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agne Marguet Shaman 19 TA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87%, Chardonnay 13%. - 재배 : 포도나무 수령 40년 이상. - 양조 : 밭별로 양조. 중력으로 운반. 20년 7월 티라주. 22년 9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이산화황 15mg/L. 25,035병 생산.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67,123 (세전) 역사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마게 가문이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건 1970년대 초이며, '05년, Benoit Marguet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이후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구입한 포도로만 양조를 했으며, '08년부터 가족의 포도밭을 구입하기 시작했다네요. 현재도 생산량의 15%는 구입한 포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09년에 전체 부지르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전환했고 '11년 이후로 구입한 과일도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았거나 전환 중인 밭에서 나온 것만을 사용한다네요. 기본급인걸 생각하면 산화 뉘앙스와 생강, 고소한 풍미의 조화가 제법 매력적인 샴페인입니다. 다만, 과일의 집중도와 산미가 살짝 아쉽더군요. 비슷한 가격의 다른 샴페인에 비해서 대단한 이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경험해볼만한 정도?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생강과 피스타치오 같은 산화 뉘앙스를...
Drappier Clarevallis Extra Brut NV RP94 AG91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5%, Meunier10%, Chardonnay 10%, Blanc Vrai* 5%. - 재배 : 쥐라기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유기농. 말로 쟁기질. - 양조 : 뀌베만 사용. 중력으로 운반. 여과 및 탈색 X. SO2 최소화 (20mg/L). 도자주 4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8,779 (세전) * Pinot Blanc을 뜻합니다. 드라피에는 1808년 설립되어 SO2 적게 쓰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 하우스를 운영하는 Michel Drappier의 외할아버지인 Georges Collot는 Aube 마을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심어서 논란이었는데 현재는 오브 포도밭의 70%가 피노 누아라고 하네요. 드라피에는 '16년에 지역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Ecoact) 받았다고 합니다. 드라피에의 팀은 110ha 이상의 밭을 관리하는데 이중 60ha가 하우스 소유고 17ha가 '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네요. 10ha가 현재 인증을 받기 위해 전환 중이며, 나머지 밭들도 지속 가능 농법을 사용합니다. 연 180만병 가량을 생산하는데 이중 2/3은 구입한 포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클레어밸리스는 1115년에 saint Bernar...
Henri Giraud Fut de Chene MV19 JS98 RP95 AG93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70%, Chardonnay 30% - 빈티지평점 : 95T(RP), 94(WS); 2013 - 재배* : Ay의 그랑크뤼 포도만 사용. 남향. 포도나무 평균 수령 40년. 손 수확. - 양조* : Argonne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숙성 (50% new). 1990년부터 쌓아온 솔레라 방식 리저브 와인 1/3, 19 빈티지 2/3 사용. 4년 이상 병숙성.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241,129 (세전) * 해외 유통 업체 자료를 짜깁기했습니다. Giraud가문은 1625년부터 Ay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현재 대표인 Claude Giraud가 물려받은 이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네요. 솔레라가 '90년도 수확분부터 있다는 걸 보니 역사가 그리 길진 않은듯. 생산량은 연 25만병 수준이라고 합니다. 숙성에 쓰는 오크통을 직접 재배한 오크로 만드는 점과 리저브 와인을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하는 점 때문에 유명해진 생산자 같습니다. 퓌드센은 마실 때마다 짙은 오크 풍미와 선명한 산화 캐릭터가 인상적인 와인이에요. 가격을 고려했을 땐 크게 만족스럽게 마신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풀린 MV19는 제법 좋네요. 복합미와 과일의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올해 농사가 거의 끝났네요. 바틀 수는 많은데 이 중에 절반 이상이 리스트 벙으로 소진될 예정이라 유의미한? 재고 변동은 없습니다ㅎㅎ 궁금하진 않으시겠지만, 제 와인 구입 기준은 1️⃣' 많이' 좋아하거나 사연이 있는 와인. 2️⃣ 직접 안 사면 못 마실 것 같거나 리스트 모임 용. 대부분 이렇게 두가지에 해당합니다. (아래 산 와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체크도 해봤습니다ㅎㅎ) 유명한 와인은 만날 기회가 많고, 비싸고 좋은 건 해외 나가서 먹는게 이득이라 직접 사진 않는 편이에요ㅎㅎ 그럼 하나씩 보시죠. * 금액은 당연히 세금 및 배송비 포함입니다. [Donnhof 23빈] -> 옛날부터 많이 좋아했던 생산자입니다. 23빈티지의 작황이 아주 좋다고 해서 조금 사봤어요. 점수도 대부분 만점에 가까웠던 걸로 기억해요. 모두 weinfuore에서 구입했습니다. 1. Hermannshohle GG - 137,551 / 1️⃣ 2. Dellchen GG - 138,675 / 1️⃣ 3. Hermannshohle Auslese Goldkapsel - 84,789 / 1️⃣ [파타유+@] -> 로랑 파타유와 실뱅 파타유는 형제지간이라길래 둘이 비교하는 자리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도멘 샹송은 얼마 전에 15 빈티지 리뷰를 올렸었죠. (하단 참고) [프랑스 와인] 도멘 샹송 본 바스티옹 1er 2015 /...
Louise Brison Rose de la Cote des Bar 2015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100% - 빈티지평점 : 93E(RP), 94(WS) - 재배 : 고도 320m. 남&남동향. 키메리지안. - 양조 : 침용을 통해 만든 로제 와인을 9개월간 오크 숙성. 16년 6월 병입. 22년 6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47,995(세전) 루이즈 브리종은 꼬뜨 데 바에서 포도 농사를 짓던 농부였습니다. 양조는 1991년, 손자 Francis가 물려받은 이후에 시작한 것 같아요. 하우스의 명성은 프란시스의 딸 Delphine이 '04년에 지휘권을 잡은 이후로 높아진 것 같습니다. '11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을 시작했으며 '17년에 인증받았다네요. 모든 와인을 5년 이상 lees 숙성하며 MLF를 하지 않는 게 생산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와인은 꽤나 독특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토니포트가 떠오를 정도로 산화 뉘앙스가 진한데 동시에 딸기 쥬스 느낌도 진하더라고요. 산도와 힘도 은근 좋아서 제법 맛있게 마셨습니다. 비타트라에서 직구로 배송비와 세금 포함 8만원대에 조달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네요. (수입사 잘못 만난 국내 가격은 무시하셔야 할 듯?)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장밋빛이 제법 진하네요. ◾️ Nose...
Champagne Tarlant Cuvee Louis Brut Nature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50%, Chardonnay 50% - 재배 : 석회질 토양. 1946년에 massal selection 방식으로 조성한 밭. - 양조 : 6개월간 오크 숙성. '04 & '05 빈티지 베이스. 06년 5월 병입. 22년 6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146,269 (세전) 따흘랑 가문은 1687년부터 상파뉴 지역에서 포도 나무를 재배했다네요. 약1세기 후에 Oeuilly로 이사 했으며 1920년대부터 샴페인을 생산했습니다. 현재 14ha의 밭을 갖고 있으며 14대 대표인 Benoit Tarlant이 1990년대 zero dosage의 선구자였다는 걸 보아하니 이때부터 생산자의 명성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연간 약 10만병을 생산하는데 전부 제로 도자주 혹은 엑스트라 브뤼라고 하네요. 과일과 고소한 캐릭터의 조화가 아주 맘에 들던 샴페인입니다. 산미와 과일, 효모 & 산화 뉘앙스가 모두 또렷하고 밸런스가 좋아 호불호 없을 것 같네요. ◾️ Eye 노란색. ◾️ Nose 호두, 피스타치오, 토피 같은 산화 캐릭터를 필두로 진저브레드, 브리오슈, 버터도 선명하게 따라옵니다. 하지만, 이에 뒤지지 않게 말린듯한 살구와 복숭아, 레몬, 라임, 흰 꽃...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현재 이마트 와인 장터가 진행 중이죠. 그냥 건너뛰려다 조금 전에 용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직접 가서 보니 은근 탐나는 것들이 있긴 하네요. (엄청 까진 아니고..) 하나씩 같이 보시죠. 아, 그전에 앞서 업로드했던 추천 글을 먼저 보시면 더 좋습니다. 앞에 올린 글이 정리가 훨씬 잘돼있어요. (줄서기 와인 편) 2024년 10월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줄서기 와인 추천 및 리스트 등급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에서 와인 장터가 ... blog.naver.com (레드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화이트, 샴페인, 스위트 와인 편)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 와인 샴페인 스위트 추천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 blog.naver.com 구석에 있던 와인 코너가 입구 쪽으로 오면서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 구경하기 편하더군요. 일단 바로 앞에 있는 매대를 살펴보니 줄서기 와인으로 나왔던 5대 샤...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 화이트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추천편입니다. 앞서 줄서기와 레드와인 추천을 올렸었죠. (줄서기 와인 추천) 2024년 10월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줄서기 와인 추천 및 리스트 등급 등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에서 와인 장터가 ... blog.naver.com (레드 와인 추천) 2024 하반기 이마트 와인 장터 10월 레드 와인 추천 및 목동점 리스트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2024년 하반기 이마트 와인장터가 10월 18일부터 열릴 예정이라 ... blog.naver.com 이번에도 역시나 요약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 천원단위입니다. [요약] [화이트] 1.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20, '21 : 128 2. 다니엘 에띠엔 드페 샤블리 1er 레 리스 '12 : 99 3. 다니엘 에띠엔 드페 샤블리 1er 바이용 '11, '12 : 99 4. 레조낭스 윌라멧 밸리 샤도네이 '21 : 99 5. 로즈락 에올라 힐즈 샤도네이 '20, '21 : 51.2 (와인그랩) 6. 배비치 블랙 라벨 소비뇽블랑 : 18.9 [샴페인] 7. 빌꺄르 살몽뀌베 루이 블랑드블랑 '09 : 220 8. 빌꺄르 살몽 브뤼 리저브 : 69.8 9. 피에르 지모네 플뢰롱 브뤼 1er ...
Dosnon Recolte Noire Zero Dosage NV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100% - 양조 : 바리끄에서 양조. 도자주 X. 3년 숙성. 리저브 30%. 23년 1월 데고르주망.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1,357 (세전) 두달 전에 리뷰했던 와인이죠. 당시에 홈페이지에 딱히 참고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적었었는데 현재도 (당연히?) 변화는 없네요. 와인은 다시 마셔도 좋았습니다. 한방은 없지만, 고소한 풍미와 과일, 미네랄이 조화롭네요. 가격에 따라 추천 여부가 갈리긴 할듯? 해외가격 기준으로 고려하면 가성비 좋습니다. ◾️ Eye 노란색. ◾️ Nose 브리오슈 향이 아주 선명하네요. 고소한 빵과 버터 사이로 새콤한 살구와 딸기가 감지됩니다. 허브도 약간. ◾️ Palate 산도 High, 바디 M, 긴 여운. 향보다 맛이 더 좋습니다. 탄탄한 산미를 중심으로 브리오슈와 크림 같은 느낌이 우아하게 펼쳐지네요. 살구 파이와 진저브레드, 파인애플 뉘앙스도 좋고요. 철분, 자갈 같은 미네랄도 여운에 길게 남습니다. 인상적인 한방은 없지만, 우아함과 밸런스가 제법 돋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맛있었나? ◾️ Conclusion 지금 마셔도 좋습니다. 5년 이상 보관 가능해 보입니다. ✔️92/100 ✔️구입가격 모름 ✔️재구매의사 높음 ✔️가성비 높음...
Le Mesnil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2014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4E(RP), 93(WS) - 양조 : 22년 4월 데골. 도자주 6.5g/L 절반만 MLF.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79,579 (세전) 생산자에 대한 내용은 검색해보니 설립연도 이외에 나오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로 받은 와인입니다. 레몬과 선명한 효모 뉘앙스, 높은 산도, 크리미한 팔렛을 근거로 BDB를 콜했던 건데 사실 정답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추론하는 동안 '오 이거 맛있는데?'란 생각을 계속 했던 와인이란 얘기가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라벨을 보고 놀랐습니다. 한번도 맛있게 마신 적이 없는 와인이었거든요. 보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여러번에 걸쳐 다시 맛봤는데 이날은 좀 터졌던 것 같네요. 아주 짱짱한 산도와 산화뉘앙스, 이에 밀리지 않는 시트러스 캐릭터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이날 같은 맛이면 추천할만한듯. ◾️ Eye 옅은 노란색. ◾️ Nose 레몬과 파인애플을 필두로 브리오슈나 파이 같은 효모 뉘앙스와 피스타치오가 선명하게 따라옵니다. 과일과 숙성 풍미의 밸런스가 참 좋네요. chalk와 꿀, 흰꽃, 허브에 유제품도 은은하게 감지됩니다. ◾️ Palate 산도 High, 바디 M, 긴 여운. 탄탄한 ...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엊그제 다녀온 제임스 서클링 와인 시음회 후기입니다. 저는 4시쯤 도착해서 줄을 섰습니다. 아무래도 일찍 들어가는 사람이 좀 더 여유롭게 테이스팅 할 수 있어요. 입장용 팔찌입니다. 방문 인증샷 용 포토월이고요. 지난번 신라호텔보다 파르나스의 운영이 한 수 위라고 느낀게 일단 잔이 여유 있었습니다. 작년엔 늦게 왔던 사람은 잔이 모자랐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마시다가 한번 교체할 정도의 여유가 있더군요. 또한, 사람이 몰리자 4시 반부터 유도리있게 입장을 시작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몰리면 실내 온도가 올라갈 걸 예상한 건지 냉방을 빡시게 돌려놨더라고요. 입장하는 순간 홀에서 제법 한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부스간 간격도 충분히 넓었고 어째 다들 빨리 소진하고 퇴근하고 싶으셨던 건지 양도 넉넉하게 따라주시더군요. 그리고 작년엔 인기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서서 이걸 받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 올해는 다들 요령이라도 생긴 건지 줄이 평소보다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더군요. 핑거푸드도 작년엔 먹을게 전혀 없었는데 올해는 구색이 제법 좋았습니다. 샤퀴테리가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고요. 들고 다니면서 여유있게 먹을 상황은 아니었지만..ㅎㅎ 해가 갈수록 인기있는 생산자들이 하나씩 줄어드는 모양새긴 한데 올해는 운영을 잘 해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테이스팅한 와인을 정리하...
Vouette et Sorbee Fidele Extra Brut R17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 재배 : 키메리지안 라임스톤 토양. 손수확. - 양조 : 17빈티지 베이스. 토착효모 발효. Arnaud Ente에서 사용했던 배럴에서 10개월 숙성 후 20개월 병숙성. 19년 10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90,684 (세전) 1986년, Bertrand Gautherot이 밭을 조성했을땐 와인을 만들 생각이 없었으나 안셀름 셀로스와 같은 친구들의 권유로 2001년부터 샴페인을 만들기로 합니다. 와이너리의 이름은 와이너리가 소유한 대표 포도밭 이름에서 따왔다네요.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전환을 상당히 일찍 한 와이너리로 1998년에 Demeter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점은 모르지만 Ecocert 유기농 인증도 받았고요. 보유한 밭의 규모는 5ha인데 이중 부에뜨는 키메리지안, 소르베는 포틀란디안 토양이라네요 연 생산량은 25~30천병 수준입니다. 와인은 기대보다 무난했습니다. 좀더 내추럴스러운? 모습을 기대했거든요. 그래도 짱짱한 산도와 미네랄, 새콤한 붉은 과일이 뼈대를 잘 잡고 있어서 충분히 맛있게 마시긴 했습니다. ◾️ Eye 노란색. 약간 붉은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합니다. ◾️ Nose 새콤한 딸기와 살구 같은 과일을 필두로 꿀과...
Laherte Freres 'Les Grandes Crayeres' Blanc de Blancs Extra Brut 2019 JD94 AG93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5T(RP) - 재배 : Campanian chalk 토양. 서향. massale selection. 일부는 옛날* 루트스탁. 1953 &1978년 식재. 손수확. - 양조 : 배럴에서 자연 발효. MLF X. 여과 X. 22년 11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2~4g/L.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110,838(세전) * 접목하지 않은 나무로 추측됩니다. 생산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샴페인] 라헤르트 프레르 블랑 드 블랑 레 그랑 크라예 2017/ Laherte Freres Blanc de Blancs Les Grandes Crayeres 스파클링 와인 추천 Champagne Laherte Freres Blanc de Blancs Les Grandes Crayeres Extra Brut 2017 WI95 AG9... blog.naver.com 2021년에 이 와인 16빈티지를 Top10에 올렸을 만큼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근데 스타일이 바뀐건지 많이 단단하더군요. 3년 전에 16빈을 마셨을 때나, 올 초에 17빈을 마셨을 때 모두 단단하면서도 크룩 같...
Perrier-Jouet Belle Epoque 2014 JD94 JS94 Falstaff94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Chardonnay 50%, Pinot Noir 45%, Pinot Meunier 5% - 빈티지평점 : 94E(RP), 93(WS)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245,088 (세전) Pierre-Nicolas Perrier와 Rose-Adelaide Jouet가 결혼 1년후인 1811년에 설립한 곳입니다. 현재는 Pernod Ricard 산하에 있으며, 연 3백만병 가량을 생산한다네요. 벨 에포크는 1964년부터 생산된 빈티지 샴페인으로 1902년에 아르누보의 거장 Emile Galle 디자인 한 하얀 아네모네 꽃이 그려진 병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병 이외에는 딱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 없는 샴페인인 것 같네요. 무난하게 마시기 괜찮긴 한데 무난지 않은 가격이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풀렸던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산다고 하더라도 메리트가 없네요ㅎㅎ ◾️ Eye 옅은 노란색. ◾️ Nose 레몬머랭과 파인애플, 백도, 버터 향이 상당히 달콤 & 고소하게 올라옵니다. 향의 조화가 제법 좋네요. 여기에 흰꽃과 허브도 은은하게 곁들여지네요. 향 자체가 다채롭진 않지만 힘있는 느낌. ◾️ Palate 산도 M+, 바디 M, 보통 여운. 다만 팔렛은 살짝 알...
Jerome Prevost La Closerie '&' LC20 Extra Brut RP96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Meunier (+Chardonnay?)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317,016 (세전) 1987년, 조모에게서 물려받은 밭을 기반으로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조모는 밭을 그동안 임대해 왔다고 하네요. 제롬도 처음 10년 동안은 네고시앙에 포도를 팔다가 Anselme Selosse 설득으로 양조 시작합니다. '98년부터 '03년까지는 셀로스의 셀러를 빌려서 사용했으며, 이후 Gueux에 본인 와이너리를 세우며 정착했다네요. 보유한 토지는 2.2ha라고 합니다. 개별 테크시트가 없어서 일반적인 양조 상의 특징을 짜깁기해보면, 모래와 라임스톤, 바다화석이 혼재된 토양을 수작업으로 쟁기질하며, 화학 살충제와 제초제는 안 쓰며 황산구리로 곰팡이를 예방합니다. 토착효모로 발효하며 225~600L의 다양한 크기의 (새것~13년 된) 오크 배럴에서 10개월 숙성하며, 정제 및 여과는 하지 않습니다. 병에서 14~17개월 숙성한다고 하네요. '&' 뀌베는 경우 작황이 안 좋을 때를 대비해서 만든 라인이라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제롬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농장에서 포도를 사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라벨을 보면 코드가 NM으로 시작합니다. 검색하다보니 ...
Champagne Krug 168eme Falstaff98 RP96 WE96 WS95 AG93 JR19/20 - 산지 : France>Champage - 품종 : Pinot Noir 52%, Chardonnay 35%, Pinot Meunier 13%. - 양조 : 11개 연도, 198종의 와인을 사용. 가장 오래된 와인은 1996년. 2012 베이스. 리저브 42%. 2019년 데고르주망.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354,296 (세전) 1843년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LVMH그룹이 대주주이지만, 운영은 크룩 가문에서 계속 맡아서 하고 있어요. 웬일로 제가 오래 셀러링하고 있던 와인입니다. (보통 사면 금방 금방 마시기 때문에..) 그리고 작년에 두번 마셨던 170보다 짱짱해서 놀랐던 와인이에요. (170은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퀄리티에서 큰 차이를 느낀 건 아니지만, 베이스 빈티지에 따라서 접근성이 제법 달라지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재밌네요. 무튼 맛있단 얘깁니다. 더 살걸 그랬네요ㅎㅎ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향부터 아직 상당히 새콤하네요. 진한 레몬을 필두로 버터와 브리오슈, 약간의 팝콘 뉘앙스가 따라옵니다. ◾️ Palate 산도 High, 바디 M, 긴 여운. 힘이 확실히 좋네요. 레몬쥬스와 비타민을 섞어서 먹는 듯한 짜릿함 사이로 버터와 견과류의 ...
Vincent Brochet Premier Cru 'BSA' Brut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Noir 80%, Chardonnay 15%, Pinot Meunier 5%. - 재배 : 주로 고운 모래와 석회, 점토-석회암으로 구성된 토양. 제조제, 살충제, 화학비료 사용 X. - 양조 : 2020 빈티지 50%, 2018과 2019로 구성된 리저브 와인 50% 사용. 21년 4월 병입. 23년 7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6g/L.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54,471 (세전) 1945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현재는 뱅상의 아들 Gaspard가 물려받아서 운영 중입니다. 2019년엔 와이너리 이름도 가스파드 브로쉐로 바꿨고요. 뱅상 기준, 모든 양조는 228L 오크에서 수행하며, 토착효모를 사용하고 MLF는 촉진하지 않는것이 특징이었다는데 가스파드도 그대로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와인은 탄탄한 산도와 미네랄, 고소한 풍미의 조화가 제법 좋았습니다. 해외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도 훌륭하네요. 가스파드로 넘어간 후 가격이 대략 두배 정도로 오른 것 같은데 그만큼 더 맛있어졌나 궁금하네요.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옅은 레몬 그린 컬러. ◾️ Nose 향은 의외로 적습니다. 살구와 청사과, 약간의 꽃내음 이외에 크게 감지되는 건 없네요. ◾️ Palate 산도 High...
안녕하세요. 협찬 없는 RockHer 입니다. 어제 저녁 이마트에 간 김에 와인 코너도 슬쩍 봤는데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특별히 살만한 물건이 없더군요. (와인도 명절 전에는 가격이 올라가죠ㅎㅎ) 그냥 들른 김에 사진만 몇 장 찍어왔습니다. 먼저 셀러입니다. 개별 사진 클릭 후 확대하시면 가격표 확인 가능합니다.. 만, 특별히 볼만한 물건은 없습니다. 입구 쪽 행사 매대입니다. 역시나 대단하게 눈에 띄는 건 없는데 보다 보니.. 폰토디 플라치아넬로 20빈티지가 24만원입니다. 얘는 나름 가격 괜찮아 보이네요. JS97 AG96 RP96 Dow's의 토니포트 20년 짜리도 가격이 살짝 아쉽지만, 달달한 와인 찾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고요. 알베르 비쇼의 쥬브레 샹베르탱 라 저스티스도 가격은 좋게 나왔네요. 느낌이 마지막 재고이려나요? * 알베르 비쇼 쥬브레 샹베르탱 라 저스티스 '19 리뷰 [프랑스 와인] 알베르 비쇼 쥬브레 샹베르탱 라 저스티스 2019/ Albert Bichot Gevrey Chambertin La Justice / 이마트 피노누아 레드 와인 추천 Albert Bichot Gevrey-Chambertin La Justice 2019 - 산지 : France>Bourgogne>Gevrey-Cha... blog.naver.com 샴페인 가격도 무난한게 몇개 보입니다. 좌측 사진에선 그롱네 카르페디엠 59,800원...
Fleury Variation Brut Nature 2014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Pinot Gris 100% - 빈티지평점 : 94E(RP), 93(WS) - 재배 : 2010년 식재. 손수확. - 양조 : 오크에서 양조. 15년 7월 병입. 20년 10월 데고르주망. 도자주 X. - Alc. 12% - 해외가격(현지) : \109,265 (세전) 1895년 설립된 곳이며, 1989년에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도입했다네요. 이외에 홈페이지에 이것저것 적힌 게 많긴 한데 대부분 자연의 신비 어쩌고 하는 내용들입니다. 아주 독특하게도 피노그리 100%로 만들어진 샴페인입니다. 블라인드로 받고 처음엔 사과 캐릭터 위주로 올라오길래 noir 베이스로 고민하다 시간이 지나니 레몬이 제법 짙길래 샤르도네를 콜하고 틀렸어요ㅎㅎ 당연히 피노그리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붉은 과일과 시트러스가 모두 선명한 것뿐만 아니라 산도가 높은 점도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피노그리로 만든 스틸 와인 중에선 이렇게 산도가 높은 와인을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신기하더군요ㅎㅎ 퀄리티도 좋았어요. 견과류 풍미와 과일 뉘앙스의 조화가 좋고 끝까지 힘있게 이어지는 게 제법 잘 만든 와인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만 좋다면 좀 사두고 싶은데.. 비쌀 거 같네요. ◾️ Eye 탁하고 옅은 노란색. 사진으로 보니 핑크빛이 꽤 있네요? 현장에선 몰랐습니...
Le Mesnil Grand Cru Blanc de Blancs 2014 - 산지 : France>Champagne - 품종 : Chardonnay 100% - 빈티지평점 : 94E(RP), 93(WS) - 양조 : 22년 4월 데골. 도자주 6.5g/L 절반만 MLF. - Alc. 12.5% - 해외가격(현지) : \69,326 (세전) 1937년 설립된 와이너리란 것 외에 특별히 보이는 정보가 없습니다. 사실 이 와인을 이날 마셨을 땐 별로 좋다는 생각을 못 하고 마셨는데 이후에 다시 마셨을 땐 아주 좋아서 놀랐던 와인입니다. 바틀 배리에이션이 좀 있나..? 리뷰는 당연히 이날 마신 것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Eye 코르크 상태 양호. 노란색. ◾️ Nose 레몬 절임과 파인애플, 철분을 필두로 견과류 향이 제법 선명하게 따라옵니다. 브리오슈와 갈변된 or 절인 느낌의 사과도 좀 있고요. ◾️ Palate 산도 High, 바디 M, 보통 여운. 산이 은근 높아서 혀를 좀 누르다 보니 언뜻 여운이 긴 것처럼 느껴지지만, 풍미 자체는 길게 가지 않네요. 굳이 따지면 맛있는 편이긴 한데 코어가 좀 비어서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레몬과 견과류, 철분 위주로 편하게 풀어지는 스타일입니다. 버터나 곡물, 흰꽃도 살짝. ◾️ Conclusion 지금 마셔도 좋습니다. 3년 이내로 소비하는 걸 권장합니다.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