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에 진심인 주부 사람... 생각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화장실 청소!!!! 너무 하기 싫어서 입주 전 나노 코팅 줄눈 다 했는데 소용없죠... 화장실 청소는 자주자주 해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죠 4인 가족이지만 유일하게 가장 깨끗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바로 나인 것 같은데 이럴 거면 앉아서 싸지 왜 나를 이렇게 고통받게 하는가!!! 그러나 분노할 수만은 없는 것이 아직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들이고 얼마 전까지 기저귀 떼기로 진땀을 뺐던 아이들이라 이렇게 화장실에 가서 스스로 볼일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 그래 청소는 나의 몫이지 ㅠㅠ 원래 화장실 청소는 규와 나 둘이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 이젠 거의 내가 혼자 하고 있다. 육아와 살림은 질보다는 양!! 빠른 시간 안에 얼마만큼 전체적인 쾌적함을 유지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지 무슨 대청소를 할 것도 아니고 대청소라고 해봤자 어차피 다음날 되면 다시 더러워지고 먼지 쌓이는 게 집안 꼴 아닌가요... 규한테 청소를 시키면 코딱지만 한 화장실 혼자 한 시간씩 청소하고 되게 쾌남인 척 이제 변기에 앉아서 밥을 먹을 수도 있어 변기를 핥아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고 뿌듯해하면서 되도않는 건치 미소를 보여주는데 진심 피꺼솟... 그 시간이면 집 청소 다하고 빨래하고 빨래 개고 양쪽 화장실 청소에 심지어 베란다에 현관 빗자루질까지 할 시간 아닌가요!!! 왜 쓸데없이 시간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