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유치원에서 생파하는데 간식준비중 모두 과일만 보낸다기에 뭐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보내주면 인상깊고 좋겠다고 생각이들어서 아이와 대화하다가 공룡쿠키를 같이만들어서 보내기로 했다. 재료 밀가루 900g 버터 450g 달걀5개 설탕300g 베이킹파우더 20g 바닐라향 50g 소금 8g 초코펜 6개 버터도없고 해서 재료 대량 구매 너무 많이샀네 양조절 실패ㅜㅜ 신났네 조물조물 솔직히 혼자하는게 편한데 네가 이렇겨 좋아하니 너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스테고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친구들주려고 만든다니 매우 즐겁게 만들었다. 180도 오븐에서 10-15분간 굽굽 베이킹소다 계량 잘못해서ㅠㅜ 쿠키가 너무 통통해짐 아이싱 은 초코펜으로 대체 어디서 본건있어서 아이싱 너무나 제대루 한다 얘가 이럴때마다 너무 놀램 근데 오늘은 이거아니야 뼈만그릴꺼야 뼈만 그려주기 아직 너에게는 좀 어렵지만 재밌게 해주는 기특한모습 네가 대충 그리면 마무리는 엄마가 할께 다음날 통 하나가득 쿠키를 구워 생일파티에 가져갔더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ㅋㅋ 유난히 피곤하고 힘든날 이 노동을 해서 몇배나 힘들었고 공룡이 몇마리 부서져 아이가 자는 새벽에 혼자 일어나 추가분 굽고 괜히 일 벌렸다 잠시 후회도 했지만 내 아이가 그리고 내아이의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 피로가 싹 풀리네 내가 이맛에 요리하는거지 또 아이와 할 수있는 요리를 연구해 봐야겠다...
어릴때 유난히도 사과가 집에 많았던 것 같다. 항상 식사 후 과일을 먹었는데 사과는 1년 365일 항시 집에 있었던것 같은데 나는 진짜 사과를 안 좋아했던 기억이... 그런데 엄마는 이맘때 사과파이를 아주 가끔해 주셨는데 난 그맛을 잊지 못할만큼 임팩트 강했던 기억이있다. 안그런가? 나의 브라더들 #보고있나 ㅋㅋ #엄마표 #홈메이드애플파이 그맛이 그리워 애플파이를 하려다 애플파이 만드는 일이 은근 힘들어서 중도 계획변경ㅋㅋ 비슷한맛의 더 쉽고 간편한요리 #애플크럼블 해보기 추석때 들어온 사과 한박스 먹어도 먹어도 끝이없어서 그것도 처치할겸 가을에 어울리는 사과 응용 요리 오늘의요리 #애플크럼블 애플크럼블 apple crumble 재료준비 [애플필링] 사과2개 흑설탕4TS 소금1/2ts 포도주 1TS 레몬즙 1TS [크럼블] 박력분2CUP 설탕1TS 소금 1/2ts 버터100g 1. 사과를 잘게 깍뚝썰기해주세요 2. 후라이팬에 사과 .흑설탕 레몬즙.계피를 넣고 약한불에 15분정도 조려주세요 3. 약한불에 15분정도 볶다가 와인 1TS넣어주세요 풍미가 더 좋아요. 3. 어느정도 익으면 대기 해놓기 개인기호에따라 사과가 씹히는걸 좋아하시면 아삭함이 살아있을때 조리를 멈추시고 뭉글뭉글한게 좋으신분은 10분정도 더 조려주세요 4. 크럼블 만들기 후라이팬에 박력분.흑설탕.버터넣고 약한불에 버터와 흑설탕을 녹이면서 볶듯이 섞어주세요. 5. 밀가루...
긴긴 겨울방학 지루해 하는 딸래미 위해 같이 베이킹 하고놀기 뭐 할까 생각하다 1년전 사망한 오븐청소시작 1년전 쯤 블루벨벳 케이크 굽는 답시고 오븐에 케이크시트를 넣고 그 앞쪽에 남은반죽으로 블루벨벳 컵케이크 굽는다고 반죽을 놓다가 머핀틀 생각보다 커서 ...무려12구 ㅠㅠ 깊이 계산 미스 로 먼저넣은 케익 시트를 오븐안에서 홀랑 엎은적이있다 ㅠㅠ 몇번 재사용 도전해보았으나 그 반죽이 계속타서 오븐열면 연기자욱하고 난리가 났었다. 그리하여 근 1년간 못쓰고있다가 오늘 오븐을 참으로 오랫만에 열어보니 오븐상태가 버리긴 너무 아까워 청소를 하든 버리든 결판내보자 저 오븐 끝자락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퍼런 반죽을 긁어보니 오잉? 잘 떨어지는게 아닌가?. 혹시나 해서 바닥면도 긁다보니 .. 엥?바닥이 분리되네? 오븐구입 10년만에 바닥 분리되는거 처음알았음ㅋㅋ 바닥분리하니 이렇게 생겼구나ㅍㅎㅎ 저멀리 반죽이 뒤로 넘어간 흔적ㅋㅋ 이만큼이나 떨어져나온 반죽의 잔해들ㅋㅋ 아주 10년묵은 체증 내려간 느낌ㅋㅋ 그런데 오븐 사용 제기 하려하니 베이킹할만큼의 밀가루가 없고 사러 나가긴 넘나 귀찮고ㅍㅎㅎㅎㅎ but... 크리스마스때 집에있음 늘 베이킹하고 놀아서 손쉽게 뭐 할까하고 집 앞 브래드가든가서 이것저것 사온적이있는데 그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게 #티라미스 라도 해볼까하고 #레이디핑거쿠키 를 사놓았기에 급 메뉴를 티라미스로 정함ㅋㅋ 실컷 오븐청...
갑자기 어제 둘째가 하원후 안 하던짓을... 오자마자 울며불며 자기 가방으로 나를 마구 때리며 초코쿠키 내놓으란다 무슨영문인가.... 집엔 초코쿠키가없는데. 마침 다른쿠키가 있어서 줘봐도 다싫다 울며불며 난리 같이 사러갈까?하는데도 싫단다 이것은 쌩때 일단 정신교육들어감 더 난리치고 통제가 안되서 이상하다 이러는애가 아닌데... 5세 평생 이러는거 처음봄.. 얘가 유치원에서 힘들었나 유치원이 재미없나..유치원에서 싸웠나? 물어봐도 그런거없다고 " 배고프다고 ㅍㅎㅎㅎㅎㅎㅎㅎ ㅎㅎ " 답은 나 지금 배고프니 뭐라도 당당 내놔라ㅋㅋㅋ 일단 안아주고 마음알아주기ㅋㅋ 많이배고팠구나 ㅋㅋㅋ 이과정에서 사리가 한 트럭 나옴ㅋㅋ열반 직전 일단 마음 알아주기 후 아이는 진정이됐고 평소 꿀러버 인데 지난주말 외할머니가 꿀을 한통주셔서 꿀물과 꿀 잔득얹은 토마토로 당보충을 시켜주니 원래데로 돌아옴 ㅠㅠ #레드썬 #당떨어져서그런거였구나 #당이이렇게무서운거구나 새삼느끼며 이런저런 뒤치닥거리후 누나가 학원가고 둘 만있는 조용한시간.. 예전에 아이생일에 공룡쿠키만들기하고 계량실패로 대량반죽을 생산한적이있다. 그 생지를냉동고에 넣어놓고 있었는데 마침 초코쿠키타령도했겠다. 초코쿠키 만들기도립 마침 엠앤앤즈 초코렛이 집에많아서 #엠앤앤즈쿠키 당첨 내가 반죽을 동그랗게 놔주면 본인이 초코렛박아주심 나름 우리 가족 얼굴이라는데 #안면인식불가 ㅋㅋㅋㅋ 어디가 눈이고 어디...
몇일전 둘째가 놀다가 클레이(플레이도우)가 다 굳었다며 새 클레이를 달라고 했다. 본인은 지금당장 클레이로 햄버거 생산을 하셔야 한다고 상추도 만들어야하고 토마토도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딱딱해서 잘 안된다고.. 밤이었고 사러 나가기엔 늦어서 없다고 하니 그럼 엄마가 만들어주면 되잖아~ 그렇다ㅋㅋㅋㅋ 나는 종종 아이들 어릴때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준 적 있다. 큰아이 어릴때 마이짐 잠시 다닌적있는데 거기선 화학첨가물 많이 들어있는 클레이사용을 자제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신 밀가루 에 소금.물.기름 색소 를 넣은 예쁜 클레이를 만들어 주시곤 해서 나도 가끔 만들어준 적이 있다. 그래서 ㅇㅈ이가 제일좋아하는 초록색 색소를 넣어 후다닥 만들어 주었다. 일반시중 점토에 비하면 점성과 굳기정도가 많이 못미치지만 엄마가 만든거라는 것과 화학적첨가물이없다는 클린 교구라는 점에서 만들고 뿌듯하며 아이도 매우 애착을 갖으며 가지고논다. 심지어 잘때도 머리맡에두고 잠ㅋㅋ 반드시 잠들고나면 지퍼백 밀봉해서 냉장고에보관 2-3일후엔 꼭 버려야ㅜㅜ 어차피 클래이도 하루이틀 가지고노니 어차피 사용기간은 비슷하다 라고 위로하며.. 남은밀가루를 다른용기에 탈탈털어 정리하다보니 딱 한컵 조금 넘는 분량ㅋㅋ 불연듯 머릿속 #스콘 레서피가 쓱~~~지나가며 이거 처리해버리고 새 밀가루를 사야겠다.며 급 한밤중 #스콘만들기 준비 #버터 #우유 #베이킹파우더 #설탕 만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