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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네번째 리뷰하는 어복쟁반 맛집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대단하게 맛있는 곳은 아닌데 좌석이 널럴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콜키지 정책도 좋아서 (잔 지참시 프리)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말 점심에 갔는데도 좌석에 여유가 있네요.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어복쟁반을 먼저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른집 보면 만두나 전 등 이것저것 잔뜩 넣는 데가 있는데 그런 거 없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네요. 고기들 상태도 좋고 시간이 갈수록 감칠맛이 진해지는 육수도 맘에 듭니다ㅎㅎ 어찌보면 따뜻한 한국식 샤퀴테리죠. 드물게 국물이 있는데도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랄까요? 부들부들하고 맛도 강하지 않아서 참 좋은 듯. 녹두전입니다. 적당히 바삭 고소한 맛이에요. 어릴 땐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요즘은 싱거운 듯 은은한 고소한 맛이 맘에 드네요ㅎㅎ 입가심으로 주문한 냉면입니다. 여섯명이서 3개를 주문했더니 감사하게도 반그릇씩 나눠서 주시네요. 사실 냉면은 압구정 점에서 먹었을 땐 육수에서 오이맛만 나서 다소 실망이었는데 이날은 슴슴하면서도 육향이 은근 올라와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도 가벼운 스타일이라 마무리로 딱 좋은 듯? 안그래도 요즘 가끔씩 어복쟁반 생각이 났는데 잘 먹고 왔습니다. 이날 함께 한 와인들도 좋았고요. 하나씩 리뷰하겠지만, 페라망카가 예상...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두 번째 리뷰하는 여의도 콜키지 맛집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가볍게 와인 한잔하러 들렀습니다. 주말 여의도는 더현대를 제외하면 사람이 적고 이 가게는 좌석이 많고 해서 쾌적한 곳이에요. 메뉴는 어복쟁반 작은 걸 주문했습니다. 능이버섯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더군요. 능이가 3만원으로 비싸긴 한데 추가하면 육수가 훨씬 깊은 맛을 내고 좋습니다. 콜키지는 인당 5천원인데, 잔을 지참하면 프리입니다. 저는 잔을 들고 방문했어요. 여기가 단점이 아이스 버켓, 얼음 모두 제공이 안 돼서 바리바리 싸 들고 가야 돼요. 그래도 음식 맛있고 잔 챙기면 프리라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이쁘게 나오고요. 슬슬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섞어 주십니다. 소고기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불 위에 오래 둬도 질겨지지 않아서 와인이랑 같이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물도 개운하고요. 두어 시간 동안 먹었는데 마지막 육수에 기름이 거의 안 떠있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ㅎㅎ 먹다 보니 탄수화물이 살짝 모자라서 주문한 녹두전 반쪽짜리입니다. 녹두전도 고소하고 포슬포슬하니 맛있네요. 요즘같이 더울 때는 이런 가벼운 안주에 가벼운 와인들이 땡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와인 들고 종종 들를 것 같네요. 추천. 재방문의사 높음 가성비 보통 * 지난 방문기 [와인 마실곳] 피양옥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지난 주말엔 와인 모임을 두 군데나 다녀왔네요. 둘 다 리스트도 좋고 정말 재밌게 마시다 와서 후기를 쓰고는 싶은데 따로 올리기엔 분량이 안 나오고 같이 올리자니 물리적 거리가 멀어서 애매하지만 안 올리긴 아쉬우니 뭉뚱그려 올려봅니다. 피양옥 피양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층 유명한 평양냉면집이죠. 청담에 있는 게 본점이고 여의도는 분점인 것 같습니다. 제한 없이 콜키지 프리인 대신에 잔, 아이스버켓 제공은 아예 안 됩니다. 일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술 마시는 테이블은 저희밖에 없네요 ㅎㅎ 어복쟁반 대(大)자에 능이버섯을 추가했습니다. 능이버섯 추가하니까 육수가 정말 맛있어지네요 ㅎㅎ 대자를 시키면 전골에 자리가 모자라서? 고기가 따로 더 나옵니다. 이거까지 대자에 포함이에요. 한 판에 12만원이라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이후로 녹두전이랑 면요리, 만두 등 이것저것 많이 시켜 먹었는데 편의점에서 얼음 사다 칠링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제대로 못했네요ㅠㅠ 와인 사진이라도 다 찍어온 게 다행인.. 음식은 전반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네요. 추천. 이날 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놀랍게도 Zyme의 와인이었네요.ㅎㅎ 이 생산자는 제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와인에 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