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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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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책추천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북 리뷰 No. 779] 자기계발 책추천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전작 <타이탄의 도구들>이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디테일한 습관'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법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팀 페리스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에 시작한 독창적인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그는 마흔이 되자 문득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지,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이 들었다. 남은 삶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충격적인 깨달음을 구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진행하는 팟 캐스트 <팀 페리스 쇼>와 다양한 인택과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현자들'을 찾아 나섰다. 마침내 그는 100명이 넘는 '인생 현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의 깊은 대화와 토론,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자기계발 책추천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수업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톰 피터스, 수전 케인, 래리 킹, 하버드대 석학부터 경영 구루, 글로벌 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일과 삶에서 독창적인 성공을 거둔 133명의 현자들은 말한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고민만 하다가 인생을 끝낼 게 아니라면, 마지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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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세이노의 가르침 1부

[북 리뷰 No. 772] 책추천 세이노의 가르침 1부 뭘 어떻게 해? 피보다 진하게 살면 되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내가(저자. 세이노.)말한다.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 scratch.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 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 scratch, 새로운 출발점 scratch에서, 무에서 from scratch, 근근이 살아가면서 scratch along 돈을 모라라 scratch up 그러면 돈이 scratch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 하라! 책추천 세이노의 가르침 1부 나는 나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 나는 내가 혐오스러웠다. 내가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었다. 나 자신이었다.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 버려라. 삶은 한 번뿐이다.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인생역전은 당신 스스로 현재의 삶에 분노하여 그...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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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미키마우스

[북 리뷰 No.770] 책추천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마키 마우스 오늘의 너는 진 게 아니야 오, 넌 지금 정말로 분할 거야. 그만 져버렸잖아. 하지만 살다 보면 아무도 매번 이길 수는 없어. 백 번을 싸워서 백 번을 이기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할까? 진 뒤에 뭔가를 배운다면 그게 더 좋은 일 아닐까? 지면서도 배우는 것, 그건 다음에 이기기 위한 힘이야. 너는 오늘도 반쯤 이기고 반쯤 지겠지만 분명 거기서 무언가를 배웠을 거야. 그러니까 오늘의 패배감쯤은 내일을 위해 넣어두자고. 오늘 너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해 오늘의 거울 앞에 서서 오늘의 네 얼굴을 쳐다봐. 자,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오늘의 넌 퉁퉁 부은 얼굴일 수도 있고 어쩐지 더 근사해 보일 수도 있지. 그런데 내 눈에, 오늘 네 얼굴은 더없이 특별해. 바로, 오늘을 위한 얼굴이니까. 자신 있게 문을 나서자고. 이대로도 멋지고 이대로도 충분하니까. 다시 한번,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거울을 들여다봐. 오늘 너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해. 책추천 힘들 때 힘이 되는 글귀 미키마우스 칭찬은 최고의 선물 엄청 노력했는데 칭찬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지. 그럴 땐 당연히 서운할 거야. 칭찬을 듣고 싶어서 더, 더, 열심히 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럴 때는 내가 나에게 칭찬을 해보면 어떨까? 거울 속 너에게 그동안 듣고 싶었던 칭찬을 들려주는 거야. 칭찬은 최고의 선물이야. 네가 열심히 했...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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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위대한 12주

[북 리뷰 No. 738] 도서추천 위대한 12주 잠재력을 완전히 일깨울 수 있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매일매일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하루도 빠짐없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6개월, 3년 그리고 5년 뒤에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식은 이를 활용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일생을 바친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러는가? 지식을 바탕으로 무언가 실행을 해야지, 지식 그 자체만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실현된 아이디어뿐이다. 실현해야만 한다. 실행이야말로 가장 큰 시장 차별화 요소다. 위대한 기업과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경쟁자보다 실행력이 뛰어났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삶에 이르지 못하게 막는 큰 장벽 또한 꾸준히 실행하는 능력이다. 실행을 잘 해낼 수 있다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 식단을 조절하고 몸을 더 움직이면 건강해진다는 걸 다들 알지만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즉, 다이어트와 건강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인 셈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걸 꾸준히 실천하기만 해도 수입을 두 배에서 세 배는 늘릴 수 있다. 무엇을 알고 있는지, 누구를 알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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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노트 필사하기 좋은 책

[북 리뷰 No. 733] 필사 노트 필사하기 좋은 책 이주윤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은 잊어도 좋은 문장만은 마음에 남았다.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붙잡아 두기 위해 종이 위에 옮겨 썼던 것이 필사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스승의 발자국을 따라가듯 여러 작가의 문장을 따라 쓰다 보니 결국에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지금도 한 글자도 써내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필사로 돌아간다. 좋은 글을 지으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필사를 통해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안다. 희미한 세상을 선명하게 바라보기 위한 무기, 어휘력 표준국어대사전에는 51만여 개의 단어가 등재되어 있답니다. 이 말인즉,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수십만 개의 단어가 미지의 세계처럼 남아 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는 이 넓디넓은 어휘의 세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탐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 있는 어휘가 다양해지면 사고도 꼭 그만큼 다채로워지고, 그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역시 넓어질 것입니다. 연속성을 지닌 것은 아니기에 필요에 따라 원하는 PART부터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필사 노트 필사하기 좋은 책 제목만으로도 설레는 목차들이 정말 많다. 시, 문학, 소설의 좋은 구절들이 차고 넘친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 날 잡아서 욕심스럽게 다 쓰고 싶다. 오른쪽의 필사 노트는 쓸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서 몇 번씩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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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명상록 배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북 리뷰 No. 721] 인문고전 명상록 배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오늘은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명상록의 본문 내용을 서평 하기 전에 그 배경지식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명상록>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의 생애 말기에 외적들의 침공을 제압하기 위해서 제국의 북부 전선이었던 도나우 지역으로 원정을 간 10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철학 일기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생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자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이며 스토아 철학자였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세 번이나 집정관을 지냈으며, 117년 제위에 오른 하드리아누스와는 인척 간이었다. 이름이 같았던 아버지를 여덟 살 되던 해에 여의고 역시 이름이 같았던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어 당대 최고의 스승들에게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어려서부터 황제를 자주 알현하며 귀염을 받았는데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진리에 대한 탐구 정신이 강한 이 소년을 '안니우스 베리시무스' 라고 부르며 그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였다. 5현제 시대에는 '친자'에게 제위를 물려주지 않고 주위에서 지켜본 유망주 가운데 가장 유능해 보이는 인물을 양아들로 입양해 황제의 후계자...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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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좋은 글귀

[북 리뷰 No. 720] 헤르만 헤세 좋은 글귀 욕망을 멈추면 바라던 것이 보인다 싯다르타 그렇게 격렬하게 원하면 원할수록 너는 그걸 찾지 못할 거야. 만약 운명의 장난으로 우연히 그것을 접한다 해도, 완전히 다른 것으로 착각하고 금세 놓아버리겠지. 바라는 것을 쉽게 찾아내는 이는 격렬하게 욕망하는 사람이 아니야. 전혀 결렬하지 않게,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누구에게나 무엇에나 자신을 열어놓는 사람이지. 또한 '이게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식의 조건 따위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그 무엇에 대해서든 손톱만큼의 고집도 가지지 않는 사람이야. 바람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데미안 스스로 소망해놓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불안해하면 안 됩니다. 일단 소망한 이상 그 바람을 이루고 싶겠지요. 그렇다면 확신을 가지세요. 자신이 바라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오만불손할 정도로 강한 확신을. 그러면 그 바람은 머지않아 당신의 현실이 될 테니까요. 헤르만 헤세 좋은 글귀 고통의 한복판을 통과해라 1935년의 편지 고난이 두려운 건 당연한 일일세. 누구나 그걸 겁내면서 본인만은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네. 가능하면 앞으로 계속 괴로움을 피해 살아가고 싶어 하지.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든 고난은 덮치는 법일세. 거기서 일단 달아난다 해도 또 다음번에 다른 고통이 찾아오지. 만약 지금 고통 속에 있어서 그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면,...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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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성장도서 에세이 책추천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북 리뷰 No. 753]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어른을 위한 성장 도서 에세이 책추천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철인 작가 강진영 그는 1991년에 태어나 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강한 통제와 억압 속에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창작활동으로부터 몰입을 경험하게 되며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육군 3사관학교에 편입하게 된다. 상상도 못할 혹독한 생도생활과 장교 생활을 거치면서 큰 회의감을 느껴 단기 전역하기로 마음먹지만 역시나 아버지의 눈치를 이기지 못해 억지로 군 생활을 이어나간다. 중대장 직책을 거쳐 번아웃을 겪으면서 결국은 전역을 선택해서 작가의 삶을 살게 된다.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1부에서는 작가의 고통스러웠던 과거 경험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진정 행복했던 순간들에 대한 내용이다. 아이들만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도 끊임없이 외면의 더 큰 어른과 싸우면서, 내면에서 더 요동치는 자아와 싸우면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간다. 어른을 위한 성장 도서 에세이 책추천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작가가 중대장으로 취임하고 기록한 일지들은 마치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상기시킨다. 마르쿠스 또한 전쟁터에서 기록을 이어나갔는데, 작가와 많은 유사점이 있어서...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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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성공 부자 No. 5] 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생명이란, 음식에 달린 것입니다.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평생의 행운과 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절제해야 할 것이 음식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절제란 적게 먹는 것 외에도 규칙적인 식사가 포함됩니다. 먹는 양이 일정해야 하늘의 복도 안정됩니다. 집안 경제가 어느 정도 안정된 사람이라도 날마다 사람을 불러 모으고 미식에 빠져 절제하지 못하면 집이 망할 때가 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먹는 양을 조절하던 사람이 먹는 양이 흐트러지고 불안정해지면, 문제가 생길 징조입니다. 사람은 모두 하늘에서 받을 먹을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명운을 스스로 더 좋게 하고 행운을 불러올 수 있는 하늘의 복이 바로 음식 절제에 있으니 균형이 올바른 식사를 기본으로 하고, 채소가 많은 식사하기를 불평하지 않아야 합니다. 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어려서부터 절제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늘에서 받게 되는 음식의 양이 천지에 퍼져 자손에까지 반드시 번영되고 그 자신도 그로부터 만족을 얻게 됩니다. 자신이 죽어도 자신이 쌓아놓은 음식의 양을 자손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 식사는 반드시 절제해야 합니다. 의식주를 풍족하게 하고 가진 것을 모두 써서 편리함과 편안함으로 치장하는 사람이 출세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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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북 리뷰 No. 729] 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내가 그녀와 결혼한 것은,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이 없는 것과 같이 특별한 단점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무난한 성격이 편안했고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여자로 보였다. 아내의 취미라 할 만한 것은 기껏 책 읽기 정도였는데 그 책들이란 대부분 따분해 보이는 것들이었다. 결혼 오년차에 접어들었으나, 애초에 열렬히 사랑하지 않았으니 특별히 권태로울 것도 없었다. 책의 첫 부분부터 묘사된 아내의 모습에서는 자꾸만 한강 작가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아내 영혜의 모습에서 한강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모만은 자신을 묘사하신 것이 아닌지.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소름 끼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싸늘한 새벽에 아내는 얇은 잠옷만 걸치고 냉장고를 바라보고 서 있다. 나는 발에 물컹한 것이 밟혔다. 아내는 커다란 쓰레기봉투에 온갖 종류의 고기들을 버리고 있는 것이다. 꿈을 꿨다면서 이제는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한다. 그날부터는 매일 아침 풀만 먹게 되었다. 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아내는 말라갔다. 채식 때문이 아니라 꿈 때문이었다. 더 이상 섹스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에게 고기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그녀의 꿈속에서는 항상 피비린내가 난다. 누군가를 죽이고 자신이 죽기도 하고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고 피가 흐르는 고깃덩어리를 먹기도 한다. 나는 아내의 가족들에게...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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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북 리뷰 No.727] 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개인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6권 54장), 인류는 모두 세계라는 한 국가의 시민이라는 사해동포주의와 박애주의(4권 4장), 우주는 신의 섭리에 의해 지배되거나 아니면 원자들의 우발적인 운동에 불과할 것이라는 확신(6권 17장, 8권 39장), 우주의 질서와 장대함에 대한 찬미(4권 23장, 5권 4장). 세상사에 대한 의도적인 혐오(8권 24장), 우리 앞에 있었던 무한한 시간과 우리 뒤에 올 무한한 시간에 견주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인생의 무상함(10권 5장), 어리석은 인간들의 신념은 아무리 애써도 바꿀 수 없다는 체념(8권 4장, 9권 29장), 위대한 인물들도 마침내는 잊히고 말 것이라는 비관적 초월(4권 32,33,48,50장) 등. 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로마 황제가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성찰의 기록들이 후대에 <명상록>으로 출판되었다. 스토아 철학에 영향을 받아 과거와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한다. 개인보다는 공동체적 삶과 봉사를 강조하고 있다. 자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쓴 글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냉정하다. 현재를 중시해서 죽음에 대해서 마저 초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에 위대했던 인물들도 모두 죽고 기억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불멸이고, 따라서 너에 대한 기억이 불멸이라고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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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성공 부자 No.3] 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저자가 풍족한 부를 이루는 데 성공한 것은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하며 돈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돈은 감정을 가진 본체라서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복리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말했다. 돈의 힘은 서로 다르다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현금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수입이 비정규적인 사람은 자신의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 놓아야 한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언제든 정규적인 돈이 이기기 마련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재산이다. 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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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북 리뷰 No. 712]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표현력 × 자신감 × 호감 어휘력이면 어휘력이지, 왜 '고수의 어휘력' 이냐고요? 어떤 분야에 기술이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수'라고 부르는데요. 솔직히 어휘력 '중수'만 되어도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단어 수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가정이나 학교, 회사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매일 고만고만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왜 어휘력 부족을 느끼며 시무룩할까요? 글쓰기 코치 글밥의 고급 어휘력 PT에 등록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9주 동안 어휘 근력을 집중적으로 키워봅시다. 하품이 나오거나 마냥 힘들기만 한 훈련이 아닙니다. 새로운 어휘를 알아가는 기쁨과 재미에 푹 빠질 거예요. 그러려면 지치지 않게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겠죠?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9주 동안 총 30회차에 걸쳐 어휘력 향상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어휘력 실력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지, 다들 궁금할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배우려고 할 때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 테스트를 먼저 해 보듯이, 책에서도 총 300점 만점의 어휘 테스트를 먼저 해본다.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어떻게 어휘 실력을 높여야 하는지 1회차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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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수업

[북 리뷰 No. 696]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365일 교양 수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지성을 자극하여 배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에 이르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주는 365편의 글은 여러분이 한 번에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늘 옆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읽는다면 일주일에 일곱 분야의 지식을 두루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의 뇌를 깨우며 규칙적인 두뇌 운동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의 고귀한 지혜의 영역을 탐험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적인 발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월요일 - 역사" 서양 문명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인물과 사건을 살펴봅니다. "화요일 - 문학" 위대한 작가와 오늘날까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그들의 시와 소설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합니다. "수요일 - 미술"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화와 조각, 건축물을 탄생시킨 미술가와 미술 운동을 알아봅니다. "목요일 - 과학 " 블랙홀의 기원에서부터 배터리 작동 원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금요일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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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북 리뷰 No. 687] 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1. 진정성 : 있는 그대로 실천하라 신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최고의 롤 모델이 된다. 말을 했으면 그 말대로 살아라. 2. 단호함 : 자신을 믿어라 직감을 믿는다. 때로는 나쁜 결정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보다 낫다. 책임을 받아들이고 신용을 공유한다. 3. 집중력 : 한 번에 한 발씩 일이 아니라 시간을 관리해라. 4. 대인관계 : 의자에서 엉덩이부터 떼라 관계를 맺고, 쌓고, 확장한다. 비공식적인 소통을 활용한다. 문을 열어둔다. 안팎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듣는다. 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5. 인사관리의 강한-부드러운 기술: 리더의 양면성 긍정적인 관심 기대치는 높아야 한다. 6. 의사소통 : 모든 방식으로 소통하라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공식적인 소통에 개인적인 접촉을 추가한다.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의사소통을 자극한다. 7. 진취성 :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법 열심히 일한다. 날마다 더 나아지도록 노력한다. 활력을 늘 높게 유지한다. 낙관적인 태도와 끈기 계속 나아간다. 기를 복 돋워라. 인생은 짧다. 설령 백 년을 산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느냐" 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가치가 있는 인생, 언제 끝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인...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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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북 리뷰 No.664] 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저자는 그냥 노트쓰기가 아닌 끌어당기는 노트쓰기로 삶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끌어당김의 법칙'이 맞다. 그런데 우리는 그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못 알고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상상하고 시각화하면 이루어진다는 법칙이다. 하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 보았을 끌어당김이 쉽지만은 않다. 상상하다 보면 현실과 부딪쳐서 '설마 이루어지겠어? 너무 과하게 바라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라고 했다. 즉,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하고 그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저자의 이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잠재의식의 힘을 강조하는 조셉 머피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하고 그 풍부한 감정과 설렘을 느껴야 한다. 그렇게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나는 이미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끌어당겨서 이미 그 상황을 누리고 있다고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실제로 행동을 한 사람들이다. 저자 역시 많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행동을 통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쌓여서 결국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게 아닐까?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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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북 리뷰 No. 657] 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가상 자산 투자시장에서는 매일같이 수많은 정보들이 정제되지 않은 채로 생산됩니다. 가상 자산 투자가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는 믿음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블록체인 혁명이 있습니다. 산업혁명은 우리가 1세기 남짓을 살아가면서 한 번 겪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가상 자산의 발전 현황으로 보았을 때 결국 미래에는 가상 자산도 전통 금융과 공존하며 안정적으로 커갈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 5~10년을 바라보고 접근한다면 가상 자산 투자는 확실히 좋은 기회이자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 앞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년에 한 번 있는 이 기회 속에서 독자님이 투기꾼에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부제목이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이다. 저자는 2000만 원의 자금으로 가상 자산 투자를 시작했고, 2019년 4월부터 2년 만에 50억 이상의 수익과 월 2000만 원 이상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냈다. 92년생으로 상당히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를 이루어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총 78개의 질문에 답을 한다. 가상화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내가 읽어도 이해가 될 만큼 친절하게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게다가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무리되면 마지막에는 항상 코...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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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북 리뷰 No. 655] 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조지 S. 클레이슨 1874~1957 1874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네브래스카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클레이슨 맵 컴퍼니를 설립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지도책을 최초로 출판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업적은 1926년에 발표한 책, The Richest Man in Babylon에서 빛을 발한다. 실제 수에즈 운하 동쪽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클레이슨은 상상력을 더해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돈을 모으고, 지키며, 불리는 원칙"을 알려주는 보석 같은 우화들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경제적 고난에 빠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클레이슨의 열망에서 탄생했다.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자, 당시 모든 것을 잃은 수백만 가정에 본질적인 경제적 조언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극심한 불안과 절망 속에서도 클레이슨은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유명한 문구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소득의 10%를 저축하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빚을 조심하라는 조언, 투자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계발의 필요성 등을 이해하기 쉬운 우화...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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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북 리뷰 No. 640] 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어제에 이어서 오늘 두 번째,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어본다.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 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우리는 안다.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피터 틸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 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가격을 올려라 마크 앤드리슨 당신이 뭔가를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야 한다. '사람들이 내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내 것보다 더 좋은 걸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당신의 물건이 비싸서 안 사는 게 아니다. 더 좋은 걸 사려는 것뿐이다. 경제가 힘든 위기 상황에서는 그의 주장이 적용되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나도 이 말에는 동의를 한다. 물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그렇게 사 모으는 상품들의 퀄리티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그 가격만큼 한다. 이런 경험들을 몇 번 하다 보면 차라리 품질 좋은 상품을 제 가격에 사서 오래 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싼 물건을 사기 위해서 검색하는 그 많은 시간을 고려해 보면 그 가격이 그다지 싸지도...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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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북 리뷰 No. 631]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지능화'와 '고령화' 이 둘이 만들어내는 나선은 시대 변화의 방향을 알려주는 주요한 축입니다. 권위는 인정을 기반으로 한다. 수용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권위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권위가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위로부터 아래로 억압적인 기제로 유지되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이제 개인이 사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도래했다.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예전의 우리처럼 무조건 상사를 존중하고 받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면서 상사에 대한 권위 의식도 함께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한 직장에 정년까지 머무르려면 아무래도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고 상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더 이상은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보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진짜 내가 존경할 만한 생각이 들지 않는 상사에게는 소위 '충성'을 바치지 않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판단이다. 더 이상은 근거 없는 권위의식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려해 본다면 진정한 '권위'만이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조직의 직급이나 지위보다 각자 개인의 역량과 생존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서울러 이제 점점 더 국가보다 내가 사는 도...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