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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도적인 삶을 살고 싶었으므로 숲속으로 들어갔다. 삶의 본질적인 사실을 직면하고, 삶이 내게 가르쳐주는 것을 배울 수 있을지를 살폈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내가 온전한 삶을 살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삶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았다. 월든·시민 불복종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1.12.06.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 첫 만남부터 인상적이었던 책. 자연 속에서 읽고 쓰고, 땀 흘려 일하는 삶을 그려 낸 소로의 《월든》을 현대지성 출판사의 신간으로 다시 만났다. 법정스님과 간디, 마틴 루터 킹 등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시민 불복종」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책은 미국의 전문 사진 작가 허버트 웬델 글리슨이 1899년부터 1920년 사이에 찍은 매사추세츠주와 메인주 사진 66장도 담았는데, 덕분에 독자는 소로의 발자취를 따라 월든의 풍경을 눈과 마음으로 그리며 그의 문장을 읽어 나갈 수 있다. 친절한 옮긴이의 꼼꼼한 해제 역시 이 책의 매력이다. 법정스님,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이 사랑한 인생 고전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책의 지은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날개 저자소개에서 콩코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첼름스퍼드에서, 하버드 대학 4년 동안에는 인근 케임브리지에서,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