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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은 어딜까?

허당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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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낚시 여유가 있을땐 여행을 다니는 직장인이다. 렌테카로 세계를 돌아보는게 꿈이라 지금도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다. 렌터카로 여행해본 경험담을 소개하고, 특기라 소개하고픈 낚시의 경험담을 전한다. 바다루어 쯔리겐 필드스탭 , 기간이즘 필드스탭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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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富士山) 전망 다다미 민숙 가성비 숙소 레이크 오시노(レイク忍野)

레이크 오시노 レイク忍野 야마나시현[山梨県] 오시노촌[忍野村]에 위치한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민숙이다. 창밖으로 후지산(富士山)이 보이고 아래엔 용천수로 만들어진 늪지 창포지(菖蒲池)가 있어 떠다니는 송어를 볼 수 있다. 밤이면 조용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고, 한낮엔 마을 내 스와 신사(諏訪神社)와 세계문화유산인 오시노 핫카이(忍野八海)의 8개의 용천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후지산 @렌터카로 후지산 여행을 다녀왔다. 후지산 조망으로 여행 첫날 예약했던 숙소다. 일본 전통 다다미방 민숙이며 외국인 후기가 거의 없는 곳이다. 산골의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건물이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푹신한 이불은 침대만큼 편했고 유카타, 타월도 청결하고 공용 욕실이나 화장실은 호텔에 비해 불편한 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있었던 조식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 2024.11.12. 화요일 오시노촌 길가에 있는 민숙 입구다. 간판이 있어 찾는 게 어렵진 않았다. 🅿️ 레이크 오시노 주차장 입구에 몇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었고, 안쪽 내부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 레이크 오시노 우측 건물이 주인 내외가 사는 곳이며, 중앙의 길 끝에 건물이 민숙이다. 로비(?) 나무로 지어진 일본 가옥이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주인아주머니가 부지런한지 먼지 한 톨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 조식 식당 좌측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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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아라시야마(嵐山) 유사이테이(祐斎亭) 단풍 여행

유사이테이(祐斎亭) 반영 유사이테이(祐斎亭)는 약 20년 전 염색 작가 오쿠다 유사이씨(奥田祐斎)가 양도한 150년 전 메이지 시대 때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식당 겸 여관으로 운영했으며,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카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소설 "산의 소리(山の音)"를 집필한 곳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교토 역 교토 역에서 아라시야마(嵐山)까지는 지하철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240엔으로 이른 아침 가을 산의 단풍과 반영을 보기 위해 유사이테이(祐斎亭)로 향했다. 아리시야마(嵐山) 아라시야마 역에서 유사이테이까지는 도보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일본의 옛 가옥거리라 느긋하게 걸어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오이 꼬치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오이 꼬치다. 길거리에서 먹어본 적은 없고 이자카야에서는 안주 겸 밑반찬으로 나올 때 종종 먹어본 적이 있다. 길거리는 짭조름한 맛이라는 글이 많던데 이자카야에선 단맛과 짠맛 그리고 참기름을 넣었는지 고소한 맛까지 있어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물론 손맛은 가는 곳마다 다르겠지만.. 😅 조금 웃긴 광경이지만 모두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두유 아이스크림 두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라 직접 먹어봤고 내 입엔 좀 심심하다. 고소한 맛도 없고 난 우유가 들어간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걸로.. ^^ 가쓰라강(桂川) 강변 아라시아마를 거쳐 교토로 흐르는 가쓰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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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월 대마도 무늬오징어 낚시 여행

2.24.12.12 _ 대마도 팬스타 크루즈 낚시석 동갑내기 친구들과 찾은 12월의 대마도 낚시여행기다. 춥기도 했지만 겨울의 낚시는 어디든 힘들단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온천도 즐기고 먹고 마시는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며 올해도 한겨울 12월에 대마도를 찾았다. 동갑내기 친구들.. 조황이 어떻든 그 자체로 즐거운 여행길이다. 이른 아침 부산에 모여 여행을 시작한다. 대마도 렌터카 대마도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즈키의 에브리 렌터카다. 경차지만 짐칸이 넉넉해 낚시 장비나 일반 캐리어까지 모든 짐을 실을 수 있다. 소바 도장 아가타노사토 そば道場 あがたの里 대마도에서 첫 끼는 뭐가 좋을까? 부산 출발 시 국밥을 먹고 왔더니 가벼운 걸 먹고 싶어 사스나의 소바 도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왔더니 양이 적어 보이긴 했지만 맛은 그대로다. 우엉 튀김이 올라간 따뜻한 국물의 고보텐 소바다.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메뉴다. 히타카츠 방파제 에깅낚시 사스나 인근 방파제에서 잠시 낚시를 즐겨봤지만 나오는 건 감자 사이즈의 무늬오징어가 전부고, 서풍이 강해 서쪽 포인트는 서있기도 힘든 상황이라 남쪽으로 더 내려가기로 했다. 미네만 방파제 미네만 작은 방파제에 자리를 잡고 저녁 피딩 낚시를 즐겨봤다. 본 시즌 뜨거웠던 흔적이 바닥을 시커멓게 물들여 놓은 곳이다. 대마도 무늬오징어 큰 사이즈의 부제가 아쉽긴 했지만 감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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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맛집 미네마치 사가 야마키 やま喜 로컬 식당 후기

야마키 やま喜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차로 약 50분 대마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을 미네마치라 부른다. 서쪽 바다에 접해있는 마을이 미네마치 미네 (Minemachimine), 동쪽 바다에 접해 있는 마을이 미네마치 사가(Minemachisaka)다. 라이딩이나 렌터카 여행 시 이즈하라가 목적지라면 꼭 거쳐가는 곳으로 백발의 할머니가 운영하며 일본스럽지 않게 모든 음식이 짜지 않아 맘에 드는 곳이다. 미네마치 사가 Minemachisaka 미네는 면 소재지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서쪽의 미네마치 미네는 민숙 맛집으로 잘 알려진 피크 민숙과 호타루노유 온천이 있고, 동쪽의 미네마치 사가는 대마도에 가장 저렴한 면세점 미네 다이렉스가 있으며 이날도 쇼핑을 위해 들른 후 식당을 찾았다. 미네마치 사가 마을 Minemachisaka 마을 중심에 있는 식당 표지판이다. 한국어로 식당이라 적혀 있어 찾기는 아주 쉽다. 식당 표지판에서 맞은편 골목길로 접어들어 바다가 있는 항구로 가면 된다. 대마도에서 주차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항내에 어디든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되고, 골목길을 따라 좌측의 2층 건물이다. 외진 지역이라 간판이 큰 이유가 있었다. 밤엔 스시와 이자카야로 한낮엔 식사 위주의 식당으로 운영되며 현지인도 관광객도 많이들 찾는 곳이다. 일본스러운 식당의 내부 모습이다. 아직 점심 손님이 없는지 한산한 모양새다. 중앙에 난로가 놓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