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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사형통' 전시가 진행 중이예요.
뱀은 흉한 모습과는 다르게 총명하다고해요.
전시는 3월 3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박물관 내부에 무료보관함이 있으니 겉옷은 벗어두고 관람하셔도 좋아요.
전시 내용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총명한 뱀, 2부는 두려운 뱀, 3부는 신성한 뱀을 주제로 하여 선보이고있어요.
뱀띠해인만큼 뱀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했어요.
만사형통 무료전시 관람 후에는 경복궁도 함께 방문해보시기바라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꼭두' 기증 특별전이 3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해요.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음이라는 여행길을 함께해주는 목각인형, 꼭두의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예전에는 죽으면 동네에서 상여를 메고 장례식을 치뤘다는데 지금은 보기힘든 모습이지요.
영상자료와 꼭두인형을 통해 이러한 과정과 의미를 살펴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평일 오전 11시에 정기 해설이 진행되니 함께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서울 북촌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의 '7080 추억의 거리' 전시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야외 전시 공간에는 작은 동네가 재현되어 있는데 이발관, 목욕탕, 문구점 등 볼거리 풍부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아요.
아이들도 부모님세대의 옛풍경에 흥미로워하더라고요.
7080 추억의 거리는 기존 야외 전시장을 개편해 2023년 5월에 새로 오픈한것인데요.
서울의 동네 골목을 재현해 놓아 70~80년대 태어난 사람들에게 추억 선사해줄거예요.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품들이 많아 어른들끼리 놀러와도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박물관 내에 위치한 카페도 있지만 국립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한 '백미당 삼청점'에서
유기농 아이스크림 라떼와 딸기라떼를 주문해 먹고왔어요.
아이와도 연인과도 즐길수 있는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