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박캠핑장
32024.09.23
인플루언서 
서윤이네 캠핑
6,471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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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캠핑장 포천 꿈에그린캠핑장 둘러보기 (feat. 경기도 포천 캠핑장. 포천오토캠핑장. 겨울 장박캠핑장 추천. 우중 캠핑 실패)

#포천여행 #포천캠핑장 #포천오토캠핑장 #포천꿈에그린캠핑장 m.blog.naver.com 서울근교캠핑장인 경기도 포천 캠핑장 꿈에그린캠핑장을 다녀왔다. 비가 쏟아지던 추석 연휴 전 금요일 오후 혼자 캠핑으로 포천 꿈에그린캠핑장을 2박 3일 일정으로 찾았지만 결국 캠핑을 하지 못하고 캠핑장만 둘러보고 돌아온 정말 갔다만 온 꿈에그린캠핑장인데 가을 캠핑과 겨울 장박 캠핑장으로 좋아 보여서 짧게 캠핑장을 둘러본 리뷰를 남겨본다. (사연 많은 포천. 우중 캠핑 실패는 우연이 아닌 듯) 포천 꿈에그린캠핑장 사이트 (출처: 캠핏) 서울근교캠핑장인 포천 꿈에그린캠핑장의 첫인상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캠핑장으로 캠핑장 전체가 나무로 덮여있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은 캠핑장으로 캠핑장에 있는 수영장이 상당히 인상적인 포천 오토캠핑장이다. 여름 시즌 급하게 만든 간이 수영장이 아니라 l 계획적으로 만든 것처럼 주변과 잘 어울리는 모습의 이쁜 수영장이다. 특히 본인이 이곳 포천 꿈에그린캠핑장을 찾았을 때 비가 내리고 있어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겨울에 눈이 내릴 때는 더 이쁜 모습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아마도 이런 아늑한 느낌이 있으면서 포천 이동면과 일동면이 인접해 있어 필요한 물품과 먹거리를 구하기가 편리한 캠핑장이기 때문에 서울근교 겨울 장박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 아닐까 싶다. 주변 가까운 곳에 큰 마...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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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번째 캠핑 후기] 강원도 평창 캠핑장 용골송어와캠핑에서 보낸 가을 캠핑 2박 3일 혼자 캠핑 (feat. 메종드용골 펜션 카라반, 평창 겨울 장박 캠핑장)

강원도 평창 캠핑장 용골송어와캠핑에서 보내는 2박 3일 혼자 캠핑의 첫날 강원도 평창 캠핑장 용골송어와캠핑 캠핑장은 해발 600m에 위치한 공기 좋고 물 좋은 캠핑장이다. 2017년 이후 일 년에 한 번은 꼭 찾는 용골송어와캠핑 캠핑장에서 가을 캠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 2박 3일 혼자 캠핑으로 보내고 왔다. 평일 캠핑으로 목요일 오후 이른 퇴근 후 영동고속도로를 달려서 이천에서 평창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평창 캠핑장인 용골송어와캠핑 캠핑장에 도착했다. 해가 넘아가기 전에 피칭까지 완료하고 저녁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가을이 조금씩 다가옴에 따라 저녁 시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었다. 서둘러 피칭을 했는데 이번 캠핑에는 가을 캠핑과 어울리게 코오롱 오두막 면텐트와 면타프를 가지고 왔다. 혼자 캠핑이라 미니멀하게 세팅하는 것 간단하고 편하지만 2박 3일 캠핑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이렇게 가족 캠핑 수준으로 피칭을 했다. 이렇게 피칭을 하다가도 문뜩 혼자서 이 무슨 고생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수년째 이 짓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캠핑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급할 것이 없기에 천천히 느긋하게 피칭하다 보니 두 시간 가까지 시간이 걸렸고 세팅이 끝났을 때는 밤이 되어 있었다. 강원도 평창 캠핑장 용골송어와캠핑 캠핑장은 계방산 자락에 위치한 공기 좋은 해발 600m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해발 고도...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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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용인 캠핑장 숲속에 안뜰. 22년 마지막 캠핑 중 (feat. 용인 장박 캠핑장)

22년 12월 30일 금요일. 평소 어느 날과 같이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이른 퇴근을 했다. 그리고 22년 마지막 캠핑을 즐기러 회사에서 30분 거리 집에 위치한 용인 캠핑장 숲속에안뜰을 찾았다. 지난 2016년 가족과 함께 찾은 이후 거의 7년에 찾은 캠핑장이다. 저수지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뷰가 좋은 용인 캠핑장 숲속에안뜰. 본인은 집에서 가까운 용인 캠핑장은 이런저런 이유로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어쩔 수 없이 용인 캠핑장을 찾는다면 이곳 숲속에안뜰 캠핑장을 선호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한 동계 캠핑 시즌에는 장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규모가 큰 캠핑장보다는 소규모 캠핑장을 좋아 한다. 사이트 수가 많지 않은 용인 캠핑장 숲속에안뜰 대부분의 사이트는 장박 텐트가 자리를 하고 있고 몇 개 사이트만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서울에서 가까운 캠핑장이라는 큰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라면 사이트 간격이 너무 좁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 캠핑장이다. 금요일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피칭을 했다. 11월 태안 캠핑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나온 캠핑이다. 연말이라 주말이면 약속도 많았고 집에 있는 날이면 너무 추워서 움직이기도 싫어 캠핑을 나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22년을 이대로 보낼 수 없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회사와 집 근처 캠핑장인 용인 숲속에안뜰에 2박 3일 나왔다. 텐트는 늦가을쯤에 구입하고 두 번째 피칭하는 그라운드커버 아...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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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번째 캠핑후기] 21년~22년 제천캠핑장 행복한나드리 4개월 장박 마지막 캠핑

■ 313번째 캠핑후기 ■ 장소 : 제천캠핑장 행복한나드리 ■ 일시 : 22년 3월 11일 ~ 12일. ■ 4개월 겨울 장박의 마지막 캠핑 금요일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있다가 캠핑장에 도착을 했다. 금요일 늦은 시간에 캠핑장에 들어온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대부분 금요일이면 오후 2시쯤이면 퇴근해서 캠핑장에 들어왔는데 일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캠핑장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그래도 뭐.. 장박 캠핑이라고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부담이 없다. 다만 이번이 그렇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 아쉬울 뿐이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늦은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한다. 회사에서 가져온 저녁 대용 김밥과 캠핑장에 들어오면서 구입한 한우 갈비살. 이곳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에서 장박 캠핑을 보낸 시간이 4개월이고 이번 캠핑이 마지막 장박캠핑인데 그 마지막 시간에 캠핑장 인근의 괜찮은 고깃집을 알게 되었다. 새롭게 구입한 티타늄 후라이팬의 첫 사용. 장박 캠핑뿐만 아니라 다른 캠핑도 거의 혼자서 다니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괜찮은 티타늄 후라이팬을 찾다가 구입한 제품인데 딱 솔캠용 프라이팬으로 사용하기 괜찮았다. 21년 ~ 22년 장박 캠핑의 마지막 날. 혼자서 즐기는 만찬이라고 할까.. 뭐 매번 캠핑을 나가면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잘 할 수 있는 고기 굽히지만 항상 먹어도 맛있는 메뉴다.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에 도착해서 어...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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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번째 캠핑후기]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 장박 캠핑

한동안 장박캠핑장인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을 찾지 못하다 2월 마지막 주말이 되어서야 홀로 찾았다. 그것도 토요일 늦은 오후까지 회사에 있다가 캠핑장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찾은 장박캠핑장에는 이미 장박 텐트를 철수한 사이트들도 꽤 보였다. 대부분 겨울 장박을 12월에서 2월까지 3개월 정도를 많이 즐기시니 이맘때면 거의 장박을 철수하는 시기다. 대신 주말에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조금씩 사이트에 보이기 시작한다. 제천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에도 홀로 바이크 캠핑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찾은 분도 보인다. 홀잭작업된 작은 TP텐트의 연통 위로 피어나는 연기가 너무 여유 있게 보이기도 했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이스토브 화목난로에 연통을 연결한다. 이곳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바람이 강하게 불때가 많아서 캠핑장을 나갈 때마다 연통을 분리해 놓고 가는데 귀찮지만 혹시나 안전사고가 날까 싶어 매번 이렇게 하고 있다. 연통 연결을 끝내고 마이스토브에 불을 붙인다. 마이스토브는 옆쪽에 있는 토치ㅣ 구멍으로 토치에 불을 붙여서 넣어 놓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장작에 불이 붙는다. 일반화로대에 불을 붙일 때보다 훨씬 빠르게 불이 붙는 화목난로는 겨울 장박 캠핑에는 거의 필수가 아닌가 싶다. 장박캠핑장에 이 화목난로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었다. 화목난로에 불을 피워 놓고 등유 난로에도 불을 붙였다. 날씨가 춥던 춥지 않던 등유 난로에 불을 피...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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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번째 캠핑후기] 제천캠핑장 행복한나드리에서 장박 3개월 차 어느 날의 1박 2일. (feat. 반려견동반캠핑장)

22년 2월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에서의 겨울 장박캠핑.. 21년 12월 첫째 주에 장박캠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어느새 장박캠핑 3개월 차가 되었다 .설 연휴가 끝난 주말에 오랜만에 안지기와 우리집 막내 희망이와 함께 장박지를 찾았다. 토요일 정오가 되어갈때쯤 동탄을 출발해서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장박 캠핑장이 있는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 도착했다. 지속된 혹한의 날씨와 잦은 폭설이 있었지만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남향으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캠핑장이라 내렸던 눈 대부분은 녹고 그늘 쪽에만 눈이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었다. 장박 캠핑장에 도착해서 최근에 새롭게 구입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 HRC-W360M에 불을 붙였다. 이전에 사용하던 다른 반사식 난로인 RSV-230와 함께 난방을 하니 혹한의 날씨에도 텐트 안의 온도가 적당히 올라서 굳이 팬히터까지 가동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오랜만에 희망이와 항께 캠핑장에 나왔다. 처음부터 장박 캠핑장을 찾을 때 우선적으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을 찾았고 이곳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여 비록 집에서 거리가 있지만 이곳으로 선택을 했다. 캠핑장 도착해서 한 바퀴 산책을 하고 돌아와 너무나 자연스럽게 편안한 체어에 앉아서 쉬고 있는 우리집 막내 희망이. 어느덧 우리 가족이 된지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이도 많은 희망이지만 아직도 산...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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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번째 캠핑후기] 겨울 캠핑의 즐거움 경울 장박 캠핑. 제천 행복한나드리에서 1박 2일

제천 캠핑장인 행복한나드리 캠핑장. 지난 12월 초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본인이 겨울 장박 캠핑을 하고 있는 곳이다. 동탄에서 1시가 50분 회사에서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으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이트 간격이 넓고 장박 사이트가 많이 없어 이곳을 올해 겨울 장박 캠핑장으로 선택했다. 내륙에 위치한 제천은 강원도 원주와 인접해 있고 많은 눈이 내리고 또한 혹한의 날씨가 자주 찾아오는 지역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지만 아쉽게도 장박ㅈㅣ에 있는 동안에 내리는 눈은 아직 보지를 못했다. 그렇게 추웠던 날씨가 장박 사이트에 들어올 때면 낮 시간은 밖에서 시간을 조금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많이 있었다. 너무 추운 날씨면 텐트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야해 조금 갑갑함이 있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새롭게 구입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에 등유를 채워 넣고 첫 시화를 한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난로는 겨울 캠핑의 상징이다. 가끔은 이 등유 난로의 냄새가 그리워서 겨울 캠핑을 가고 싶을 때가 많다. 이번 캠핑에는 친구가 딸과 함께 캠핑장에 잠깐 방문을 했다. 너무 추운 날씨면 오기가 어려웠을 텐데 다행히 장작불 피워 놓고 옆에 난로도 하나 놓아두니 나쁘지 않았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화로대에 불을 피우고 바로 고기부터 구워 먹는다. 혼자서 장박 사이트를 찾으면 귀찮...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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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번째 캠핑후기] 22년 새해 첫날 겨울 장박 캠핑장 제천 행복한 나드리에서 솔캠

지난 12월 첫 주부터 시작한 겨울 장박 캠핑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22년 새해가 되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크리스마스 캠핑과 송년 캠핑은 나가지 못했만 22년 새해 첫 날 신년 캠핑은 조촐하게 혼자서 장박 사이트가 있는 제천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1월 1일 동탄에서 출발 천천히 여유있게 달려 제천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에 정오쯤 도착을 했다. 운이 좋았을까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따뜻한 기운이 있는 날씨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비록 따뜻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니 반사식 난로부터 불을 붙여 놓고 시작을 한다. 3주만에 찾는 장박 사이트. 다행히 많은 눈이 내린 날이 없어 사이트는 안전하게 잘 있었다. 다만 지난 캠핑때 놓고 갔던 물은 꽁꽁 얼어 있었고 물티슈도 돌 덩이가 되어 있었다. 그렇게 제천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 장박 사이트가 무사함을 확인한 다음 맥주 한 캔을 시원하게 마신다. 날이 너무 좋아 텐트 앞 문을 다 열어 놓고 따뜻한 햇살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냈다. 대기 상태도 나쁘지 않으면서 따뜻한 날씨 새해 첫 날이라서 그런지 장박 캠핑장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았다. 대부분 12월 31일 캠핑장에 들어왔다 1월 1일 철수하시는 분들이 많았던듯 싶다. 따뜻한 날씨에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려 준비를 했지만 결국 귀찮음 때문에 꺼냈던 화로대는 다시 집어 넣고 러라벨 구이바다를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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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번째 캠핑후기] 16주년 결혼기념일 제천 행복한나드리 장박캠핑

겨울장박캠핑 사이트가 있는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 동탄 집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장박지를 찾을 때면 조금 더 가까운 캠핑장에 장박지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제천 행복한나드리캠핑장 사이트에 도착하면 널찍한 사이트 간격과 조용한 분위기에 두 시간 달려온 시간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이번 제천 장박캠핑장에서의 시간은 겨울 캠핑이지만 마치 이른 봄날 같은 날씨의 캠핑이었다. 겨울 장박은 대부분 텐트 전실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텐트 밖에서 보냈다. 다만 날씨가 따뜻한 만큼 공기는 좁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금요일 오후쯤 캠핑장에 도착을 해서 난로 위에 청양고추를 넣은 번데기를 올려놓고 하드기어 화로대에 장작을 넣어 불부터 피운다. 12월 중순 날에 영상 10도라는 온도가 어울리지 않지만 캠핑을 즐기는 본인에게는 이런 따뜻한 날씨는 언제나 환영이다. 낮 시간이지만 미세먼지 많은 흐린 하늘에 비도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라 초저녁 같은 분위기에서 멋지게 타오르는 장작이다.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가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 비는 그치고 하늘이 조금씩 맑아졌다. 초저녁같이 어두웠던 하늘도 금세 밝아지고.. 그렇게 한참 동안을 아무 생각 없이 화로대에 장작을 넣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화로대 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기억이 가물거렸다. 매번 귀찮아서 뒤처리하기 싫어서.. 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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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번째 캠핑후기]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에서 겨울장박 텐트 설치로 시작하는 장박

지난 3월 괴산 후평숲캠핑장에서 장박을 철수한 기억이 얼마 전 같은데 12월이 찾아왔고 장박 텐트도 다시 설치를 했다 이번 동계 장박은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이다. 동계 장박이지만 아주 조촐하게 장박 텐트를 세팅했다. 장박 텐트의 기본이라는 바닥공사도 없다. 폭설에 텐트가 무너져도 크게 데미지가 없을 장비로 기본 세팅을 했다. 무엇보다 내년 3월까지 동계 장박이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솔캠이나 안지기와 둘이서 찾을듯싶어 상당히 간단하게 설치를 했다. 지난겨울 장박에서 사용한 무척 따뜻했던 전기장판은 부피가 너무 크고 무거워 집에서 사용하고 대신 적당한 성능의 전기매트를 하나 설치했는데 에어박스 사이즈에 맞는 전기매트를 찾다 보니 캠핑용이라는 이름이 달린 매트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성능이 과연 괜찮을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겨울 장박캠핑에 화목난로를 빼놓을 수 없다. 난방용 화목난로가 아니라 실내 불멍용 화목난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드앤번 마이스토브 레귤러를 설치했다. 올해 초 장박을 끝내고 클리브랜드 EX 3.0에 홀잭잡업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 귀찮음에 하지 못하고 홀잭 키트를 구입해서 장착을 했다. 창작해 보니 생각보다 간편하고 깔끔하게 연통을 뺄 수 있어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동계 장박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화목난로 마이스토브 레귤러 본인이 올겨울에도 장박을 하는 이유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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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 캠핑전 마지막 캠핑. 당진 무명낚시캠핑장 캠핑중

지난주 극심했던 미세먼지가 있었는데 이번주 금요일은 환상적인 날씨가 다시 찾아왔다. 10월 마지막주 캠핑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캠핑 날씨가 좋아 기분까지 좋은 시간이다. 지난달 솔캠으로 찾았던 당진 캠핑장 무명 낚시 캠핑장에 이번에는 안지기와 우리집 막내 희망이와 함께 찾았다 지난번 이곳을 찾았을때 너무 마음에 들어 꼭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겨울밤은 너무 빨리 찾아 온다. 하루 휴가를 내고 충분히 맑은 날씨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로 싶었는데 낮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 순식간에 찾아온 겨울밤. 조명을 밝히고 불을 피워 그시간을 맞이한다. 오랜만에 안지기와 둘이서 즐기는 들살이 혹시나 안지기가 추울까 작은 화목난로에 화로대까지 장작에 불을 붙였다. 오늘도 넓은 캠핑장에 아무도 없이 조용한 시간을 오롯이 안지기와 둘이서만 보낸다. 코 끝이 차가운 기분 좋은 겨울밤을 보낸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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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캠핑장 행복한나드리캠핑장 조용한 곳에서 즐기는 가을캠핑 중

날씨가 너무 좋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3주만에 솔캠으로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캠핑을 찾았다. 5년만에 다시 찾은 곳. 고향에온 느낌이다. 제천 행복한나드리 캠핑장 2번 사이트 앞 논 뷰 5년전 가을에도 너무 좋았던 모습인데 오랜만에 다시 봐도 여전히 좋다. 이번주 솔캠은 논 뷰가 있는 캠핑이다. 초가을캠핑 답게 한낮은 아직 덥다. 이른 퇴근을하고 일찍 캠핑장에 도착을 했지만 너무 더워 타프 하나 피칭하는데만 몇 시간이 걸렸다. 더울때 쉬움 쉬엄 타프 피칭하고 급하게 테이블과 체어만 펼치고 잠시 회사 회의에 참석을 했다. 회의 시간 맞추려고 나름 시간을 정해서 움직였는데 회의 참석을 했는데 사람이 없다. 그리고 곧 회의 취소 문자가 왔다. 회의 취소가 이렇게 기쁠수가. 앉은김에 맥주 한 캠 따서 마시며 잠시 논 뷰 보면서 멍좀 때린다. 그렇게 더웠는데 해가 넘어가니 바로 쌀쌀해진다. 우드앤번 마이스토브미니에 장작을 넣을 시간이다. 어두워지나 싶었는데 금방 깜깜해진다 겨우 6시 반 조금 넘었을 뿐인데.. 하지만 그 어둠이 좋다.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 제천 캠핑장에 토일월 예약한 사람이 많고 금요일은 사람이 많지 않다. 역시 캠핑음 금요일 1박 2일이 조용하게 보내기 딱 좋다. 오늘은 장작도 충분히 이겠다 쉴세없이 마이스토브 미니에 장작을 넣으며 시간을 보낼것이다.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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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번째 캠핑후기] 마음이 편안한 캠핑장 제천 행복한나드리에서 즐긴 따뜻한 가을캠핑. (feat. 우중캠핑과 겨울 장박 캠핑 답사)

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5년 전 떼캠에 익숙했던 시기 이런저런 캠핑행사로 참 많이 찾았던 캠핑장. 그리고 시간이 흘러 떼캠의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사이트 앞에 있던 노랗게 물든 시골의 모습은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었다. 가을 캠핑으로 꼭 다시 찾아보고 싶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캠핑장 제천 행복한나드리에서 개천절 연휴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전 금요일 1박2일로 솔캠을 다녀왔다. 회사가 있는 이천에서 제천 행복한나드리캠핑장까지 대략 1시간 조금 넘는 거리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공사 관계로 1시간을 버리고 생각했던 시간보다 다소 늦게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낮인 시간에 도착을 했다. 전형적인 가을 캠핑. 한낮은 여름의 더위 처럼 햇살은 강했다. 급할 것 없으니 아주아주 천천히 피칭을 했다. 날씨도 너무 좋고 1박2일이라 타프를 피칭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는데 만약 이때 귀찮아서 타프를 피칭하지 않았다면 그날 밤 대참사가 일어났을 것이다. 햇살은 강하지만 여름처럼 습기가 많지 않으니 그늘 아래에만 있어도 충분히 있을만했다. 짧아지는 낮 시간을 알려주듯이 해는 금세 넘어가고 바람마저 시원한 시간이 되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월요일까지 연휴라서 제천 행복한나드리캠핑장은 토요일부터 만석이란다. 그래서 본인이 1박 한 금요일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 이번 캠핑 역시 조용하고 하룻밤을 보낼 줄 알았다. 비, 바람, 천둥, 번개가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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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번째 캠핑후기] 겨울 장박 캠핑을 끝내고.. 괴산 후평숲캠핑장 4개월 장박 마무리

2주 동안의 재택 교육으로 몸은 편하지만 머리가 아픈 한 주를 보낸 금요일, 시험을 끝내자마자 늦은 시간 동탄에서 괴산 후평숲캠핑장으로 달려갔다. 계획은 토요일 아침 일찍 가서 장박 텐트 철수를 하는 것이었지만,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었기에 금요일 늦은 시간 후평숲캠핑으로 갔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화목 난로에 장작을 넣었다. 장박지에 미리 가져다 놓은 장작이 한 박스 남아 있어 집으로 가져가려고 했지만 불멍을 포기할 수 없었다. 지난주 대부분의 장비는 철수를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놓고간 테이블 하나가 큰 역할을 했다. 랜턴과 버너는 차에 항상 실려 있기에 괴산 후평숨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캠핑은 미니멀 캠핑 아닌 미니멀 캠핑이 되었다. 괴산 후평숨캠핑장의 겨울 장박이 3월이 마지막이기에 설치되어 있던 대부분의 장박 텐트들은 이미 철수가 된 상태였고, 몇몇 텐트만이 남아 있었다. 지난주가 후평숲캠핑장에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장박지에서 하루를 더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나름 좋았다. 캠핑장에 들어오는 길 배가 너무 고파서 식당에 들러 밥을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코로나19의 찝찝한 때문에 그냥 캠핑장 인근 마트에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구입해서 캠핑장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대부분 장비를 이미 철수한 터라 구입한 항정살을 구워 먹을 그릴이 없어 급하게 일회용 그릴을 난로 위에 올려 직화로 구워 먹는데, 밤이 되어도...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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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번째] 괴산캠핑장 후평숲야영장에서 보낸 친구와의 시간 그리고 겨울 장박 철수 시작

봄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후 며칠 남지 않은 괴산 캠핑장 후평숲야영장 장박지를 찾았다. 캠핑장에 들어오기는 5번째 요로결석으로 인해서 병원에서 돌을 깨고 오느라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가족 없이 혼자서 찾은 장박지 캠핑장이지만 이날은 고향 친구도 캠핑장을 찾기로 해서 오랜만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보낸 우중캠핑이 되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고 있어 새롭게 구입한 저렴한 중국산 티피 텐트 하나 가지고 장박지로 향했다. 텐트 안에 화목 난로를 넣을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홀잭 잡업이 되어 있는 막 사용하기 좋다는 텐트로 중국에서 출발하여 배송받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는데 이날 간간이 내리를 비까지 맞으면서 피칭을 했는데 이상하게 텐트 각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하단 팩 다운 할 수 있는 아일렛 부분이 6곳 중 3곳이 누락이 되어 있었다. 다행히 판매자분께 사진을 보내고 설명을 하니 스킨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다만 스킨을 다시 받기까지 다시 3주 정도 시간이 걸릴 듯싶다. 늦게 괴산 후평숲 야영장에 도착해서 텐트 하나 피칭하려다 실패하고 나니 금세 밤이 되었다. 그 사이 서울에서 출발한 친구도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친구 차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타프가 하나가 있어 설치를 하고 밖에서 친구와 시간을 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타프 아래서 즐기는 우중캠핑의 시간으로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이면서 L...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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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번째 캠핑후기] 솔캠 혼캠으로 보낸 1박 2일 캠핑. 괴산 후평숲캠핑장

3월이 되었다. 작년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 겨울 같지 않았던 겨울을 보낸 기억이 있는데 올해 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상당히 많이 추웠던 날이 많았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던 올해 겨울도 이제 그 자리를 봄에게 물려주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시간은 어떻게든 흘러가고 모든 것은 바뀌게 마련이다. 지난 12월 초에 이곳 괴산 후평숲캠핑장에 장박 텐트를 설치할 때만 해도 땅이 얼어서 펙 다운이 잘되지 않아 고생 아닌 고생을 했었는데, 지난 주말 장박지에 들어가니 몰라보게 땅이 녹아 있었고, 그렇게 들어가지 않았던 펙은 발로 살짝 눌러주면 들어갈 정도로 되어 있었다. 봄이 조금 더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금요일 이른 퇴근 후 이천에서 괴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후평숲캠팡장의 장박 사이트,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장박이 끝나면 어떻게 다시 주말마다 텐트를 피칭할까 살짝 걱정이 되기까지 한다. 어쨌든.. 도착하자마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난로에 불부터 피운다. 3개월 장박기간 동안 유용하게 사용한 난로도 이번 캠핑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이곳에서 장박을 시작한 그날부터 장박지 사이트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한스캠핑 와일드 화로대, 투박하게 생긴 모습이 보면 볼수록 괜찮은 이 화로대에 장작 몇 개 넣어 불을 붙인다. 이번 주 혼캠은 화목난로보다는 이렇게 장작 냄새 맡아가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했다. 바람이 많이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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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번째 캠핑후기] 2월의 괴산 후평숲캠핑장 겨울 장박 캠핑 이야기

어느덧 괴산 후평숲캠핑장에서의 겨울 장박 캠핑도 3개월차로 접어들었다. 퇴근후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을 주로 찾아서 그런지 왠지 자주 찾지 않은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횟수로보니 매월 3번 정도는 꼭 찾고 있는 장박지 캠핑장이다. 2월 추웠던 그리고 눈도 많이 내렸던 괴산 후평숲캠핑장에서의 시간들. 올해는 눈이 꽤 많이 내리는 겨울이 아닌가 싶다. 눈이 자주 내리진 않았지만 한번 내리면 폭설 수준으로 내리곤했기에 장박지에 있는 텐트가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관리를 잘해주는 후평숲 캠핑장의 사장님들 때문에 큰 문제 없이 2월을 보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눈 내렸던 2월의 모습이 아마도 많이 그리울텐테 어느 계절이나 그렇지만 지나가는 이 계절은 항상 아쉽기만하다. 찬 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난로의 따뜻한 온기가 많이 그리울것이다. 그리고 2월 장박 텐트에 새롭게 들어온 우드앤번 화목난로 마이스토브 때문에 요즘 장박지에서 보내는 그 시간이 조금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있다. 추운 날씨에 텐트 안에서 이쁘게 타오르는 장작불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금세 사라지고 만다.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장작 크기 만큼의 사이즈에 2차 연소로 멋찐 불꽃을 감상 할 수 있는 화목난로 마이스토브. 너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다. 생각보다 연통 조립도 어렵지 않고 무겁지도 않아서 텐트 안에서 사용하다 날씨가 조금 풀린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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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번째 캠핑후기] 2021년 신년 캠핑. 괴산 후평숲캠핑장 장박

겨울 장박의 큰 장점은 짧은 1박 2일이라도 큰 부담 없이 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을때면 주말이 아닌 평일에 퇴근을하고 갔다 토요일 아침에 집으로 돌아오면 캠핑장에서 마주하는 사람들도 최소화 할 수 있고 또 주말이 길게 느껴지게되니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동계 장박이다. 2021년 첫 캠핑으로 3주만에 찾은 괴산 후평숲 캠핑장의 장박 사이트에는 몇 주 사이에 있었던 혹한과 폭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텐트 입구에는 내렸던 눈이 얼어 딱딱한 얼음이 되어 있었고, 바람으로인해 화목난로는 쓰러져있었다. 금요일 퇴근후 캠핑장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깜깜한 밤이 되었다. 하지만 장박 캠핑의 장점은 별도의 세팅 필요 없이 바로 캠핑을 즐수 있다는 것이기에 짧은 1박 2일이지만 충분히 나름 알차게 보내는 시간이 된다. 오랜만에 트레일러에 잠자고 있던 우드앤번 캠프스테이션을 장박지에 가지고 나와서 불꽃을 보면서 불멍도 즐기고 그 위에 삼겹살도 구워먹는다. 집에서 먹는 삼겹살보다 역시 나와서 먹는 삼겹살이 훨씬 맛있다고 아이들이 특히나 더 좋아한다. 맛있게 구운 삼겹살과 쭈구미 볶음 조합으로 저녁 한끼 해결했다. 크게 색다른 반찬은 분명 아니지만 집에서 먹는 그것보다 맛있게 느껴진것은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의 맛도 있었을것이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 즐기기 캠핑이라는 매력...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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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번째 캠핑후기] 괴산 후평숲유원지 캠핑장. 동계장박의 시작.

괴산 후평숲유원지 캠핑장에서 시작하는 동계장박. 그동안 한 곳에서 오랫동안 캠핑하는 것이 좋지 않아 장박을하지 않고 있었는데 올해는 안지기가 먼저 장박을 해보자고해서 반려견 동반 가능한 캠핑장인 괴산 후평숲캠핑장에 내년 3월까지 머물 장박 텐트를 설치 했다. 장박 텐트 하나 구입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그냥 집에 있는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EX 3.0을 설치 해놓기로 했다. 점점 가족캠핑 횟수가 줄어 이 텐트도 거의 2년만에 피칭해보는 듯 싶다. 올해 장박기간 동안 잘 버텨주기를 바라면서.. 장박 텐트지만 크게 장박을 위한 구성을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트레일러에 방치되어 있던 매트와 테이블로 심플하게 구성을 했다. 그나마 신경썼던 부분은 우리집 반려견 희망이를 위한 펜스가 아닐까 싶다. 피칭을하고 보니 장박치고는 너무 대충 구성한 느낌이 들어 다음주 다시 후평숲에 갈때는 매트와 가구류 몇개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 이렇게 하나씩 가져다 놓나 결국 처음 생각했던 미니멀 장박은 물건너 가겠다 싶어 꾹꾹 참고 있다. 장박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은 괴산 후평숲캠핑장. 46개의 장박 사이트 전부 장박 텐트로 가득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같은 날 이 모든 장박 텐트에 사람이 가득할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것이라는 거.. 왠만하면 장거리 운행을하지 않은 오래된 쏘렌트에 트레일러를 달고 장박지를 찾았는데..집으로 돌아갈때 트레...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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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번째 캠핑후기] 괴산 후평숲캠핑장. 가을 숲속 느낌 물씬 나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에서 소규모 떼캠(?) 1박 2일

괴산 후평숲캠핑장으로 오랜만에 솔캠이 아닌 4명의 모인 소규모 떼캠(?)으로 1박 2일 시간을 보내고 왔다. 늦은 퇴근 후 2시간 남짓 달려 도착했다. 생각보다 큰 텐트를 가지고 왔지만 고타치님께서 빌려주신 미니멀웍스 로맨틱터틀에 니모 매트하나 깔고 미니 온풍기 틀어 놓으니 꽤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늦은 시간 괴산 후평숲에 도착했지만 사이트 정리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쌀쌀한 날씨에 챙겨간 반사식 난로도 몇 개월 만에 따뜻한 온기도 내기 시작했다. 캠핑장 가는 길 급하게 마트에서 사갔던 호주산 모둠 소고기는 그다지 맛이 없었고.. 오히려 난로 위에 올려놓은 번데기가 훨씬 더 맛이 있었다. 아마도 쌀쌀한 날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아 좋았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까지 있었다. 깊어가는 가을밤. 역시 캠핑으로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600W 이하인 미니 온풍기 하나 사용했다. 이 녀석 틀어놓으니 로맨틱 터틀 내부가 후끈했다. 그렇게 꿀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텐트 밖을 보니 안개가 쫙 깔려있었다. 숲속의 안개.. 나름 운치가 있다. 일어났지만 따뜻한 텐트 안이 좋았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 텐트 밖으로 나왔다. 캠핑장 바로 앞을 흐르고 있는 달천. 이곳이 있어 후평숲캠핑장이 더 매력적이다.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져서 그럴까 금요일 괴산 후평숲캠핑장이 ...

2020.10.18