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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신생아 육아일기입니다. 하늘이(태명)가 벌써 태어난지 54일이 되었어요! 은근 기대했던 50일의 기적은 소소하게 왔답니다. ㅎㅎ 그전 까지는 수유텀만 되면 기가 막히게 일어났는데 47일부터 처음으로 6시간을 자더니 이제는 막수하고 평균 5시간 정도 자요. 처음으로 6시간 잔 날 어찌나 개운하던지 ㅠ_ㅠ 잠만 잘 자도 이렇게 좋구나 새삼 깨달았네요. 밤수도 2번 하다가 한번 하니까 너~~~무 좋구요. 이 정도만 해도 저에겐 50일의 기적이네용ㅎㅎ 트림 잘 안하는 우리 아기. 대신 한 번 할때 엄청난 용트림을 한답니다. ㅋㅋ 유튜브 신생아 생활에 달인에 나온 트림자세랑 다른 영상에서 배운 트림자세로 트림을 시켜주는데요. (팔을 올린 후 트림 시켜주는데 이렇게 하면 거의 바로 트림해요!) 트림시켜줄 때 표정이 너무 웃겨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무척 언짢은 표정...ㅋㅋㅋ 너무 리얼해. 너 아기맞니??ㅋㅋ 잠을 푹 자고 일어나면 기분 좋은지 한참이나 웃어준답니다. 피곤해서 힘들다가도 아기 미소만 보면 살살 녹네욥. 우리 아기 미소에 엄마는 심쿵 신생아 손톱자르기 성공 신생아 손톱자르기도 성공했답니다. 우리 아기 생애 첫 네일아트 ㅎ 네일 파일로 손톱 갈아주니까 시간은 좀 걸려도 다칠 염려 없어서 수시로 다듬어주고 있답니당. 신생아 손톱가위는 무서워서 시도를 못하겠어요 ㅠ_ㅠ 목에 힘주기 언제였더라.. 40일 전에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