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구치호 ( 河口湖 ) 모토스호(本栖湖), 사이코호(西湖), 쇼지호(精進湖), 야마나카호(山中湖), 가와구치호(河口湖) 후지산 아래에 있는 대표적인 5개의 호수다. 캠핑, 낚시, 레저로 인기 높은 야마나카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가와구치호는 호수에 비친 후지산의 반영과 붉은 단풍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이다. 가와구치호 (かわぐちこ) 후지산 여행 시 머물렀던 숙소로 가와구치호 선착장에 자리하고 있는 3성급의 호텔이다. 호숫가에 자리하고 있어 룸, 식당, 로비 어디에서나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하 1.500m에서 솟아나는 자연 온천은 후지산과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 후지산(富士山) 전망대 ( 서관 8층 ) 정면에 가와구치호가 있다면 뒤에는 후지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8층의 전망대나 식당 또는 높은 층의 룸에서 더 자세하게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다 Fuji Lake Hotel 1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일본 ♻️ 주소 : 1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일본 ♻️ 전화 : +81 555-72-2209 ♻️ 체크인 : 오후 3시 (동관 오후 14시) ♻️ 체크아웃...
음지 폭포 音止の滝 일본 시즈오카현(静岡県) 후지산(富士山) 인근에 위치한 폭포로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富士箱根伊豆 国立公園)에 속한다. 1936년 국가 명승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 폭포 100선(日本の滝百選), 일본 3대 명폭포(日本三大名瀑)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후지산 신앙의 대상이자 예술의 원천으로 후지산 문화유산의 일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 시라이토 주차장(1일 500¥) 구글 네비를 따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시라이토 폭포 공영주차장이다. 1일 500엔으로 민간 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 외면받는 곳이기도 하다. 🅿️ 사설 주차장(1일 300¥) 공영주차장을 지나면 우측에 사설 주차장 몇 곳이 나타난다. 1일 300엔으로 모두 가격이 같고 할아버지가 나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후지산(富士山) 주차 후 도로가로 걸어 나오니 후지산(富士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비록 설산은 아니지만 구름 위로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후지산을 뒤로하고 50m쯤 걸었을까 시라이토 폭포 팻말을 찾을 수 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좀 이상하긴 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규모가 작거나 별 볼일 없는 줄 알았다. 들어가는 사람은 없고 나오는 사람만 있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버스정류장이나 공영주차장에서 관람을 시작하면 이곳이 나오는 길이 된다. 순서가 딱히 의미가 없는 곳이긴 하지만 이곳이 후문...
오시노 핫카이 忍野八海 후지산(富士山)을 원천(源泉)으로 하는 지하수가 용천(湧泉) 한 8개의 작은 샘을 오시노 핫카이(忍野八海)라 부른다. 후지산의 눈이 녹아 20년의 시간 동안 여과되어 유리처럼 맑은 투명한 지하수가 되었다. 일본 전국 "명수(明水) 백선'에 선정된 곳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수질 만큼이나 맑고 신비로워 후지산 반영 사진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이 너무 맑아 "고기가 떠다닌다"라고 표현한다. 오시노핫카이(忍野八海)는 8개의 용수지(湧水池)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지산 기슭의 오시노촌[忍野村]에 자리하고 있다. 데구치이케(出口池), 오카마이케(お釜池), 소코나시이케(底抜池), 초시이케(銚子池), 와쿠이케(湧池), 니고리이케(濁池), 가마이케(鏡池), 쇼부이케(菖蒲池)로 마을 중심에 다섯 개 외각에 세 개가 흩어져 있다. 후지산(富士山) 전망 다다미 민숙 가성비 숙소 레이크 오시노(レイク忍野) 야마나시현[山梨県] 오시노촌[忍野村]에 위치한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민숙이다. 창밖으로 후지산(富士山)이 ... m.blog.naver.com @ 후지산으로 렌터카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첫날 머물렀던 민숙으로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오시노 마을에 위치한 레이노 오시노(レイク忍野) 민숙이다. 이른 아침 민숙에서 차려준 조식을 먹고 오시노 핫카이와 마을을 돌아봤다. 센겐 신사 淺間神社(Seng...
레이크 오시노 レイク忍野 야마나시현[山梨県] 오시노촌[忍野村]에 위치한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민숙이다. 창밖으로 후지산(富士山)이 보이고 아래엔 용천수로 만들어진 늪지 창포지(菖蒲池)가 있어 떠다니는 송어를 볼 수 있다. 밤이면 조용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고, 한낮엔 마을 내 스와신사(諏訪神社)와 세계문화유산인 오시노 핫카이(忍野八海)의 8개의 용천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후지산 @렌터카로 후지산 여행을 다녀왔다. 후지산 조망으로 여행 첫날 예약했던 숙소다.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민숙이며 외국인 후기가 거의 없는 곳이다. 산골의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건물이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푹신한 이불은 침대만큼 편했고, 유카타나 타올은 청결하고 공용 욕실이나 화장실은 호텔에 비해 불편한 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조식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 2024.11.12. 화요일 오시노촌 길가에 있는 민숙 입구다. 간판이 있어 찾는 게 어렵진 않았다. 🅿️ 레이크 오시노 주차장 입구에 몇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었고, 안쪽 내부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 레이크 오시노 우측 건물이 주인 내외가 사는 곳이며, 중앙의 길 끝에 건물이 민숙이다. 로비(?) 나무로 지어진 일본 가옥이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주인아주머니가 부지런한지 먼지 한 톨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 조식 식당 좌측 뒤...
유사이테이(祐斎亭) 반영 유사이테이(祐斎亭)는 약 20년 전 염색 작가 오쿠다 유사이씨(奥田祐斎)가 양도한 150년 전 메이지 시대 때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식당 겸 여관으로 운영했으며,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카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소설 "산의 소리(山の音)"를 집필한 곳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교토 역 교토 역에서 아라시야마(嵐山)까지는 지하철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240엔으로 이른 아침 가을 산의 단풍과 반영을 보기 위해 유사이테이(祐斎亭)로 향했다. 아리시야마(嵐山) 아라시야마 역에서 유사이테이까지는 도보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일본의 옛 가옥거리라 느긋하게 걸어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오이 꼬치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오이 꼬치다. 길거리에서 먹어본 적은 없고 이자카야에서는 안주 겸 밑반찬으로 나올 때 종종 먹어본 적이 있다. 길거리는 짭조름한 맛이라는 글이 많던데 이자카야에선 단맛과 짠맛 그리고 참기름을 넣었는지 고소한 맛까지 있어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물론 손맛은 가는 곳마다 다르겠지만.. 😅 조금 웃긴 광경이지만 모두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두유 아이스크림 두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라 직접 먹어봤고 내 입엔 좀 심심하다. 고소한 맛도 없고 난 우유가 들어간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걸로.. ^^ 가쓰라강(桂川) 강변 아라시아마를 거쳐 교토로 흐르는 가쓰라강(...
2.24.12.12 _ 대마도 팬스타 크루즈 낚시석 동갑내기 친구들과 찾은 12월의 대마도 낚시여행기다. 춥기도 했지만 겨울의 낚시는 어디든 힘들단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온천도 즐기고 먹고 마시는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며 올해도 한겨울 12월에 대마도를 찾았다. 동갑내기 친구들.. 조황이 어떻든 그 자체로 즐거운 여행길이다. 이른 아침 부산에 모여 여행을 시작한다. 대마도 렌터카 대마도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즈키의 에브리 렌터카다. 경차지만 짐칸이 넉넉해 낚시 장비나 일반 캐리어까지 모든 짐을 실을 수 있다. 소바 도장 아가타노사토 そば道場 あがたの里 대마도에서 첫 끼는 뭐가 좋을까? 부산 출발 시 국밥을 먹고 왔더니 가벼운 걸 먹고 싶어 사스나의 소바 도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왔더니 양이 적어 보이긴 했지만 맛은 그대로다. 우엉 튀김이 올라간 따뜻한 국물의 고보텐 소바다.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메뉴다. 히타카츠 방파제 에깅낚시 사스나 인근 방파제에서 잠시 낚시를 즐겨봤지만 나오는 건 감자 사이즈의 무늬오징어가 전부고, 서풍이 강해 서쪽 포인트는 서있기도 힘든 상황이라 남쪽으로 더 내려가기로 했다. 미네만 방파제 미네만 작은 방파제에 자리를 잡고 저녁 피딩 낚시를 즐겨봤다. 본 시즌 뜨거웠던 흔적이 바닥을 시커멓게 물들여 놓은 곳이다. 대마도 무늬오징어 큰 사이즈의 부제가 아쉽긴 했지만 감자, 고...
야마키 やま喜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차로 약 50분 대마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을 미네마치라 부른다. 서쪽 바다에 접해있는 마을이 미네마치 미네 (Minemachimine), 동쪽 바다에 접해 있는 마을이 미네마치 사가(Minemachisaka)다. 라이딩이나 렌터카 여행 시 이즈하라가 목적지라면 꼭 거쳐가는 곳으로 백발의 할머니가 운영하며 일본스럽지 않게 모든 음식이 짜지 않아 맘에 드는 곳이다. 미네마치 사가 Minemachisaka 미네는 면 소재지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서쪽의 미네마치 미네는 민숙 맛집으로 잘 알려진 피크 민숙과 호타루노유 온천이 있고, 동쪽의 미네마치 사가는 대마도에 가장 저렴한 면세점 미네 다이렉스가 있으며 이날도 쇼핑을 위해 들른 후 식당을 찾았다. 미네마치 사가 마을 Minemachisaka 마을 중심에 있는 식당 표지판이다. 한국어로 식당이라 적혀 있어 찾기는 아주 쉽다. 식당 표지판에서 맞은편 골목길로 접어들어 바다가 있는 항구로 가면 된다. 대마도에서 주차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항내에 어디든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되고, 골목길을 따라 좌측의 2층 건물이다. 외진 지역이라 간판이 큰 이유가 있었다. 밤엔 스시와 이자카야로 한낮엔 식사 위주의 식당으로 운영되며 현지인도 관광객도 많이들 찾는 곳이다. 일본스러운 식당의 내부 모습이다. 아직 점심 손님이 없는지 한산한 모양새다. 중앙에 난로가 놓여 있...
⛩️ 시즈오카현 (静岡県 しずおかけん) 후지산 여행 후 하루를 쉬어간 곳이다. 시즈오카 역에서 약 300m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로, 저렴한 가격과 가정식 아침식사 그리고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욕장이 있어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 쿠레타케 인 프리미엄 시즈오카 주차타워 바로 옆 건물이 주차타워라 주차시설은 좋은 편이지만 살짝 기분 상한 건 주차요금이다. 무료 주차장을 보고 예약했는데 1일 요금이 1.200엔이란다. 내가 잘못 봤을 수도 있어 할 말은 없지만 속은 쓰리다. 😭 주차타워에 직접 차를 주차하고 호텔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호텔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옆문이다. 이곳이 호텔의 정문이다. 문을 열자마자 건너편에 주차타워가 보인다. 🅿️ 호텔 앞 유료 주차장 여긴 1일 1.100엔으로 호텔보다 100엔 싸다. 😂😂 👉 호텔 로비 로비가 좀 복잡해 보인다. 빌딩의 생김새가 넓이는 작고 위로 높은 건물이라 모든 시설이 좁다는 느낌이 든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다. 간이 매점으로 보인다. 커피와 음료는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설명서를 내어 준다. 조식은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층 레스토랑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1층 대욕장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오후엔 5시부터 11시까지, 금, 토, 일은 새벽 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 해피 아워 ...
후지산 메밀소바 맛집" 아다치" 후지산 아래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식당 내부는 연세 만큼이나 오래된 물건이 대부분이었고, 손님들의 그림을 그려 주기도 한다. 꼭 들려주고 싶다던 풀피리 연주는 쓸쓸해 보이긴 했지만 멋진 추억이 되어주었다. 직접 메밀을 반죽해 판모밀이나 청어 메밀국수가 유명하고, 관광객은 접근이 쉽지 않아 현지인만 찾는 로컬 맛집이다. 오후 2시 식당은 말 그대로 한산했다. 후지산 여행을 끝내고 먹어 보지 못한 소바가 아쉬워 주변에서 맛집을 검색해 찾아간 곳이다. 관광지에서 멀고 시골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해 차가 없다면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인기척이 없어 내부를 둘러보니 할아버지가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신다. 우리가 들어가고 뒤이어 일본인 부부가 들어왔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돌려보냈다. 인생 맛집도 운이 따라줘야 맛볼 수 있나 보다. 😊😊 1484-1 Nakazato 1484-1 Nakazato, Fuji, Shizuoka 417-0826 일본 후지 산 일본 〒418-0112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기타야마 후지 산 A. 아다치 영업시간 매일 AM 11:00 ~ PM 15:30 월화 휴무,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때가 묻어 반질한 마루가 먼저 보인다. 현관문 위에 있던 그림으로 식당의 마스코트처럼 이곳저곳에서 자주 보인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
🍄수림불백 일본 교토여행을 위해 김해 공항을 찾은 날이다. 비행을 앞두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 위해 김해 공항 앞 골목길로 들어섰다. 처음 목적지는 국밥으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돌아서는데 참기 힘든 냄새가 사방에서 풍겨와 길 건너를 보니 수림불백 간판이 보여 홀리듯 들어갔던 곳이다. 👉 수림불백 주차 국밥집 주차장에 차를 놔두는 건 아무래도 실례 같아 차를 가지고 와 수림불백 식당 앞 길가에 차를 주차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4~5대의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출출한 때면 누구라도 참기 힘든 냄새가 골목길 전체에 퍼져 나간다. 백주부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얘기인데 냄새로 사람을 유혹한다는 건 처음 당해봤다. 점심시간 동안은 갓길 주차가 허용되는 것 같았다. 메뉴는 수림불백, 김치갈비찜 두 개뿐이고 2인 이상만 가능하다고 한다. 혼자 오면 어떡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다. 😁 내부엔 테이블 6개 정도가 놓여있는 작은 식당이다. 주방에 아주머니 한 분, 홀에 한 분 두 분이 장사를 하고 있었고, 빈 접시가 있으면 바로 반찬을 더 가져다주는 친절한 분들이다. 냄새의 근원이 누가 봐도 불백인지라 고민 없이 불백 3인분을 주문했다. 잠시 뒤 기본 한상이 차려졌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속도다.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듯한 상추와 고추, 마늘 그리고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두부조림이다. 배가 고파 ...
다이쇼 하나나 鯛匠 HANANA 밥 위에 도미회를 올린 오차즈케(お茶漬)를 타이차즈케(鯛茶漬け)라 부른다. 일본어로 타이(鯛)가 도미를 의미한다. 원래 어부들이 배 위에서 간단히 즐겨먹던 음식인데 생선요리를 하는 식당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한다. 아라시야마(嵐山)를 여행한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받았던 타이차즈케 맛집이 있어 다녀왔다. 영업시간 11:00 ~ 15:30 비정규 휴무 있음, 재료 소진 시 영업종료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아리시야마(嵐山)를 다녀오고 식당 앞에 도착했다. 가장 분비는 시간 때라 웨이팅이 살짝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물론 내부에도 줄은 있었지만 이 정도라면 기다려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매일 오전 11시 유선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아니면 이렇게 웨이팅은 각오를 해야 한다. 메뉴가 두 가지 단일 메뉴라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줄은 금세 줄어들지만 단점은 점심시간 여행사에서 예약한 단체여행객이 우르르 몰려와 시간이 좀 지체된다. 겨울의 문턱 어딘가엔 벌써 벚꽃이 피는 곳이 있나 보다. 하나나 입구의 절구통에 벚꽃 생화가 피어 있었다. 대문부터는 그나마 앉을 자리가 있었다. 다국적으로 웨이팅을 하는지 영어부터 일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들린다. 결재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교토가 현금 문화는 제일 심한 곳 같다. 이번 여행에서 현금만 몇 번을 찾았는지 모르겠다. 대문을 들어...
프리미엄 원갈비의 "우설" 프리미엄 야키니쿠를 판매하는 원갈비 교토점을 다녀왔다. 우설과 와규를 원 없이 먹고 싶다는 제대한 아들을 위해 찾은 곳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이나 친절이 타 매장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곳으로, 현지인이나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보기도 힘든 곳이다. 店舗検索 | ワンカルビ PREMIUM 店舗検索・予約ページで、地域別や条件で店舗を検索し予約可能。詳細情報も掲載し便利。 naver.me 휴대폰으로 접속하면 번역이 잘되어 있어 예약이 어렵진 않다. 매장을 선택하고 인원과 시간만 선택하면 된다. 단 7인 이상은 테이블을 나누어 예약해야 하고 아님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 교토역 🍖 2024.11.09. 토요일 늦은 시간 교토에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을 해두고 예약해둔 원갈비로 향했다. 전국 체인점이지만 교토 역 인근엔 체인점이 없고 모두 외각에 자리 잡고 있다. 교토 외각으로 총 세 곳의 체인점이 있고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조요점에 예약을 했다. 교토 역 Higashishiokoji Kamadonocho, Shimogyo Ward, Kyoto, 일본 구쓰카와 일본 〒610-0101 교토부 조요시 히라카와 히가시가이토 원갈비 조요점 Kitagaito-15 Kuse, Joyo, Kyoto 610-0102 일본 교토 역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이다.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한산한 대신 민간 ...
아오바 오뎅거리 (青葉おでん街) 🍙 2024.11.13. 수요일 시즈오카현(しずおかけん)의 아오바 오뎅 거리다. 소 힘줄과 곱창을 넣고 간장으로 조리하여 검은 국물이 특징인 시즈오카의 향토요리 검은 오뎅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 여행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였다. 아오바 오뎅거리 (青葉おでん街) 1940년대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10개 남짓한 작은 식당이 모여 오뎅 골목이 생겨났다. 꼭 맛보고 싶었는데 하필 수요일이 쉬는 날이다..😂😂 부라쿠 시즈오카 오뎅 (ぶらく 静岡おでん) 아오바 오뎅거리 길 건너에 위치한 부라쿠 시즈오카 오뎅으로 구글평 4.8의 현지인과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부라쿠 시즈오카오뎅 (ぶらく 静岡おでん) 이곳에도 작은 오뎅 골목이 형성되어 있었다. 식당 내부는 다찌석으로 다섯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작은 식당이다. 아주머니 몇 분이 술도 안 마시고 30분째 수다 중이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赤勘兵衛 2 Chome-7-4 Ryogaecho, Aoi Ward, Shizuoka, 420-0032 일본 아오바 오뎅거리 2 Chome-3-6 Tokiwacho, Aoi Ward, Shizuoka, 420-0034 일본 부라쿠 시즈오카오뎅 1 Chome-8-1 Tokiwacho, Aoi Ward, Shizuoka, 420-0034 일본 두 번의 포기가 일본 여행에서 가장...
<2024.11.27. 수요일> 물때 : 4물 (간조 20:00) 파고 : 북동 0.5m(너울 높음) 바람 : 북서풍 7m/s 수온 : 17.7° (기온 4°) 전국에 첫눈이 내린 날이다. 경상도 지역만 빼고 눈 소식이 있어 아마 내일부턴 한동안 한파가 계속될 것 같다. 물때도 좋지 않고 바다 상황도 좋진 않지만 아직은 적당한 수온이 도와줄 것 같아 바다로 나서봤다. 딱 한 가지 맘에 든 건 어제까지 몰아쳤던 높은 파도의 여파가 남아 활성도에 도움은 될 것 같다. 🌛11월의 포항 밤바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포항권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되어간다. 에깅낚시는 초저녁 피딩이 중요하지만 농어는 딱히 그런 건 없다. 물론 포인트 특성이 달라 회유목은 피딩 타임에 길목에서 보초를 서야 하지만, 조류 흐름이 좋은 곧부리 홈통은 농어가 먹이 사냥을 즐기는 곳이라 지나가기보단 머물러 있어 앞서 다녀간 낚시인만 없다면 있는 농어를 잡아내기만 하면 된다. 🌊 너울 파도 울산권은 잔잔하더니 구룡포로 들어서니 너울파도가 높다. 차 옆에서 한동안 너울 주기를 보고 있으니 점점 낮아지는 게 보이고 갯바위를 덮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진입을 해본다. (갯바위 낚시는 파도보다 너울이 더 무섭다) 수온도 기온도 높다 보니 겨울이 실감 나지 않았는데 갯바위에 자란 김과 해초를 보니 겨울의 문턱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만 낚시를 ...
교토 타워 이자카야 야키토리 맛집 Sumibi-kushi Kushiage Kingyo 이번 교토에서 후지산까지 7일간의 일본 여행은 관광보다 맛집이 더 기억에 남는다. 매일 밤이면 숙소 주변... m.blog.naver.com 야키토리(焼き鳥)는 닭고기나 내장을 꼬치에 꿰어 숯불에 가볍게 구운 후 소금이나 간장으로 양념한 일본식 요리고, 쿠시카츠(串カツ)는 돼지고기나 야채, 해산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꼬치에 꽂아 밀가루 반죽을 입히고 빵가루를 가볍게 묻혀 튀겨낸 오사카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교토 역 앞 대로변의 야키토리 집이다. 맛은 있겠지만 맥주나 사케만큼은 일본 여행의 여운을 즐기며 여유롭게 먹고 싶었다. 큰 대로변만 벗어나면 골목길 내의 식당은 이처럼 복잡하진 않았다. 불이 들어온 창이 오쿠노히다리다. 첫날은 야키토리 맛집을 찾아갔고, 둘째 날인 오늘은 쿠시카츠가 맛있는 이자카야를 찾았다. 큰 대로변만 벗어나면 이처럼 한산한 모양새로 구글평 4.7로 꽤 높은 편이라 맛도 좋고 분위기 또한 맘에 드는 곳이다. 대로변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입구다. 자전거 뒤에 작은 입간판이 식당의 표지판이라 구글 지도를 보고도 찾기가 쉽진 않았다. 오쿠노히다리 일본 〒600-8233 Kyoto, Shimogyo Ward, Kitafudodocho, 573‐4 西洞院塩小路路地奥店舗 Sumibi-kushi Kushiage Kingyo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