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여행을 다녀온 뒤 초토화된 우리 집 놀러 간다고 청소 못하고 다녀와서 피곤하다고 청소 못하고 난장판이 된 집안 꼴을 보니 속이 답답해진다. 경주까지 끌고 다녀온 캐리어가 널브러진 방은 누가 봐도 까만 먼지가 묻어있고 치워도 치워도 널브러져 있는 애들 장난감은 그동안 쌓인 먼지와 뒹굴고 있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닥청소!! 온몸으로 밟고 다니는 어린이가 있는 집은 항상 바닥이 깨끗해야 한다. 발바닥에 닿는 뽀송하고 매끈함은 집을 쾌적하게 만들 뿐 아니라 마음까지 맑게 만들어 주는데 어수선하고 너저분한 집에서는 아이들도 집중을 못 하고 어른들도 평안한 마음을 갖기 힘들다. 손이 느리고 정리할게 많아서 평소에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데 이걸 사용하다 보면 최대 단점이 하는 부분만 청소가 되고 섬세한 벽 부분이나 모서리 부분은 청소가 안된다는 거. 거기다 걸레 한 장으로 청소를 하다 보니 처음 시작하는 부분만 닦이는 느낌이고 나머지는 정말 물만 묻히고 다니는 수준이라 요즘은 로봇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를 물걸레질로 한 번 더 닦아주는데 그럴 때 꼭 필요한 게 바로 물걸레청소포 고평량 원단에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오래된 얼룩도 말끔하게 닦이는 대형사이즈의 물걸레청소포 요즘 매일 사용하고 있는 깨끗한나라 물걸레청소포 내 소중한 청소꿀템이다. 빨아 쓰는 걸레를 사용하면 좋지만 주부생활 최소 10년 차에 접어든 분들은 내 말에 아마 공감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