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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맛집 서관면옥 홍대점/최고 수준의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지만 아직 한낮 햇볕은 따갑기만 합니다. 이런 날씨가 10월까지 이어진다는 얘기도 있으니 올가을은 유독 짧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 홍대 쪽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처리할 일이 있어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점심 메뉴로 시원한 음식이 당기더군요. 메뉴 선정 고민도 할 것 없이 평양냉면이 바로 생각났고 홍대 인근에서 평양냉면하면 오늘 소개하는 홍대입구 맛집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매장 모습 홍대입구역 1번 출궁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서관면옥 홍대점> 교대 본점, 은평 2호점에 이어 홍대에도 문을 연 인기 평양냉면 전문점입니다. 외관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홍대 지역임에도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매장 가는 길에 장식한 멋드러진 현판에는 상호의 유래와 이곳이 평양냉면뿐만 아니라 어복쟁반에도 공을 기울이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다산 정약용의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실내는 벽돌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원목 테이블 덕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벽면을 갖추고 있어 요즘 같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제격인 공간이었습니다. 옛날 방식 분틀을 형상화한 ...

양재역 진교원/무난했던 어복쟁반과 맛있었던 평양냉면 작년에 문을 연 양재역 인근 평양냉면 전문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찾았고 당시 만족스러운 평양냉면을 맛본 기억이 있는 곳이라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술 한잔하기 위해 재방문 했습니다. 매장 모습 양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고메플러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진교원> <진교원>은 메밀에 진심을 다하는 집이라는 뜻. 실내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된 분위기라 지하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메뉴 구성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복쟁반 가격이 상대적으로 착한 편이었고 냉면 이외에 국밥 메뉴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 어복쟁반 2인 ￦ 49,000 평양식 만두 반접시 ￦ 7,500 냉제육 반접시 ￦ 15,000 평양냉면 ￦ 13,000 기본 상차림 주문을 마치고 나니 기본 찬이 등장을 했는데 배추김치 맛이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백김치도 단맛이 튀지 않아 입에 잘 맞았습니다. 마늘, 고추가 고기에 곁들이는 용도라는 건 다 아실 겁니다. 어복쟁반 어복쟁반 2인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소고기 사태로 보이는 부위가 제일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어복쟁반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삶은 달걀부터 처리한 후 ...

여의도 맛집 진진만두/푸짐하고 맛있었던 어복쟁반과 만두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갔던 어느 날. 예전부터 궁금했던 여의도 맛집에 들러 거하고 만족스러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진진만두>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고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오후 7시경에 방문을 했는데 실내에는 많은 손님들이 식사 자리와 술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예약을 한 덕분에 안쪽 테이블을 잡은 후 메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3명이 모인지라 일단 어복쟁반을 중자로 부탁드렸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포스팅이 가격은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식사류 가격은 1,000원 음식류 가격은 대략 3,000원~5,000원 정도 올랐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어복쟁반 용 소스인데 이게 참 요물이더군요. 김치 담음새만 봐도 어떤 마인드로 영업을 하는 곳인지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진진만두>의 어복쟁반입니다. 청경채, 배추, 대파, 팽이버섯,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배추, 호두, 은행, 대추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처음 나온 어복쟁반을 보고 고기가 안 보인다 싶었는데 나중에 따로 가져다주시더군요. 주문하지도 않은 부추전이 나왔는데 알고 보니 어복쟁반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바로 부친 느낌은 아니었지만 한 번 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