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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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북 리뷰 No. 712]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표현력 × 자신감 × 호감 어휘력이면 어휘력이지, 왜 '고수의 어휘력' 이냐고요? 어떤 분야에 기술이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수'라고 부르는데요. 솔직히 어휘력 '중수'만 되어도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단어 수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가정이나 학교, 회사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매일 고만고만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왜 어휘력 부족을 느끼며 시무룩할까요? 글쓰기 코치 글밥의 고급 어휘력 PT에 등록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9주 동안 어휘 근력을 집중적으로 키워봅시다. 하품이 나오거나 마냥 힘들기만 한 훈련이 아닙니다. 새로운 어휘를 알아가는 기쁨과 재미에 푹 빠질 거예요. 그러려면 지치지 않게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겠죠?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9주 동안 총 30회차에 걸쳐 어휘력 향상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어휘력 실력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지, 다들 궁금할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배우려고 할 때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 테스트를 먼저 해 보듯이, 책에서도 총 300점 만점의 어휘 테스트를 먼저 해본다. 책추천 신간도서 김선영 글밥 고수의 어휘 사용법 어떻게 어휘 실력을 높여야 하는지 1회차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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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고 좋은 글귀

    [ No. 711] 짧고 좋은 글귀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 생각이 옳다. 생각은 가장 어려운 작업이며, 어쩌면 거기에 가장 관계가 적은 건 논리일 것이다. -헨리 포드 다리가 움직이는 순간, 생각이 흐르기 시작한다. -헨리 소로 진전한 위대한 생각은 걸으면서 잉태된다. 어떤 생각이 걸으면서 떠오른 게 아니라면 절대 그것을 믿지 마라. -프리드리히 니체 야외에서 걸어야 한다. 그래야 공기를 쇠고 깊이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이 풍성해지고 새로워진다. -세네카 짧고 좋은 글귀 나는 홀로 생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그 어떤 짐스러운 생각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걸 안다. 그저 계속 걷는다면, 모든 것이 제대로 될 것이다. -키르케고르 행동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앙리 베르그송 뭘 하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게 뭘 할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 전략의 기초는 무엇을 하지 않을지 선택하는 것이다. -마이클 포터 지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스티븐 호킹 짧고 좋은 글귀 당신에게 필요한 건 계획 지도, 목적지를 향해 밀고 나아가는 용기뿐이다. -얼 나이팅게일 지식에 투자하는 것은 늘 최고의 수익률을 지급해 준다. -벤저민 프랭클린 그저 그것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시작했을 뿐입니다. -일론 머스크 자신의 생각을 다스려라.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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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인생 명언

    [ No. 710] 짧은 인생 명언 스스로 움직이는 원동력이 없는 사람은 평범함에 만족할 것이다. 제아무리 인상적인 재능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앤드루 카네기 나는 실패하더라도 그걸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시도하지 않는다면 후회하리 하는 것도 알았죠. -제프 베조스 실패는 고통스럽다. 하지만 최악은 성공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현자와 걷는 사람은 현명해진다. -솔로몬 왕 짧은 인생 명언 사람은 자신과 계속 함께하는 동료와 똑같아진다. -에우리피데스 너와 동등하지 않은 사람을 친구로 두지 말라. -공자 누구나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오직 성공한 사람만이 그 사실을 인정한다. -얼 나이팅게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습관을 기르면, 절반은 성공이다. -오그 만디노 평균적인 재능과 야망, 교육 수준을 지닌 보통 사람이라 해도 분명하고 집중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민하고 천재적인 사람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짧은 인생 명언 방향이 없는 것이 문제다. 시간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그 지글러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누군가 한 시간 낭비하는 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가치 있는 삶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찰스 다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거의 모든 방식을 견딜 수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기도가 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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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읽기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고전 읽기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전쟁은 결코 정해진 틀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전쟁할 때 냉정을 잃지 않는 자는 더 안전하지만, 흥분한 자는 실수하게 마련입니다. 라케다이몬인들은 사절단의 의견을 다 듣고 나서 크든 작든 회의에 참석한 모든 동맹국이 차례차례 투표하게 했는데, 다수가 전쟁을 하는 쪽에 투표했다. 고전 읽기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라케다이몬인 파우사니아스 페르시아 왕의 친구와 친척 몇 명도 포로로 잡혔다. 이 포로를 그는 동맹군 몰래 페르시아 왕에게 돌려주며 이들이 도주했다고 말했다. "스파르테인들이 사령관 파우사니아스가 폐하께 호의를 보이고자 이 전쟁 포로들을 돌려보내옵니다." 크세르크세스 왕이 파우사니아스에게 답장을 하고 아르타바조스라는 탁월한 인물을 보냈다. 플라타이아이 전투에서 군대를 지휘한 까닭에 전부터 헬라스인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하던 파우사니아스는 더욱 우쭐해진 나머지 평범하게 사는 것을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했으며, 누구에게나 벌컥 화를 낸 까닭에 아무도 그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이 점이 동맹국이 아테나이 편으로 넘어간 주된 이유의 하나가 되었다. 고전 읽기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거리에서 체포되려는 순간 다가오는 한 감독관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 의도를 읽을 수 있었던 파우사니아스는 다른 감독관이 호의에서 조심하라고 은밀히 신호를 보내자 가까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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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성공 부자 No.2]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마가복음 11장 23~24절 삶에서 겉으로 발현되는 것은 내부 세계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 혼잣말로 "그 물건을 살 여유가 없어." 하고 계속 되뇐다면 잠재의식은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결국 그 물건을 사지 못할 처지에 놓일 것이다. 잠재의식에는 감정이 담겨있고 창조력이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다.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은 개별적으로 분리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의 마음에서 작용하는 두 영역에 불과하다. 잠재의식은 지금 하는 생각이 좋은지 나쁜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잠재의식은 농담과 진담을 구분하지 못한다. 모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잠재의식에 무엇을 새기든, 그 내용을 실현시킨다. 잠재의식은 잠들거나 쉬지 않고 24시간 작동한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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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의 언어 100개의 철학

    [성공 부자 No.1] 부자의 언어 100개의 철학 이 나이가 되어 돌이켜보니, 인생이나 사회에 관한 정신적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책에 비유하면, 매 쪽에 담긴 용기 있는 결정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도 달라진다. '돈 문제'를 극복해야 다른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 돈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닥쳤을 때, 그걸 해결할 수 있으면 그건 사소한 문제가 된다. 돈이 없다는 사실이 주는 공포를 체험하기 전까지, 보통 돈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돈은 산소와 같아서 부족해지기 전까지는 중요한 줄 모른다. 심판의 날이 정말로 있다면, 그때 받게 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될 것이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다.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일종의 장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지녔던 목적, 영향력,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은 판사와 같고, 결과는 언제나 판결이 나지. 하루는 길지만, 한 해는 짧지. 부자의 언어 100개의 철학 문제란 당연히 일어나는 것이고 하루하루가 도전이라는 것을 마음에 품고 늘 문제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편이 낫다. 스트레스와 문제에 지속적으로 봉착하면 그것을 견디는 인간의 역량도 점점 더 강해진다. 일은 문제의 연속이며 모든 문제는 지나간다. 행복은 문제없는 삶이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는 삶에 있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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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헌법

    [북 리뷰 No. 709] 대한민국헌법 오늘은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상으로 충분히 크기가 전달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귀엽죠? 서점에 갔다가 대한민국헌법 책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게다가 금장 보이시나요? 너무 고급스럽지 않나요? 핸디북으로 항상 소장하고 다니면서 읽어볼 수도 있어요. 게다가 이 책은 영문으로도 수록이 되어 있어요. 1부는 한글로 되어 있고, 2부는 영어로 되어 있답니다. 영어 공부하기도 좋겠네요. 대한민국헌법 두 번째 사진에서 크기가 좀 더 확실히 가늠이 되시죠? 너무 귀엽죠. 게다가 크기와는 상반되게 너무나 고급스럽습니다. 80페이지까지는 한글로 헌법 전문이 수록되어 있고 그 뒤로는 영문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9장 경제를 살펴볼까요? 제119조 1.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2.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제123조 1. 국가는 농업 및 어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농어촌 종합개발과 그 지원 등 필요한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 2. 국가는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 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 3. 국가는 중소기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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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웨이 4주 차

    [북 리뷰 No. 708] 아티스트 웨이 4주 차 모닝 페이지를 쓰고 있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 깜박 잊는 날도 있고, 귀찮아서 하루 건너뛰는 날도 있는데 언젠가는 쓰지 않는 날이 더 불편한 날이 오리라 믿는다. 모닝 페이지를 습관으로 만들려면 또 수없이 많은 날들을 보내야 하겠지만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도 좋을 만큼 아주 매력적이다. 내가 몰랐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찾아나갈 수 있다. 그렇게 모닝 페이지의 페이지 수가 늘어날수록, 나의 본질에 더더욱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던 나의 모습을 저 밑바닥까지 찾아가 보려고 한다. 아티스트 웨이 4주 차 묻어둔 꿈을 찾는 연습 p.160 1. 재미있을 것 같은 취미를 다섯 가지 적는다. 2. 재미있을 것 같은 강좌를 다섯 가지 적는다. 3.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해볼 엄두는 나지 않는 일을 다섯 가지 적는다. 4. 갖고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 재주를 다섯 가지 적는다. 5. 예전에 즐겁게 했던 일을 다섯 가지 적는다. 6.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은 바보스러운 일을 다섯 가지 적는다. 아티스트 웨이 4주 차 삶이나 작품 활동이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일주일 동안 독서를 중단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과히 파격적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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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소년 서시 별헤는밤 십자가

    [북 리뷰 No.707] 윤동주 소년 서시 별헤는밤 십자가 소년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리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은 어린다. 윤동주 소년 서시 별헤는밤 십자가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소년 서시 별헤는밤 십자가 별헤는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닥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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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노트 이별시

    [북 리뷰 No. 706] 필사노트 이별시 제가 평소에 즐겨 쓰는 필사 노트랍니다. 그런데 이번에 약간의 불편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출판되었어요. 컴포지션 에디션으로 표지까지 더 예쁘게 바뀌었어요. 하늘색으로 이전 필사 노트와 톤과 분위기는 유사합니다. 어휘력, 문해력, 집중력을 한 번에 키우는 올인원 필사노트 필사노트 이별시 저는 차례대로 필사를 하지 않고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필사하고 싶은 작가나, 필사하고 싶은 글, 혹은 필사하고 싶은 장르를 선택해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글을 필사합니다. 예전 버전은 따로 날짜를 기록하는 곳이 없어서 필사노트 위에 빈 여백에 제가 그냥 날짜를 적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에디션은 그런 불편한 부분을 반영해서 날짜 적는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필사를 하든, 짧은 글을 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날짜에요. 훗날 제가 다시 제가 쓴 글들을 확인할 때, 이때는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는 걸 단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필사노트 이별시 필사를 할 때는 문진이 필수인데, 이 필사 노트는 문진이 필요 없어요. 필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서의 책등은 양장 커버와 분리하여 제본이 되어 있어요. 커버도 양장이라서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내부도 이전과 약간의 차이만으로도 눈이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컴포지션 에디션을 재출간하면서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 흔적들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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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플랜 명화 일력

    [ 북 리뷰 No.705] 2025플랜 명화 일력 김영숙 ; 작가의 말 365일 중 어떤 날, 유난히 시간이 밍밍하게 흐르고 지칠 때,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떠나고픈 마음 앞에 서성이기만 할 때, 더는 떠오르지 않는 새로움과 어쩌다 내게서 한번 튕겨나간 이후, 멀리 지구 밖으로까지 도망가 버린 아름다움의 전설이 그리워질 때, 그런 날들에. 그림은 더러 지루하거나, 간혹 남루해진 현실이라는 큰 벽에 구멍을 낸 뒤 사각의 틀을 끼워 만든 작은 창이 된다. 현실보다 한결 느슨한 창밖 세상에는 이파리들에만 갇혀 있던 초록이 얼굴이 되고, 딸기만 상대하던 빨강이 포도가 되며, 발레복에 얹혀 사각거리던 분홍이 강물이 되어 흐르기도 한다. 그저 수평이나 수직의 몇몇 선과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정도의 색으로 단출하게 그려진 세계는 도무지 '생략'이나 '대강'을 모르는, 정교하고, 치밀한 현실을 단숨에 단순하게 만든다. 허영이나 가식으로 부풀어 오른 몸들이 평평한 종이 위에 그려지기 위해 한껏 납작해지고, 표현할 길이 막막했던 젖은 마음들이나, 짐작이 어려웠던 누군가의 사연들이 수채화처럼 투명해진다. 2025플랜 명화 일력 <365일 명화 일력>과 함께하는 365일은 그 수만큼 많아진 창을 통해 이 세계가 하지 못한 일을 쓱쓱 해치우는 저 세계와의 조우를 허락한다. 창밖으로 잠시 고개를 내밀면 365마리의 새들이 풀어놓은 바람이 젖어 있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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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아티스트 웨이 3주

    [북 리뷰 No. 704] 글쓰기 아티스트 웨이 3주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연습 p.140 1. 어릴 적에 좋았던 장난감은 --였다. 2.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였다. 3. 어릴 적에 본 최고의 영화는 --였다. 4.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이다. 5. 좀 더 기분이 좋아지면 나는 -- 을 할 것이다. 6. 너무 늦지 않았다면 나는 -- 을 할 것이다. 7. 내가 좋아하는 악기는 --이다. 8. 여가생활에 쓰는 비용은 매달 --이다. 9. 내가 내 안의 아티스트에게 인색하지 않다면 나는 이 아티스트를 위해 -- 을 사겠다. 10.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 을 하는 것이다. 11. 꿈을 꾸기 시작하면 -- 할까 봐 걱정된다. 12. 나는 남몰래 -- 을 즐겨 읽는다. 13. 멋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이 됐을 것이다. 글쓰기 아티스트 웨이 3주 14. 정신 나간 소리가 아니라면 나는 -- 을 만들거나 쓸 것이다. 15. 부모님은 아티스트를 --라고 생각한다. 16. 나의 신은 아티스트를 --라고 생각한다. 17. 창조성 회복이 두려운 것은 -- 때문이다. 18. 자신을 믿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아마 -- 일 것이다. 19. 나를 가장 기운 나게 하는 음악은 --이다. 20. 내가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은 --이다. 오늘 하루는 이 20가지 연습 문제를 적어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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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관련시 봄비

    [북리뷰 No. 703] 봄관련시 봄비 봄비 변영로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보니, 아, 나아가보니- 졸음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만이 무척이나 가쁜 듯이, 한없이 게으르게 푸르 하늘 위를 거닌다. 아,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보니, 아, 나아가보니- 아려 ㅡㅁ풋이 나는, 지난날의 회상같이 떨리는, 뵈지 않는 꽃의 입김만이 그의 향기로운 자탕 안에 자지러지노나! 아, 찔림없이 아픈 나의 가슴!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보니, 아, 나아가보니- 이제는 젖빛 구름도 꽃의 입김도 자취 없고 다만 비둘기 발목만 붉히는 은실 같은 봄비만이 노래도 없이 근심같이 내리노나! 아, 아 올 사람 기다리는 나의 마음! 봄관련시 봄비 봄밤 노자영 껴안고 싶도록 부드러운 봄밤! 혼자보기는 너무도 아까운 눈물나오는 애타는 봄밤! 창 밑에 고요히 대글거리는 옥빛 달 줄기 잠을 자는데 은은한 웃음에 눈을 감는 살구꽃 그림자 춤을 춘다. 야앵우는 고운 소리가 밤놀을 타고 날아오리니 행여나 우리 님 그 노래를 타고 이 밤에 한번 아니 오려나! 껴안고 싶도록 부드러운 봄밤 우리 님 가슴에 고인 눈물을 네가 가지고 이곳에 왔는가...... 아! 혼자 보기는 너무도 아까운 눈물 나오는 애타는 봄밤! 살구꽃 그림자 우리집 후원에 고요히 나붓기는데 님이여! 이 밤에 한번 오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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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 한강 겨울시

    [북리뷰 No.702] 노벨문학상 한강 겨울시 거울 저편의 겨울 2 한강 새벽에 누가 나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인생에는 어떤 의미도 없어 남은 건 빛을 던지는 것뿐이야 나쁜 꿈에서 깨어나면 또 한 겹 나쁜 꿈이 기다리던 시절 어떤 꿈은 양심처럼 무슨 숙제처럼 명치 끝에 걸려 있었다 빛을 던진다면 빛은 공 같은 걸까 어디로 팔을 뻗어 어떻게 던질까 얼마나 멀게, 또는 가깝게 숙제를 풀지 못하고 몇 해가 갔다 때로 두 손으로 간신히 그러쥐어 모은 빛의 공을 들여다보았다 그런 따뜻했는지도 모르지만 차갑거나 투명했는지도 모르지만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거나 하얗게 증발했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나는 거울 저편의 정오로 문득 들어와 거울 밖 검푸른 자정을 기억하듯 그 꿈을 기억한다 노벨문학상 한강 겨울시 거울 저편의 겨울 6 중력의 선 사물이 떨어지는 선, 허공에서 지면으로 명료하게 한 점과 다른 점을 가장 빠르게 잇는 가혹하거나 잔인하게, 직선 깃털 달린 사물, 육각형의 눈송이 넓고 팔락거리는 무엇 이 아니라면 피할 수 없는 선 백인들이 건설한 백인들의 거리를 걷다가, 완전한 살육의 기억을 말의 발굽으로 디딘 로카의 동상을 올려다보다가 거울 이편과 반대편의 학살을 생각하는 나는 난자하는 죽음의 직선들을 생각하는 나는 단 한 군데에도 직선을 숨겨놓지 못한 사람의 몸의 부드러움과 꼭 한 번 완전하게 찾아올 중력의 직선을 생각하는 나는 신도 인간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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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대저택 내 인생 구하기 생각의 연금술

    [북 리뷰 No.701] 하와이 대저택 내 인생 구하기 생각의 연금술 하와이 대저택 과거에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던 중 평생 관리해야 하는 난치병을 얻었고, 멋모르고 시작한 첫 투자에서 전 재산 1억 원을 사기당하며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다. 무너진 인생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자기 계발 분야의 최신 책부터 19세기 고전에 이르기까지 역순으로 독파했고 그 끝에서 자기 계발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성공학의 선구자 제임스 알렌을 만났다. 제임스 알렌의 저서를 모두 독파한 그는 이 과정에서 '본질에 대한 통찰'을 얻었고 30대가 끝남과 동시에 회사를 나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이로운 일상을 살게 되었다. 현재 그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 선구자가 되었다. 그는 자신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제임스 알렌을 통해 인생을 바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제임스 알렌의 저서 21권을 읽고 그중에서 인생을 바꿀 씨앗이 될 메시지를 선별해 1권으로 압축, 재해석했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근본이 되는 인생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는 그 원리가 바로 제임스 알렌의 철학이라고 믿는다. 하와이 대저택 내 인생 구하기 생각의 연금술 현재 우리의 모습은 모두 지금까지 우리가 품어온 생각의 결과이다.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에 기초하며, 우리의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가모니 책에 너무나 적절한 예시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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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시추천 필사노트

    [ 북리뷰 No.700] 가을시추천 필사노트 소년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다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은 어린다. 가을시추천 필사노트 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오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가을시추천 필사노트 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주어,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태양 시계 우에 던져 주시고, 들판에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열매들이 탐스럽게 무르익도록 명해 주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의 나날을 베풀어 주소서, 열매들이 무르익도록 재촉해 주시고,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감미로움이 깃들이게 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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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만 읽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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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시집추천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북리뷰 No.699] 한강 시집추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파란 돌 십 년 전 꿈에 본 파란 돌 아직 그 냇물 아래 있을까 난 죽어 있었는데 죽어서 봄날의 냇가를 걷고 있었는데 아, 죽어서 좋았는데 환했는데 솜털처럼 가벼웠는데 투명한 물결 아래 희고 둥근 조약돌들 보았지 해맑아라, 하나, 둘, 셋 거기 있었네 파르스름해 더 고요하던 그 돌 나도 모르게 팔 뻗어 줍고 싶었지 그때 알았네 그러려면 다시 살아야 한다는 것 그때 처음 아팠네 그러려면 다시 살아야 한다는 것 난 눈을 떴고, 깊은 밤이었고, 꿈에 흘린 눈물이 아직 따뜻했네 십 년 전 꿈에 본 파란 돌 그동안 주운 적 있을까 놓친 적도 있을까 영영 잃은 적도 있을까 새벽이면 선잠 속에 스며들던 것 그 푸른 그림자였을까 십 년 전 꿈에 본 파란 돌 그 빛나는 내로 돌아가 들여다보면 아직 거기 눈동자처럼 고요할까 한강 시집추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효에게. 2002. 겨울 바다가 나한테 오지 않았어. 겁먹은 얼굴로 아이가 말했다 밀려오길래, 먼 데서부터 밀려오길래 우리 몸을 지나 계속 차오르기만 할 줄 알았나 보다 바다가 너한테 오지 않았니 하지만 다시 밀려들기 시작할 땐 다시 끝없을 것처럼 느껴지겠지 내 다리를 끌어안고 뒤로 숨겠지 마치 내가 그 어떤 것, 바다로부터조차 널 지켜줄 수 있는 것처럼 기침이 깊어 먹은 것을 토해내며 눈물을 흘리며 엄마, 엄마를 부르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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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만 읽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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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고 좋은 글귀 인생 명언

    [ No. 698] 짧고 좋은 글귀 인생 명언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마라. 하루는 헬렌 켈러, 파스퇴르, 미켈란젤로, 마더 테레사, 레오나르도 다 빈치, 토머스 제퍼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게도 똑같이 24시간이다." - 작가 H. 잭슨 브라운 주니어 "인생의 가치는 그 길이에 있지 않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사용하여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오래 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꼭 많은 걸 얻게 되진 않는다." - 철학자 몽테뉴 "인생을 사랑하는가?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원료들로만 인생을 채워라." - 벤저민 프랭클린 "가난은 불편한 것이다. 하지만 젊은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 중 열의 아홉은 배 밖으로 던져지는 일이다. 그러면 물속으로 가라앉거나, 스스로 헤엄쳐 나오게 될 것이다." - 제임스 가필드 짧고 좋은 글귀 인생 명언 "잔잔한 바다는 항해 실력을 늘려주지 않는다." - 영국 속담 "쉬운 삶을 기원하지 마라. 강한 사람이 되길 기원하라.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을 기원하지 마라. 일을 감당할 힘을 기원하라." - 설교가 필립 브룩스 "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 시어도어 루스벨트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첫 번째이자 마지막 일은 위기를 버티고, 위기로 인해 망가지지 않는 것이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불운은 누구에게나 온다." - 중국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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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 않은 길

    [북 리뷰 No. 697]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프로스트 184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애석하게도 두 길을 다 가볼 수는 없었다 몸이 하나이기에. 한참을 서서 한쪽 길을 따라 되도록 멀리 바라보았다 길이 덤불 속으로 휘어지는 곳까지 그러다가 다른 길을 택했다. 똑같이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한 풀이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원하는 길이었기에 사람 발길로 닳은 건 두 길이 정말 비슷하기는 했지만 그리고 그날 아침 두 길은 아무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낙엽에 덮인 채 똑같이 놓여 있었다 아, 한쪽 길은 다른 날을 위해 남겨두었다! 길이 어떻게 길로 계속 이어지는지 알기에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의심하면서도 나는 먼 훗날 어디에선가 한숨지으며 이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선택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가지 않은 길 1916년 발표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만큼 자주 인용되고 또 그만큼 잘못 이해되는 시도 없을 것이다. 자세히 읽어보면 이 시는 프로스트의 유명한 반어적 체념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프로스트는 시에 반어적 체념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갈래 길에 서서 하나를 선택하는 모습을 묘사할 때 화자는 두 길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마지막 연에서 프로스트는 고유의 뒤틀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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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수업

    [북 리뷰 No. 696]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365일 교양 수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지성을 자극하여 배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에 이르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주는 365편의 글은 여러분이 한 번에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늘 옆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읽는다면 일주일에 일곱 분야의 지식을 두루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의 뇌를 깨우며 규칙적인 두뇌 운동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의 고귀한 지혜의 영역을 탐험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적인 발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책추천 1일 1페이지 교양 수업 "월요일 - 역사" 서양 문명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인물과 사건을 살펴봅니다. "화요일 - 문학" 위대한 작가와 오늘날까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그들의 시와 소설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합니다. "수요일 - 미술"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화와 조각, 건축물을 탄생시킨 미술가와 미술 운동을 알아봅니다. "목요일 - 과학 " 블랙홀의 기원에서부터 배터리 작동 원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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