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금목서향수 르쿠방 아쿠아마제스테 레몬 금목서 미모사 시더우드 르쿠방은 굉장히 유명한 조향사이신 장 끌로드 엘레나가 디렉터로 참여한 니치향수 브랜드인데요. 장 끌로드 엘레나는 에르메스의 인하우스 조향사로 유명했는데, 에르메스 수르닐이 바로 장 끌로드 엘레나님의 작품이에요. 아쿠아마제스테는 처음에 블라인드 구입 후 향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방출해야지. 생각하다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 이번에 친구한테 향수를 몇개 주려고 추리다 방출뿌를 하고 혹해서... 다시 뿌려야겠다 한 향수에요...ㅋㅋㅋㅋ 들인지 좀 됐는데 마음에 안 드니까 후기도 안 쓰다가 이제 쓰네요. 첨엔 좀 향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안정화가 안 돼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계절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요....ㅋㅋ 제가 이번 가을에 금목서향수에 완전 빠졌었는데... 다른 금목서보다는 시트러스 느낌이 강한 향수에요. 처음엔 이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 맡다보니 되게 중독적이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수르닐의 느낌이 좀 느껴져요. 묘하고 중독적인 향기가 너무 좋은 금목서향수에요. 금목서향수 특유의 그 파마약 바이브도 없어요. 제가 작년에 금목서 향이 너무 궁금해서 부산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세이리 오스만투스가 금목서 생화와 완전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르쿠방 아쿠아마제스테는 제가 생각한 금목서 향이 아니었는데... 금목수의 첫향에서 귤향을 느끼시는 ...
9금목서 향수 메모 인레 트렌치코트에 어울리는 가을향수 "The travel is the destination.' 메모는 특정 지역에 어울리는 향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여행과 기억을 향으로 그려내는 브랜드에요. 여행 갈 때마다 하나씩 사모으면 좋을 것 같은 향수. © LevaNevsky, 출처 Pixabay An osmantus submerged in cloud of tea 메모 인레는 미얀마 Burma의 인레 호수에 영감을 받아 만든 향이고요. 금빛으로 노을지는 하늘과 떠다니는 구름이 드리워진 빛나는 호수를 표현한 향수에요. © huynetsoft, 출처 Pixabay 탑 베르가못 민트 아르테미지아 미들 오스만투스 마테 자스민 스파이스 베이스 아이리스 머스크 시더 © lxxself, 출처 Unsplash 메모 인레는 베르가못으로 상큼하게 시작되다가 오스만투스와 자스민이 풍부하게 느껴져요. 메모 인레는 금목서 향수 중 하나로 유명한데요. 금목서를 메인으로 내세우기보다는, 금목서 향이 들어간 플로럴 향수로 오스만투스, 자스민, 마테리프가 어우러져 산뜻한 향을 내는 프레쉬 플로럴 계열 향수에요. 예쁜 물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데 사토리 스이렌과 세이리 오스만투스를 잘 섞으면 이런 향이 나겠다 싶은 향이었어요. 예쁜 물향 + 오스만투스 느낌입니다. 살짝 화한 느낌이 있고 잔향은 오스만투스 특유의 파마약 바이브가 살짝 있어요. 어떤 분은 펜틴...
13© akuntime, 출처 Unsplash 금목서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 강렬하고 고결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금목서와 활기찬 시트러스의 조화를 잘 표현한 금목서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입니다. TOP 그린 만다린, 네롤리 MIDDLE 작약, 암브레트 BASE 오스만투스, 패출리 보통 가장 메인? 향이 탑으로 오거나 미들에 있잖아요?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는 금목서 향수인데 시트러스와 다른 꽃향기, 암브레트가 지나가고 나서 금목서 향기가 잔향에 가장 많이 느껴져요. © jeonsango, 출처 Pixabay 처음에는 그린 만다린이 톡 쏘고 네롤리도 느껴져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작약과 암브레트로 부드러운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잔향으로 오스만투스가 느껴져요. © akuntime, 출처 Unsplash 이름도 오스만투스, 금목서향수라고 생각해서 구매했는데 탑과 미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향들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금목서가 좀 풍부한 향의 꽃이긴 한데 제가 맡았던 향은 이런 느낌이 아니었던 거 같거든요. 제 생각보다 만다린이 너무 강한 느낌... 그런데 다른 펀딩향수에서 탠저린이 너무 강하다고 해서 탠저린 비율을 수정하기도 한 거 보면 원래 금목서에서 감귤계열의 향이 좀 나긴 하나봐요. © akuntime, 출처 Unsplash 그래도 잔향은 오스만투스가 예쁘게 남았어요. 잔향에도 탠저린이 살짝 남아있기는 해요...
11금목서향수 세이리 오스만투스 금목서 향을 아시나요? 남쪽에 피는 꽃이라 서울에 사는 분들은 일본여행 아니면 못 보신 분도 많으실 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 lxxself, 출처 Unsplash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향기는 금목서가 최고라고 하잖아요? 샤넬 향수 원료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금목서가 피던 9월. 세이리님의 오스만투스를 후원하고 갑자기 금목서향이 너무 궁금해서 부산에 다녀왔어요. 정말 황홀한 향기에 이래서 사람들이 열광하는구나 싶었는데요. 정말 많이 기다려서(마음이) 드디어 만났어요. 텀블벅 홈페이지 세이리 오스만투스는 금목서를 모르고 맡았어도 와 진짜 좋은 향기다 싶었을 것 같은데 알고 맡으니 와 진짜 금목서다 싶은 느낌이랄까요. 금목서 향기를 맡고 어떻게 꽃에서 이렇게 풍부한 향기가 나지? 정말 황홀한 향기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 금목서의 감동이 느껴지는 향이에요. 이거 뿌리고 지나가면 앗 어디서 금목서 향기가 난다. 아직도 핀데가 있나? 할 것 같을 정도요. 진짜 금목서 향으로 유명한 다른 금목서 향수도 맡아봤는데 저한테는 너무 진하고 금목서 특유의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 유명한 조향사의 안 유명한(ㅋㅋㅋ) 금목서 향수도 맡아봤는데 남들은 많이 느껴진다던데 저는 1도 모르겠던. 근데 세이리 오스만투스는 찐이에요. 요즘 향수 사면 사기 전에는 설레도 한번 뿌리고 나면 식었었는데 이건 정말 너무 좋아서 계속 뿌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