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말
14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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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책 추천 니체의 말들 이 사람을 보라

[책 리뷰 No.388] 철학 책 추천 니체의 말들 이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는 어떤 책인가? 역자 해제 <이 사람을 보라>는 니체가 자신의 가족과 삶 그리고 자신의 사상과 작품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서전적인 책이다. 니체는 이 책을 1888년 마흔네 번째 생일을 맞아 쓰기 시작해서 11월 4일 초고의 형태로 완성했지만, 광기에 빠지기 직전인 1889년 1월 초까지 계속해서 수정, 보완했다. 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가' '나는 왜 이렇게 영리한가' '나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쓰는가' '나는 왜 하나의 운명인가' 철학 책 추천 니체의 말들 이 사람을 보라 나의 인간애는 사람들이 어떻게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과 공감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과 공감하는 것을 견뎌 내는 데 있다. 나의 인간애는 끊임없이 자기극복이다. 그리고 나는 고독이 필요하다. p.26 어릴 때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았다. 대학 시절 때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서로 공감을 하며 연대를 유지하는데 마냥 좋았다. 청소년기 때는 또래 압박이 가장 강할 때이다. 친구의 말에 비판적 의식을 갖기보다는 전적으로 동의했다. 무조건적인 공감이 우정의 경중을 판단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점차 공감을 하는 일이 힘들어지고 있다. 철학 책 추천 니체의 말들 이 사람을 보라 너무 많은 것을 알게...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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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생강의, 니체의 말들, 인문학책추천,이진우

[책 리뷰 No.239] 니체의 인생강의 니체의 말들 인문학책추천 이진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진우 우리의 삶이 여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를 창조함으로써만 삶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가치있게 만들려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우리의 시대가 신이 죽은 허무주의 시대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삶의 중심을 잡으려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자아 탐구에 너무 몰두하지 말고, 오히려 자아를 망각해버리고 지금 하고 있는 활동에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아를 만들어내고 발견할 것이다. 니체의 관점 니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개념들이 있다. 허무주의, 영원회귀, 위버멘쉬, 권력에의 의지 등. 먼저 '권력에의 의지'를 살펴보자. 권력에의 의지라고 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정치적 권력이 떠오른다. 그런데 정치적 권력만이 권력이 아니다. 니체의 인생강의 인문학책추천 니체의 말들 이진우 현재의 것을 극복하고 그것을 능가하는 다른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 이것이 바로 권력에의 의지라고 했다. 니체의 사상을 들여다보면 결국에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와 같다. 현재를 극복하고 자신을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권력에의 의지도 이런 의지가 없이는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저자 역시 'The will to power'에서 to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했다.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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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세계 100대 명화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니체의 말 좋은 글귀

책 큐레이션 No.205 베스트셀러 세계 100대 명화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니체의 말 좋은 글귀 이 책은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들과 명화를 콜라보레이션 했다. 책의 뒤표지에 실린 펴낸이의 말을 빌리자면,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화와 독일 대표 시인들의 시를 하나로 묵었다. 그들은 재가 되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찬란한 불꽃을, 지친 현대인들의 차가운 가슴을 녹여줄 따듯한 명작들을 책 한 권으로 펴냈다. 베스트셀러 × 세계 100대 명화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었다. 펴낸이 베스트셀러 세계 100대 명화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좋은 글귀 니체의 말 독본 괴테 수없이 많은 책 중에서 가장 기이한 책은 사랑의 책입니다. 나는 그것을 자세히 읽었습니다. 하지만 기쁨을 말하는 페이지는 적고, 책 전체가 괴로움이었습니다. 이별은 하나의 장을 차지하고, 재회는 짧은 단편이었습니다. 비애는 여러 권에 걸쳐 설명이 길게 이어지고, 너무 지나쳐서 끝이 없었습니다. 아, 니자미(12세기 페르시아의 연애 시인)여 하지만 당신은 결국 정답을 찾아냈습니다. 풀 수 없는 것, 그것을 풀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다시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씨 고운 분들에게 괴테 시인은 침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많은 사람...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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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자주, 아니 가끔 들춰보는 책이다. 항상 책상 위에 놓여있으니 자주 보는데 또 가끔씩 들춰본다. 오늘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생각난다. 필사를 하다 말다 반복하고 있는 책이다. 읽고 또 읽어도 또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오늘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라는 챕터를 다시 읽고 부분 필사를 해봤다. 아, 진작 읽었어야 했다.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 형제여, 그대에게만 묻고 싶은 게 있다. 그대의 영혼이 얼마나 깊은지 알아보기 위해 나는 이 물음을 측심연처럼 그대의 영혼 속으로 던진다. 그대는 젊고, 아이를, 결혼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대에게 묻는다. 그대는 아이를 원해도 될 만한 인간인가? 그대는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는 자, 자기를 극복한 자, 관능의 지배자, 자신의 덕의 주인인가?,라고 나는 그대에게 묻는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120 나는 아이를 원해도 될 만한 인간인가?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 '그대는 아이를 원해도 될 만한 인간인가? 이 구절에서 그만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과연 나는 아이를 원해도 될 만한 인간인가? 자신이 없다.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이상, 지금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는 없다. 아쉽다. 그러나 아직 젊은이들,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이라면 니체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전부 다...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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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초역 니체의 말-시라토리 하루히코.(프리드리히 니체, 필사)

초역 니체의 말 이 책은 일본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서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들을 엮어 놓았다. 작가는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권력에의 의지>, <아침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등 니체의 책과 유고집에서 글 들을 모아 새롭게 엮어 놓았다. <초역 니체의 말> 일본 역대 최다 100만 부 돌파 시라토리 하루히코 목차는 다음과 같다. 니체의 말 | 목차 니체의 말들을 엮어 놓은 거라서 짧은 문장들이 목차 1번부터 10번까지 대주제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그 밑에 작은 제목들이 1번부터 232번까지 나누어져 있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1844년~1900년) 꾸준히 집필한 책들이 100년 이상이 되었지만 21세기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1번부터 232번까지 단 하나도 놓치기 아까운 문장들이다. 매일 1~2장 정도 필사하면서 내 생각을 적어보고 되새긴다면 책을 덮을 때는 나의 내면이 한층 단단해져 있을 것 같다. 필사를 하다 보면 내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겹치는 책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면, 초역 니체의 말 이런 경우는 <초역 니체의 말>을 다 읽고 난 후 따로 니체의 책을 구매해 보면 통찰력과 지혜는 당연히 더 업그레이드된다. <초역 니체의 말>에서 마음에 드는 구문으로 필사를 한번 하고 적용해 본 경우다. 위...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