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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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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성공 부자 No. 5] 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생명이란, 음식에 달린 것입니다.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평생의 행운과 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절제해야 할 것이 음식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절제란 적게 먹는 것 외에도 규칙적인 식사가 포함됩니다. 먹는 양이 일정해야 하늘의 복도 안정됩니다. 집안 경제가 어느 정도 안정된 사람이라도 날마다 사람을 불러 모으고 미식에 빠져 절제하지 못하면 집이 망할 때가 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먹는 양을 조절하던 사람이 먹는 양이 흐트러지고 불안정해지면, 문제가 생길 징조입니다. 사람은 모두 하늘에서 받을 먹을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명운을 스스로 더 좋게 하고 행운을 불러올 수 있는 하늘의 복이 바로 음식 절제에 있으니 균형이 올바른 식사를 기본으로 하고, 채소가 많은 식사하기를 불평하지 않아야 합니다. 책추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어려서부터 절제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늘에서 받게 되는 음식의 양이 천지에 퍼져 자손에까지 반드시 번영되고 그 자신도 그로부터 만족을 얻게 됩니다. 자신이 죽어도 자신이 쌓아놓은 음식의 양을 자손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 식사는 반드시 절제해야 합니다. 의식주를 풍족하게 하고 가진 것을 모두 써서 편리함과 편안함으로 치장하는 사람이 출세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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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북 리뷰 No. 729] 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내가 그녀와 결혼한 것은,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이 없는 것과 같이 특별한 단점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무난한 성격이 편안했고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여자로 보였다. 아내의 취미라 할 만한 것은 기껏 책 읽기 정도였는데 그 책들이란 대부분 따분해 보이는 것들이었다. 결혼 오년차에 접어들었으나, 애초에 열렬히 사랑하지 않았으니 특별히 권태로울 것도 없었다. 책의 첫 부분부터 묘사된 아내의 모습에서는 자꾸만 한강 작가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아내 영혜의 모습에서 한강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모만은 자신을 묘사하신 것이 아닌지.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소름 끼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싸늘한 새벽에 아내는 얇은 잠옷만 걸치고 냉장고를 바라보고 서 있다. 나는 발에 물컹한 것이 밟혔다. 아내는 커다란 쓰레기봉투에 온갖 종류의 고기들을 버리고 있는 것이다. 꿈을 꿨다면서 이제는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한다. 그날부터는 매일 아침 풀만 먹게 되었다. 책추천 한강 채식주의자 아내는 말라갔다. 채식 때문이 아니라 꿈 때문이었다. 더 이상 섹스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에게 고기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그녀의 꿈속에서는 항상 피비린내가 난다. 누군가를 죽이고 자신이 죽기도 하고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고 피가 흐르는 고깃덩어리를 먹기도 한다. 나는 아내의 가족들에게...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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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북 리뷰 No.727] 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개인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6권 54장), 인류는 모두 세계라는 한 국가의 시민이라는 사해동포주의와 박애주의(4권 4장), 우주는 신의 섭리에 의해 지배되거나 아니면 원자들의 우발적인 운동에 불과할 것이라는 확신(6권 17장, 8권 39장), 우주의 질서와 장대함에 대한 찬미(4권 23장, 5권 4장). 세상사에 대한 의도적인 혐오(8권 24장), 우리 앞에 있었던 무한한 시간과 우리 뒤에 올 무한한 시간에 견주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인생의 무상함(10권 5장), 어리석은 인간들의 신념은 아무리 애써도 바꿀 수 없다는 체념(8권 4장, 9권 29장), 위대한 인물들도 마침내는 잊히고 말 것이라는 비관적 초월(4권 32,33,48,50장) 등. 인문고전 책추천 명상록 로마 황제가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성찰의 기록들이 후대에 <명상록>으로 출판되었다. 스토아 철학에 영향을 받아 과거와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한다. 개인보다는 공동체적 삶과 봉사를 강조하고 있다. 자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쓴 글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냉정하다. 현재를 중시해서 죽음에 대해서 마저 초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에 위대했던 인물들도 모두 죽고 기억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불멸이고, 따라서 너에 대한 기억이 불멸이라고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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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성공 부자 No.3] 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저자가 풍족한 부를 이루는 데 성공한 것은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하며 돈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돈은 감정을 가진 본체라서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복리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말했다. 돈의 힘은 서로 다르다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현금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수입이 비정규적인 사람은 자신의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 놓아야 한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언제든 정규적인 돈이 이기기 마련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재산이다. 책추천 김승호 돈의 속성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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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북 리뷰 No. 712]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표현력 × 자신감 × 호감 어휘력이면 어휘력이지, 왜 '고수의 어휘력' 이냐고요? 어떤 분야에 기술이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수'라고 부르는데요. 솔직히 어휘력 '중수'만 되어도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단어 수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가정이나 학교, 회사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매일 고만고만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왜 어휘력 부족을 느끼며 시무룩할까요? 글쓰기 코치 글밥의 고급 어휘력 PT에 등록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9주 동안 어휘 근력을 집중적으로 키워봅시다. 하품이 나오거나 마냥 힘들기만 한 훈련이 아닙니다. 새로운 어휘를 알아가는 기쁨과 재미에 푹 빠질 거예요. 그러려면 지치지 않게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겠죠?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9주 동안 총 30회차에 걸쳐 어휘력 향상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어휘력 실력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지, 다들 궁금할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배우려고 할 때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 테스트를 먼저 해 보듯이, 책에서도 총 300점 만점의 어휘 테스트를 먼저 해본다.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어떻게 어휘 실력을 높여야 하는지 1회차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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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수업

[북 리뷰 No. 696]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365일 교양 수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지성을 자극하여 배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에 이르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주는 365편의 글은 여러분이 한 번에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늘 옆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읽는다면 일주일에 일곱 분야의 지식을 두루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의 뇌를 깨우며 규칙적인 두뇌 운동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의 고귀한 지혜의 영역을 탐험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적인 발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월요일 - 역사" 서양 문명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인물과 사건을 살펴봅니다. "화요일 - 문학" 위대한 작가와 오늘날까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그들의 시와 소설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합니다. "수요일 - 미술"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화와 조각, 건축물을 탄생시킨 미술가와 미술 운동을 알아봅니다. "목요일 - 과학 " 블랙홀의 기원에서부터 배터리 작동 원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금요일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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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북 리뷰 No. 687] 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1. 진정성 : 있는 그대로 실천하라 신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최고의 롤 모델이 된다. 말을 했으면 그 말대로 살아라. 2. 단호함 : 자신을 믿어라 직감을 믿는다. 때로는 나쁜 결정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보다 낫다. 책임을 받아들이고 신용을 공유한다. 3. 집중력 : 한 번에 한 발씩 일이 아니라 시간을 관리해라. 4. 대인관계 : 의자에서 엉덩이부터 떼라 관계를 맺고, 쌓고, 확장한다. 비공식적인 소통을 활용한다. 문을 열어둔다. 안팎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듣는다. 베스트셀러 책 추천 리더의 덕목 5. 인사관리의 강한-부드러운 기술: 리더의 양면성 긍정적인 관심 기대치는 높아야 한다. 6. 의사소통 : 모든 방식으로 소통하라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공식적인 소통에 개인적인 접촉을 추가한다.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의사소통을 자극한다. 7. 진취성 :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법 열심히 일한다. 날마다 더 나아지도록 노력한다. 활력을 늘 높게 유지한다. 낙관적인 태도와 끈기 계속 나아간다. 기를 복 돋워라. 인생은 짧다. 설령 백 년을 산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느냐" 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가치가 있는 인생, 언제 끝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인...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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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북 리뷰 No.664] 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저자는 그냥 노트쓰기가 아닌 끌어당기는 노트쓰기로 삶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끌어당김의 법칙'이 맞다. 그런데 우리는 그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못 알고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상상하고 시각화하면 이루어진다는 법칙이다. 하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 보았을 끌어당김이 쉽지만은 않다. 상상하다 보면 현실과 부딪쳐서 '설마 이루어지겠어? 너무 과하게 바라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라고 했다. 즉,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하고 그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저자의 이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잠재의식의 힘을 강조하는 조셉 머피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하고 그 풍부한 감정과 설렘을 느껴야 한다. 그렇게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나는 이미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끌어당겨서 이미 그 상황을 누리고 있다고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책추천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쓰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실제로 행동을 한 사람들이다. 저자 역시 많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행동을 통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쌓여서 결국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게 아닐까?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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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북 리뷰 No. 657] 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가상 자산 투자시장에서는 매일같이 수많은 정보들이 정제되지 않은 채로 생산됩니다. 가상 자산 투자가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는 믿음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블록체인 혁명이 있습니다. 산업혁명은 우리가 1세기 남짓을 살아가면서 한 번 겪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가상 자산의 발전 현황으로 보았을 때 결국 미래에는 가상 자산도 전통 금융과 공존하며 안정적으로 커갈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 5~10년을 바라보고 접근한다면 가상 자산 투자는 확실히 좋은 기회이자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 앞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년에 한 번 있는 이 기회 속에서 독자님이 투기꾼에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추천 비트코인 수업 부제목이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이다. 저자는 2000만 원의 자금으로 가상 자산 투자를 시작했고, 2019년 4월부터 2년 만에 50억 이상의 수익과 월 2000만 원 이상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냈다. 92년생으로 상당히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를 이루어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총 78개의 질문에 답을 한다. 가상화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내가 읽어도 이해가 될 만큼 친절하게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게다가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무리되면 마지막에는 항상 코...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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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북 리뷰 No. 655] 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조지 S. 클레이슨 1874~1957 1874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네브래스카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클레이슨 맵 컴퍼니를 설립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지도책을 최초로 출판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업적은 1926년에 발표한 책, The Richest Man in Babylon에서 빛을 발한다. 실제 수에즈 운하 동쪽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클레이슨은 상상력을 더해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돈을 모으고, 지키며, 불리는 원칙"을 알려주는 보석 같은 우화들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경제적 고난에 빠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클레이슨의 열망에서 탄생했다.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자, 당시 모든 것을 잃은 수백만 가정에 본질적인 경제적 조언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책추천 부의 본질을 꿰뚫는 비결과 통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극심한 불안과 절망 속에서도 클레이슨은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유명한 문구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소득의 10%를 저축하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빚을 조심하라는 조언, 투자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계발의 필요성 등을 이해하기 쉬운 우화...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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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북 리뷰 No. 640] 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어제에 이어서 오늘 두 번째,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어본다.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 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우리는 안다.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피터 틸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 인생책추천 타이탄의 도구들 가격을 올려라 마크 앤드리슨 당신이 뭔가를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야 한다. '사람들이 내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내 것보다 더 좋은 걸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당신의 물건이 비싸서 안 사는 게 아니다. 더 좋은 걸 사려는 것뿐이다. 경제가 힘든 위기 상황에서는 그의 주장이 적용되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나도 이 말에는 동의를 한다. 물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그렇게 사 모으는 상품들의 퀄리티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그 가격만큼 한다. 이런 경험들을 몇 번 하다 보면 차라리 품질 좋은 상품을 제 가격에 사서 오래 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싼 물건을 사기 위해서 검색하는 그 많은 시간을 고려해 보면 그 가격이 그다지 싸지도...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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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북 리뷰 No. 631]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지능화'와 '고령화' 이 둘이 만들어내는 나선은 시대 변화의 방향을 알려주는 주요한 축입니다. 권위는 인정을 기반으로 한다. 수용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권위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권위가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위로부터 아래로 억압적인 기제로 유지되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이제 개인이 사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도래했다.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예전의 우리처럼 무조건 상사를 존중하고 받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면서 상사에 대한 권위 의식도 함께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한 직장에 정년까지 머무르려면 아무래도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고 상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더 이상은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보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진짜 내가 존경할 만한 생각이 들지 않는 상사에게는 소위 '충성'을 바치지 않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판단이다. 더 이상은 근거 없는 권위의식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려해 본다면 진정한 '권위'만이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조직의 직급이나 지위보다 각자 개인의 역량과 생존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책 추천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서울러 이제 점점 더 국가보다 내가 사는 도...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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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이제는 잘파 세대다

[책 리뷰 No. 623] 책 추천 이제는 잘파세대다 비대면, 에어팟, 디지털 온리로 무장한 '진짜 요즘 애들' 당신은 잘파를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볼 것인가? Z세대는 대략 1990년대 후반 출생자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자이고 알파 세대는 2010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세상이 디폴트 값이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 세대를 묶어서 이르는 말이다. 잘파세대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소비의 경향,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2030년이면 잘파세대가 45%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을 자신의 분신과도 같이 여기는 세대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것이다. 책 추천 이제는 잘파 세대다 또한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비대면에도 익숙하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딸의 행동을 보면서 좀체 이해가 되지 않던 많은 부분들이 이해가 되어서 우선 속이 시원했다. 결론은 우리 아이가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 아이를 나무라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잘파세대를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만 알고 있어도 관계가 훨씬 더 개선되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이제 잘파세대의 4가지 키워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짧은 게 좋다. 짧아야만 한다. 잘파세대가 짧은 것에 익숙하고, 짧은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런 특성은 가속화된 디지털 세상에 빠르게 적응한 결과이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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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책추천 ETF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책 리뷰 No.610] 주식책추천 ETF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ETF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어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한다. 즉 거래소(Exchange)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똑같이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Index Fund)이다. ETF는 지수를 추적하는 인덱스펀드이면서, 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므로 주식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뽑아서 만든 금융상품이다. "지난 2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금융투자상품 중 하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2일이면 현금화가 가능하다. 주식책추천 ETF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ETF가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한 이유 1. 적은 금액으로 우량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단 1주를 매입하더라도 우리나라 대표 우량주 200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2.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거래 시 거래세도 없다. 3. 투자수익률에서 유리하다. 개인투자자들의 평균적인 투자수익률은 항상 시장수익률보다 낮다. ETF에 투자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고 성공투자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4. 펀드의 운용이 투명하다. 5.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6. 실시간으로 쉽게 매매할 수 있다. 주식책추천 ETF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매매를 하고 싶은데 계...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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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책 추천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책 리뷰 No.606] 경제책 추천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경제공부를 시작해 볼까 싶어서 무작정 경제신문을 구매했다. 꼼꼼히 읽지는 못하겠고 일단 신문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눈에 들어오는 기사들을 읽었다. 모르는 용어가 나왔고 그때 마침 내가 갖고 있던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책이 생각났다. 신문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용어는 크게 동그라미를 쳐두고 책에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했다. 용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특정 날짜의 경제신문 일부가 발췌되어 있었다. 그 글을 읽고 다시 자세한 용어 설명을 읽으니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부터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함께 활용해 볼 생각이다. 총 300개의 용어가 있는데 약 1년이면 모든 용어를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경제공부를 시작해 본다. 경제책 추천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하워드 슐츠는 왜 신문을 펼치면 경제기사부터 읽을까?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된 가운데 경제 재난을 필할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경제 키워드 300개면 충분하다" DSR 총체적 상환능력 비율 DSR의 기본적인 원리는 DTI와 비슷하다. 대출받는 사람이 총소득 중 빚을 갚는데 얼마나 쓰는지를 나타낸 비율이다. DTI와 가장 큰 차이점은 원리금(원금과 이자) 상환액을 계산할 때 주택담보...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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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천년의 수업 인생의 태도에 관하여

[책 리뷰 No. 576] 책추천 천년의 수업 인생의 태도에 관하여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문명의 근원 그리스 로마로 꿰뚫는 놀라운 통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여길 만한 의문이 있다. 도대체 이런 불륜과 친부 살해의 내용을 왜 권장도서라고 추천을 하는 걸까? 그것도 청소년들에게? 게다가 그리스 신화면 그리스 신화고, 로마 신화면 로마 신화라고 하지 왜 항상 그리스 로마 신화는 붙어있는 거지? 이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어서 속이 시원하다. 책추천 천년의 수업 인생의 태도에 관하여 우선 두 신화가 한데 섞이게 된 건 기원전 3세기 경의 일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 제국이라 할 만한 나라를 건설했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뒤 그가 이룩한 거대한 제국은 크게 네 개의 나라로 나뉘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쇠퇴했다. 반면 이탈리아 중부의 조그만 도시에서 시작된 로마는 점점 팽창한다. 결국 로마는 그리스 본토를 침략한다. 로마는 그리스를 열심히 배우고 모방하기 시작한다. 점점 그리스를 닮아간다. 로마 고유의 신화도 조금씩 지워지면서 상당 부분이 그리스 신화와 유사하게 변한다. 이런 까닭에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붙여서 말한다. 책추천 천년의 수업 인생의 태도에 관하여 신들의 역사는 '친부 살해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제우스가 계속해서 권력을 쥘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세대들을 억압...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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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셰익스피어의 말 소네트

[책 리뷰 No. 575] 책추천 셰익스피어의 말 소네트 새로운 번역과 원문을 통해 만나는 셰익스피어의 인생철학 110가지! 셰익스피어는 어느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다! 가와이 쇼이치로 1960년 일본 후쿠이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박사 논문이었던 <햄릿은 뚱뚱했다!>는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셰익스피어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도쿄대학 대학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책추천 셰익스피어의 말 소네트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 일컬어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대표작들에는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마주 해온 고통과 고뇌, 삶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보편적 가치를 지닌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 110가지의 명언을 추려낸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마음이 불안해지기 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에게, 가왕 쇼이치로가 새로이 번역한 글과 해석, 그리고 원문을 읽다 보면 셰익스피어가 선사하는 인생철학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간은 흐른다, 아무리 힘든 날이어도. 맥베스 책추천 셰익스피어의 말 소네트 1. 후회하지 않도록 2. 삶이 고민된다면 3. 인간관계로 고민한다면 4. 전환기를 맞이했다면 5. 성장하고 싶을 때 6. 공허함에 사로잡혔다면 7. 풍요로움에 대해 생각한다면 8. 연애로 고민이라면 목차를 보면 우리가 살아...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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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책추천 도둑맞은 집중력

[책 리뷰 No. 574] 베스트셀러 책추천 도둑맞은 집중력 베스트셀러에 등극되었던 책이라 구매를 해 두고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가독성이 좋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걱정하던 이슈라서 몰입감이 좋았다. 한편으로는 위안이 되고 또 한편으로는 더 큰 불안감도 엄습했다. 총 1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내용이 방대해서 두 번으로 나누어 리뷰를 작성하기로 했다. 우리는 스스로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끊임없이 핸드폰을 확인하고 스크롤을 올리며 자신을 탓한다. 몇 초 되지 않는 집중력에 한심해하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며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자신을 또 탓한다. 베스트셀러 책추천 도둑맞은 집중력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면 어떨까? 우리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 능숙하게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작업 사이를 오가면서 순간순간 뇌를 재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생각하고 작업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작업 전환에 시간을 쓰고 있다. 뇌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전환에 시간을 많이 쓰면 더 느리고 실구가 잦고, 덜 창의적이며, 자신이 하는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베스트셀러 책추천 도둑맞은 집중력 몰입 상태에 빠져들어서 일을...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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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박경리 토지 7

[책 리뷰 No. 573] 책 추천 박경리 토지 7 구천이는 평사리를 찾아간다. 딱히 그렇다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영산댁에서 술을 마시고 구천이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한, 둘 구천이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구천이를 때려죽일 심정으로 찾아 나선다. 구천이는 무슨 이율 반항조차 하지 않고 그냥 두들겨 맞았을까. 충분히 그의 힘으로도 억압하고 이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책 추천 박경리 토지 7 '이건 끝이 없는 쳇바퀴요, 나는 한 마리의 개미 아니겠소? 아무것도 없는, 가도 가도 꼭 같은 길이요, 길이 있을 뿐이오. 여보, 이 세상 어디에 가도 진달래 꽃잎 따서 화전 부쳐주겠다던 당신은 없구려.' 환이는 흐느껴 운다. 꿈속에서처럼 흐느껴운다. 한편 혜관 스님은 봉순이, 기화를 찾아서 함께 용정촌 최서희를 만나러 간다. 기화는 서희뿐만 아니라 길상이도 볼 수 있고 월선이도 볼 수 있고 함께 했던 평사리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다. 서희가 길상이와 혼인을 한 사실도 확인한다. 길상은 고독했다 고독한 부부, 고독한 결혼이었다. 살을 저미듯 짙은 애정이면서, 그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았던 애기씨, 최서희가 지금 길상에게는 쓸쓸한 아내다. 피차가 다 쓸쓸하고 공허한가. 역설이며 이율 배반이다. 인간이란 습관을 뛰어넘기 어려운 동물인지 모른다. 그 콧대 센 최서희는 어느 부인네 이상으로 공손했고, 지...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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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박경리 토지

[책 리뷰 No.551] 책 추천 박경리 토지 평산과 칠성이는 처형되었다. 귀녀는 옥 속에서 아들을 낳고 죽었으며 강 포수가 그 핏덩이를 안고 사라졌다. 윤씨 부인은 머지않은 날 최 참판 댁의 그 기나긴 역사는 끝이 날 것이요 양반 계급이 무너질 것을 예감하는 것이다. 최 씨 집안이 무너질 것이요 양반 계급이 무너질 것이라는 예감과 함께 자기 자신에게도 최후가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느낀다. 조준구는 서울에서 아내 홍씨와 꼽추 아들을 데리고 최 참판 댁에 온다. 윤씨 부인은 김 서방 댁이 살던 곳을 수리해서 내어준다. 악랄한 부인 홍 씨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윤씨 부인에게는 어림도 없다. 책 추천 박경리 토지 서울에 가기 전에 여러 차례 삼월이를 범했던 조준구는 삼월이를 본체 만테 하며 급기야는 그 사실을 홍씨 부인이 알게 되어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는다. 나라에 역병이 돌았다.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다. 봉순이네, 문 의원, 김서방, 윤씨 부인까지. 가뭄이 들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제 최 참판 댁 핏줄은 서희뿐. 동수와 길상이, 봉순이가 똘똘 뭉쳐서 서희를 보호한다. 역병으로 강청댁도 죽었다. 그때 살인죄를 쓰고 죽은 칠성이의 아내 임이네는 용이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월선이도 제법 많은 돈을 갖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용이도 월선이도 서로를 잊지 못한 터라 용이는 장에 갈 때마다 월선이를 만나게 된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