년 설립되어 SO2 적게 쓰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하우스를 운영하는 Michel Drappier의 외할아버지인 Georges Collot는 Aube 마을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심어서 논란이었는데 현재는 오브 포도밭의 70%가 피노 누아라고 하네요. 드라피에는 '16년에 지역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Ecoact) 받았다고 합니다. 드라피에의 팀은 110ha 이상의 밭을 관리하는데 이중 60ha가 하우스 소유고 17ha가 '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10ha가 현재 인증을 받기 위해 전환 중이며, 나머지 밭들도 지속 가능 농법을 사용합니다. 연 180만병 가량을 생산하는데 이중 2/3은 구입한 포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클레어밸리스는 1115년에 saint Bernar...

Henri Giraud Fut de Chene MV19 JS98 RP95 AG93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0%, Chardonnay 30% - 빈티지평점 : 95T(RP), 94(WS); 2013 - 재배* : Ay의 그랑크뤼 포도만 사용. 남향. 포도나무 평균 수령 40년. 손 수확. - 양조* : Argonne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숙성 (50% new). 1990년부터 쌓아온 솔레라 방식 리저브 와인 1/3, 19 빈티지 2/3 사용. 4년 이상 병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241,129 (세전) * 해외 유통 업체 자료를 짜깁기했습니다. Giraud가문은 1625년부터 Ay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현재 대표인 Claude Giraud가 물려받은 이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네요. 솔레라가 '90년도 수확분부터 있다는 걸 보니 역사가 그리 길진 않은듯. 생산량은 연 25만병 수준이라고 합니다. 숙성에 쓰는 오크통을 직접 재배한 오크로 만드는 점과 리저브 와인을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하는 점 때문에 유명해진 생산자 같습니다. 퓌드센은 마실 때마다 짙은 오크 풍미와 선명한 산화 캐릭터가 인상적인 와인이에요. 가격을 고려했을 땐 크게 만족스럽게 마신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풀린 MV19는 제법 좋네요. 복합미와 과일의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Louise Brison Rose de la Cote des Bar 2015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100% - 빈티지평점 : 93E(RP), 94(WS) - 재배 : 고도 320m. 남&남동향. 키메리지안. - 양조 : 침용을 통해 만든 로제 와인을 9개월간 오크 숙성. 16년 6월 병입. 22년 6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47,995(세전) 루이즈 브리종은 꼬뜨 데 바에서 포도 농사를 짓던 농부였습니다. 양조는 1991년, 손자 Francis가 물려받은 이후에 시작한 것 같아요. 하우스의 명성은 프란시스의 딸 Delphine이 '04년에 지휘권을 잡은 이후로 높아진 것 같습니다. '11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을 시작했으며 '17년에 인증받았다네요. 모든 와인을 5년 이상 lees 숙성하며 MLF를 하지 않는 게 생산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와인은 꽤나 독특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토니포트가 떠오를 정도로 산화 뉘앙스가 진한데 동시에 딸기 쥬스 느낌도 진하더라고요. 산도와 힘도 은근 좋아서 제법 맛있게 마셨습니다. 비타트라에서 직구로 배송비와 세금 포함 8만원대에 조달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네요. (수입사 잘못 만난 국내 가격은 무시하셔야 할 듯?)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장밋빛이 제법 진하네요. ◾️ Nose...

Domaine Huet Vouvray Petillant Brut 2019 - 산지 : France>Loire - 품종 : Chenin Blanc - 빈티지평점 : 94(WS)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26,214(세전)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프랑스 와인] 도멘 위에 르몽 무왈르 트리에 2020 / Domaine Huet Le Mont Moelleux Trie 달달한 스위트 디저트 화이트 와인 추천 Domaine Huet Le Mont Moelleux Premier Trie 2020 RP 97-98, JS97, WS97, AG94 - 산지 : ... blog.naver.com 공홈은 관리되지 않고 당연히 테크시트도 없습니다. 해외 유통업체의 자료들을 짜깁기해보면, 10년된 밭에서 조달한 포도로 양조하며, demi-muids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다네요. 병입 전에 당을 넣지 않고 1차 발효 후 남은 당을 이용해서 기포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써있는 건 브뤼인데 실제로는 1.2g/L 정도의 잔당이 있다네요. 맛도 엑스트라 브뤼스러워요. 병숙성 기간은 9개월 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 3년이라 하는 곳도 있는데.. 빈티지를 보니 3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브리오슈 풍미도 또렷하고요. 선명한 허니써클과 파삭한 팔렛, 진한 브리오슈가 매력적인, 의외로 완성도 높은 스파클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현재 이마트 와인 장터가 진행 중이죠. 그냥 건너뛰려다 조금 전에 용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직접 가서 보니 은근 탐나는 것들이 있긴 하네요. (엄청 까진 아니고..) 하나씩 같이 보시죠. 아, 그전에 앞서 업로드했던 추천 글을 먼저 보시면 더 좋습니다. 앞에 올린 글이 정리가 훨씬 잘돼있어요. (줄서기 와인 편) 2024년 10월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줄서기 와인 추천 및 리스트 등급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에서 와인 장터가 ... blog.naver.com (레드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화이트, 샴페인, 스위트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 와인 샴페인 스위트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 blog.naver.com 구석에 있던 와인 코너가 입구 쪽으로 오면서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 구경하기 편하더군요. 일단 바로 앞에 있는 매대를 살펴보니 줄서기 와인으로 나왔던 5대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