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죽
372022.09.11
인플루언서 
사각사마
5,008푸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3
17
농심 라면왕 김통깨(feat. 라면죽)

농심 라면왕 김통깨(feat. 라면죽) 농심에서 새롭게 출시한 <라면왕 김통깨>라는 라면이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따온 이름이 아닌가 싶은데요, 궁금한 마음에 편의점에 가서 하나만 구입해 봤습니다. 번들로 샀다가 먹지도 않는 라면이 너무 많아서요. 라면 캐릭터는 귀엽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1,700원이었습니다. 원재료명을 보니 해물과 멸치 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라면이었습니다. 건면이라 칼로리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 양이 많지 않은 라면이라 딱히 건면의 장점을 살렸다고는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딱 봐도 건면이네요. 면 이외에 분말스프, 조미유, 후첨스프 이렇게 세 가지가 들어 있는데 그래서 조금 비싼가 봅니다. 특이한 점은 조미유를 같이 넣고 끓인다는 점 정도입니다. 평을 보니 자극적인 라면이 아니라고 하길래 얼마 안 남은 선화동 매운 김치와 함께 헸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뭔가 허전해 보이는데요. 후첨스프를 넣으니 어느 정도 모양이 살아납니다. 잘 섞은 후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멸치 베이스 국물에 김가루와 깨의 향이 더해진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남역에 있는 라면 집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집 라면이 김가루와 깨에 의한 고소함이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요즘 신라면에 조금 질린 상태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면은 ...

2022.09.11
13
점심 식사로 만들어 먹은 라면죽

집에서 편안히 쉬고 있던 어느 날.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됐는데 블로그 포스팅거리 만들기 위해 일부러 나가기도 뭐하고 해서 집에서 라면죽(라죽)을 만들어봤습니다. 요리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제가 만든 방식을 있는 그대로 서술할 생각이니 혹시 만들어 보실 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재료로는 신라면, 냉장고에 있던 찬밥, 약간의 고춧가루 그리고 달걀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끓여 먹을 거라 찬밥은 따로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았습니다. 집에 찬밥이 없는 분들은 햅반이 있으면 그걸 사용해도 무방할 겁니다.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를 꺼낸 후 라면을 적당한 크기로 부셔줬습니다. 너무 잘게 부술 필요는 없습니다. 라면 끓이는 시간보다는 오래 걸릴 것 같아 물은 조금 넉넉히 대략 600ml 정도 넣었습니다. 물이 끓으면 평소에 라면 끓이듯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과 함께 부순 면을 넣으면 됩니다. 대략 1~2분 정도 끓인 후 찬밥을 투하했는데요. 너무 많이 먹으면 심각한 돼지가 될 것 같아 반 공기 정도에서 타협을 봤습니다. 따로 시간은 재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과 밥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수시로 저어가면서 끓였습니다. 불은 약불로 줄였고요. 그리고 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 달걀을 집어넣었습니다. 미리 풀어 놓지는 않았고 달걀이 최대한 뭉치지 않도록 넣자마자 열심히 저어줬습니다. 고춧가루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김치를 꺼내려고 ...

2021.11.06
21
간단한 해장라면 끓이기(feat. 매운라면, 만두라면, 라면죽, 라죽)

어느 토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으로 해장라면을 끓여봤습니다. 예전에도 자주 해먹었는데 사진까지 찍어가며 포스팅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라면을 먹을 때 거의 신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예전보다 맛이 없어졌다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가장 꾸준한 라면이 신라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라면 끓이는 방식대로 끓이시면 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신라면이라 자세한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집안 가스레인지 청소를 안 해서 조금 더러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면을 양은 냄비에 끓일 때 물은 조금 넉넉하게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 마천시장 방문했을 때 구입한 만두가 냉동실에 보이길래 3개만 넣어봤습니다. 만두라면 오랜만이네요. 라면 넣고 대략 2분에서 2분 30초가량 지난 후에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매운라면을 좋아해서 베트남 고춧가루를 주로 넣는데요. 이건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넣는 양도요. 고춧가루와 함께 후춧가루도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당시 제가 미쳤는지 핸드폰이 아닌 카메라로 동영상도 찍었네요. 간단하죠?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지극히 단순한 라면 요리입니다. 이날은 고춧가루가 조금 덜 들어갔네요. 그래도 매콤해서 먹다 보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요즘 이런저런 라면 포스팅을 조금 했지만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 1등입니다. 만두도 먹어봅니다. 만둣국 용으로 20개에 7,000...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