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부터 회복까지의 기록 제왕절개회복기간, 경산모의 출산후기 드디어 지난주에 둘째를 만났어요! 처음 봤을 때는 형아와 놀라울정도로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눈 뜬 모습은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아무튼 지금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원천국, 조캉스를 누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았기 때문에 둘째도 선택의 여지없이 제왕절개로 낳아야 했어요. 수술날짜를 잡으면서도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제왕절개회복기간..!! 첫째를 낳고서는 회복이 빨랐지만 이제는 경산모이고 36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때문에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공유해보는 경산모의 제왕절개회복기간! ✔제왕절개 1일차 (페인버스터O, 무통O) 하반신마취를 했고 무서워서 아기 나중에 봐도 되니까 바로 재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첫째 때는 안그랬는데 이번엔 수술 중간, 아기 나올 때 잠깐 깼어요. 수술 중간에 깼는데 무섭다는 느낌 대신 아가가 나왔다는 사실에 설레서 "아기 보여주세요."라고 말하고 바로 아기를 볼 수 있었어요. 대충 "태어난 거 축하해."라고 말하고 다시 잠들었어요. 그리고 눈을 떠보니 회복실.ㅎㅎ 39주 2일, 2.91kg로 태어난 우리 동동이❤ 첫째 때는 수술 후 깨어났을 때 엄~~~청 아팠어요. 당시 메모해둔걸 보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고 염산 붓는 느낌이라고 해놨어요.. 남편이 보고선 왜이리 살벌하냐며..ㅋㅋ;; 근데 그만큼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