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죽을것인가
52022.04.25
인플루언서 
서온
4,329도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10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책 추천, 죽음을 다룬 인문책 추천

이 책은 현대인이 경험하는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이들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존재라는 게 어떤 건지, 의학이 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또 변화시키지 못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유한성에 대처하기 위해 생각해 낸 방법이 현실을 어떻게 왜곡시켰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서문에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0세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적인 생존연수를 뜻하는 개념, 기대수명 (life expectancy at birth). 최근에 통계청이 밝힌 202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5세를 기록했다. 출생인구와 노년인구의 비율, 길어진 퇴직 이후의 시간은 사회가 서둘러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 '그냥'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우리가 꼭 한 번은 만나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수준의 '생명 연장'을 이끌어 낸 현대 의학. 과연. 그 뛰어난 성과는 길어진 시간만큼,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는가? 삶에 대한 우리의 만족도를 높였는가? 그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존엄한 존재로서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가? 책은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책의 지은이 │ 아툴 가완디 책날개 저자소개에서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철학을 공...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