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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금요일 10년간 사용하던 침대매트리스를 처분하고 새로운 매트리스로 교체를 진행했다. 신혼 초부터 10주년을 코앞에 둔 지금 그동안 정들고 볼꼴 못 볼 꼴 다 본 우리 집 매트리스 그동안 고생했다 잘 자고 잘 쉬었다 ㅠㅠ 그동안 사용하던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프링매트리스였다. 침대는 과학이다 그 제품 A사의 스프링매트 오래 써서 그런지 슬슬 허리부분도 안받쳐주니까 잠도 푹 못자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혀비7세 뚜비 6세 애들이 있으니까요 ㅠㅠ 이제 기저귀를 떼고 배변 훈련이 끝났다 싶지만 영원히 고통받는 엄빠... 생전 그런 실수 잘 안 하는 뚜비가 어젯밤에 또 실수했고요 환장 다행히 방수커버가 온몸을 희생해 우리 집 새로운 매트리스에 대참사를 불러일으키는 좌절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 개시 첫날 이런 슬픔을 안겨줄 수는 없지!! 이렇게 좋은데 혀비랑 얼마나 좋아하면서 잠들었는데!! 혀비가 구름 위에 누워있는 것 같다고 좋아했던 메모리폼매트리스 메모리폼매트리스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누워보니 스프링매트와는 다른 편안함이 있다. 몸에 딱 맞는 매트가 내 몸에 감기는 듯한 기분? 매트리스가 빠르게 차올라서 몸에 맞춰주는 느낌이었다. 아이들과 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매일 꼭 끌어안고 온 가족 함께 자고 있는 슬라운드 프리미엄 메모리폼매트리스 허리용 / 퀸사이즈 오후 2시의 일상 매트리스 바꾸면서 오래된 침구도 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