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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3회차네요. 올해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제법 많이 만나서 후보를 추리는데 꽤나 애를 먹었을 만큼 꽤나 주옥같은 리스트라 괜히 뿌듯합니다ㅎㅎ 와인은 국내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출시 시점이 2년이 넘지 않은 와인 중 가성비가 뛰어난 것들로 선정했어요. 금액 제한은 작년까진 1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체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또한, 가성비가 너무 좋아도 예전에 Top10에 든 적 있는 생산자는 제외했습니다. 항상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위.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 칠레 피노라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감칠맛이 빼어났던 와인입니다. - 도수부터 12.5%라는 게 놀랍죠. 칠레 와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 여담으로 베른하르트 후버와 차크라가 이것과 10위를 다퉜는데 이거를 좀 더 소개해 드리고 싶었네요ㅎㅎ - 96/100, 구입가격 116,910원. [칠레와인] 따발리 탈리나이 파이 피노누아 2018 /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 맛있는 와인추천 Tabali Talinay Pai Pinot Noir 2018 Descorchados98, RP96, TA96 - 산지 : Chile>Limari ... blog.naver.com ✔️9. Pieropan Soave La Rocca 2...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홈플러스 잠실점 방문기입니다. 맨날 이마트나 롯데마트만 가다가 오랜만에 홈플에 들렀는데 괜히 갔네요ㅎㅎ; 그래도 간 김에 훑어본 걸 공유드립니다. 꼭 홈플러스에 찾아가서 사야 할 와인은 아니에요. 이왕 간 김에 혹은 근처에 홈플러스 말고 다른 와인 구입처가 없는 경우에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입구쪽 행사매대입니다. 예전처럼 10만원 구매시 2만원 할인 행사정도 해주면 포므리 정도는 살만할 거 같은데 현재는 행사가 없네요. 그래도 엊그제 이마트에서 15,900원에 판매중이던 브로켈 말벡 가격은 좋네요. 아울러 배비치 블랙 라벨 소비뇽 블랑 가격도 훌륭합니다. 2만원 언더면 고민할 필요는 없는 와인이죠. 이외에 시데랄과 트리플 C까지는 가격 좋습니다. 옆의 행사 마대에는 가격 상관없이 크게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라미 소노마 코스트 저거 한 6만원에 팔면 좋을텐데.. 싶네요. 안쪽 매대입니다. 늘상 보이는 2~3만원대 칠레와인은 그나마 살만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에스쿠도 로호, 에라주리즈 맥스 리제르바,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정도. 미국, 호주, 프랑스. 빠르게 스킵 합니다. 셀러..?도 있습니다. 가운데 셀러에서 3가지 와인이 눈에 띄네요. 엠 샤푸티에의 에르미타쥬 시제란 15와 루이막스의 뉘생조르쥬 레 리베 16, 샤또 보이드 깡뜨냑 13 or 15요. 먼저 샤푸티에 시제란은 RP95,...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11월 17일부터 4일 동안 홈플러스에서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론 볼 게 없는데 의외로 데일리 몇 개는 가격이 괜찮아서 간단히 공유합니다. 행사 리스트가 총 6페이진데 이 장만 컬러로 와인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적힌 가격만 보면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데 신한, 삼성,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롯데, 전북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추가 할인을 감안하면 가격이 꽤 좋아 보이네요. 여기에 청구할인되는 카드까지 있다면 데일리 제품은 역대급 가격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10만원에 딱 맞춰서 끊기는 어려울 테니 대략 15%할인된다고 가정하고 저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 몇 개를 추려봅니다. * 요약 (가격은 15% 할인 기준) [샴페인] 1. 파이퍼하이직 NV : 55,250 2. 앙드레끌루에 2종 : 42,415 [레드] 3. 이스까이 : 44,115 4. 트리플 C : 26,265 5. 란 그란 리제르바 : 26,265 [화이트] 6. 배비치 블랙 소비뇽 블랑 : 16,065 [기타 관심가는것] 7. 비고렐로 : 44,115 8. 시데랄 : 26,265 9. 이니스프리 : 32,300 [샴페인] 1. 파이퍼하이직 NV : 55,250 - 늘 보이는 와인, 늘 보이는 가격이지만 이가격이면 그럭저럭 데일리(?)로 하나쯤 사둘만 한 것 같습니다. - 물론...

Chateau Montelena 2018 AG92 - 산지 : USA>California>Napa Valley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0(WS), 94I(RP) - 양조 : 프렌치 오크 10개월 숙성. - Alc. 13.9% - 해외가격(현지) : \63,715 (세후) 올리려고 보니까 마침 청와대에서 바소와 함께 만찬주로 마셨다는 기사가 화제네요. 모 기사에서 이 와인이 도매가 20만원이란 말도 안 되는 얘길 써놨던데 해당 와인은 현재 국내에서 9만원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50달러 정도 합니다. (꼴랑 이런거 핑계로 가격 올릴 궁리만 하는건지..) 무튼, 와인은 예전에 마셨을 때 좀 느끼하고 산도도 처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신 건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버터리한 게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가격이 좀만 더 저렴하다면 종종 사마실텐데 싶네요. ◾️ Eye 중간 노란색. ◾️ Nose 잘 익은 천도복숭아나 살구 향과 곡물의 고소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빵이나 버터 향이 과하지 않고 매력적이네요. 이외에 바닐라와 smoky, chalk향이 감지됩니다. (브리딩 후) 별사탕, 감초, 바나나, 풍선껌 같은 덜큰한 향이 꽤 도드라집니다. 이거 의외네요. ◾️ Palate 산도 & 바디 M+, 긴 여운. 여운엔 후추와, 풀, 유질감이 길게 남습니다. 이렇게 맛있었나요? 산도가 잘 살아있...

Champagne Veuve Clicquot Brut NV WW92, JS92, WS90, W&S90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N 50~55%, P/M 15~20%, C/H 28~33% - 양조 : 리저브 와인 30~45% 사용. Dosage 10g/L. 최소 3년 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7,085 (세전) 본의 아니게 가장 자주 마시는 샴페인이자 NM치고 유독 보틀 배리에이션이 크게 느껴지는 샴페인입니다. (자주 마셔서 그런건가..) 근데 이건 확실히 1년 정도 굴리고 먹는 게 낫네요. 동시기에 구입한 걸로 기억하는 작년에 마신 보틀은 화장품 뉘앙스가 인위적이고 약간 뭉그러진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마신 거는 산도는 더 탄탄하고 인위적인 느낌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네요. 이마트에서 행사시 6만원 안쪽으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꽤 자주 있는데 그럴 때 쟁이기 좋은 샴 중 하나입니다. 추천. ◾️ Eye 옅은 노란색. ◾️ Nose 적사과, 체리, 살구 같은 과실향을 필두로 누룩이나 토피, 마지팬 같은 잘 익은 향이 풍부하게 따라옵니다. 철분, chalk 같은 미네랄리티도 선명하며 바닐라, 요거트, 견과류 향도 꽤 올라오네요. 브리오슈도 살짝 있습니다. 꽃향기가 약간 화장품처럼 인위적인 느낌인데 나쁘진 않습니다. 수용가능한? 레벨. ◾️ Palate 산도 M+, 바디 M, ...

Fontodi Chianti Classico 2018 V94 JS94 - 산지 : Italy>Toscana>Chianti - 품종 : Sangiovese 100% - 빈티지평점 : 89I(RP), 93(WS) - 재배 : 6,000그루/ha. Guyot 트레이닝. - 앙조 : 온도조절 가능한 탱크에서 2주간 야생효모로 발효. Tribcais와 Allier 배럴에서 18개월 숙성. 17만병 생산. - Alc. 14.5% - 해외가격(현지) : \28,726 (세전) 샤퀴테리아에서 와인을 마시다 와인이 모자라 와인앤모어에서 갔더니 39,900원에 팔길래 집어온 와인입니다. (올해부터 콜키지가 3만원으로 오른 사실은 모른채...) 작년에 제가 Top10 중 2위로 이 와인의 17빈티지를 골랐는데 18빈티지도 역시나 가격 대비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네요. 동급 최강 산지오베제입니다. 강력 추천.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중간 루비 레드 컬러. ◾️ Nose 풀린지 얼마 안 됐을 텐데 의외로 마구간이 있네요? 향 발산 자체는 평범합니다. 잘 익은~약간 잼같은? 딸기, 체리와 장미, 흑후추 향을 필두로 바닐라, 카카오, 흑연, 시가, 낙엽, 찻잎, 육두구, 정향 향이 골고루 느껴지네요. 빈티지에 비해 부케가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 Palate 산도 & 바디 & 탄닌 M+, 긴 여운. 탄닌은 잘 익었고 산도는 탄탄합니다. 힘과 밸런...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Rockher입니다. 이웃추가하시면, 전문성은 떨어져도 업계 미종사자의 치우치지 않은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와인장터를 진행중이죠. 마땅한 게 눈에 안 띄어서 따로 추천글을 안 올렸는데 제가 몰랐던 카드행사가 하나 있더군요.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카드 11종으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으며 횟수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상 가격표에서 약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네요. 그래서 위의 세냐가 행사가 20.5만원인데 카드 할인 받으면 18.5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물량도 넉넉하게 깔려있고요ㅎㅎ 이 세냐 때문에 추천글을 쓰게 됐습니다. 5대 샤또들도 그냥 그대로 깔려있네요. 가격 메리트는 솔직히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는데 테스타마타가 13만원에서 10% 추가 할인 들어간다면 나쁘지 않네요! 폰토디도 3.8만원이라 할인 감안하면 가격 훌륭합니다. 옆에는 루이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가격이 3.5만원이라 10% 할인 감안하면 최저가 수준 같습니다. 여기는 크게 눈에 띄는 게 없네요. 뿌삐유가 4.5인데 10% 감안하면 가격은 좋습니다. 다만, 얼마전에 15빈 먹고 망한 기억이 있어서 16빈도 선뜻 손이 가진 않습니다. (뿌삐유 2015 시음기) [프랑스 와인] 뿌삐유 2015 / Poupille / 보관 ...

Champagne Dom Perignon 2010 JS98 WW96 WS96 RP92 JR18.5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N, C/H - 빈티지평점 : 89R(RP), 88(WS)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184,175 (세전) * 의외로 테크시트가 공개된 게 별로 없네요. 제주도 면세점 특산품 중 하나죠. 요즘 면세점에서 술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 같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맛있기만 하구만 이걸 왜 까는 걸까요. 맨날 올빈 돔, 크룩만 드시려나.. 하긴 08빈티지나 이거나 풀릴 때 가격 차이가 별로 없는걸 생각하면 아쉽긴 합니다. 그렇다고 욕먹을 정돈 아니고 이름값은 하는 것 같은데? 무튼, 기대보다 좋았던 샴페인입니다. 분수에 넘치게 06빈부터 빈티지 별로 한두번씩은 마셔볼 기회가 있었는데 세간의 평에 비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의외로 잘 풀어지고 이스트와 숙성향이 벌써부터 잘 어우러지는 게 접근성도 괜찮은 것 같네요.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에 가까워 보입니다. ◾️ Nose 이스트 향이 진하며 생각보다 숙성된 느낌입니다. 처음엔 브리오슈 정도였으나 점점 진저브레드도 느껴지는 것 같네요. 구운 사과, 토피, 슈톨렌 향도 선명한데 설탕 끓인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시트러스 계열이라 할까요? 비타민 같은 새콤한 향이 강한데 크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이외에 ...

Pian delle Vigne BDM 2015 Falstaff96, WE94, JS94, V94, RP91, WS91 - 산지 : Italy>Toscana - 품종 : Sangiovese 100% - 빈티지평점 : 97T(RP), 97(WS) - 양조 : 줄기제거 후 부드럽게 압착. 온도조절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알콜발효. 15일간 침용.(28℃) 30~80 헥토리터 오크캐스크에서 2년 이상 숙성. 추가 병숙성 후 출고. - Alc. 14% - 해외가격 (현지) : \57,737 (세전) 재작년 봄, 안티노리 와이너리에 갔을때 직원에게 "난 얘보다 바디아 아 파시냐노가 더 힘도 좋고 맛있는 것 같은데 왜 가격은 얘가 더 비싸?"라는 당돌한 질문을 한 적 있는 와인입니다. (여러번 링크한 안티노리 방문기..)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2일차 - 안티노리 와이너리 / 베키오 다리 / 베키오 궁 / 피렌체 맛집 La Padellaccia 1인용 티본 / 피렌체 근교 / 와인 여행 오늘은 아침일찍 와이너리로 향합니다 토스카나 주에 왔으니 와이너리 하나쯤은 가야겠죠? 접근성도 좋고 ... blog.naver.com 작원은 "나도 바디아~를 좋아하는데 와인 가격은 맛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냐"라고 우문 현답을 해줬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래도 당시 메모를 보니 맛있다고 적은 걸 보면 와린이나 애호가나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인 ...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16 WS93, RP92, JS92, D90 - 산지 : Italy>Toscana>Chianti Classico - 품종 : sangiovese 90%, CabS 10%* * Decanter에선 Merlot이랑 Canaiolo Nero도 블렌딩 했다고 합니다. * 안티노리 공홈에선 다른 보완적인 품종과 블렌딩 한다고만 나와있습니다. - 빈티지평점 : 97T(RP), 97(WS), 92(WE) - 재배 : 9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수확 - 양조 : 줄기제거 및 압착 후 온도조절하에(30ºC) 스테인레스 탱크 발효. 15일간 침용. 사용된 오크통에서 블렌딩 및 숙성 후 2019년 7월 병입.(약 30개월 오크숙성) - Alc. 13.5% - 해외가격 (현지) : \22,166 (세전) 가성비가 아주 좋은 와인입니다. 이마트에서 35천원에 팔 때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스타보틀에서 (지금은 쓸 수 없는)머지를 사용해서 26천원가량에 구입해서 대박이었습니다. 근데 이젠 음... 쨌든 3만원대면 훌륭한 와인입니다. 강력 추천!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약간 가넷 빚이 도는데 조명 때문에 구분이 어렵네요. ◾ Nose 살짝 가열한 자두나 블랙체리 같은 과실향과 가죽, 흙, 마구간 같은 음습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이외에 장미, 흑후추, 정향 등의 향과 약...

Kilikanoon The Lackey Shiraz 2018 - 산지 : Australia>South Australia>Penwortham - 품종 : Shiraz 100% - Alc. 14.5% - 해외가격 (현지) : ￦17,750(세전) 킬리카눈에서 생산하는 게 맞긴 한 건지 공식 홈페이지엔 이 와인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네요. (버린 와인인가요..) 한때 마트에서 가성비 좋은 쉬라즈로 많이 언급하던 와인인데 저는 비추천이네요. * 킬리카눈 엔트리급 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인위적이고 싼 티가 난달까요. (상위 레인지는 안 마셔봤으나 손이 안 가네요.) 과실향 풍부하고 도수가 높아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와인이긴 한데 인공적인 고무 느낌이 너무 강해서 마시기 거북합니다. 그래도 와인 자체가 아주 망가진 느낌은 아니라 87점 줬습니다. ◾ Nose 블랙체리나 자두 같은 검은 과실 향이 다소 쨍하게 올라오는 편이며, 감초, 육두구, 후추 등의 향신료 느낌이 선명합니다. 가죽(고무? 타이어?) 같은 동물성 뉘앙스도 선명한데 고무 느낌이 강해서 거북하네요. 약간의 바닐라향이 느껴지는데 오크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Palate 산도 M, 바디 M+, 탄닌 M 피니쉬는 짧은 편이며, 잔당감 때문인지 아니면 다소 높은 알콜 때문인지 조금 느끼합니다. 혼자 마시긴 어려울 것 같네요. ◾ Conclusion 장기 보관은 불가능하며 빈티지 ...

Simmonet Febvre Cremant de Bourgogne Brut D91, WE90, WW90 - 산지 : France>Bourgogne - 품종 : C/H60%, P/N40% / 평균 수령 20년 - 24개월 병숙성, Dosage 7g/l AOC는 부르고뉴로 분류 되지만, 시모네 페브르는 현재 샤블리에서 유일하게 크레망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첫 인상부터 마지막까지 가성비 좋은 샴페인 같은 와인이었습니다. ⠀ ✔Nose 브리오슈나 진저브레드 같은 이스티 한 뉘앙스와 살구, 복숭아, 과숙된(갈변 까진 아닌 것 같은데..) 사과 등의 과실향이 느껴지고 꿀향도 좀 있는것이 확실히 샴페인스러운 크레망입니다. (사실 비슷한 지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지만 크레망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향의 발산, 이스트 향 등이 샴페인에 비하면 약하죠) ⠀ ✔Palate 산도는 M 보다 살짝 높은 정도로 약간 아쉽습니다. MLF를 거쳤는지 크리미한 질감과 상당히 부드러운 기포가 입안을 기분좋게 채우네요 입 안에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밸런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Conclusion⠀ 엔트리급 샴페인들이랑 섞어서 블라인드로 내놓으면 아무 의심없이 샴페인이라고 할 것 같은 가성비 좋은 크레망입니다. 물론, 가성비를 떠나더라도 상당히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추천. ⠀ ✔91/100 ✔구입가격 30,000 (이마트 용산, 20년 5월) ✔재...

Lan Gran Reserva 2011 TA93 ⠀ 3시간정도 미리 열어놓고 서빙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브리딩 되면서 풀렸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인상이었기 때문인데요 ✔Nose 바닐라, 가죽, 삼나무, 스파이시 등의 오크향이 먼저 느껴지고 사이사이로 블랙베리나 블랙체리 같은 검은 과일향이 올라옵니다. 생과일 보다는 가열한과일(쨈 등)에 가까운 과일향이지만 아주jammy하진 않네요 ✔Palate⠀ 탄닌과 바디감은 M+, 산도는 M가량이며 상당히 잘익은 탄닌감이 오크터치와 잘 어우러지는게 상당히 입에서 좋은 질감을 만듭니다. 아주 부드럽고 진득하네요. 적당한 수준의 잔당감이 있으며 피니쉬는 긴 편입니다. ✔Conclusion⠀ 오크터치 팍팍인 리오하 스타일로 화장 잘한 느낌입니다 힘이 좋아서 혼자 며칠씩 두고 마시기 좋아 보이며, 물론 장기보관도 가능할 것 같지만 굳이 이걸 오래 보관 하기는 또 아까우니까 그냥 편하게 브리딩만 적당히해서 마시는게 좋겠습니다 ⠀ ✔92/100 ✔구입가격 35,000 ✔재구매의사 높음 ✔가성비 매우높음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2017 Xarello 40%, Macabeo 30%, Parellada 30% Alc. 11.5% ⠀ ✔Nose 의외로 향의 발산이 좋고 복합미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 꿀과 복숭아, 살구 등의 향이 힘있게 올라오고 토스티한 이스트 뉘앙스가 은근히 느껴지네요. 사과와 흰 꽃 향도 살짝 있으나 메인은 꿀&핵과류 인 것 같습니다. ✔Palate 바디감과 산도는 M정도로 다소 심심하고 기포는 다소 거친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젝트나 프로세코에 비하면 부드럽네요. 브뤼치고는 당미가 꽤 올라와서 살짝 탄산음료 같으며 입에서는 과실향이 시트러스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지고 약간의 미네랄리티가 감지됩니다. ⠀ ✔Conclusion 큰 기대를 안 하고 마시면 정말 괜찮은 와인으로 웬만한 맥주보다 마시기 편하고 가성비 좋은 와인입니다 스파클링 와인 입문용으로는 정말 좋은 것 같네요 ⠀ ✔85/100 ✔구입가격 9,000원 (이마트 울산) ✔재구매의사 높음 ✔가성비 매우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